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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Dawno temu w Mamoko (2011년) 작가 -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우와아앙! 책을 본 나와 조카의 입에서 나온 탄성이다. 글자는 하나도 없지만, 섬세하고 다양하게 그려진 삽화들은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내기에 충분했다. 책장을 넘기면서 조카와 둘이 이 구석의 이 그림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고, 아래쪽의 저 그림은 뭘 하고 있고 등등 많은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었다.
조카와 같이 만들어낸 이야기는 이러했다. 한 왕국의 왕이 마을을 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왕국의 동물 주민들은 왕이 다니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자기 일을 했다. 그 예로 조카는 지붕 위에 있는 복면 동물을 지목했다. “얘는 지금 닌자 시험 중이야. 마법사의 책을 빼내오면 합격인거지.” 어쩐지 요즘 케이블에서 하는 닌자 꼬맹이 나오는 만화를 보더니만, 대뜸 그것부터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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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왕국 하늘을 떠돌아다니던 용이 왕을 물고 가버렸다. 역시 마을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각자 자기 일하기 바빴다. 몇몇 기사와 악사 그리고 공주만 당황해서 달려올 뿐이다. 한편 마법사는 닌자 꼬맹이를 혼내느라 왕이 잡혀가는 걸 보지 못했다. 여기서 잠시 양동 작전에 대해 조카에게 얘기해줬다. 용과 닌자 꼬맹이가 한 편일수도 있다니까! 고모 말을 믿어봐!
한편 왕국의 지하에서는 커다란 괴물이 나타나 사람들은 물론이고 귀신까지 놀래고 있었다. 땅 위에서는 여전히 왕이 빨간 용에게 잡혀서 왕국의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고, 마을의 동물들은 각자 볼 일 보느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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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놀랄만한 일이 펼쳐진다. 지하에서 이상한 약을 만들던 여자 마법사가 왕궁으로 돌아와 마법을 부린 것이다. 그 그림에서는 조카와 둘이 깔깔대고 웃어버렸다. 문득 예전에 보았던 만화 ‘란마 1/2’이 떠올랐다. 아, 그래서 빨간 용이었던가?
마지막 장면은 모두가 행복한 파티를 벌이고 있다. 심지어 지하 터널에 있던 괴물까지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신기한 건 커다란 사각 테이블에 똑같은 음식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이 요리는 뭘까?’하고 조카와 생각해보았다. 고기, 핫케이크, 베이컨 말이, 마카롱 등등 여러 가지 음식 이름이 나왔다. “네가 먹고 싶은 거 말하는 거지?”하고 묻자 겸연쩍은 듯이 까르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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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큰 흐름을 짚어내면서 얘기를 만드는 재미도 있고, 주위에 깨알같이 그려진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뭘 하고 있는 것이라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었다. 빈틈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그려진 그림은 저마다 개성을 드러내며 비밀을 하나씩 품고 있었다. 아무래도 숨은 이야기를 다 찾아내려면 한 번 봐서는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때마다 책은 다른 느낌을 줄 것 같다.
이 리뷰를 적고 있는 이 순간에도 조카가 다가와서 깔깔대며 말한다. “고모, 이거 봤어? 얘는 말이야~” 이건 완전 네버 엔딩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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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소리가 절로 나오는 사랑스런 책을 만났다. 개그 프로중에서 '대박 대박 대박사건!'이라고 외치던 쌍둥이가 있던데, 내가 지금 그렇게 외치고 있다. 어쩜 이런 책을 만들어 냈을까? '좋다. 좋다. 너무~~~좋다'. 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이 책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몰랐다. 책을 만난지 몇일이 지난 지금, 무슨 마법의 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매일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가 『옛날 옛적 마모코』다. 글 한줄 없는 보드북을 유아책 이후에 오랜만에 봐서 그랬을수도 있었겠지만 처음엔 뭐가 뭔지 알수도 없었다. 아이랑 함께 읽고는 있는데 이게 뭔지, 그래도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떨어져 있는 금화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아... 숨은 그림을 찾으라는 것이 이런 금화를 찾으라는 건가 하고는 아이와 함께 열심히 금화를 찾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얼마나 금화가 많이 떨어져 있는지, 떨어져 있는 금화만 모아도 부자가 될 것 같다. 금화가 눈에 들어오니, 다른 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버섯, 빗, 도끼까지 어마어마게 많다.
