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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든 ‘첫사랑’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더 애절하고 슬플 수 있다. 첫사랑이 아련하고 그리울 수 있겠지만, 그건 그 자제로 놔둘 것. 시간이 흘러 다시 그 사람을 만난다고 해서 다시 사랑이 시작될 수도 있지만, 헤어졌을때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억지로 그 사랑을 이어 붙이려 하지 말 것. 이만큼 살아보니 세상 억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사랑. 참 그 묘한 감정이란.
여기 남자, 여자가 있다. 열아홉의 석태와 소미. 엄마 없이 아빠와 둘이 살던 석태와 고아원에서 외롭게 자란 소미. 둘은 운명처럼 끌려 사랑에 빠진다. 둘은 첫 데이트에서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누고, 석태는 그런 소미에게 선물하고 싶어 잠시 자리를 비운다. 선물을 사 소미에게 다가간 순간, 석태는 끔찍한 현장과 마주한다. 이후 이들은 긴 이별을 하게 된다. 석태는 소미를 잊을 수 없고, 소미 또한 석태가 그립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이후 석태는 소미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려 하는데..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다가온 불행의 그림자. 이런 상황이라면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것도 내 앞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불행이 닥친다면? 재수 없어 생긴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치명적이다.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니까. 이런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일까? 현실에서는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 부류. 하지만 우리 삶에서는 평범한 이웃의 얼굴을 하는 사람. 그게 참 무섭다. 세상은 점점 돈이면 뭐든 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돈이면 사람을 죽이기도 살릴 수도 있으니. 참.
읽을수록 빨려드는 매혹적인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하지만. 매혹적인지 잘 모르겠다.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고 할까? 뭔가 엉성해지는 기분? 그리고 마지막. 이게 뭔가 싶은 결말. 나는 권선징악을 좋아하는데 이건 뭘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말이라고나 할까? 그게 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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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로맨스 미스터리 "
김윤태의<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을 읽고
"네가 없는 세상은 지옥과도 같은 슬픔뿐, 나는 단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첫사랑인 그녀를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눈물겨운 사투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한다.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에 눈물을 펑펑 쏟고 난 후 '역시 사랑은 아름다운 거구나.' 하고 새삼느끼게 된다. 이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이런 가슴 절절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설레임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아직도 내 감성은 메마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느낀다.
이 책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을 통해서 처음에 나는 애절한 로맨스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작가는 뻔한 로맨스보다는 로맨스와 미스터리 장르가 혼합된 미스터리 로맨스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사랑 그녀를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눈물겨운 사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가슴 절절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그들의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의 아픔에 눈물짓기도 한다.
프롤로그 처음부터 그들의 사랑의 결말은 비극으로 예견된 것이었다. 열아홉살 석태와 소미의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의 모습이 묘사되다가 석태가 잠시 소미에게 깜짝 인형선물을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정말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 싶을 정도로 그들의 사랑은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비극으로 치닫는다. 그 이후 9년의 시간이 흐른다. <프롤로그> 이후 전개되는 <석태 이야기>와 <소미 이야기>를 통해 석태와 소미가 서로 만나기 전의 인생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보육원에서 일어난 한 사건으로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은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 속에서 '곽태권'이라는 사람이 끼여들고 그들의 인생과 사랑을 무참히 짓밟고 끊임없이 고통을 주면서 괴롭히게 된다.
석태와 소미는 서로 만나서 사랑할 운명이었을까. 그 보육원 사건이 없었다면 그들은 각자 인생을 살고 만나서 사랑할 일도 없었던 것일까. 이미 보육원 사건으로 인해 석태와 소미의 운명의 수레바뀌는 서로 얽혀서 그들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그때부터 절대 만날 수 없는 평행선 위의 사랑이었던 것일까.
