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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의 궁금증과 현주소
지은이 최형두는 정치입문 전 한미수교 60년인 2011년에 쓴 <아메리카 트라우마>(위즈덤하우스)에 실린 글을 손질하고 새로운 내용을 더해, 한미수교 70주년에 펴냈다. 문화일보 기자로 워싱턴 특파원과 학업 등으로 4년간 미국에서 지내면서 한미관계 연구자들을 인터뷰했다. 그의 결론은 뜻밖에 싱겁다. 대(對)한국 관계는 미국의 치밀한 사전 계획과 의도적인 대응이라기보다는 임기응변적, 우연이었다고, 그마저도 일본과 중국의 종속변수에 지나지 않았다고 평한다. 한마디로 한국 따위는 미국의 안중에 없었다는 말인 셈이다. 진짜 그랬을까?, 여전히 의문이다.
아무튼, 그가 학창 시절부터 의문을 가졌던 한미관계, 20년간의 그의 취재와 연구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물론 담을 수 없는 내용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우려도 있지만(신문활자화하기에는 모호한 구석이 없지 않았을수도), 이 책은 4장 체재다. 1장, 준비 안 된 만남, 뜻밖의 동맹에서는 6·25전쟁의 진실, 누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미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맥아더는 영웅이었나, 한국은 미국 계획 속에 없었다. 2장, 한국은 버림받을 것을 걱정했고, 미국은 잘못 엮일 것을 염려했다. 완전히 동상이몽이었다. 미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원하지 않았다, 5.16쿠데타에 미국은 당황했고, 북한은 착각했다. 전두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 3장 민족인가 동맹인가, 미 국무부에서 가장 큰 과는 한국과, 제네바협상, 북미 중 누가 배신했나, 4장 숙명적 선린과 전략적 동맹, 글로벌 코리아와 한미관계의 미래
반쪽짜리 역사, 우리 현대사에서 미국을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나
진보진영은 대한민국사를 식민지 잔재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반쪽짜리 역사로 파악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사시로 보는 자학 사관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진짜로 그러한가?, 지은이는 세계질서를 냉정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는 스스로 386세대라 칭한다. 586세대, 87이라고도... 국민의 힘이건 더불어민주당이건 이미 기득권세력이 된 이들의 눈에 역사란 어떻게 보일까?, 미래의 공기를 마시며,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젊은날의 그들은 아닌 듯하다.
6·25 이전에 미군의 한국에 대한 평가는 ‘가치 없음’이었다. 1950년 6월 23일 미군 합참은 한국이 미국에 전략적 가치가 없다는 점을 확인, 이런 나라에 추가 상호군사지원계획 자금을 배정하는 것은 정당화하기 힘들 것(116쪽)이라고.
지은이는 스칼라피노 교수와의 인터뷰를 문화일보 2006.8.16.일자에 실었다. 해방 전후사의 인식과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이라는 관점에서 한 갈래는 해방 전후사 인식으로 진보진영의 역사 인식에 영향을 미쳤고, 다른 갈래는 한국 정통성 토대를 부인한다고 우려, 해방전후사를 재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란의 쟁점은 김일성은 항일운동의 전설을 바탕으로 북한 정권의 자주적 기초를, 한국은 친일파를 청산하지 않은 이승만, 일본 육사 출신의 박정희가 친미정권을 이어 왔다는 것이다. 스칼라피노는 이에 관해 "매우 낭만적이지만 유효하지 않은 인식이라고", 북한 정권도 미국과 소련 간 대립의 산물로 봤고, 박정희는 정치적으로 권위적이고 민주주의적이지도 않았지만, 경제정책 면에서는 옳았다고, 김일성은 어떤 의미에서는 민족주의자이고 독립적이고 통일된 한국을 건설하려 했지만, 그의 정책은 훌륭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뭔 말인고...
