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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 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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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 1]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일상 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유쾌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부엌을 중심으로 한 신선한 질문뿐만 아니라 독특한 작가들의 목소리도 돋보인다. 물리학자 가족이 집필한 이 책은 학문적 통찰력과 일상적인 일화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정보를 주고 매력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치를 가위로 자르다 엄마에게 등짝을 맞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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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 1]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일상 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유쾌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부엌을 중심으로 한 신선한 질문뿐만 아니라 독특한 작가들의 목소리도 돋보인다. 물리학자 가족이 집필한 이 책은 학문적 통찰력과 일상적인 일화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정보를 주고 매력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치를 가위로 자르다 엄마에게 등짝을 맞아본 사람이 있을까? 이유는 도마 위에 김치를 가지런히 눕히고 칼로 쫑쫑 썰지 않아서였다. 어차피 자르는 것은 같은데 왜 칼로 썰어야 하는 걸까?를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엄마의 대답은 그렇게 잘라야 더 맛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책에서 그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가위로 자른다. 

 

우리 중 많은 사람에게 부엌은 편안함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이지만, 요리 뒤에 숨어 있는 물리학에 대해 잠시 멈춰서 생각해 본 적이 얼마나 될까?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자르려면 칼이 날카로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스레인지의 쉭쉭 거리는 소리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을까? 이러한 질문과 더 많은 질문에 대해 정확하고 명쾌하게 답하여 복잡한 물리학 개념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칼로 썰기/ 불/ 물/ 달걀 이렇게 네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챕터만 훑어볼 때는 재미 위주의 책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물리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챕터 중 하나는 지구에 물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한 탐구로, 부엌과 직관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는 주제이지만 작가들은 물과 요리는 뗄 수 없는 관계를 능숙하게 엮어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달걀흰자가 반투명한 액체에서 불투명한 고체로 변하는 과정은 요리의 경이로움뿐 아니라 단백질 구조에 대한 지식을 준다.

 

[부엌에서 물리찾기 1]의 가장 매력적인 측면은 아마도 일상적인 것과 과학적인 것을 혼합하는 능력일 것이다. 물리학에 깊은 열정을 가진 작가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마요네즈의 농도나 달걀의 완벽한 끓는점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상상하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이 강조되는 시대에 이 책은 과학이 실험실이나 교과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가 된다. 물리학의 세계로 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정의 중심인 부엌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부엌에서 물리찾기 1]은 주변 세계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교육적이기도 하고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물리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물리학자, 요리사,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 가족이 함께 만든 이 [부엌에서 물리찾기 1]은 충분히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책과콩나무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s*****g 2023.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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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 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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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의문이 사라질때까지 질문하기의 힘을 보여준다. 난 그걸 즐기는 편인데, 생각보다 주변을 피곤하게 만들곤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이런 대화를 나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    청유재 사람들 사이에 있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 아는게 없어서 질문만 해대겠지만,     당연한것,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을 질문하다보면  생각보다 제대로 아는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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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의문이 사라질때까지 질문하기의 힘을 보여준다. 난 그걸 즐기는 편인데,

생각보다 주변을 피곤하게 만들곤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이런 대화를

나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 

 

청유재 사람들 사이에 있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 아는게 없어서 질문만 해대겠지만,

 

 

당연한것,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을 질문하다보면

 생각보다 제대로 아는게 없다는 것과

이것이 좀 대수로운 일이라는 의아함에 웃음짓게 될지도 모르겠다. 

 

 

 

암튼 재밌는 사람들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i*******y 2023.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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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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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물리찾기 #청유재사람들 #북스힐 ??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생물학적, 화학적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 같지요?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요. 대부분 물리학적 과정이예요.물론 화학이나 생물이 아닌 물리적 현상이라고 경쟁하려는 말이 아니예요. 그저 그 원리를 파고 들면 물리학적 이유가 있기 때문이예요. 누구나 궁금해 할 문제에 대한 답을 "왜?"라는 질문으로 끝까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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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물리찾기
#청유재사람들 #북스힐

??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생물학적, 화학적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 같지요?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요. 대부분 물리학적 과정이예요.
물론 화학이나 생물이 아닌 물리적 현상이라고 경쟁하려는 말이 아니예요. 그저 그 원리를 파고 들면 물리학적 이유가 있기 때문이예요.
누구나 궁금해 할 문제에 대한 답을 "왜?"라는 질문으로 끝까지 파헤쳐보는 것이 이 책의 목표예요. 단답형으로 알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답에 또 "왜?"라는 질문을 던져 깊고 깊게 기초적인 자연 현상을 알게 하려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안다'라는 것이니까요.