괴한에 의한 습격 사건으로 인해 소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석태와 소미의 사랑은 깨지고 헤어지게 된다. 9년 간의 시간이 지난 후 석태는 소미와 다시 운명적으로 조우하게 되지만, 흉터로 인해 얼굴이 흉하게 변해버리고 새끼손가락까지 잃은 소미는 더이상 예전의 그녀가 아니다. 소미는 다시 만난 석태를 냉정하게 대하고 여전히 곽태권의 괴롭힘에 시달린다. 아직 소미를 사랑하던 석태는 소미에게 일어난 일을 파헤치게 되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곽태권의 계획과 괴롭힘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사랑하는 첫사랑 그녀 소미를 곽태권의 가스라이팅과 괴롭힘에서 구하기 위해 석태는 필사의 노력을 한다. 과연 석태는 그녀 소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고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
"소미야, 너와 나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없다면...나는 단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을 뿐이다."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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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은 김윤태 작가님이 쓰신 미스터리 로맨스였다. IT 개발자셨다는 이력과는 다르게 첫선을 보이신 소설은 한번 펼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은 가슴아픈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석태가 소미에게 선물하기 위해 인형을 잠시 사러 간 사이에 소미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열여덟살의 소미와 석태가 마주하기에는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고, 그 사고로 소미는 예쁜 얼굴을 잃었다. 얼굴에 칼자국이 생기면서 당당하던 소미도 사라졌다. 소미는 주위의 시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퇴를 선택했다. 그리고 석태에게는 찾지 말라는 편지 한통을 남긴채 사라졌다. 이야기는 석태이야기와 소미이야기, 석태와 소미이야기로 진행이 되면서 각자의 시선에 머물러서 이야기를 한다. 소미를 만나 사귀기로 하고 첫 데이트날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고를 당하게 된 소미. 그리고 소미가 사라지고 공백동안 일어난 석태의 이야기는 특별할 것이 없었으나 그런 속에서의 절박함도 느껴졌다. 게다가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만난 소미의 모습을 두고 뒷담화하는 사람들에 화를 내기까지 하던 석태. 하지만 또다시 소미 옆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소미의 삶은 평범하다고만 말할 수 없었다. 보육원에 있으면서 처음 만난 아이. 태권도를 하는 아저씨와 함께 와서 품세를 알려주며 자신의 짝이 된 과묵한 아이. 그 아이가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나서서 도와주었다. 그때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와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돌아가신 엄마일로 지쳐있다 다시 돌아간 학교에서 만나게 된 그 아이, 석태. 그렇게 둘은 운명처럼 다시 만났지만곧 이별을 맞이했다. 소미가 겪어야만 했던 그 아픔 속에, 소미의 운명을 뒤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너무나도 무서웠다. 어렸을때 느꼈던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되갚아주기 위해 한 여자의 인생을 어쩌면 저토록 뒤흔들수 있을까. 그의 잘못된 사랑의 표현방식이 결국은 불행을 넘어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엇갈린 운명 앞에 속수무책으로 지옥의 구렁텅이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사랑이었다. 소미야, 너와 나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있다면.... 나는 단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을 뿐이다. p.253 석태와 소미의 예쁜 사랑과 행복을 바라면서 읽었는데, 석태와 소미가 행복한 순간보다는 불행한 순간들이 더 많이 나와서 가슴아팠다. 둘은 함께하는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 상처받은 두사람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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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픈 사랑은 이유조차 모르고, 헤어짐의 인사도 없이 뚝 잘린 이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수 없을지 두 사람의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부터 읽기 시작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비로소 홀로 남은 이의 뒷모습을 재발견 하는 이 소설은 이렇게 시작 됩니다. 벚꽃잎이 마치 봄에 내리는 눈처럼 휘날리는 날, 하교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석태를 향해 처음 보는 여자 아이가 벚꽃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좀 찍어 달라며 말을 걸어 옵니다. 