전두환의 쿠데타, 5.18, 미국은 몰랐을까?, 엄청난 의혹, 보잘것없는 영향력
한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미국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았고 숱한 음모론이 나왔지만, 79년과 12월과 80년 5월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그저 무기력하게 지켜보기만 했다고?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2007년 2월 22일 자 문화일보에 실린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전 국무부 한국과장과 지은이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무얼 하고 있었는지를, 짐작게 한다. 미국이 할 수 있었던 일은 전두환 노태우 세력이 한국군을 동원하면서 생긴 안보 공백으로 인해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 일이었다고, 미국의 최우선 관심사는 북한의 오판을 막는 일이었다고. 당시 주한 미국대사 글라이스턴은 당시 전두환이 언론을 조작하며 미국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선전했다고, 대사는 신문사 고위 간부들과 직접 만나고 친서도 보내면서 전두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대목은 전혀 수긍이 되지 않는 대목인데, 주한 미국대사가 왜 한국 언론에 해명을 해야 하는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미국이 다른 나라를 뒤집어 버릴 때 쓰던 작전은 한국에서는 전혀 쓰지 않았다는 것인데, 차라리,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가 더 근심스러웠다고 말하는 게 솔직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이때까지도 여전히 한국은 미국의 관심이 대상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북한과 중국의 태도가 더 중요했으니.
민족인가 동맹인가: 북미 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실
북한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컸던 한국과 미국, 한국은 통일을 전제로 평화적 대화, 핵 문제건 뭐던, 미국은 경제적 제재를 당한 북한이 다른 테러단체에 핵무기를 팔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능이었다는 말이다. 결국에는 김대중도 노무현도 모두, 미국과의 틈을 넓히고 말았다. 인식의 차이가 컸다는 말이다. 대북정책의 간극, 남북 상호불가침 조약, 6.15선언도 미국은 검증 가능한 핵 포기 이후에 종전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
안미경중(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이라는 논리도 이제는 소용없는 듯하다. 국제질서와 관계가 우리 맘대로 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승만은 불가능했던 한미동맹을 현실로 만들었고, 박정희는 그 한미동맹을 발판으로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오늘날 우리에게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은 우리는 한미동맹 뒤에 웅크리고 있는가, 아니면 한미동맹을 혁신하고 있는가,
지은이가 말미에 소개한 버지니아 대학 문리학부 우정은 학장의 말이 걸린다. 한국은 미국보다 더 많은 시민적 자유를 누리고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를 강력히 융합시키고 생기 넘치는 대중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인식이 가능한가?
이 책은 미국의 대(對)한반도 전략, 남북문제를 살피고 있는데, 일부분은 수긍할 수 있지만, 여전히 받아들이기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삐딱하게 보지 않으려 하지만, 삐딱하게 보이는 건 왜일까?.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불가능했던동맹성공한동행#최형두#21세기북스#한미동맹70년을되돌아본다#한미관계뒤편의진실#이승만의불가능했던동맹#한국현대사의고비마다미국은뭘했나#아메리카트라우마개정증보판#책콩카페#책콩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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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선택하고 읽은 것에 감사하다. 저자를 알게 되어 반갑다.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최근 뉴스거리도 곁들여서 보게 되었다. 한국전쟁과 휴전 아닌 정전협정 그리고 한미상호방위조약까지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대목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저자는 '불가능했던 동맹'을 가능케했던 것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의 '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공에는 과가 따르기 마련이다'라는 문장도 보인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시대에 대한 평가도 이어진다. 결국 지금 2023년 대한민국이 누리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기틀을 이승만 - 박정희 대통령의 시기가 물리적으로 닦아놓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 책이 특히 감사한 것은, 내가 무척이나 고정관념과 선입견과 편견에 빠져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기초가 너무 약하다. 그러니 그저 흘려들은 얘기가 전부이다. 스스로 좀 더 찾아보고 확인한 게 거의 없다. 한미 FTA에 대한 평가도 흥미롭다. 협정을 이끌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답답함과 고뇌와 결단도 새롭게 다가온다. "FTA는 정치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도 아닙니다.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국가 경쟁력의 문제입니다. 민족적 감정이나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접근할 일은 결코 아닙니다." '일리'를 생각한다. '무리'는 아니지만 '진리'에는 가지 못하는 '일면에만 집착하는 시각'의 한계도 직시해야 한다. 우리 인간은 근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것 같지만, 실제는 주장을 하기 위해 근거를 대는 편이다. 내가 아직까지 느끼는 인간은 그렇다.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고 실행하고자 했던 인생 선배들이 존경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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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지음)/ 21세기북스(펴냄)
국제관계 속에 한반도가 언제 위기 상황이 아닌 적이 있었던가! 원래도 양극단이었지만, 요즘처럼 좌와 우가 확연하게 구분되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한미 동맹을 다시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일단 저자 소개를 먼저 보자면, 부산과 마산은 지역적으로 10.26을 촉발한 곳, 저자는 부마 민주 항쟁을 고등학교 시절 목격했다. 대학 입학 후에는 전두환 군부 독재를 경험했다고 한다.
