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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여야 하는데, 조연은커녕 엑스트라만도 못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왕이면 주인공 곁에 바짝 붙어 있어야 눈에라도 띄려나. 방안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세상 돌아가는 데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을 텐데, 꼭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에 휘말려야만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어쩌면 작은 친절만으로도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일지 모르는데 말이다.
여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곳이 있다. 작은 도시 '마모코'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각자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된다. 한 눈에 들어오는 도시 풍경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가 만나 연결되기도 하고, 떨어져서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글 한 줄 없이도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알게 되는 신기한 이야기, 그 속에서 작은 친절들이 없었다면 아기자기한 이야기는 아마 펼쳐지지 못했을 거다.
일단 앞뒤 표지에서는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직업이나 캐릭터, 별명과 이름을 알려준다. 그리고 일곱 가지 풍경을 따라 일곱 단계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워낙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다 보니 다 살펴 볼 수는 없고, 우선 분홍 토끼 히츠 씨네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1.아빠 토끼는 햄버거를 만들고, 엄마 토끼는 아직 잠자고 있는 세 남매를 깨우러 올라간다.
2.가족이 줄서서 걸어가는 게 소풍이라도 가는 모양이다. 여기서 아빠 뒤에 사과가 하나 보인다. 꼼꼼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사과는 책 전체에 걸쳐, 마을 곳곳에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그 많은 사과를 누가 다 흘렸을까? 그걸 누가 떨어뜨렸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로 알 수 있다.
3.아이 하나가 장난감을 구경하느라 가족에게서 뒤쳐졌다.
4.아이가 이제서야 가족을 잃어버린 걸 알고 울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그것도 모른 채 육교를 건넌다. 여기서 잠깐! 외계인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첫페이지를 보면 이 외계인이 UFO에서 내려 도시를 구경하는 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친구들한테 자랑하려고 하는지 별걸 다 촬영한다. 육교 뒤로 보이는 알록달록 양말을 신은 사람이 사진에 찍혔을지도 모르겠다.
5.다행히 아이는 사자-청소부 히폴리트에게 발견되고, 가족들도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중이다.
5.원숭이는 그림을 팔아서 아까 주운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번다. 돈 불리는 재주도 참 좋다. 그리고 쥐 탐정은 외계인이 아까 찍은 사진을 현상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사진관 근처에도 곳곳에 사과가...
6.원숭이가 무언가를 사러 갔다. 돈을 봉지에 넣고 다니더니 가방이라도 사려는 걸까? 한편 외계인의 사진에 범인의 모습이 찍혀 있었나 보다.
7.쥐가 드디어 범인을 체포! 웬지 낯익은 양말을 신고 있는 도둑은 과연 뭘 훔쳐 갔었을까? 앞 페이지에서 구석진 곳에 숨어 있는 범인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원숭이가 그림을 판 돈으로 산 것은 동전 하나로는 절대 살 수 없는 물건이니 정말 땡 잡았다. 그러고 보니 원숭이는 행운아라 불리는 스타니였고, 쥐는 탐정 시몬이었다.
이 외에도 아기 병아리를 유모차에 태워 사과를 사 가지고 오는 닭-긴 부리 체시아, 호수에서 배를 타고 백조들에게 빵을 던져 주는 양-스웨터 마틸다,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기린-소방관 지라프, 못에 찔린 개-점박이 어니스트를 치료해 준 얼룩말-줄무늬 신사 알렉산더, 하마-통통이 오틸라가 떨어뜨린 이삿짐을 주워 준 롤러 스케이트 타는 코끼리-긴 코 트롱프카 등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엔진처럼 큰 역할을 해야만 주인공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나사처럼 조그만 친절을 베푸는 것으로도 사회는 밝고 활기차게 돌아간다. 작은 도시 마모코처럼 주위를 둘러보면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알록달록 양말의 그림 도둑처럼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을 뿐이다. 이야기를 만들고 숨은 그림을 찾는 것 말고도 아이들에게 그런 사회성을 가르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마모코 이야기의 1권인 <옛날 옛적 마모코>는 중세시대를 다뤄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소장가치 100퍼센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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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공저자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와 다니엘 미지엘린스키는 1982년생 동갑내기 부부다.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미술원에서 북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두 사람은 독특한 그림책을 펴냈는데, 이름하여 마모코 시리즈.
