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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카 타는 참새들 씽씽카 타는 아이를 참새로 비유한 것이 재밌다 졸음을 리모컨과 함께 졸음의 리모컨을 내려놓자 기차와 레일 정겹다 아이와 함께 기차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방학 동시 전라도 댕겨왔당께요 경상도는 댕기왔심더 충청도구먼유 강원도래요 각 지방의 말을 동시로 저자인 조수옥 시인의 시는 참 재밌다. 시가 정겹다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어 좋다. 바람 미장원 파도가 바람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듬는다고 표현하는 것 마음씨 좋은 바람 미용사는 파도머리를 공짜로 손질해 준다는 시 넘 재밌고,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든다. 점점 동시와 멀어져 가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동시를 많이 들려 주고 싶다. 어릴 땐 시를 참 많이 읽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시를 들을 기회가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좋은 시를 선물 받아 좋다. 아이의 상상력, 정서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으면 이 시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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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로 이루어진 동시집 총 50편의 동시가 소개되어 있다. 아이가 동시집 제목을 보더니 "참새가 씽씽카를 타?"하며 표지부터 그림이 귀엽고 늘 문고책을 내밀던 엄마가 얇고 간단한 동시집을 건네주니 신나서 읽기 시작한다^^ '씽씽카 타는 참새들' 동시를 읽으니 놀이터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우리 아이 어디있나' 넘어질까, 부딪힐까 엉덩이를 들썩대며 안절부절하는 엄마 모습이 상상이 된다. 아이가 관심 있게 읽은 동시 '비행운' 아이와 가끔 산책길에 하늘을 보면 꼬리가 긴 구름을 만날 때가 있다~ 어릴 때는 "엄마 저게 뭐야?" 하며 자주 묻곤 했는데 동시를 읽더니 어릴 때 기억이 났는지 "정말 줄다리기 줄 같네~ 누가 하는 줄다리기지? 참새들이 하는건가?"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뻥튀기 좋아하는 막내동생이 떠오른다는 동시 '뻥튀기 기계' 요즘 보기 드문 기계지만 가끔 동네 대형마트 근처에 뻥튀기 할아버지가 오시는데 가끔 동생 사다 준 이야기도 하고 금방 나온 따뜻한 뻥튀기 생각도 난다면서 이야기 한다. 동시는 초등 저학년 국어교과에도 나오고 교내,관내 동시대회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늘 권하는데 뭔가 대회라고 하니 접근부터 어려워하기도 하고 자신없어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동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주제가 되고, 짧아도, 길어도 꼭 멋진 표현이 아니어도 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다 보면 차츰 동시 또는 글쓰기 실력이 나아질 거라고 말해주었다. 동시집 후반에는 박승우 시인의 동시해설도 담겨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시인의 생각들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동시는 짤막한 글이지만 아이에게 동시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고 경험을 이야기 하게 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즐거운 동시집을 선물해 주신 상상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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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 - 조수옥 시인의 동시집 [씽씽카 타는 참새들] 설명할 필요 없이 쉽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 일상에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소재와 내용들로 표현도 재미있어서 딸도 저도 흠뻑 빠져서 동시 열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그림도 시도 너무 이쁘답니다 평상시 아침 등굣길에서 만나는 참새와 인사를 나누던 딸은 시에서 나오는 참새가 더 반갑다며 참새들과 같이 씽씽카를 타며 씽씽 달리고 싶다며 미소 지으며 좋아했고 저도 동심과 상상의 시간으로 즐거웠답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 상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angsangbookclub - - #상상동시집21 #상상북클럽 #출판그룹상상 #상상북 #동시집 #조수옥시인의동시집 #씽씽카타는참새들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추천동시집 #아름다운동시집 #어린이추천동시집 #초등추천동시집#조수옥 #조수옥시인 #조수옥동시집 #양민애 #양민애화가 #서평단 #시 #시스타그램 #동시 #그림책 #동화책 #어린이책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상상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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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카 타는 참새들』/ 조수옥/ 상상/ 2023
상상에서 출간된 조수옥 선생님의 동시집 『씽씽카 타는 참새들』 제목에서 머릿속으로 씽씽카 타는 참새를 떠올리니 웃음이 먼저 나온다. 실제 씽씽카는 아이들이 타는 거라 씽씽카 타는 아이를 참새로 비유한 것이다. 이렇게 조수옥 선생님의 시집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과 은유가 상당히 많다. 조수옥 선생님은 1997년 충청일보 시부문 신춘문예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시집으로 『어둠 속에서 별처럼 싹이 트다』 『거꾸로 서서 굴리다』 『오지』 등이 있으며 동시집으로는 『씽씽카 타는 참새들』이 첫동시집이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참새들이 씽씽카를 탄다
머리에 노랑, 파랑, 빨강 헬멧 쓴 참새들
한 발로도 타고 앉아서도 타고 한쪽 발 번쩍 들고도 타고
넘어질까 조마조마 부딪힐까 조마조마
엄마 참새들 조심하라고 짹짹 짹짹
아이 참새들 걱정 말라고 짹재글 짹재글
봄볕 가득 찬 놀이터 참새들이 씽씽카를 탄다
표제작 - 「씽씽카 타는 참새들」 전문 (10~11쪽)
한때 내 모습이 같아 슬며시 웃음이 나는 동시다.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야 할 텐데. 어른들은 늘 조마조마한 데 반해 아이들은 자신감에 넘쳐서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른다. 놀이터에서 아이를 졸졸 따라다니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진다.