이 책을 궁금한 것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봐주길 바라요. 과학이 좋아서 과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세상을 보는 눈이 호기심으로 가득차길 바라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남들이 만들어놓은 문제에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에 대한 멋진 문제를 만들어내야 파헤쳐보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그런 눈으로 마음으로 세상을 볼 연습을 이 책을 통해서 해주길 바라요!!

?? 칼로 썰기 (Knife)
ㅡ 모든 요리의 시작은 식재료 다듬고 써는 일이다. 필요한 양만큼 썰고 손질하고 먹기 좋은 모양으로 또다시 썰어서 요리한다. 그렇다면,
왜 날카로워야 할까요?
왜 같은 모양과 크기로 잘라야 할까요?
왜 식칼은 삼각형일까요?
왜 잘게 썰어야 할까요?
왜 밀거나 당기면서 썰어야 할까요?

?? 불 (Fire)
ㅡ 인류가 불을 이용해 익힌 요리를 먹기 시작하면서 지능도 발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불은 우리 생활에 중요한 요소다.
가스레인지 위에 된장찌개가 끓고, 전기밥솥엔 고소한 밥이 익어간다. 불을 지피는 과정 없이 가능하게 된 편리한 요즘. 그 속에서도 물리학적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왜 불씨를 만들기 어려울까요?
왜 성냥이 있어도 모닥불을 피우기 어렵나요?
왜 모닥불을 피우면 연기가 나한테 다 오나요?
왜 숯이 탈 때는 불꽃이 보이지 않나요?
가스레인지 켤 때 나는 소리는 무엇인가요?

?? 물 (Water)
ㅡ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가 모두 큰 강을 끼고 있고, 생명의 시작이 바다인 것을 고려하면, 물은 인류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물은 요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다. 재료를 익히고 더러운 것을 씻어낼 수도 있다. 마실 물이 없다는 상상만 해도 벌써 목이 마른 기분이다. 이만큼 우리에겐 없어선 안될 물이다.
왜 물은 물질을 녹일 수 있나요?
왜 물방울은 동그랗게 뭉치나요?
왜 국물이 넘치나요?
왜 컵에 담긴 물은 보이나요?
배추는 어떻게 절여지나요?

?? 달걀 (Egg)
ㅡ 달걀은 굽거나 끓이거나 찌거나 다른 요리에 부재료로도 쓰일만큼 대중적인 재료다.
어린 시절 제일 처음 요리에 도전하는 것도 계란프라이가 아닐까 할 정도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익숙한 달걀에 대해 알아보자.
왜 달걀흰자는 익히면 하얗게 돼요?
왜 노른자는 노랗죠?
왜 달걀은 달걀 모양이예요?
달걀을 삶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 아이들이 '이건 왜 그래요?"라고 물으면 "원래 그래!!" "당연한거잖아." "잘 모르겠어."라는 대답을 해주면서도 내심 부끄러움은 내 몫이었다.
조금 더 나아가 직접 해보게 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법을 썼다면 내심 뿌듯한 마음이었다.
과학 잘 모르는 엄마의 눈물젖은 육아는 키우는 내내 당황스러운 질문들로 난감했다.

그 당황스러운 질문들마다 날카로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 바로 <부엌에서 물리찾기>였다.
"이런게 답일까?"할 정도의 기초적인 해답에서 시작해 "그렇다면 그건 또 왜 그럴까?" 좀더 깊게 파고드는 해답 찾기를 하게 한다.
분명 처음 보는 용어, 어려운 설명들이 존재한다. ????
그러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를 들고 물리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지는 설명이었다.
그림을 이용해 좀더 이해를 도왔고 어려운 용어는 곧바로 풀이를 해주는 등 친절한 책이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호기심 가득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게
다양한 상식을 알고 싶은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북스힐(@bookshill_official)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YES마니아 : 로얄 p*******3 2023.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엌에서 물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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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물리찾기 #청유재사람들 #자연과학 #물리학학창시절 쟤물포(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다)선생님 덕분에 물리는 싫어하는? 혹은 포기하는 과목 중 하나였다. 역사 또한 싫어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흥미가 생긴다. 물리도 도전해볼까?성인이 되어 물리는 아직 도전을 해보지 못했는데, 부엌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함께 물리를 이야기하는 책이라니 왠지 물리와도 친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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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물리찾기 #청유재사람들 #자연과학 #물리학

학창시절 쟤물포(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다)선생님 덕분에 물리는 싫어하는? 혹은 포기하는 과목 중 하나였다.