이야기 책 표지에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처음엔 등장인물이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 정신없이 많이 그려놓았구나하고 생각했었다. 아쿠쿠 대왕, 아드비가 공주, 용감한 미코, 길쭉 귀 가족, 악사 비예츠, 배달부 쿠벡, 여자 마법사 바시아, 대장장이 루드빅, 여전사 발키리아, 말발굽 자매, 기사 카직, 도둑 스크라스크, 마법사 발타자르와 심술쟁이 스와프가 앞표지를 장식하고 있고, 책을 휙하고 뒤로 넘기면 또 다른 주인공들이 나온다. 붉은 머리 실비아, 마당발 지오브, 외계인 지그문트, 수호새 테레사, 수도사 치호미스, 궁사 로빈후드, 재치꾼 할레나, 까웅깡충 헤니오, 고스트 치치, 유랑자 미오드, 원숭이 돈키호테, 무쇠팔 이고르, 재단사 얀, 목동 하사, 방아꾼 바르텍, 날쌘돌이 히치, 어릿광대 형제들과 콧수염 유제프까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주인공이다.
책 소개글을 보니 책의 제목인 '마모코(Mamoko)'는 폴란드 어로 '나는 눈이 있어요(Mam oko)'라는 뜻이 숨어 있는 마을이란다. 텍스트 한 줄 없는 이 신비한 이야기 책 '마모코'는 눈이 있는 아이, 책 소개에서 말하듯 관찰력이 있는 아이들이 주인공 한명 한명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발견해 나가게 만들고 있다. 어린 유아와 함께 책을 펼치다보면, '우리집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하는 확신을 갖게 만들 것 같다. 엄마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찾아서 들려주고 있는 아이를 만난다는건 환상적인 일이 아닌가? 처음엔 그림이 굉장히 복잡해 보였는데, 아이가 책을 읽는 걸 따라가다보니 마지막엔 여러가지 이야기가 강줄기를 따라 흘러 바다로 모여드는 것처럼 거대한 이야기 하나를 완성하고 있다. 표지 앞뒤에 나와있는 캐릭터들은 어느 하나 그냥 넘어가는 인물이 없다. 고양이 콧수염 유제프와 강이지 심술쟁이 스와프도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책을 몇번을 보고 나서야 내 눈에 들어온 고스트 치치까지 책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펼쳐낸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는 아쿠쿠 대왕의 납치 사건이다. 아쿠쿠 대왕과 야드비가 공주의 수행길에는 따르는 이들도 많다. 악사 비예츠가 음악으로 문을 열고 말발굽 자매와 기사 카직이 따른다. 요 그림에서 벌써 이야기가 시작된다. 야드비가 공주에게 반한 용감한 미코. 그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책 왼쪽상단에 붉은 용이 한마리 있고, 용이 왕을 납치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난리가 났다. 그 사이에 용감한 미코는 왕 일행을 따라다니고 주변엔 새로운 인물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정신없는 사건속에서 왕을 구하기 위해 궁사 로빈후드가 활을 쏘기 시작하는데, 이름만 로빈후드다. 영 활쏘는 재주가 없다. 용은 맞추지도 못하고 대자장이 루드빅과 날쌘돌이 히지에게 화살을 쏘았으니 이걸 어쩌랴... 그러나 저러나 붉은 용은 왜 왕을 납치한 걸까? 그것뿐일까? 이야기는 땅속에서도 계속된다.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다. 납치된 왕의 이야기, 공주를 사랑한 미코의 이야기, 고양이 유제프와 강아지 스와프의 이야기, 마법사와 도둑의 이야기, 여자 마법사 바시아가 구한 물건들이 어디에 쓰여졌는지, 고스트 치치가 누구를 찾게되는지 이야기는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텍스트가 없어서 더 많이 보이는『옛날 옛적 마모코』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다.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처럼 그림을 찾다가 귀를 쫑끗 세우고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준비만 되어 있다면 이 책은 우주까지도 이야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책이다. 외계인 지그문트는 그냥 있는게 아니니 말이다. 책 한권이 아이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만들고, 아이의 이야기에 흐믓하게 미소짓고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신비한 마법책,『옛날 옛적 마모코』. 강력 추천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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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림만 잔뜩 그려져 있는 그림책을 보신 적 있으세요??
