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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MAN NO MAN _ 김선우, 조성빈 :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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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전형적인 인생의 주기가 있었다.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학창 시절 대입을 목표로 앞만 보고 공부를 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길을 생각하지 않고 교과서처럼 살아갔다. 그런데 세상이 훨씬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이런 공식들이 여전히 맞는지 의문이 드는 세상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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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전형적인 인생의 주기가 있었다.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학창 시절 대입을 목표로 앞만 보고 공부를 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길을 생각하지 않고 교과서처럼 살아갔다. 그런데 세상이 훨씬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이런 공식들이 여전히 맞는지 의문이 드는 세상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답이란 게 있을 리 없지만,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는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 [YES MAN NO MAN]은 사회 시스템에 순응하며 '예스맨'으로 살아가는 저자와 반대로 정해진 틀을 거부하며 '노맨'으로 살아가는 공동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 내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사람이 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이 일치했을 때 큰 복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반증이다. 보통은 하고 싶은 일은 즐겁기는 하나 돈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이 책이 이야기하는 YES MAN은 이렇게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사회 시스템에 수긍하는 길을 의미한다. 반대로 NO MAN은 사회적 통념과는 조금 다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길로 가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No'라는 것은 사회 시스템에 반기를 들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보편적이고 교과서적인 길만을 보지 말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라는 이야기다. 본인의 결정으로 자신의 길을 결정하자는 것이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그저 따라가지는 말자고 이야기한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말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노력해 보자는 이야기다.

성공하고 싶다면 No를 외치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의 제도와 시스템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No를 외치라는 것이, 외쳐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때때로,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제도와 시스템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면 당당하게 No를 외치라는 뜻이다.

[YES MAN NO MAN] 중에서

 

책의 구성도 굉장히 짜임새가 좋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공동저자의 이야기를 Yes Man/No Man으로 나누어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두 번째 장에서는 'MZ 고민 해결사'를 자처하는 두 저자가 여러 가지 상황별로 적절한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3번째 장 Part 3도 흥미로운데, 두 저자의 멘토링에서 확장하여 'MBTI 16인'의 Interview를 통해 YES MAN에 가까운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과 NO MAN에 가까운 길을 걷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당신에게 겁을 주고, 당신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닌, 당신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만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18명, 도합 600년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삶의 본질을 파고드는 Life Navigation이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우리 두 사람과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YES MAN NO MAN]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당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책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Life Navigation'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그것도 한 쪽으로 치중된 조언이 아닌 YES or No로 균형 있게 양방향의 솔루션을 모두 제공한다. 동일한 상황이나 질문에 대해서도 두 공동저자가 각자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제시하고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대의 두 청년이 조금 다른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도 흥미롭지만,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MBTI를 기준으로 16명의 지인들을 인터뷰 한 내용이 굉장히 신선하다. 역시 마케팅이나 기획 쪽으로 재능이 있는 저자라고 생각된다. 16명에게 공통질문 10가지를 동일하게 인터뷰하는 방식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동일한 질문에 각각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각기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 보는 묘미가 있다.

 

사전 질문 목록

Question about Life

Q-1. 먼저,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Q-2. 나의 삶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Q-3. 당신은 어떠한 삶을 살아오셨습니까?

Q-4. 어떠한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십니까?

Question about Job

Q-5. 자신의 MBTI와 Job이 일치하나요?

Q-6 Job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가요?

Q-7. 나의 Yes, No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Question about Choice

Q-8. 당신은 Yes Man을 원합니까, No Man을 원합니까?

더 옳다고 생각하는, 혹은 다시 태어난다면 하게 될 선택은!

Q-9. 주변의 예스맨 노맨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선택문항)

Q-10.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선택이 있다면? (선택문항)

이것이 10개의 질문인데, 자신의 대답을 먼저 생각해 보고 책에 나오는 여러 성향의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대기업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자영업자, 중소기업 임원, 아나운서, 쇼

호스트, PD, 교사, 간호사, 수의사, 대학원생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저자들이 이야기하듯이 이 책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해 본다. 입시, 취업, 이직 등 인생의 여러 단계를 밟아나가야 할 10대, 20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이 보여주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이제 당신의 선택을 할 차례이다. 그 선택에 이 책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t******y 2023.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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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MAN NO MAN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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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솔루션이 잘 드러나 있는 좋은 책입니다.과거 제가 젊은 시절 고민했던 부분들이 현재 젊은 청춘들에게도 여전히 고민이라는 점이 놀랍기도 하고, 과거 제가 고민했을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나의 선택은 과연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있네요.두 젊은 작가의 선택과 그 이유, 그리고 16인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내는 스토리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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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솔루션이 잘 드러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과거 제가 젊은 시절 고민했던 부분들이 현재 젊은 청춘들에게도 여전히 고민이라는 점이 놀랍기도 하고, 과거 제가 고민했을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나의 선택은 과연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있네요.

두 젊은 작가의 선택과 그 이유, 그리고 16인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내는 스토리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젊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는 젊은 청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i****d 2023.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