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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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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본주의' 체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거나 가장 최악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사회주의' 체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어느 체제가 되었든 민주적인 절차와 공정함이 지켜지고 그 안의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수 있다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점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을 당당하게 사회주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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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본주의' 체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거나 가장 최악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사회주의' 체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어느 체제가 되었든 민주적인 절차와 공정함이 지켜지고 그 안의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수 있다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점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을 당당하게 사회주의자라고 밝히고 소신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s****m 2023.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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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지키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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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로산다는것 #서평 #사회주의자예수 #와인마시다피아노치는사회주의자임승수 1.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와인과 피아노'에 진심이라 강남좌파(?) 오해를 받는 임승수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 편한 자리 박차고 뛰쳐나와 신념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진실된 모습이 늘 귀감이 되기에 이번 책 또한 늘 만족스럽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자처하는 삶이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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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로산다는것

#서평

#사회주의자예수

#와인마시다피아노치는사회주의자임승수

1.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와인과 피아노'에 진심이라 강남좌파(?) 오해를 받는 임승수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 편한 자리 박차고 뛰쳐나와 신념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진실된 모습이 늘 귀감이 되기에 이번 책 또한 늘 만족스럽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자처하는 삶이 몸은 덜 편할지라도 마음은 더 가볍고, 그득하다.

2. 우리나라에서 대놓고 사회주의자라고 말하고 다닌다? 그 삶이 녹록할리 없다. 학교에서 노조 활동을 하는 교사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순응이 디폴트 값으로 장착된 착한 교사들이 주류를 이루는 곳에서 자기 생각을 드러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아가 색깔을 드러내고 옳음을 주장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고. 괜한 꼬투리나 하나 잡히면 그 '색깔'을 이유로 좋지 않은 소리를 뒤로 들어야 한다.

3.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자본주의의 틀 위에 사회주의 색채로 덧입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회주의를 죄악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분단 국가의 특성상 사회주의는 더욱 그러한데, 체제에 대해 기본 상식만 알고 있다면, 우리 사회 시스템에 관심이 조금만 더 있다면 얼마나 이것이 엉터리인지 알 수 있을텐데 '잘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4. '사회주의는 돈이 많다는 이유로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39p' 우리의 민주주의가 병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의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이고.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이상적인 민주주의 체제 구현의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자본주의의 폐단에서 오는 것은 아닐까. 주식회사에서 주인은 회사의 직원이 아니다. 가장 주식을 많이 들고 있는 사람이 대장이기에 회사에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일은 대주주의 선의에 기대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5. '빌리어네어'라는 채널이 있다. 자본주의의 끝판왕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전에 비행기에 대해 공부하다가 다른 채널을 타고 넘어가 알게 되었다. 멋진 몸매를 가진 남녀가 럭셔리 요트, 자동차, 개인 제트기, 초호화 저택을 소유하며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며 물질에 대한 욕망을 최대로 자극한다. '헉'소리가 나오고 '학'소리도 나오는 채널이라고 하겠다. 근데 보고나면 허무하고 불편해지는 것은 아마도 태생적으로 귀하게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6. 인권정책연구소의 김형완 소장님도, 임승수 작가도 이 책에서 사회주의자 예수의 모습을 조명한다. 포도 농장의 비유를 통해 약자의 사정을 더 살피는 예수의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존경하는 예수의 모습 그 자체이기에 반복적으로 여러 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개신교인들은 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걸까? 예배를 열심히 한 뒤에 아파트 임장을 떠나는 어느 한 신도의 모습에서 자본주의 아래 괴랄하게 변해버린 신앙인의 모습을 비난해야 할지, 존중해주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다. 다만 그것이 성경 속 예수의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우리 이웃을 사랑하며 실천하는 수많은 신앙인들도 매우 많다.)

7. 우리 사회에는 꺼삐딴 리가 참 많다. 교육계에도 그렇다. 중용과 중도를 자처하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이도 많지만 어느 편을 들다 전향적인 선택을 통해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내는 이들을 보면 이제 사실 놀랍지도 않다. 선명하게 제 색을 드러내고, 신념과 용기를 지키며 살아가는 삶은 만족스럽기도 하지만 더러는 버거운 일이 자주 생기는 그러한 것이다. 그래도 부와 명예를 탐하기보다 인간으로서 명예와 자존을 지키며 사는 삶을 선택하고 지켜가는 일이 더 가치있다고 나 또한 믿기에 임승수 작가의 이번 신간이 퍽 공감이 됐고, 묵직하게 내게 들어왔다.

k******4 202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