예쁘장한 외모의 아이는 친근하게 아는체를 하는데 석태는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의 부탁에 얼떨결에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만 마구잡이 입니다. 석태를 아는 것처럼 대하는 아이는 건성으로 찍힌 사진에 타박을 하고는 사진을 찍는 법을 알려준다며 같이 찍자고, 예쁜 나와 함께 사진 찍는 영광을 하사한다는 듯 굴고는 내일을 기약하며 제 갈길을 가버립니다. 당혹스런 석태가 그 아이, 소미를 만난 건 진짜로 다음날이었습니다. 2학년 때 전학 왔다가 사정이 생겨 3학년이 되어서야 다시 학교에 오게 되었다는 소미가 감추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석태와는 어떤 인연이 있었을지, 가장 행복한 순간에 다가온 불행의 그림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작가 본인이 회사에서 팀장과의 불화로 퇴사를 준비하며 쓴 소설이라는 말로 시작 된 이 소설에 진짜로 석태가 '중소 인간'으로 성장해 다니고 있는 회사에 등장하는 낙하산 팀장과의 불화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을 담고 있는지 온통 궁금해 할 때 그렇게 찾아도 찾을 수 없었던 소미가 장애인 특별 채용 되어 등장합니다. 얼굴의 상처 뿐만 아니라 왼손 새끼 손가락마저 태어날 때부터 없던 것처럼 사라진 소미의 이야기는 강초롱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던 여섯 살, 열 살, 그리고 이소미가 되어 가족을 만나는 열일곱 살, 석태와 재회하는 열여덟 살로 이어지고, 석태는 기억조차 못하는 어린 시절의 작은 불씨가 소미를 살리는 동시에 소미와 석태에게 올가미를 씌웠다는 걸 그 누구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하지만 이또한 그것이 진짜 석태와 소미의 기억인지, 환상인지, 질환인지 온통 모호하게 소설은 닫혀버립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을 절절한 로맨스보다는 '광기와 우연이 만든 불행의 역사'라고, 첫사랑을 못 잊는 건 그 시절의 나 자신을 그리워하는 것 뿐이라고, 벚꽃이 아마도 그날 마법을 부린것 뿐이라고,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 같은 결말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온전하지 않은 이별에 아파하던 석태처럼 독자인 저 역시 밀실로 알고 있던 공간의 그림자 너머가 어둠으로 가장 된 뻥 뚫린 허공이었음을 허탈하게 바라보는 심정입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아마도 특이한 경험을 선물 받았다 말했을 것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우리가다시만날수있다면 #김윤태 #장편소설 #북오션 #미스터리로맨스 #책추천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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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열아홉 ~ 고등학생 석태와 소미가 풋풋한 사랑에 행복해 할 때.. 급작스럽게 찾아온 비극ㅠㅠ 사실 프롤로그부터 너무 놀랐어요. 제일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 비극이라 마음 아프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스토리가 궁금해서 정말 반나절만에 다 읽었어요~~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석태 이야기~ 소미 이야기~ 석태와 소미 이야기~ 에필로그로 끝나는데... 에필로그에서 반전이?! 그래서 사실 아직도 오잉?하고 있어요. 이래서 미스터리 로맨스구나... ^^;;;;; ![]() 어릴 때 만났던 첫사랑 석태와 소미. 그리고 한 사람의 복수하는 마음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충격과 파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안타까웠어요. 태권은 정말... 태권도 발차기로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 그리고 한 사람에게 사소한 사건도~ 때로는 잊을 수 없는.. 잊히지 않는 상처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그 누구에게도 조그마한상처도 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힘든 가정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미의 삶이 참 암담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그 안에서 사랑 받고 사랑할 수 있는 삶은 아름답겠지만... 그 또한 허락하지 않는 하늘의 뜻은 정말 비극처럼 느껴졌어요. 요즘같이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 평범하게 소소하게.. 예쁘고 풋풋한 사랑하며 살아가는 평화로운 삶이기를 바래봅니다.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는데...결론은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조금은 아프기도..조금은 슬프기도..조금은 무섭기도 한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2편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우리가다시만날수있다면, #북오션, #김윤태,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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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와 로맨스를 좋아하는 내게 특이한 장르의 책 한 권이 눈에 띄었다. 두 장르를 합쳐놓은 '미스터리 로맨스'라니. "'미스터리 로맨스'라 분류되는 장르는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시작으로 책을 꺼내들었다.
