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표지를 보면 한번쯤 보았을 사람들이 보인다. 다윈, 뉴턴, 다빈치, 아리스토텔레스, 아인슈타인, 코페르니쿠스, 와슨, 호킹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컴퓨터로 월급 받는 나는 폰 노이만이 표지에 없는것이 아쉬움이 있다. 저자의 직업은 슨다이예비학교 화학과 강사 이다. 저자의 목표는 "수험생들로부터 '화확이 좋아졌어요~' "라는 말을 듣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삼고 수업과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의 예비학교라는것은 우리나라의 학원과 비슷하다고 한다. 유명한 3개의 입시 학원에 슨다이예비학교가 있다. 우리나라 학원은 명함을 내밀기 어려울거 같다. 일본의 사교육을 우리가 따라 하는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에 진심인 저자는 크게 5개의 파트 45명의 과학자의 책을 설명을 하고 있다. 1.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 2.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과학책, 3. 현대 과학이 이해를 돕는 과학 고전, 4. 과학으로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책, 5. 과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과학책으로 나뉘어진다.
45명의 과학자를 소개 하며 그 중에서도 흥미가 있는 부분을 소개 한다. 처음부터 천천히 읽는 것은 의미 없다. 자신이 아는 과학자를 찾아가면서 읽는게 좋을거 같다. 저는 폰 노이만을 먼져 찾아 읽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과학의 고전을 본 후 첫장으로 넘어 갔다. 이 책에 나와 있지 않는 많은 유명한 과학자들과 책이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읽어 보아야 할 책들도 소개 하고 있다.
책은 분량과 난이도를 표시해 두었다. 3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분량 3점, 난이도 3점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최근에도 개정판을 내시면서 분량이 조금 더 늘어나기는 했다. 2018년 개정판을 내면서 분량이 더 늘어 났다. 49) 책의 첫인상은 '매우 두껍다'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40주년 기념판'인데 584쪽이나 된다. 그러나 별로 어렵지 않게 읽은 이유는 다윈의 [종의 기원]을 먼저 읽은 덕분일 것이다. 어떻게 과학책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준다. [종의 기원]이 발표 되었을때 논란이 일었다고 한다. 진화론은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고 이론에 결점이 있는것을 확인 했지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121) 찰스 다윈 [종의 기원] 분량 3점, 난이도 3점 <이기적 유전자>를 설명하면서 책을 쉽게 본 이유가 <종의 기원>을 먼져 읽어서 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종의 기원은 정말 읽기 힘든 책이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모든 책을 다 읽기를 바라는것은 아닌거 같다. 설명서가 있다면 설명서를 참고하여 읽고 다시 천천히 돌아와서 읽고, 관심 부분을 읽기를 바라면서 책을 썼다. 고전이라고 하는 책들은 논문 위주로 되어 있기도 합니다. 뉴턴이 있던 시기에는 일반인들에게 읽히기를 위해서 쓴 책은 아닐 겁니다. 귀족들의 후원을 얻어서 과학을 했습니다. 다윈은 진화론을 연구하기 위해서 배를 타지는 았습니다. 항해에 관한 이야기인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가 있습니다. 그때 쓴 과학책은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지 였을 겁니다. 쓴 사람들은 이정도는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쓰지 않았을까요? 과학 학회에서 서로 토론을 하였다고 이야기를 접합니다. "블랙홀이 저 우주에 있는 것을 증명한 내용이야"라고 말하면 바로 증명한 내용을 분석해서 헛점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모임일 겁니다. 유튜브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않았을 겁니다. 설명이 어려우면 바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서 쉬운 내용을 찾을 겁니다. 아이작 뉴턴 [프린키피아] 분량 3점, 난이도 3점 전문가도 어렵다고 말할 정도면? 우리가 읽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말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스티븐 W. 호킹 [시간의 역사] 분량 2점, 난이도 2점 과학책 읽고 싶은데 어떻게 읽어요? 전문가도 좌절을 하면서 읽는 책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과학책 읽기를 포기하면 안된다. 고전이라는 뉴턴의 책은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설명을 옆에 두고 천천히 보는것이 필요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비슷한 책을 찾아 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해 준 책들을 하나 둘 찾아서 같이 읽어 봅니다. 그리고 한 번에 이해 하려 하지 말고 여러번 읽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것이 필요합니다. 