역사 또한 싫어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흥미가 생긴다.
물리도 도전해볼까?

성인이 되어 물리는 아직 도전을 해보지 못했는데, 부엌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함께 물리를 이야기하는 책이라니 왠지 물리와도 친해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다.

저자부터 흥미롭다. 4명의 저자들. 모두 가족이라고? 그것도 모두 물리를 전공한 사람들이라니 부록으로 실어놓은 가족채팅방의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부엌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일은 과학자가 연구실에서 탐구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한다.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물리학적 과정이다.

우리가 부엌에서 ‘어? 이건 왜 그러지?’라고 나올 수 있는 질문에 대해 물리학 법칙이나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밥 하는 것이 힘들어서 질문을 할 생각도 못했지만, 저자의 질문들을 보니 진짜 궁금해졌다.

칼로 써는 것에 관하여, 불에 관하여, 물에 관하여, 달걀에 관하여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끝까지 파고들어, 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역시 물리라는 과목은 쉽지만은 않다. 나름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읽어내려 간다. 완벽한 이해는 어렵지만 전체적인 의미는 파악이 된다.

이제 부엌에서 물리를 생각하며 요리하게 되지 않을까?

모든 위대한 발견은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엉뚱한 질문들을 할 때 ‘엄마 몰라! 네이버에서 찾아봐!’ 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함께 찾아나가며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겠다.

#북스힐 출판사 @bookshill_official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한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p*****w 2023.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궁금하면 답을 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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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품어라. 왜??궁금함 갖기. 질문하기..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궁금한 것이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다. 그런데 어쩌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반드시 답을 얻어내고야 마는 성격이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어린이.. 어느 겨울 꽤 어렸을 때의 일이다.형제들과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책상 위에 놓여진 족집게를 보았다. 그때만 해도 110v 콘센트를 사용할 때다.오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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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품어라.

왜??
궁금함 갖기. 질문하기..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궁금한 것이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다.
그런데 어쩌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반드시 답을 얻어내고야 마는 성격이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어린이..

어느 겨울 꽤 어렸을 때의 일이다.
형제들과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책상 위에 놓여진 족집게를 보았다.
그때만 해도 110v 콘센트를 사용할 때다.
오빠는 무심하게
“저 V자 형태의 핀셋을 콘센트에 끼우면 어떻게 되지?”
큭큭 웃으며 말하고는 TV 보기에 열중했다.
나는 잠시 후 조용히 핀셋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 콘센트에 꽂았다.

파바박!!!!
불꽃이 튀고 난리가 났다.
나는 너무 당황하여 멍하니 불꽃을 보고만 있었고
소리에 놀란 엄마와 오빠가 달려왔다.
나는 또 혼나겠구나 하는 생각에 재빨리 맨손으로 다시 핀셋을 뽑았다.
또 혼났다.

거기에 핀셋을 끼운 사실에 1차 꾸중
맨손으로 다시 뽑은 일에서 2차 꾸중.

괜히 말을 꺼낸 오빠는 동생을 충동질했다며 덩달아 꾸중.

아.. 지금도 모든 장면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생생한 기억이다.

나는 그런 아이였다.
스스로 무언가를 궁금해하거나 찾아다니지는 않는데
누군가 나에게 궁금함을 심어주거나
과제를 던져주거나
문제를 제기해주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인간.
그 성향은 여전한 것 같다.

문제가 주어지면 나는 피곤하게 어떻게든 풀어나가는 사람인 걸 알기에
스스로 그 궁금함을 만들지 않는 꽤나 게으른 사람..
호기심은 수면에서 먼 저 아래에 살포시 가라앉혀두는 사람.
누군가 휘젓기만 하면 달려들어 미친 듯이 그 바닥을 파헤치는 사람.