사실 마녀위니의 그림책도 이렇게 그림이 많긴 하지만 제시문장도 있고 아이가 질문에 답하는 행위를 꼭 해야만 하는 그림책이였어요. 그런데 옛날 옛적 마모코 책은 제시 문장도 없으며 누가 주인공인지 딱히 정해지지도 않았답니다.
정말 흥미진진 그림책! 울 웅군은 아직도 우뇌가 활발한 이미지의 아이^^ 그래서인지 글자 하나 없는 옛날옛적마모코책을 정말 뚫여져라 보고 또 보고~ 엄마 이것 좀 봐봐~괴물 같지?? 하고 이야기를 막막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마모코책은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니가 생각하는대로 술술 이야기하며 보는 책이야 하고 말해줬더니 너무 신 나헤요.
진작 이런 그림책을 많이 보여줬어야 하는건데 아직도 글자에 집착하는 저랍니다. 달리 생긱하면 울 아들의 머릿속에서 이미지와 영상들이 더 많이 적립되는 황금기일텐데 말이죠.
이제 슬슬 좌뇌가 깨기 시작하면 글자도 알아볼터이고 수연산도 하겠지만 말이죠. 아직은 웅군이 직감 있고 직관력을 펼칠수 있는 우뇌형인간으로 크고 있는 걸 참 감사하게 바라보려구요. 그래 내년에 초등가니깐 올해 가을부터는 한글 읽고 써보자 ㅋㅋㅋ
머리 풀어헤친 마녀라고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도 마녀할머니 나와서 좋아하는 웅군이거든요. 참 그림이 독특하면서 자꾸 자꾸 보고 싶은 묘한 매력이 퐁퐁 ㅎㅎㅎ 마모코이야기 1인데 마모코이야기 2권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마법사 발타자르 여자 마법사 바시아 여전사 발키리아 말발굽 자매 기사 카직 도둑 스크라스크 대장장이 루드빅 배달부 쿠벡 야드비가공주 악사 비예츠 심술쟁이스와프,아쿠쿠대왕 용감한 미코 길쭉귀 가족 붉은 머리 실비아 미당발 지오브 외계인 지그문트 수호새 테레사 수도사 치호미스 궁사 로빈후드,재치꾼헬레나 깡충깡충헤니오,무쇠팔 이고르,어릿광대형제들 콧수염 유제프,목동 하사,방아꾼 바르텍,어릿광대 형제들 유랑자 미오드,원숭이 던키허테 재단사 얀 등의 책 표지와 뒷표지에 나온 인물들 찾기도 재밌었어요.
![]() 우리 웅군 어느새 두더지 발견 ㅋㅋㅋ 이렇게 그림책 속에 재밌는 그림이 너무 너무 많이 숨겨져 있답니다.
옛날옛적 마모코 어때요?우리 아이들이 스토리텔러가 되어버리는 그림책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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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텍스트는 없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꽉 차 있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맘 오코(Mam oko- 나는 눈이 있다)'라는 뜻의 '마모코(Mamoko)' 도시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하루!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책입니다.
우리 아들 이 책을 보더니 아~ 숨은 그림찾기다 라며 하며 즐거워 하더라구요.
이 책에 나오는 텍스트는 표지에 표시되어 있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전부입니다,. 그 등장인물들은 모두 주인공입니다, 어린 독자들은 스스로 주인공을 하나 골라 페이지를 넘기며 그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모코 마을 구석구석을 여행하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제각각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만 이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그렇게 주인공의 수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를 모아 놓으면 마모코에 살고 있는 주인공들의 하루 일과가 완성됩니다. 이 책은 볼로냐 라가치 상, 폴란드 IBBY '올해의 책', 폴란드 출판인협회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등을 받은 실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부부의 환상적인 보드북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마모코(Mamoko)'는 폴란드 어로 '맘 오코(Mam oko)', 즉 '나는 눈이 있다' 또는 '나는 관찰력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결국 제목 속에 이 책의 특성이 암시되어 있는 셈이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눈이 있음'을 확인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한부분을 보여 주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집모양이 우리 나라와 비슷하고, 지붕이 짚으로 덮여 쌓여 있었으며, 기둥이나 몸체는 나무로 만들어 졌습니다. 용이 하늘을 날고 저 멀리 보이는 성은 용의 집이다. 용이 사람들을 지키고 있다.