언젠가 부산대학교 앞인가 부마항쟁의 발원지 표지석이 있다. 부산도 마찬가지지만 대구 경북도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이었던 곳. 근현대사에서 민주화를 위해 피를 흘린 대구 경북의 민주화 열사들은 어디로 갔는가? 왜 민주열사들이 경상도에 발을 들일 수 없었는지 그 궁금증은 예전에 읽은 책《민청학련》을 통해 상세히 알게 된 바 있다.
한미 관계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서술자의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시사에 밝으신 중국통이 바라보는 관점, 교포로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전문가가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이 땅을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이 보는 관점 역시 사뭇 다르다.
한국전쟁에서 다치거나 사망한 미군의 수는 약 13만 명. 미국은 왜 지구 반대편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귀한 아들들을 보낸걸까? 심지어 그들은 불과 몇년 전 유럽 전선과 태평양 전선에서 돌아왔던 사람들인데....
나의 학창 시절 교사들을 지금 떠올려보면, 그때도 양극단이었던 것 같다. 미국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대부분의 교사들, 그들은 미국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도와주러 왔던 고맙고 위대한 나라, 우리도 미국처럼 잘 살아야 한다는 시각으로 말했던 기억이 난다. 또 한 편으로 나의 전교조 선생님들은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심어주었다. 지금의 역사 교과서에는 근현대사가 어떤 식으로 쓰였나? 내 과목 수학 말고도, 매학기초 꼭 챙기는 교과서가 국어랑 역사다. 각 출판사마다 근현대사의 어떤 장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한 흔적을 비교해보며 혼자 한숨 쉰다. 저자의 시각도 그러하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등을 둘러싸고 보수와 진보 간에 논란이 벌어진 것은 1945년 이후 대한민국의 건국과 분단 체제의 고착, 남북 간의 냉전 체제 경쟁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보 진영은 대한민국사를 식민지 잔재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반쪽짜리'역사로 파악한다. p25
책에서 인상 깊은 장면이 몇 장면 있엇는데 아무래도 지역 이야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낙동강 방어선을 사이에 두고 국군과 유엔이 인민군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펼투를 벌였던, 책의 저자가 마산 서북지역 전투에 대한 언급을 보면서 우리 지역의 다부동 전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지역이 다부동을 기억할 수밖에 없는 것은 요즘 이슈이기도 한 학도병 문제,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수많은 학도병들이 어머니 사진을 품고 죽어간 전투다. 관련 역사물 답사를 다녀왔고 해마다 6월이면 학도병을 떠올리는 뮤지컬이 지역에서 공연된다. 다부동 55일간의 전투! 학도병의 편지, 고향집의 우물 한 모금만 마시고 죽고 싶다던 열다섯, 열여섯의 꽃다운 죽음을 최근 국회 청원이 들어갔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교복을 입은 나의 학생들과 다부동에서 순국하신 어린 학도병을 병치시켜보면 눈물이 나지 않을수 없는 부분이다.