그래서 나는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
알아듣지 못하는 물리학과 화학 이야기들이 중간중간 있기는 했지만.
너무 당연해서 그냥 지나쳤던 일들에서
질문을 만들어 던져주었고
그 답이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읽는 동안 페이지를 덮지 못하고 읽고 다시 읽었다.
(물론 좀 어려운 부분들이 꽤 있어서 또 읽은거다. 이해를 하고싶어서)

작가님을 비롯한 가족 4명이 모두 물리학 전공이라니..
책의 첫 번째 질문을 가지고 자녀 두분과 나눈 카톡 대화는 놀라웠다.
질문하고 정의하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아.. 질문의 힘.. 생각의 힘..
그 두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이 기본적으로 유익한 건 말할 것도 없다.)

부엌의 과학적 현상을 가볍게 다룬 책이 아니고,
일상의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에서 작용하고 있는
물리학적 근거와 원리를 진지하게 설명한 책이다.
아... 유익하다 유익해.. 진심.

**작가님의 질문에 답해보자.**
다음은 2012년 영국 왕립학회가 선정한 음식물에 대한 위대한 발명 20개입니다.
그 중에서 무인도에 갈 때 가져갈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
냉장고, 살균우유, 통조림, 오븐, 상하수도, 탈곡기, 굽기, 서별육종, 분쇄제분, 가래, 발효, 어망, 윤작, 냄비, 식칼, 식기, 코르크, 나무통, 전자레인지, 튀김

(저도 통조림에 한 표!!)

#북홀릭한줄리뷰
왜? 질문합시다. 그 안에서 찾는 우리 일상 속 물리학의 세계
d*****i 2023.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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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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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청유재 사람들은 '청유재' 라는 택호를 가진 주택에서 살고 있는 가족이다. 이 가족은 모두 물리학을 전공 했는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일들에 대해 가능한지 질문을 던지고 수다를 나누는 재미있는 가족이다. 부엌일을 하다 떠오른 생각이나 나누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자료를 찾고 보완해서 이 책을 만들었다. 가족들이 함께 책을 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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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청유재 사람들은 '청유재' 라는 택호를 가진 주택에서 살고 있는 가족이다. 이 가족은 모두 물리학을 전공 했는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일들에 대해 가능한지 질문을 던지고 수다를 나누는 재미있는 가족이다. 부엌일을 하다 떠오른 생각이나 나누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자료를 찾고 보완해서 이 책을 만들었다. 가족들이 함께 책을 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고, 그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물리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엌에서 알아본다니 흥미로웠다.

크게는 칼로 썰기, 불, 물, 달걀 이라는 4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룬다. 달걀은 우리 나라의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다. 달걀에 적용된 물리를 먼저 살펴보자. 달걀의 흰자는 실온에서 투명한데 왜 열을 가하면 흰색이 될까? 흰자를 이루고 있는 단백질 분자는 아미노산이 연결된 것인데 실온에서는 단단히 뭉쳐있어 우리의 눈에는 그 경계인 부분만 연속적이고 투명한 물질로 보인다. 그런데 열을 가하면 뭉쳐있던 단백질 분자가 풀려버리고, 풀려버린 단백질 분자 사이로 물이 갖혀버린다. 이런 덩어리들은 모든 파장의 빛을 산란할 수 있어서 흰자가 희게 보이는 것이다.

물리를 일상생활과 연계된 부분부터 풀어 설명하니 부엌과 물리가 이렇게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지를 새삼 느낀다.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다. 어려운 물리의 내용을 호기심있는 질문들과 함께 풀어내고 있어서 접근자체는 거부감이 없다. 물리에 대해 관심많은 청소년, 성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m*****9 2023.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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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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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끓이고, 굽고, 혼합하고, 절이는 등의 조리과정에는 화학적인 개념과 원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맛을 느끼고 재료를 조합하여 특정한 맛을 만드는 과정이라던지 심지어 음식이 상하는 현상에서도 화학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부엌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은 화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래서 요리법이나 맛, 영양소 등을 화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은 쉽게 찾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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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끓이고, 굽고, 혼합하고, 절이는 등의 조리과정에는 화학적인 개념과 원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맛을 느끼고 재료를 조합하여 특정한 맛을 만드는 과정이라던지 심지어 음식이 상하는 현상에서도 화학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부엌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은 화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래서 요리법이나 맛, 영양소 등을 화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부엌에서 물리를 이야기하는 책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부엌 속의 화학이라면 비교적 쉽게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있지만 부엌에서 찾을 수 있는 물리개념이라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언뜻 칼로 자르는 것 말고는 뭐가 더 있는지 쉽게 떠올리기가 힘들다. 하지만 의외로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은 생물학적, 화학적 과정보다 물리학적 과정이 많다고 한다.