자기가 글을 쓰고 흐뭇해 하네요.. 글이 없어 이야기를 마음껏 꾸미니 상상력이 쑥쑥 커지는 기분이 드네요.
이 책은 텍스트다 없어 지루할 것 같다는 편견을 깨는 책입니다. 주의력과 집중력, 관찰력으로 이 책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으면, 텍스트 없이 그림의 도움만으로 여러 편의 이야기가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양하고 정교하게 가득 차 있는 그림들은 개별적인 등장인물들의 모험을 자연스레 뒤따라가도록 유도합니다. 도시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도시 곳곳에 숨겨놓은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찾아내다 보면, 몇 번을 들여다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상상력도 쑥쑥! 집중력도 쑥쑥! 관찰력도 쑥쑥! 커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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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코는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예요. 이 전에 보았던 글자 없는 책들은 전래동화 그림이라 이야기를 알고 있는 책이였고, 다른 책은 휑한 그림에 이야기를 만들어 줄려면 엄청 힘들어 손이 안가는 책이였지요. 책 앞뒤 표지에 등장인물들의 직업과 이름이 나옵니다. 한32명 정도 되는것 같네요. 첫장을 넘기고 아이와 함께 와~하며 감탄을 했답니다. 빼곡한 풍경그림과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이야기꺼리가 풍부하겠구나 싶었거든요.
먼저 제가 아쿠쿠 대왕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어느날 아쿠쿠 대왕이 공주와 악사와 기사를 데리고 마을을 행차했어요. 탑을 지나가던중 날개달린 괴물이 나타나서 대왕을 낚아채며 날아갔어요. 아래에 허둥지둥 난리난 모습이네요. 대왕을 잡아간 괴물은 성안으로 들어가고 성안에서는 중요한 파티가 있었네요. 괴물이 아니고 대왕을 빨리 성으로 모셔주는 날개달린 공룡이였어요. 모두모여 즐거운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아들은 바달부 쿠벡의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얼룩말인 쿠벡은 수레에 한가득 흙을 실어 끌고 가고 있었어요. 길거리에서 바퀴가 부러졌어요. 힘이쎈 무쇠팔이 수레에든 흙을 번쩍들어주네요. 배달부는 대신 도끼를 들고가네요. 바퀴를 고치고 쿠벡과 무쇠팔은 고마워서 악수를 합니다. 배달부는 서둘러 성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자루에 황금컵을 담아요. 파티에 쿠벡이 배달해온 황금잔이 식탁에 놓였어요. 모두 즐거운 파티예요.
9살된 아들도 5살된 딸도 만들어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고 눈은 불러주는 인물 찾기에 빠졌답니다. 동물들이나 새로운 종족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다른 어떤 글자없는 책보다 이야기거리가 풍부하답니다. 그림이 무척 감각적이라 마음에 들어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고 작은 등장인물하나로도 이야기가 만들어지니 신기하네요. 중세시대 모습이라 이국적이면서도 농촌같은 모습에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매일 보는 강추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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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코 이야기 1. 옛날 옛적 마모코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여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책! 폴란드 LBBY 올해의 책' 대상 등을 받은 실력있는 디자이너 부부. 미지엘린스카/미지엘린스키가 만든 책. 글씨는 없어요! 그림들이 이야기하고 만들어가는 책. 보드북으로 두꺼운 페이지에 라운드 처리로 아이를 위한 책이예요. 총 7개의 그림 페이지가 있는데 각각 다른 그림으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어요. 만들때마다 다른이야기가 완성되는! 볼때마다 달라지는 책! 아이가 더 좋아하는 책!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면 아이가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못하게 되요 이 책은 이런 내용이야~ 라며 자꾸 아이의 이야기를 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글밥없는 책을 찾았는 데 아는 책이라곤 '윌리를 찾아라'가 전부! 