곧 휴가가 시작되면서, 과학의 지식을 넓히길 원하는 분들을 위한 추천책의 고민을 해결 해 줄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래의 과학자들의 책을 찾아 읽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 일거 같습니다. 해설서나 최근에 나온 책들은 생각보다 읽기 쉽겠지요? 책이 팔려야 하니깐요. 휴가에 .. 과학책 한권 읽어 보시죠.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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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기 전, 숱한 유명 과학자들이 그려진 표지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나도 과학을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은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이다. 허나 애석하게도 지난 수십년 동안 과학에 가까워지려는 마음은 거의 없었다. 아니. 사실은 없었던 게 아니라 있었을 지도 모른다. 다만 그 마음이 커지지 못했을 뿐. 고등학교 재학 당시 나는 철저한 문과생이었다.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정해진, 어찌 보면 당연한 결정이었다. 왜냐하면 그때의 나에게 과학이란 그저 어려운 공식을 다루고 그 공식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 답을 도출해내는 학문이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입시를 위한 공부였던 셈. 그렇다 보니 점차 과학은 떠올리기만 해도 싫은 학문이 되어갔다. 그러나 이런 내 편협한 생각이 뒤집힌 계기가 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몇 달 전 시청한 영화 '인터스텔라'였다. 지금껏 막연한 호기심이자 두려움인 과학에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준 영화였고 그 후로부터 조금씩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아무래도 천문학, 물리 관련 책 소개에 더 눈길이 갔었지만 그럼에도 가장 읽어보고 싶은 책은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였다. 메뚜기를 소재로 한 과학서라서 일단 신기했고 거기에 저자의 간결한 소개글마저 읽으니 더욱 읽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이 책 읽으실 때 p. 78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쓴 여러 책들의 소개글을 읽으면서 그의 정성과 그가 고심해서 책들을 선정한 흔적이 느껴졌다. 심지어 목차에도 간단한 소개글을 알알이 달아놓아서 덕분에 먼저 읽고 싶은 책들 위주로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매 책마다 분량과 난이도, 그 책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었는지의 여부까지 상세히 표시되어 있어서 독자로서는 책 관련 정보를 찾기 매우 편했다. 이 글 처음으로 돌아가, 나도 과학을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은 '그렇다'. 아직은 미칠듯이 좋아지지 않았어도 영화 '인터스텔라'가 과학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일깨웠다면, 이 책은 그러한 나의 호기심이 과학을 향해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써주신 저자 니시무라 요시카즈 씨와 번역해주신 이승원 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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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여러 분야들 중에서도 과학 분야 책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과학책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으면 과학책이 좀 읽힐까? 그런 궁금증으로 과학책을 설명해 주는 책을 찾고 싶었고, 그렇게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을 만났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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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높았던 때가 있을까 생각이 든다.
좀 더 과학을 깊이 있게 알고 싶지만, 어떤 주제부터 접근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는다. 어렵게 접근하는 책은 또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좌절로 이끌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인 것 같다.
5개의 chapter로 나누어진 이 책은 제목처럼 다양한 분야의 과학책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마치 과학책 사전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검색하는 느낌이다. 책 제목과 함께 그 책을 쓴 저자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책의 분량, 난이도에 대해서도 체크해준다.
5개의 chapter는,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과학책, 현대 과학의 이해를 돕는 과학 고전, 과학으로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 과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과학책으로 나뉘어 진다.