 

[부엌에서 물리찾기]는 부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생각지도 못한 여러 물리 법칙과 물리원리를 찾아내어 설명하는 재미있는 물리학책이다. 가족 모두 물리학을 전공한 네 식구가 부엌에서 일을 하면서 떠올린 엉뚱한 질문에 대해 물리에 관한 여러가지 원리들을 자료를 찾아 보완하고 검증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물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도 하고 물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이다. 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이 전공하는 일들을 떠올리고 전문가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모양이다. 모든 과학은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데 그런 질문이 위대한 발견을 이끌게 된다. 그래서 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왜?"라는 질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이 책도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물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저자는 엉뚱한 질문들로부터 과학적 사고를 확장해나가는 법을 배우기 바란다고 말한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되어 있고 각각 칼로 썰기, 불, 물, 달걀이라는 주제로 각각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물리에서의 원리와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왜? 라는 질문을 보면 질문 자체가 좀 시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답을 다 알고 있어서 시시하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것들이라서 평소에는 조금도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던 것들이기 때문에 시시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가령 부엌에서 쓰는 식칼은 왜 대부분 삼각형일까? 왜 칼날이 날카로워야 잘 잘릴까? 왜 물방울은 동그랗게 뭉치나? 왜 국물이 넘치나? 왜 달걀은‘달걀 모양’일까? 이런 물음을 접한다면 대부분은 "그냥 원래 그런 거 아닌가?" "당연히 그런거지"라는 식의 답을 하게 될 것이다.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것들이라서 애초에 "왜?"라고 궁금해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질문들이라서 여기에 무슨 물리학적 원리가 숨어있을 거란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거창하고 깜짝 놀랄만한 질문이 아니라 당연하게 인식되던 것들이라 질문이 성립하게 된다는 생각도 못하다보니 비록 정확한 답을 알지 못하면서도 시시하게 생각되는 것이다. 하지만 시시한 질문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물리에 관한 원리를 찾아내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시시한 질문이 아니라 과학으로 통하는 길이 된다.

 

시시한 질문이라는 말을 했지만 반대로 흥미롭고 바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도 있다. 왜 모닥불을 피우면 연기가 내가 있는 쪽으로 오는지, 왜 성냥이 있어도 모닥불을 피우기 어려운지 같은 캠핑을 해본 사람이라면 격하게 공감할만한 질문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종종 라이터 없이 불을 피우기 위해 고생하는 것이 나올 때가 있다. 한참을 고생하고도 결국 불피우기를 실패하자 라이타나 성냥을 던져주면 바로 불을 피우고 라이터가 고맙네 어쩌네 호들갑을 떠는데 실제로 불을 피워본 사람이라면 성냥이 있어도 불피우는 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때는 바로 불이 확 붙는데 어떤 때는 아무리 해도 불이 잘 붙지 않는 것이다. 왜 불이 잘 붙지 않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불이 붙는 것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책은 불이 붙는다는 개념부터 시작해서, 인화점과 착화점, 나무의 굵기, 복사열 등 불이 붙는 현상에 관련된 물리 법칙을 광범위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불을 피우면 연기가 왜 내쪽으로 오는가에 대한 고찰도 재미있다. 모닥불 뿐만 아니라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연기도 이상하게 나를 쫓아오는 것 같은데 이것도 모닥불 연기와 같은 원리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텐데 원인은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의 밀도와 부피 차이에 의한 부력과 난류 때문이라고 한다.

