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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꽃/ 연두콩 글.그림/ 빨간콩 꼬꼬꽃 무엇일까요? 표지에서부터 동심이 가득해요. 어느 아이의 하루 일기를 훔쳐본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날씨 좋은 어느 날 꼬꼬랑 꽃밭에 나가 놀면서 생긴 일 꼬꼬는 누구일까? 함께 한 아이는 고양이라고 하고 또 다른 아이는 병아리라고도 하고 하늘로 떠난 꼬꼬를 추억하며 쓴 글이라고 하네요. 꼬꼬와 함께 각자의 추억과 동심의 세계를 다시 한번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전 이전 작품들은 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어렸을 적으로 잠시 시간여행도 했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도서지원 #도서협찬 #그림책 #그림책읽기 #그림책추천 #추억 #동심 #반려동물과의추억 #상상#행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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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집마당엔 늘 강아지들이 있었다. 어미를 잃어버린 강아지들, 부모님 농사짓는 비닐하우스에 자리를 잡았다가 집으로 오게된 강아지가족, 이웃에서 보내주신 강아지들. 이친구들은 우리집에서 잠깐지내다 다른곳으로 보내지기도, 어른이 채 되기도 전에 강아지별로 돌아가기도, 자유를 찾아 떠났는지 사라지기도 했다. 어린나이에 충분한 준비 없이 맞는 이별은 늘 가슴이 시렸고, 매번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영원히 잠든 고양이 친구 꼬꼬를 추억하며, 꼬꼬와 함께하고 싶은 아이의 희망을 멋진 상상 여행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라고 한다. 배경을 알고 아이에게 읽어주니 괜히 어렸을 적 엄마의 기억속에서 마음이 시려왔다.
이런저런 설명없이 그림책을 읽은 우리집 막둥이는 ‘친구가 그린 그림인가봐, 너무 예쁘게 잘그렸어.’라며 아기자기 귀여운 책속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꽃밭에 나간 꼬꼬와 꽃가루를 모아 꽃가루빵, 꽃가루떡을 만들어 펼치는 꽃가루 파티 장면에서 너무 즐거워하니, 아기책이네 하며 관심 없던 첫째도 ‘아모르파티’노래를 꽃가루파티로 개사해 신나서 노래를 부르고 잘밤에 두형제 꽃가루춤판을 벌이네. 그림책 펼쳐놓고 깔깔대며 한참이나 신나게 노는 걸 보니 시렸던 마음이 치유받는 기분이다.
재채기에 날아가는 꽃씨들이 구름놀이터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맞아 새싹으로 돋아나니 이별의 슬픔에만 잠겨있지 않고, 마음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소중한 기억과 추억들을 감사히 여길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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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으로 그린 그림은 따뜻하게 우리의 마음을 녹입니다. 해맑게 웃는 해님, 사람의 모습을 한 활짝 편 나비, 색색의 꽃들…. 아이들의 그림은 거침이 없고, 독특해요.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거침없이, 어린시절의 그림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그림책이 있어요. 작가는 어린시설 반려묘와 함께 했던 순간들의 기억을 그림 책에 담아 펴냈어요. 이제는 함께 놀던 반려묘는 옆에 없지만 그 시절, 꽃처럼 아름다운 기억은 남아 힘을줍니다.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은 이렇게 꽃이 피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기억에 남아요. 작가는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반려묘와의 이별을 슬픔에서 벗어나 추억이 살아갈 힘으로 대신한다는 메시지를 무지개 처럼, 꽃 처럼 밝고 빛나게 전해요. 비 온 뒤 무지개가 나오듯 꽃 이 피고 지고 꽃가루와 꽃씨는 다시 꽃을 피우는 자연의 섭리속에서 사라짐은 영원한 사라짐이 아님을 희망이 됨을 이야기 합니다. 무언가 상실감에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읽어 보며 추억에 대한 대화를 나눠 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그저, 고양이가 좋고 꽃이 좋은 아이라면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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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고양이 꼬꼬가 꽃밭으로 놀러 갑니다.
아이와 꼬꼬는 꽃가루를 모아 꽃가루 파티도 하고요. 재채기로 날리는 꽃씨 타고 구름 놀이터도 갑니다.
다음을 약속하며 돌아온 집 앞에는 무지개가 떠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고양이 친구를 추억하며 그린 책이랍니다 그 고양이 친구 꼬꼬가 영원히 잠들었거든요.
반려동물뿐 아니라 가까운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면 그 슬픔은 어마어마하겠지요?
슬픔보다 기쁨이 더 커진다는 걸 깨달았다고 해요.
비와 함께 땅으로 내려오고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통해 슬픔을 벗어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비유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삐뚤삐뚤한 글씨가 아이의 그림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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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 ‘꼬꼬’를 기억하며 만든 책이다. 아이와 고양이 꼬꼬가 꽃밭으로 놀러나가서 꽃가루파티도 하고 꽃씨도 타보고 구름 위를 뛰어다녀보기도하는 이야기의 그림책이다. 우리 모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눈을 감으면 보이는 각자의 상상 속 세계. 이 책을 보고 있으면, 크레파스로 그려낸 연두콩 작가만의 상상 속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다! 어딘가 낯설고 환상적이지만 그 속에서는 사랑과 따뜻함이 분명히 느껴진다?? “몽글몽글”, “폭신폭신”, “토독토독”과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거의 모든 문장에 쓰인다. 그래서 기승전결이 확실히 드러나는 스토리가 아님에도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그림책을 읽는 아주 짧은 순간에도 두 주인공과 함께 있는 기분이 든다. 그림책 첫 페이지의 주인공 집 앞 뜰은 허허벌판이다. 꽃가루 파티 후 꽃씨를 타고 날아 구름 위에서 놀다 비가 오자 “다음에 또 놀자“라는 말을 하고 집으로 가는데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짚 앞 뜰에는 해바라기가 가득 피었다!! 비가 오자 아쉬워하는 기색 없이 다음에 또 놀자는 말을 하며 집으로 가는 모습과 꽃씨가 뜰에 앉고 비로 인해 빈 뜰이 꽃으로 가득 차는 모습은 ‘자연의 순환’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에 대한 생각, 꼬꼬를 추억하는 연두콩 작가만의 방식이 아름다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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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꿈 같은 추억을 담은 예쁜 그림책 꼬꼬꽃 | 어린이 그림책 연두콩 글, 그림 | 빨간콩 | 2023 작가의 소개글이 없었더라면 이 책이 이미 하늘로 간 고양이와의 추억을 담은 책인지도 모를 뻔 했습니다. 슬퍼하기엔 너무나 아름답고 예쁘고 귀여운 그림과 내용으로 채워져 있거든요. 제일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양이의모습은 기운이 없는 듯 담요 위에 웅크리고 있지만, 날씨가 좋으니 밖으로 나가자는 아이의 말을 들은 다음 부터 “꼬꼬”는 천진난만한 아기고양이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나비처럼 날아다니며 꽃가루도 잔뜩 모으고 민들레 홑씨를 타고 구름 위로 올라도 갑니다. 작가가 꼬꼬와의 추억을 이토록 순수하고 아름답게 그렸듯이 이미 하늘나라로 간 꼬꼬도 작가와 보냈던 시간들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아주 평온한 모습으로 두둥실 떠다니고 있을 것 같아요. 많이 어린 유아들에게는 그냥 고양이와 재미있게 노는 것으로,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이런 그림을 그렸을지 배경을 설명해주고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analogue_parenting #아날로그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