책의 시작은 여느 로맨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열 아홉 살인 석태와 소미는 달콤한 입맞춤을 한다. 곰인형을 선물하고 싶었던 석태는 소미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뛰어가 인형을 사서 곧바로 돌아오지만 그의 눈 앞에는 끔찍한 광경이 벌어진다. 복면을 쓴 누군가가 소미를 바닥에 눕히고 칼을 들어 위협하고 있었는데, 칼끝에는 이미 피가 흥건히 묻어있다. 남자는 급하게 도망치고, 석태는 쓰러진 소미를 살피는데, 그녀의 얼굴은 와플처럼 조각조작 베어진 칼자국이 선명하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소미는 석태에게 벚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줄 것을 부탁한다. 마치 예전부터 알았다는 듯이 석태를 대하는 소미는 뒷날 같은반으로 전학을 오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불량학생인 새롬이의 질투로 그들의 무리는 소미를 괴롭히기 시작하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영화를 보기로 한다. 그렇게 단둘이 만나던 날 소미는 사고를 당하고, 치료 후에 학교로 돌아오지만 심한 상처로 변해버린 그녀의 얼굴은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준다. 그렇게 좌절감에 빠져버린 소미는 말도 없이 학교를 나오지 않았고, 이후 자신을 찾지 말라는 편지 한 통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석태는 오랜 방황 끝에 학업을 마치고, 중소기업에 취직한다. 어느날 소미가 같은 직장, 다른 팀의 대리로 나타나는데 얼굴의 상처와 잘려진 새끼 손가락은 석태로 하여금 그녀의 지난 9년을 궁금하게 한다.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이야기는 한 남자가 열렬히 사랑했던 여자의 상처를 뒤쫓으며 시작된다. 소설은 석태, 소미 그리고 석태와 소미의 이야기로 구분해 각각의 시점에서 인물의 입장을 전한다. 엽기적인 사건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몰입도를 높이기는 하나 오롯이 한 여자에게로만 향하는 인물의 마음과 행동을 지고지순한 사랑이라고 해야할지, 단순 집착이라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또 여러 사건들이 뒤엉켜있는 스토리 끝에 마무리되는 결말은 조금 허무했달까...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도 있지만 이어질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기게 하는 몰입도 높은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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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읽어보고 싶었다. 우리가 다시 만날수 있다면 이라는 제목과 예쁜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장르라고 해서 또 한번 관심이 생겼던 것 같다.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장르가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소미는 보육원에서 갓난아기 때부터 자랐고 외로운 아이였다. 석태는 아빠와 둘이서 사는 아이였다. 둘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데이트를 하면서 함께 했다. 그러다 석태가 잠깐 나간 어느날,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으로 이별을 하게 되는데.... 그들이 다시 만나서, 다시 사랑을 할수 있을까
" 소미야, 너와 나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있다면... 나는 단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을 뿐이다. " (p253)
석태의 이야기와 소미의 이야기, 그리고 석태, 소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린시절부터 힘들었던 만큼 두사람의 사랑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읽었는데 왜 생각지도 못한 사건으로 인해서 또 아픔을 겪어야만 하는지,,,, 읽으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뭔가 막힌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열아홉이라는 나이에 알콩달콩 사랑을 해도 모자를텐데 그들에게 다가온 시련과 이별의 그림자, 그리고 그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집중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고 IT개발자였다는 작가의 이력과 이 소설까지 김윤태 작가님의 다른 책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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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19세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인 줄로만 알았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범죄가 꿈틀거리고 있는 아주 처참한 이야기여서 너무 놀라고 가슴이 답답하다 못해 먹먹한 그런 느낌의 소설이었다. 여자주인공 소미. 그녀는 아주 어려서 부터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고아원에서 생활 했다. 언젠가 친부모가 자신을 찾으러.오겠지? 그것도 아니면 좋은 부모가 될 분들이 자산을 입양해 주시겠지? 그렇게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 시간속에서 고아원에 태권도를 가르쳐 주시러 오신 관장님과 그분의 아들 석태. 또 부자집 사장님으로 고아원에 후원을 해 주러 오시는 분과 그분의 아들 태권. 