 

중간중간 조금 생소한 전문용어들도 나오긴 하지만 그런 걸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책은 아니라서 가볍게 설명하고 넘어가고 또 전공서적처럼 딱딱하고 어려운 문장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쉬운 언어로 되어 있어서 물리책이지만 부담감은 덜하다. 전체적으로 설명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아무래도 내용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라서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아주 술술 읽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가독성은 높은 편이다. 칼로 썰기 파트는 비교적 쉬운데 갈수록 어려워진다.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가 있어서 텍스트로 쭉 나열한 설명을 직관적으로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또 중간중간 집에서 간단히 따라해볼 수 있는 과학 실험도 소개해놓고 있어서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재미있다. 마치 초등학교 여름방학 탐구생활에 나오는 실험 같은 것이 떠오른다. 실험들은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늘 접하지만 조금도 궁금하게 여기지 않았던 일에 "왜?"라는 질문을 들이대고 거기서 과학적 원리를 찾아낸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m*******a 202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부엌에서 물리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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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라는 제목보다 화학찾기 아닌가 싶었는데, 제목이 물리가 맞다고 하네요 온 가족구성원이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저자네 가족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도 물리학적인 질문이 오고가는 바람직한 가족인것같습니다. 부엌에서 물리찾기는 네 가족이 부엌일을 하며 문득 떠오른 생각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자료를 찾아 보완하고 검증하여 완성된 책이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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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찾기라는 제목보다 화학찾기 아닌가 싶었는데, 제목이 물리가 맞다고 하네요

온 가족구성원이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저자네 가족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도 물리학적인 질문이 오고가는 바람직한 가족인것같습니다.

부엌에서 물리찾기는 네 가족이 부엌일을 하며 문득 떠오른 생각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자료를 찾아 보완하고 검증하여 완성된 책이라고 하네요

불에 익히고 조리하면서 얻는 화학적인 내용일거란 막연하고 편협한 생각을 멀리하고 후라이팬을 잡고 파전을 뒤집는 순간의 힘, 회전 운동, 관성 모멘트, 질량 등에 관한

엉뚱하면서도 재밌으면서도 생활 속의, 아니 부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물리 이야기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부엌에서 물리찾기 1"


/청유재 사람들 지음(박병운, 권경훈, 박혜연, 박준규)


/북스힐


부엌에서 물리찾기의 책제목이 1이라는 걸 보니, 2탄과 3탄도 나올 예정이지 않나싶습니다.

왜라는 질문은 인류가 발전해 온 힘이기도 하면서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지 않을까싶은데요

왜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책도 재밌는 과학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끔 해주는 것같습니다,

부엌에서 벌어질법한 물리적인 이론이지만, 고등 이상의 어려운 내용도 있고,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고 하는데

저자는 초등학생들이 꼭 읽기를 바라며 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차례를 보면, 칼에 관한 챕터 1을 시작으로 불, 물, 달걀까지 챕터 4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고기와 야채를 칼로 썰어 알맞은 크기로 만들면 턱근육이 해야할 일은 30%이상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는데

막연한 생각으로 당연한듯한 것들도 연구결과에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네요

또 칼로 잘게 나누는 것은 재료를 익혀 요리하는 과정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열은 전도, 대류, 복사의 세가지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계란후라이는 전도로, 끓는 물에 넣은 만두는 물의 대류로,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는 복사의 형태로 열이 전달된다고 하네요

ㄸ모기향의 연기가 흩어져나가는 방식을 확산이라고 하는데, 어떤 거리를 확산으로 퍼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 거리의 제곱의 비례한다는 등의 중요한 문장에는 초록색으로

두껍게 씌여져 있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같습니다.

책에 글씨가 많이 써져있기는 하지만,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단어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매일 조금씩만 읽어도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부터 의문을 품은 까칠한 가족들이 부엌이라는 공간에서 써내려가는 물리이야기로

과학상식을 높이는 데에는 물론, 왜? 라는 의문을 갖는건 과학공부의 출발이구나 라는 생각도 함께 해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남긴 점 알려드립니다"

