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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즐겁게 해 준 화가의 작업실
"나를 즐겁게 해 준 화가의 작업실" 내용보기
나도 광대들을 그려볼까? 정말 어려울 거예요. 계속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에요. 그 모습을 그대로 옮기지 못할 바에는 샤갈이 했던 대로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바로 상상해서 그리는 거죠!---P37 그래. 상상해서 그리는 거다. 아이가 그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말을 이해 할 수 있다. 상상은 온갖 영역의 세계를 넘나들며 행복을 맛보게 한다. 질르라는 아이가 마치 나인양 착각하
"나를 즐겁게 해 준 화가의 작업실" 내용보기
나도 광대들을 그려볼까? 정말 어려울 거예요. 계속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에요. 그 모습을 그대로 옮기지 못할 바에는 샤갈이 했던 대로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바로 상상해서 그리는 거죠!---P37 그래. 상상해서 그리는 거다. 아이가 그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말을 이해 할 수 있다. 상상은 온갖 영역의 세계를 넘나들며 행복을 맛보게 한다. 질르라는 아이가 마치 나인양 착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미래사에서 나온 [모네의 정원에서]라는 책을 처음 만났을 때 행복했던 그 느낌들이 이 책에서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볼롸르가 샤갈에게 성서의 그림들을 그려 달라고 요청했단다."니콜라 아저씨가 말했어요. "[라퐁텐 우화집] 다음으로요?" "그래! 샤갈은 자기가 그토록 좋아했던 멋진 이야기들을 다시 얘기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지." 샤갈은 자신의 예술을 성서 이야기에 바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p44 샤갈은 성서에서 신의 형상을 표현하지 못하게 한 유대 전통을 따르지 않았다. "너희는 우상을 만들거나.....돌기둥을 세워서는 안된다.....나는 주 너희의 하느님이다."(레위기 26:1) 마찬가지로 유대교는 사람도 신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사람을 표현하는 것도 금하였다.---p15 이 책의 뒤에는 미술관 산책과 화가의 생애, 이 책에서 나온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이 소개되어 있다. 책을 읽은 후, 직접 보게되면 아마도 그냥 가서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덤으로 미술관 순례와 더불어 정원 산책도 해볼 것이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파리 사람들이 이 거리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어디든지 건물을 세워 놓았으니까요.게다가 그 정문 뒤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예쁜 정원이 숨어 있거든요!'---p42 옅보기라는 형식과 비슷한 느낌이다.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면 책꽂이로 눈길이 가서 한참 머무르게되는 것과도 비슷하고... 이 책속에 나온 샤갈의 작업공간을 옅보았다. 이리저리 널부러진 물감과 붓, 연필들.... 부럽다. 예술에 대한 그의 정열이.... 샤갈이 스테인드 글라스를 배운건 예순이 훨씬 넘어서였고 모자이크나 조각도 그랬단다. 난 아직 30대 초반, 뭔가 희망이 보이지 않는가? 러시아, 유대인, 시대적 상황, 전쟁..... 그를 있게 한 것들이다. 나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h****3 2001.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