그것도 절판되어 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알게된 마모코 이야기. 글씨가 없기때문에 아이이 이야기를 마음껏 들어줄 수 있어요. 아이의 이야기에 엄마의 표현력, 다양한 단어들을 더하면서 이야기가 완성이 되요. 이제 막 말문이 트인 아이가 상상력은 물론 표현력까지 배우게 해요. 이 책으로 숨은그림 찾기 놀이도 할 수 있어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마모코 이야기2. 작은도시 마모코 책도 구입해야 겠어요. 기대 이상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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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코이야기1. 옛날옛적 마모코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디니엘 미지엘린스키 지음 최성은 옮김 두레아이들
글자없는 그림책 정말 올만에 만나보는거 같아요 큰아이때 처음 글자없는 그림책하니 떠오르는게 눈사람아저씨더라구요 정말 다양하게 이야기지어보며 이야기들려준 기억이 새록새록~! 딸아이가 요즘 한창 동물들에 빠지기 시작하니 동물들이 주인공이 된 이 그림이 제눈에 쏙 감지되었다죠^^
거기다 글자없는 그림책 그림으로도 표현된 공간안에서 펼칠때마다 다른이야기가 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는 묘한 매력덩어리~!! 마모코마을에 놀라갔어요 마모코??근데 무슨뜻일까요? 부부가 함께 만들어낸 마모코마을속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을 해요 '나는 눈이 있어요(mam oko)라는 뜻이 숨어 있는 마을 마모코~~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한페이지한페이지 마을구경 삼매경 해볼께요 ㅋ
집중하며 그림책속을 구경하는 딸아이랍니다 이제 18개월된 딸아이 한창 책을 가지고 놀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성문에 있는 대장장이 핑크색 코끼리 루드빅의 모습에 손가락을 가리키며 읽어달라더라구요 거기다 야드비가공주 야옹야옹 고양이 모습 여전사 발키리아 돼지죠 ㅋㅋ 다양한 동물들이 멋지게 성을 지키고 있는 모습 호기심어린 눈빛을 따라가보게되더라구요
마모코 마을안 풍요로워 보이는 마을 곳곳의 모습이 따스하게 그려지며 주인공을 누구로 할까 이야기의 주체를 정해보며 다양하게 들려주었어요 누가 보이지?? 책표지속에 출현하는 동물친구들의 직급과 ㅋㅋ 이름이 나와있지만 아직은 동물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니까 야옹이 공주님은 어디있지? 앗 대장장이 코끼리 아저씨 멋지게 말친구 말굽을 고쳐주네 꼬꼬 닭친구들이 맛난 밥을 냠냠~!!우리도 먹어볼까?? 라며 그림속 친구들이 모습과 행동을 따라해보며 그림에 빠져들었어요
그림이 꽉꽉~!!치밀하고 세밀한 그림속에서 무엇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였어요 어떤 일들이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지?? 우리 이야기로 만들어볼까하구 손짓하듯이 말이죠^^ 그러다보니 작은 아이도 좋아하지만 아직 상상하는걸 좋아하는 오빠는 전투장면을 연상하며 커다란(ㅋㅋ좀 귀여워요)붉은빛의 용의 출현을 눈여겨보게 되더라구요 유유히 하늘을 날던 용이 누군가를 찾고 있는듯하죠 그건 바로 왕의 행렬인듯합니다 점점 사자왕 아쿠쿠대왕곁에 가까워진 용이 드디어 행동개시~!! 앗~~어쩌죠 평화롭던 마모코마을이 일대 혼란이 벌어지며 왕이 용에게 납치되고 말았어요 ㅠ.ㅠ 그런데 용감한 마모코마을사람들이 왕을 그대로 보내진 않겠죠 멋지게 무찔러라 얍얍~~~내공격을 받아랏 ~!!
모두 공격개시~~~우리 마모코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ㅎㅎ 우리왕도 우리가 와~~~~함성소리와 함께 어느순간 왕을 놓고 사라진 용.. 그리고 평화를 되찾은 마을 축제속에서 건배~~~이렇게 이야기를 지어내더라구요 ㅋㅋ 좀 리얼하게 함성도 질러보고 누구나 작가가 되보는 상상속으로~!! 옛날옛적 마모코 마을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우리아이들의 보는 눈에서 다양한 이야기로 탄생되겠죠^^ 이야기를 주체를 달리하며 지어보는즐거움도 좋겠죠 마치 숨은그림을 찾아나가듯 친구들 모습을 관찰해보는건요 마을 곳곳의 변화에 눈을 뜨고 계절변화를 감지해봐도 좋겠죠~!! 글자없는 그림책만의 즐거운 상상여행~~ 상상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재미속에 퐁당~!!마모코마을 여행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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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와 다니엘 미지엘린스키는 '볼로냐 라가치 상', '폴란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대상, '폴란드 IBBY 올해의 책' 대상등을 받은 실력있는 디자이너 부부예요.