e*******0 202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서-836] 부엌에서 물리찾기 - 부엌에서 나누는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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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 찾기" 이 책을 읽으면서 학창 시절 과학에 대한 기억들이 다시 떠오른다. 나름 과학을 좋아했었고 그중에서 물리와 화학, 지구과학이 사회나 국사, 지리보다 편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배운 것들이 살아가면서 잊혀 갔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일상에서 물리가 실제로 응용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부엌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어떠한 물리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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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물리 찾기" 이 책을 읽으면서 학창 시절 과학에 대한 기억들이 다시 떠오른다. 나름 과학을 좋아했었고 그중에서 물리와 화학, 지구과학이 사회나 국사, 지리보다 편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배운 것들이 살아가면서 잊혀 갔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일상에서 물리가 실제로 응용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부엌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어떠한 물리가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커피 머신, 식기세척기, 토스트기 등 모든 가전제품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 동작한다. 이런 가전제품의 작동 원리부터부터 달걀의 익힘 과정에 이르기까지, 부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부엌이라는 공간에서 요리 과정에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설명한다. 프라이팬을 뒤집을 때의 힘, 회전 운동, 관성 모멘트, 질량 등의 개념을 통해 익숙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현상들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물리학을 전공한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생긴 궁금증과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탐구한 결과이다. 작가들이 가족 카톡방 캡처본을 공유하며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가족들의 생각과 호기심이 정말로 놀랍다.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던 현상들에 대한 질문과 탐구가 과학의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지 않던 일상 속의 현상들에 대한 질문에 정확하게 답하면서, 물리학적 개념들을 일반인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들은 막연한 생각과 편견을 깨고, 과학적인 시각으로 일상 속의 현상들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현상들의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며, 보다 넓은 시각을 갖게 해 주었다. 과학 지식을 잘 모르는 사람과 과학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a******i 2023.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엌에서 물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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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물리를 포함한 과학 과목은 정말 잘하지 못했다. 잘하지 못한 것을 넘어 그냥 싫어했다. 그런 과목을 고3 때까지 꾸역꾸역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이 괴로웠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 ㅋㅋ 사실 나는 수학이 너무너무 싫었던 수포자였다. 고2 여름방학 지나면서부터는 그냥 수학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랬기에 과학까지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냥 꾸역꾸역 해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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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물리를 포함한 과학 과목은 정말 잘하지 못했다. 잘하지 못한 것을 넘어 그냥 싫어했다. 그런 과목을 고3 때까지 꾸역꾸역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이 괴로웠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 ㅋㅋ

사실 나는 수학이 너무너무 싫었던 수포자였다. 고2 여름방학 지나면서부터는 그냥 수학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랬기에 과학까지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냥 꾸역꾸역 해냈었던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는 수학이며 과학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깨달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수학과 과학 같은 이과 과목은 절대 싫어하지 않고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키우고 있는 중이다. 뭐.. 엄마 마음이 그렇다는 거고.. 아이들은 수학이 싫고, 어렵고, 하기 싫다..라고 말하기는 하지만...ㅠㅠ

 

<부엌에서 물리 찾기>라는 책은 제목이 너무너무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다.

부엌에서...? 뭐, 애들 교과서에서 물리 찾기라거나 과학실에서 물리 찾기라거나..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들어가는 글을 읽으면서부터 이 작가들이 왜 부엌에서 물리를 찾겠다고 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하긴... 부엌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라거나 커피머신.. 식기세척기... 토스트기... 기타 등등.. 전부 과학적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기는 하니까.

칼로 썰고, 불과 물을 이용하고, 달걀이라는 재료까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엌 속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역시 과학책이다 보니... 주제는 그렇다 해도 설명하는 글은 사실 쉽게 막 읽히지는 않는다. 과학적 지식을 설명하다 보니 그렇기는 한데, 나같은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ㅋㅋ 정말 쉽게 쉽게 설명해준다. ㅎㅎ 그래서 책 중간중간에 그런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사진, 그래프 같은 것도 많이 나오고 해서 글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 저자들이 한 가족이라고 하던데... 책 맨 마지막에 보면 가족 카톡방 캡처본도 나오고... 진짜 부러웠다. 우리 집안에는 이과 가족이 없는데... ㅋㅋ 여기는 뭐 죄다 물리학과에 다들 박사님이야... 하...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이 사람들은 나와 생각하는 게 정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찻잔을 돌리면서 찻잎이 왜 가운데에 몰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라니...? 나는 그걸 여태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ㅎㅎ 달걀을 익혔을 때 왜 흰자가 투명하다가 흰색으로 변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해 본 적이 없다. 그냥... 익었으니까..라고 생각했지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풀어볼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작가들은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ㅎㅎ

 

아무래도, 과학에 관심이 많던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일 테니, 이 책은 나처럼 과학에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던 사람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1 2023.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