간단히 하나의 책을 소개하자면, 1939년 요시다 요이치가 쓴 [0의 발견]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아라비아숫자가 생겨난 기원, 인도의 위치 기수법, 0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설명을 읽고 있으면 더 깊이 있게 책의 내용을 읽고 싶어진다. 마지막에는 책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니 부담갖지 말고 읽으면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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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 딱 제목대로다. 저자 니시무라 요시카즈는 사람들이 과학을 좋아하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의 기준으로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과학책’을 선정하고 내용의 핵심 포인트를 알기 쉽게 정리한 여러 과학책을 소개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과학이 정말 좋아질까? 과학도 재미있을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손에 들었다. 문학도에 가까운 나는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와 유발 하라리 작품들, 그리고 최재천 교수님의 책들을 호감 있게 읽었던 정도의 과학상식을 가지고 있다. 과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는 과학이 좋아져 있을까!! 소개되는 첫 책은 <탄소 문명론>이다. 전분, 설탕, 에탄올 등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탄소를 포함한 물질의 역사와 효과에 대해 화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란다. ‘요산’에 대해 나오는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요로결석과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요산은 ‘퓨린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요산으로 바뀌어 발생하는 물질로 맛있는 고기와 술 같은 음식에 많이 들어있단다. 하필 고기와 술일까? 역사적인 영웅 중에 알렉산더 대왕, 쿠빌라이 칸, 영국의 코롬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뉴턴과 다윈도 통풍으로 고생을 했단다. 이런 까닭에 생활수준이 높고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 걸리는 병인 줄 알았다.
그런데 현대 의학에서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성격적인 요인도 밝혀졌다. 조급하고 시간에 엄격하며 공격적이고 화를 잘 내는 사람도 잘 걸린다니 나를 돌아봄도 필요할 듯하다.
첫 번째로 소개된 책을 읽으면서부터 호감이 간다. 그리고 ‘이야기’의 힘이 느껴진다. 화학적 공식보다는 스토리다. 스토리의 옷을 입으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로 풀어나가면 과학도 재미있다. 두 번째 책 <촛불의 과학>도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 마이클 패러데이라는 인물이 더 흥미로웠는데 그는 초등교육 정도밖에 받지 못했지만 제본소 도제로 생활하던 중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전자기 유도 법칙’과 ‘전기분해 법책’을 발견하고 ‘벤젠’을 발견하는 등 다방면에 업적을 남겨, 당시에 노벨상이 있었다면 최소 여섯 번은 수상 했을 거라는 평을 받는다.
촛불 실험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설명하는데 촛불의 연소를 거쳐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우리가 내뿜는 호흡이 공기를 얼마나 더럽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서 묘미는 초목과 작물에 연관시킨 설명이다. 인간에게 유해한 이산화탄소도 지구상에 생육하는 풀과 나무, 작물에는 생명 그 자체다. 이산화탄소로부터 다시 산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간다는 설명, 그 얼마나 경이로운 해설인지 감탄이 나왔다. <촛불의 과학>의 저자 마이클 패러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잘 알려주고 싶어 힘든 강연을 많이 했단다. ‘인간이 논리적 사고를 몸에 익히려면 과학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열세 번째 책 <솔로몬의 반지> 또한 매우 흥미로웠다. 시턴 동물기와 최재천 교수님의 책들을 통해 동물 행동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는 동물 행동학을 개척한 책이라는 것에서 먼저 관심이 끌렸다. 저자 콘라트 로렌츠는 오스트리아의 동물 행동학자로 의학, 철학, 동물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각인’에 대한 연구자로서 근대 동물행동학을 확립한 인물로 197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 책은 노벨상을 받은 동물행동학자 로렌츠가 네발짐승과 조류, 어류의 생태를 묘사한 책이다. 물론 동물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었지만 로렌츠는 여러 가지 행동과 울음소리로 동물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아차리고 독자에게 전달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도 동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로렌츠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분노’였단다. “오늘날 온갖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아주 악질적인 허구로 가득한 동물이야기에 대한 분노, 동물을 이야기한다고 자청하면서 동물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자들에 대한 분노다.” “동물이 얼마나 근사한 존재인지 독자에게 이야기할 때 이런 식의 (과학적인 정확한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속이는 수단으로써 예술적으로 묘사하는) 자유는 전혀 필요 없다.” “자연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자연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인간은 더욱 깊고 더 영속적인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최초로 ‘동물행동학’ 책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로렌츠가 발견한 ‘각인’이다. 각인이란 갓 태어난 동물이 가장 먼저 본 것을 부모로 인식하고 그대로 오랜 시간 학습을 지속하는 현상인데, 방금 태어난 새끼 기러기가 로렌츠를 어미 새로 착각한 것에서 밝혀진 이론이다. 로렌츠는 동물의 시점에서 그들의 행동을 연구한 최초의 인물이다. 시튼 동물기부터 시작해 동물행동학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었다. 과학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동물행동을 기록한 책들은 모두 재밌게 읽었다. 얼마 전 읽었던 김성호 교수의 ‘큰 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는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읽어보시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이 커지실 거다.