상받은 책들은 뭐가 특별한지 찾아볼까요???
옛날 옛적 마모코란 뜻부터 알려주어야 할 듯 싶어요. 저희 아이들은 등장인물들 가운데 마모코를 찾냐고 난리가 났답니다. 그래서 저를 웃게 해주었어요. 마모코는 '암오코(Mam oko)'라는 말로 '나는 눈이 있어요'라는 뜻이 숨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랍니다. 표지 앞이나 표지 뒷부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찾아가며 이야기를 만들을 수 있어 더욱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옛날옛적의 마모코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만이 가득한 책이라는 거죠. 말풍선이 있어서 이야기를 이끌고 진행해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이들의 시선에 따라 이야기는 시작되고 끝이나고 다시 다른 이야기가 시작 될 수도 있도 혹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가지 이야기 마냥 이끌어 갈 수도 있답니다. 즉 아이들이 상상한 그래 이야기가 되는 거죠. 오늘은 이런 즐거운 이야기였다가 내일은 급 슬픈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 끝없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죠. 추리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죠. 아이들의 생각주머니가 커지게하는 책이죠.
숨은그림 찾기 처럼 첫페이지에 있는걸 찾고 다음 두번째 페이지에도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같은 책이네요. 볼 때마다 그전에 보지 못하던 것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네요. 흥미와 관심있게 본다면 더욱 자세히 작은것까지 세밀하게 되는것 같아요. 무언가 찾아내려는 추적자나 형사처럼 더욱 자세히 면밀하게 관찰하게 무한힘을 이끌에 낸답니다.
아름다운 책이라는 이름 그대로 계절을 담내는듯한 색을 이용했어요. 봄에는 밭을 갈아내는 농부들을 볼 수 있고 노란과 초록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여름에는 양배추나 버섯을 따는 사람등 파란빛을 많이 이용했답니다. 가을로 예상곳은 나무가 울창하고 빨간색이나 주황빛을 이용해서 낙엽이 지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책 제목처럼 옛날옛적의 중세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건물들도 높다란 성에 천막에 투구를 쓰고있는 기사들, 방패, 칼과 도끼, 말발굽을 넣는 마부, 수레를 고치는 아저씨, 판타지 소설에나 등장하는 드레곤, 마법사, 마녀, 왕, 공주등이 등장하죠. 중간중간 게임에 등장할 법하는 동전과 버섯 그리고 카드, 망치나 낫, 도끼등과 같은 무기도 바닥에 일정한 간격으로 떯어져있답니다. 왜 떨어져있는 걸까요???
옛날옛적 마모코 표지뒤에는 내용을 읽던중에 치오미스가 찾는건 무엇일까요?라는 부분을 보고는 치오미스가 대단히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는것 같아서 치오미스의 발걸음을 따라가보기로 했답니다. 치오미스는 수도사인데 첫페이지는 숲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답니다. 두번째 페이지에는 지도를 가지고 어디론가로 길을 떠나고 있어요. 보물찾기라도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세번째 페이지에는 풀숲을 헤치고 땅속으로 내려가는 지하도를 발견했어요. 네번째 페이지에서는 못찾았어요. 다섯번째 페이지에서는 땅속터널을 따라서 뒤에는 고스트 치치가 앞에는 큰두더지인가(?)가 위협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섯번째 페이지에는 수도사 치오미스는 번뜩이는 칼을 얻었내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칼을 왕에게 받칩니다. 왕의 특명을 받고 요술의 칼을 찾으러갔던 건가봐요.
찾을 누군가를 정해서 페이지마다 찾아가며 이야기를 완성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내가 만든 이야기라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한답니다.