그제는 전라도 댕기왔당께요
어제는 경상도 댕기왔심더
오늘은 충청도구먼유
내일은 강원도래요
전국 곳곳을 싸돌아다니는
장마철 먹구름 학생들
- 「여름 방학」 전문 (17쪽)
오늘 날씨가 딱 여름 방학 맞은 먹구름 학생들 모습이었다. 전국에 걸쳐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면서 비를 뿌렸는데 성질 짓궂은 돌풍까지 데리고 다녀 곳곳에 피해가 났다고 저녁 뉴스에 계속 떠들고 있다. 장마철이긴 하지만 좀 점잖게 여름 방학을 보내면 안 될까.
숫자 중에서 가장 힘이 센 숫자는
하나아
두우울
셋!
무거운 짐 번쩍! 들게 하는
셋!
-「가장 힘이 센 숫자는」 전문 (18쪽)
고개를 끄덕끄덕, 우리는 이미 셋에 길들여 있는 건지 셋에 가장 힘이 들어가고 셋을 지나 넷으로 넘어가면 다시 점점 힘이 빠지니 ‘셋’의 마법에 빠져 있나 보다. 뭘 하더라도 ‘셋’에는 번쩍하는 힘이 나니 지친 사람들 마법 같은 말, 하나아, 두우울, 셋!을 힘차게 외쳐 다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날 거꾸로 읽으면 단계
한 단계 한단계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오르내리라는 뜻이지
-「계단 2」 전문 (55쪽)
‘빨리빨리’병에 걸린 사람들이 이 시를 아주 천천히 음미하면 좋겠다. 계단은 빨리 가라고 있는 게 아니라 한 단계 한 단계 천천히 올라가야 계단 꼭대기까지 갈 수 있는 거라고 알려주고 싶다. 초반에 힘을 너무 빼면 꼭대기 오르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자라는 아이들은 올라가야 할 계단이 너무나 많기에 짧은 이 시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박승우 시인의 해설을 보면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재미있는 시다. 실제 있었던 일인지, 경험을 재구성한 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수옥 시인의 언어 감각과 운용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시다. 말의 재미가 있으면서 마지막에 ”수억“에서 ”수옥“으로 돌아오는 과정은 의미심장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조수옥 시인은 동시 열차의 기관사가 되어 세상 곳곳을 돌아다닌다. 동시가 될 만한 것을 만나면 잽싸게 태워 비유의 옷을 입히고 상상의 날개를 달아 주고 동심의 숨결을 불어넣어 새로운 승객으로 변신시킨다.” _(99쪽)
은유의 시인 조수옥 시인의 동시 열차에 다 같이 올라타 보길 권한다. 『씽씽카 타는 참새들』에서 씽씽카도 다 같이 타 보고,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가는 계단도 올라 보고, 못할 것 같았던 일도 “셋”이 마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자, 『씽씽카 타는 참새들』 읽으러 하나아, 두우울, 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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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노래꽃 / 문학비평 . 시읽기 2024.9.6. 노래책시렁 444 《씽씽카 타는 참새들》 조수옥 상상 2023.6.30. 길이나 밖에서는 볼 수 없지만, 요사이는 잿집(아파트) 안쪽에 놀이터가 있다고 합니다. 잿집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들은 굳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습니다. “울타리 안쪽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집으로 쪼르르 돌아가면 됩니다. 지난날에는 딱히 놀이터라는 곳이 없었고, 마을과 골목과 들숲바다가 온통 놀이터였습니다. 우리 마을끼리만 놀지 않았습니다. 이웃 또래나 동무를 만나러 가볍게 섞였어요. 《씽씽카 타는 참새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꽤 많이들 서울·큰고장에서 살 뿐 아니라, 잿집에서 사니까, ‘살아가는 그대로’ 잿집 울타리에 깃든 어린이 모습을 그려낼 만합니다. 들숲을 본 일도 없고, 바다는 놀러갈 뿐이니까, 아이도 어른도 이제는 ‘서울 잿집 놀이터’하고 ‘서울 배움터(학교·학원)’라는 울타리에서 쳇바퀴하는 모습을 글로 쓸 테지요. 그런데 이름은 ‘놀이터’라지만 그곳이 참으로 ‘놀이’를 하는 곳일까요? 우리말 ‘놀이·노래’는 한동아리입니다. 놀기에 노래하고, 노래하기에 놀아요. 그렇지만 오늘날 서울 놀이터나 배움터에는 노래가 없어요. 악쓰고 떼쓰는 외마디가 판칩니다. 아이들을 귀엽게만 바라보지 않기를 바라요. 잊기에 잃은 놀이와 노래와 들숲바다를 부디 찾아보기를 빕니다. ㅅㄴㄹ 아파트 놀이터에서 / 참새들이 씽씽카를 탄다 // 머리에 노랑, 파랑, 빨강 / 헬멧 쓴 참새들 (씽씽카 타는 참새들/10쪽) 떨어져야 부를 수 있는 / 빛나는 이름 (별똥별/49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