전두환의 신군부의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점, 한국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 국무부 성명 원문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의 입장을 늘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니 쿠데타 상황에서 북한이 움직일까 봐 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책은 세계적 석학들의 언급, 친필 메모, 인터뷰 내용, 관련 사진과 성명문 등을 수록했다.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미 동맹에 대한 몰랐던 관점을 얻을 수 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 저자는 한국인의 운명은 한국인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은 자신들의 국익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한미 동맹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진보와 보수로 나뉘고 또 양대 진영, 자연스럽게 음모론 언급이 되풀이 되는 요즘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이 철저하게 국익에 따라 어떤 관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지 개인 판단의 몫인 것 같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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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2023년 여러기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 이라는 뉴스와 그에 관한 영상들을 본 기억이 났다. 한반도의 역사에서 이리 오랜시간동안 동맹을 맺은 나라가 있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625전쟁때 이억만리 타국에서 연합국의 주축으로 수많은 전사자를 낸 미군 들이 생각났다. 더불어 한미동맹에 대한 여러가지 잡음 들 역시 생각나기도 하면서 말이다. 어떻게 보면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서, 정리되지 않은 한미동맹의 역사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아마 나처럼 한미동맹에 관해 막연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한미동맹의 초기부터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 하는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미동맹이 시작된 부분과 여러가지 배경들을 공부한 내용과 직접 인터뷰한 내용, 그리고 각종 기밀문서로 공개된 내용들을 통해 이 책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매우 디테일하다. 그리고 읽다보면 왜 책의 제목에 불가능과 성공한 동행이라는 문장이 붙은 것임을 알게 될 수 밖에 없다. 이 동맹에 이르기까지는 어수선하기도 했고, 서로가 매우 몰랐던 상황도 있었고, 정치적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다. 몰라도 너무나 몰랐던 양국이 동맹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진 외교전은 보는 내내 긴장 이 되기도 했다. 지금에야 미국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 이 알지만, 그 당시에 미국이라는 나라자체가 어디에 붙 어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처럼 이 책은 한미동맹이 결성되기 이전의 상황과 그 이 후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묘사되고 있는데, 그래서 나같이 한미동맹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있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매번 이야기가 나오는 한미동 맹에 대한 미디어와 정치권의 수많은 이야기들에 대해 나의 생각들도 정리해볼 수 있었고 말이다. 한미동맹 그 자체에 대해 알고싶은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은 매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마치며 책을 마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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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이 올해 7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한미동맹이 이루어낸 성과나 위기, 동맹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과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이고 아마 이 책에서 답을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다시 본색을 드러내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상기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향후 중국은 미국이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은 분명하고 중국은 또 우리에게 이웃나라이기도 하고 과거의 역사를 보더라도 껄끄러운 관계이기 때문에 한미동맹과 더불어 또 어떻게 한중관계를 가져가야할지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해방이후부터 시작해서 한국전쟁, 그리고 한국의 역대정권에서의 한미관계, 한미간의 FTA까지 한국과 미국이 어떻게 동맹관계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런 동맹관계에서 변곡점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한미동맹의 출발점이라 할수 있는 한국전쟁과 관련하여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거나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는데요. 한국전쟁의 발발전 소련이나 김일성의 경우 미국이 한국전쟁에 개입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중국의 경우 껄끄러운 소련과의 관계에서 이익을 취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한국전쟁에 개입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전쟁에서 많은 것을 잃은 사람은 스탈린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했던 맥아더 장군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당시 미국내에서 평가는 좋지 못했고 맥아더 장군 역시 한국전쟁에 대해 잘못된 판단과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중국과의 긴밀한 경제,교역관계 그리고 미국과는 강력한 정치적,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가서 중국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동안 동맹관계를 가졌던 미국과도 끈끈하게 관계를 유지해야겠죠. 최근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 한미일 관계는 어느 정도 복원되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중국과의 관계가 다소 불편해지고 있고 중국 역시 야심을 제대로 노출하고 있기때문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응을 해야할지를 정치권에서 여야를 떠나 협력을 통해 좋은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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