저희 큰아이는 용에게 잡혀가는 아쿠쿠 대왕 찾아보면서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큰아이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악사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주와 산책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러데 갑자기 사냥꾼에게 피해 달아나던 용에게 잡혀가게 되었답니다. 어쩌면 좋죠? 야쿠쿠 대왕님을 구해줄 사람 없나요. 야드비가 공주가 구하려고 하지만 너무 벅차네요. 그때 여자마법사 바시아가 마법의 물약을 용에게 뿌렸더니 그랬더니 어머 변신!! 이쁜 아줌마로 그래서 아쿠쿠 대왕님과 결혼을 했데요.라고 이야기를 지었답니다.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하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대왕님과 이쁜 아줌마가 결혼하면 공주가 태어날거라고 좋아하네요.
다음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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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은 걸 가르쳐준다. 성인들도 책 속에 많은 가르침이 있다고 책 읽기를 강조하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요즘 아이들은 책의 홍수 속에서 자라난다. 유아 때부터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기에 많은 엄마들이 좋은 책을 선정해 아이에게 읽혀준다. 학교에 들어가면 학교에서도 도서관에서 책 읽기를 장려하고 좋은 책 리스트를 뽑아 읽으라고 격려해 준다.
첫 애를 키우며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이 많았다. 엄마들의 입소문이 좋은 책도 있고 비평가의 좋은 평을 받는 책들도 있다 하지만 읽으며 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그만큼 감동도 주고 아이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는 듯 하다.
둘째 역시 첫째의 책들을 읽으며 자라고 있다. 장난감보다는 책이 많은 환경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 고른 책은 '두레아이들'의 '마모코이야기'라는 책이다. 글이 없는 책이다. 사실 글이 없는 책은 엄마에게는 낯설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
커다란 보드북으로 되어 있다. 유아들이 읽기 좋도록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아이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배려된 점이 1번 좋은 점이다.
옛날 옛적 마모코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다. 옛날 옛적의 마모코의 모습이라.. 엄마도 살짝 기대가 된다.
마을엔 온갖 동물들이 가득하다. 사람들 보다는 동물이 주인공인 세상인가 보다. 요즘 동물에 관심이 많아진 지수는 "지수야 이건 개구리인가? 돼지가 말탔네..."라고 엄마가 말하니 책 속으로 들어갈 기세다. 손 가락으로 하나씩 가리키기도 하며 재미있어한다.
"지붕위에 있는 고양이 찾아볼까?"라고 하니 책에 엎드려 고개를 숙인다. "앵무새도 있네? 지난 번에 엄마 아빠랑 같이 가서 본 새인데..." 아이는 새라니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아직 다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지난 번 정글대탐험에서 파충류와 조류를 잔뜩 보고 오고 나서는 새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
물론 아직까지 1순위는 소다. 시골 할아버지댁의 소를 보고서 아이가 어찌나 관심을 보였는지 그 이후론 동물을 보면 "음머~~"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소에 가장 관심을 보였다.
"원숭이도 있다. 우와 날아다니는 용도 있네...어흥 사자도 있다" 엄마의 말에 아이는 책을 들여다보며 흉내를 내기도 한다. 그림은 작지만 많은 것이 표현되어 있다. 숨은 그림찾기 놀이를 해도 재미있을 듯 하다.
주인공을 따라가면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는 책.. 용에게 납치된 왕.. 아직 지수에게 이런 줄거리는 무리라 동물들을 알려주고 찾는 놀이를 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은 영아기부터 유아기까지 오래도록 보며 놀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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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 자체에는 텍스처가 없기 때문에 등장 인물에 대한 이름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마법사 발타자르, 여전사 발키리아, 야드비가 공주 등 하지만 이것만 봐서는 도저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예측이 되지 않았다. ![]() ![]() <옛날 옛적 마모코> 그림만 있다고 이야기가 잘 전달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임을 증명한다. 동화는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어른들에 의해 아이들에게 교육되어 진다. 어찌보면 진정한 동화는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옛날 옛적 마모코는 아이들이 스스로 동화를 만들어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따르는 큰 재미를 준다. 어떤 기술이나 환경이 발전하게 되면 사람들은 조금더 화려하고, 잘 꾸며진 것에 관심을 갖는다. 우리 곁을 떠난 스티븐 잡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발전 속에서 심플함을 기반으로 실속과 편리함을 추구한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 옛적 마모코> 엄청나게 발전된 기술을 통해 정말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안에 없는 단순한 이야기 바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