이들과 고아원에서 사소한 사건으로 얽히게 되고,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라는 분을 만나게 되면서 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도 만나게 되면서 일반 고등학교에서 보통의 학생들처럼 생활하게 되는데, 그것도 잠시 엄마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또다른 어려운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다만 소미에게는 어려서 고아원에서 태권으로부터 자신을 도와주었던 석태를 같은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는 그 옛날 태권도 일진으로 있는 하쿄였으며, 이들은 우연 아닌 우연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모든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태권이 짜놓은 계락이었으며, 순수하게 둘이 좋아하던 석태와 소미는 둘이 함께 할 수 없으며, 한 인간의 못 된 자존심으로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되고 둘의 인생 자체가 무참하게 짓밟히게 되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만행이지 않을까? 불우하고 없는 사람들이 끝까지 행복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소설은 끝이 났지만 마냥 가슴속은 답답하게 타들어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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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의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에게 갑자기 닥친 비극적 사건. 그 사건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전개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로맨틱한 장면인 듯하다가 갑자기 얼굴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소설. 고3, 열아홉 어느 날 전학 온 학생과 알콩달콩 첫사랑이 시작되고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된다. 첫 데이트 날 남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는 괴한의 공격을 받는다. 얼굴이 수차례 칼에 찔려 수술을 하는 바람에 친구들도 거부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런 상황이 견디기 힘들었던 그녀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그리고 그녀는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다. 갑자기 사라졌던 그녀는 또다시 갑자기 나타났고, 그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묻지마 범죄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끔찍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어린 시절 순간 느낀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마음에 품었다가 복수 아닌 복수를 시작할 때는 소름 끼치도록 무서웠다. 평범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그녀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그. 그 운명 같은 만남은 왜 운명의 장난처럼 계속 불행으로 연결되는 것인지 속상했다.
그리고 나는 왜 이 결말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일까.. 미스터리도 맞고 로맨스도 맞는 것 같은데 책을 덮고 너무 혼란스러웠다. 에필로그에 뭔가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혼란이 가중되는 친절하지 않은 마무리라 아쉬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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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금요일 밤 고3인 석태와 소미는 하교후 첫데이트로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번화가를 벗어난 가로등아래 벤치에 앉아 둘의 사랑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한껏 들뜨고 설레어하며 행복해합니다 소미가 눈여겨보았던 인형을 사와 깜짝 선물하기로 결심한 석태는 소미에게 잠시만 혼자있어달라 말하고 부리나케 상점으로 뛰어갔다오는데요 그 잠깐사이 소미는 괴한의 습격을 받고 얼굴에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게 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같은 시간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변해버린 사건의 전후를 석태의 시점과 소미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이어지는데요 둘의 만남과 학교친구들의 견제 혹은 괴롭힘을 지나 첫데이트를 하고 그후 이어진 고통의 시간과 준비되지못한채 이루어진 이별로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어딘가 망가져버리고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듯한 각자의 인생이야기는 어디가 바닥일까싶을만큼 안타깝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비밀이 드러나며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악연도 알게되는데요 처절하고 잔혹하며 비뚤어진 집착이 만들어낸 지독한 사랑이야기는 과연 이들의 행동이 상대를 위한 것인지 자기자신을 위한 것인지 헷갈리게하며 더 큰 어둠을 향해갑니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읽고나면 독자에게 혼란을 주게 되는데요 에필로그가 진실이라면 앞의 이야기는 어딘가 어긋나게때문이지요 로맨스보다는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더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로 느와르라고 불러도 괜찮지않을까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