다음 소개하고 싶은 책은 레이슨 카첼의 <침묵의 봄>이다. “봄이 와도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다.”는 침묵의 봄,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지 못한다는 교훈을 얻은 책이었다. 내게 환경을 위해 뭔가 해야 된다는 고심을 하게 한 책이기도 하다. 1962년 출판된 책으로 미국의 환경파괴를 경고한 책으로, 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환경문제 자체로 향하게 했고 환경보호 운동의 발단이 되었다. 침묵의 봄에는 화학약품의 무서움이 잘 묘사되어 있다. 인간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구제’라는 명목으로 온갖 화학 약품을 사용하여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동물이나 식물을 죽여 나간다. 그리고 인간은 스스로 사용한 화학 약품에 똑같이 당하게 된다. 그런데도 인간은 겁을 먹기는커녕 한층 효과가 강력한 화학 약품으로 구제를 계속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계속 해를 입힌다. 캘리포니아의 클리어호수에서 낚시꾼과 별장 주인들이 모기처럼 생긴 각다귀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DDD라는 살충제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내 서부논병아라리라는 물새가 죽기 시작하고 각다귀는 박멸되지 않았다. 그래서 DDD를 계속 사용하고 이번에는 논병아리가 대량으로 죽었다. 사인은 논병아리 체내에서 검출된 DDD였다. 플랑크톤에서 초식류로, 초식류에서 작은 육식류로 그리고 큰 육식류로 그다음 논병아리로 이어지는 먹이사슬에 의해 DDD가 축척된 것이다. 낚시꾼을 위한 살충제가 자연을 죽인 것이다. 꼭 화학제품이어야 할까? 아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클래머스라고 부르는 잡초방제에 식물을 먹는 곤충을 이용했다. 이 곤충은 4년 동안 완전히 정착하여 클래머스를 먹어치웠고 1959년에는 1%로 감소시켰다. 호주에서도 해외에서 들여간 선인장이 야생에 살아남아 번식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어떤 곤충학자가 선인장의 천적인 아르헨티나 나방 알을 가지고 들어가 풀어놓았더니 그로부터 7년 후 선인장은 완전히 사라졌다. 속효성과 지효성은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주제다 현대사회에서는 해충박멸에도 즉효성을 요구하기에 결과적으로 인간은 스스로 목을 조르게 된다. 하지만 레이첼 카슨의 새가 노래하지 않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는 경고를 우리는 무섭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에는 이 외에도 이 책에는 41권의 책이 소개돼 총 45권의 책이다. 대부분 신기하고 흥미로운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지면을 조금 더 할애해 좀 더 깊이 있게 소개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니시무라 요시카즈가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욕심껏 소개하다 보니 이런 아쉬움이 있는 걸까?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동안에 있던 자연과학에 더해 과학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아진 건 사실이다. 저자의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의 집필 이유 중 하나가, 과학은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교양이라니 더 많은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그리고 마이클 패러데이의 ‘인간이 논리적 사고를 몸에 익히려면 과학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신념에 깊이 동의한다.
