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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관련 책에서 종종 언급되는 섀클턴. 조난 상황에서의 활약 때문일 거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가 이 책을 통해 그의 삶에 대해 처음 확인하게 됐다. 그의 일대기 중간중간에 그를 롤모델 삼은 기업가의 이야기를 끼워넣었는데 딱히 공감은 안 된다. 아폴로 13호 사고 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극지의 재난과 기업의 재난이 비교대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의 낙관적인 사고방식과 소통 노력이 시대를 앞선 것이기에 가치있는 건 사실이지만, 장르 영화의 기원이 된 오래된 명작을 본다고 해서 꼭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는 것처럼 이제는 워낙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버려서 '성공적인 실패'의 리더에게서 배울 건 많지 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