* 이 글은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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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좋아하는 화가가 누구냐고 물으면 빈센트 반 고흐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미술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 오귀스트 르누아르, 수잔 발라동과 같은 화가 뿐 아니라 인상파, 입체파, 야수파 등과 같은 미술계의 분파에까지 관심을 갖게 해 준 책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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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좋아지는과학책 #니시무라요시키즈 지음 #북커스 #과학책 #북스타그램 #과학베스트셀러 1.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 탄소,촛불,이중나선,눈,시간,이기적 유전자,나비를 통해 과학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2.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과학책 코끼리의 시간과 쥐의시간, 솔로몬의 반지, 곤충기,수학귀신등 책을 통해 사고력을 길러준다. 3.현대 과학의 이해를 돕는 과학 고전 자연발생설 비판, 천체,별,종의 기원,상대성 이론등 현대과학을 토대로 하는 과학 고전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4.과학으로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책 컴퓨터와 뇌,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우주,대륙과 해양의 기원,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5.과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과학책 역학의 발달, 양자역학,유클리드,화학,물리학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이다. 지은이 니시무라 요사카즈는 화학과 강사이고, 과학사 연구와 강연을 하는 한편 교재개발 및 문제출제등을 하고 있다. 과학사 연구를 하면서 접하게 된 과학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마에노 울드 고타로는 '메뚜기 박사'로 메뚜기 재해를 박멸하기 위해서 말도 안 통하는 아프리카로 떠난 과학모험 실화이야기다. 꿈을 위해 아프리카로 갔는데..메뚜기가 없다니. 메뚜기 알레르기가 있는 메뚜기 연구자의 이야기. 실험연구를 꿈꾸는 과학도들이 읽어보면 대리체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궁금해지는 이야기이다. 이책에 소개된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을 맛 보면서 과학을 학문적으로 어렵게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p.218 ??과학자들이 무기를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9세기에는 인간의 행복에 이바지한다는 시각에서 개발했다면, 20세기는 두려움이 클수록 오히려 만들고야 말겠다는 모순에 빠져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과학의 싹입니다. 잘 관찰하고 확인하고, 그리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과학의 줄기입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에 수수께끼가 풀리는 이것이 과학의 꽂입니다. 《 노벨상수상자 도모나가 신이치로, 물리학이란 무엇인가》 @bookers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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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니시무라 요시카즈는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과학책'을 선정하고 핵심 포인트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이 깊어시고 '과학적 사고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용을 전했다. chapter 1 - 과학이 좋아지는 과학책 chapter 2 -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과학책 chapter 3 - 현대과학의 이해를 돕는 과학 고전 chapter 4 - 과학으로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책 chapter 5 - 과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과학책 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5 chapter 45명의 과학자들이 나와 있다. 과학자들의 이름 소개 -국내 출간된 도서의 경우 서지 정보를 추가해서 소개되어 있으며 분량과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 보기 수월했다. 과학자들의 얼굴은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나타나있는데 특색 있게 그려서 이것 또한 보는 재미가 있었다. 83p에는 파브르가 나와 있는데 추천하는 책은 전문서가 아닌, 일반인 대상으로 쓰인 책이고, 벌레 도감이 아니라 곤충과 파브르가 삶을 사는 방식을 그린 책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독자에게 세심하게 신경 쓰는 부분이어서 좋았다. 88p에서는 숫자 0 (제로)에 나와 있다. 흔히 아라비아숫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읽어 보니 인도에서 아랍인의 손을 거쳐 유럽으로 퍼졌다고 나와 있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학자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파스퇴르 / 코페르니쿠스 / 갈릴레오 갈릴레이 /찰스 다윈 / 뉴턴 / 아인슈타인 /아리스토텔레스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도 나와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학창 시절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조금은 수월하고 친숙하게 느껴졌다. 물론 이론이나 공식을 외우고 시험 보는 게 아니라서 그런진 몰라도^^; 과학은 어려워! 복잡해!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역사적인 시대의 인물과 특징을 알고 나니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 과학이나 과학자들에게 호기심이 있고 어떤 책을 봐야 될지 모른다면 이 책을 훑어본다면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과학을 알아가기 좋은 입문서와 취미로 시작하기 좋은 책이다. #북커스 #신간 #과학이좋아지는과학책 #과학추천도서 #과학자 #과학 #과학책 #뉴턴 #니시무라 요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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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경제경영이나 인문, 소설, 에세이류를 즐겨 읽다 보니까 '과학'과 같은 이론서나 학습요소가 가미된 도서는 찾아 읽지는 않게 되는게 사실이다. 순도 100 문과파 이다보니 옛날부터 지금까지 가령 '수학', '과학' 이런 쪽은 멀리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이론서나 전문서적류도 어느정도는 읽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을 가지고 있다. 100권을 읽는다고 치면, 그 중에 5권~10권정도는 꺼려했더 책들도 읽으면서 잊혀졌던 이론을 다시 상기시키고 몰랐던 상식을 새롭게 배워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과학'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책이 있을까 둘러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 세기를 거슬러 오고 가다보면 '과학'은 우리의 삶에 한번도 중첩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다가올 미래에도 '과학'은 더 깊숙하게 삶에 침투 될 거라는 것을 안다. 이 책의 대문 카피는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이들이 평생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과학책'이다. 사토 겐타로의 '탄소 문명론'을 시작으로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왓슨, 인류의 첫 천체 관측을 생생하게 기록한 '별 세계의 보고'를 남긴 갈릴레오 갈릴레이, 시공간의 개념을 바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등 과학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위대한 인물들의 핵심 이론에 대한 요약 설명과 관련 저서, 탐구 여정의 에피소드.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한 권의 책이 굉장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여러 과학자들의 탐구 이론이 담긴 다양한 책들이 소개가 되기때문에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관심이 있는 이론은 그 책을 통해서 세밀하게 이론을 다시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에서는 특히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에 띄는데 뉴턴이 근대 과학의 창시자라는 칭호가 있지만, 실제로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지녔었다고 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연금술 연구에 몰두했으며 권력의 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조폐국 장관이나 왕립협회 회장 자리에서 죽을때까지 물러나지 않았다는 점. 또한 훅과 인력의 역제곱 법칙을, 라이프니츠와 미적분의 선취권을 두고 다툼이 잦았다는 부분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위대한 뉴턴의 또다른 개인 면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책에서 소개된 여러 책속의 '책' 중에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든 것은 앙리 푸앵카레의 <과학과 가설>이다. '과학이란 무엇안가'라는 원초적인 근본 물음에 대한 연구가 실린 고전으로 과학과 철학을 접목시킨 것이 좋았다. 또한 객관적 사실의 원리를 밝히는 과학이라하면 = 객관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 연구를 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개인의 경험과 사고방식을 토대로 바이어스(편향)을 가지고 있기에 100% 순수한 객관성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동감하며 흥미가 생겼다. 다음 <과학과 가설>이라는 책으로 과학철학을 제대로 탐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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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과학을 둘러싼 매력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화학과 강사인 지은이가 쓴 책이라기에 과학에 대해 조금 더 흥미를 느끼고, 알고 싶고, 배우고 싶도록 동기를 부여 해 줄 수 있는 책들을 추천 받고자 읽은 책이예요. 지은이 나름의 기준에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과학책’을 선정해 추천하는 도서 내용의 핵심 포인트와 솔직한 자신의 감상을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과학 명저들의 목록을 알게 된 것은 물론, 책의 포인트도 빠르게 잡을 수 있어 관심 주제 도서를 찾는데 도움을 얻었습니다. 일례로 이 책의 추천을 받아 한번 읽어보고자 체크 해 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 그동안 꿀벌의 일벌은 왜 암컷 밖에 없는지, 그리고 여왕벌만이 알을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혹독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현대 생물의 ‘이기적인 유전자’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겠더라구요. 학창시절 생물2 수업의 유전자 관련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관련된 책을 추천 받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소개하는 책들의 분량과 난이도를 3단계로 표시해 둔 점도 책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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