저자 미지엘린스키 부부 나는 아들과 함께 이 책을 펼쳐들었다. 본문에는 온통 그림만 가득 차 있고 텍스트 하나 없다. 그림은 좌우로 펼쳐서 모두 일곱 장. 이는 일곱 개의 산과 숲 너머에 있는 작은 도시 마모코를 상징한다.
이처럼 겉표지에 언급해 놓았듯이 곳곳에 숨겨진 물건도 잘 찾아야 한다. 가령 치즈, 곰 인형, 모자, 편지지 등이 그것인데, 이외에도 종류가 더 있다. 아들과 나는 한 등장인물을 특정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아들의 상상력이 잘 발휘되는 순간이다. 조금 어려워 하면살짝 힌트를 줘본다. 이내 척척 해낸다. 넘 대견하다! 한편 세심한 관찰력도 요구된다. 가령 도둑의 발자취는 앞선 그림 다섯 장에 나와 있으니 잘 찾아보시라. 마치 스포일러 같아서 더 이상은 생략하기로 하자. ^^ 나는 아들과 함께 이 책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게다가 관찰력과 상상력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었으니 금상첨화! 게다가 한번 보고 말 책이 결코 아니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숨겨져 있으니, 찾고 만드는 재미가 매번 새롭기만 하다. 헐~ 마모코 이야기 시리즈는 최근 두 권만 국내에서 소개되었다. 아마존닷컴에서 확인해 보니 원작은 몇 권 더 있다. 차차 나머지도 소개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우선은 《옛날 옛적 마모코》를 봐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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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저도 글씨 없는 그림책을 참 좋아해요. 글씨가 없으니까 무슨 내용일까 상상하게 되고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관찰하기 때문이지요. 이 책, 옛날 옛적 마모코도 글씨가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보드북으로 되어 있고, 사이즈가 큰 편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더 쉽게 읽기도 하구요. 옛날 옛적 마모코가 1권, 작은 도시 마모코가 2권인데 아이는 1권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뭔가 큰 줄거리의 내용뿐만 아니라 동전, 망치, 지팡이 등 페이지마다 숨겨진 것들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저희는 밥 먹을 때 주로 많이 봐요. ㅎㅎ 독서대를 옆에 두고, 책 딱 올려놓고, 밥 한 숟가락 동전 하나 찾기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밥 잘 안먹는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ㅎ 이 책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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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윌리를 찾아라]와 같은 종류의 책들을 함께 읽어야 하나 생각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다. 기존의 윌리를 찾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페이지수도 적고 배경그림이 훨씬 많고 등장인물이 적은 이 책의 캐릭터들은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빨리 찾는 대로 승패를 정하며 읽어가던 중 조카가 조금씩 달라지는 캐릭터들의 동작을 보며 스토리를 말하기 시작했다. 조카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캐릭터들을 따라가니 그냥 그려진 배경이 하나도 없이 빼곡한 느낌과 역동적인 느낌마저 드는 그림책이었다. 그동안 책 읽는 방법도 모르고 읽고 있었다.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며 조카는 너무 재밌어하고 뿌듯해했다.
새로운 그림책 [작은 도시 마모코]를 읽으며 느낀, 이 책이 가진 장점은 첫째로 글자가 없어서 아주 어린 아이들도 책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작은 캐릭터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손으로 가리키면서 옹알이를 할 때 귀엽다. 그래서 아주 어린 아이들이 다뤄도 좋은 보드 북으로 되어있나 보다. 침을 흘리거나 구기려고 시도해도 상관없도록 말이다. 둘째는 무궁무진한 이야깃거리다. 글 밥이 있었다면 이렇게 길고 생생한 스토리를 표현하기 힘들었을 듯하다. 도시 구석구석 캐릭터 각자가 자신의 하루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조카는 틈틈이 들여다보며 새로운 스토리를 찾아내고 있다. 셋째는 그림이 무척 예쁘다. '작은 도시'라는 마모코는 너무 아름답다. 마을, 공원, 시장, 시가지, 아름다운 하천과 쇼핑몰, 지하철, 공사현장, 멀리 보이는 산, 놀이동산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다.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넷째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상상한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남자 아이들이란 책을 읽고 나서 독후 활동하기도 얼마나 힘이 들던가? 그런데 이 책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작가인양 스토리를 말한다. 집중력을 길러 줄 요량이었는데 너무나 많은 것을 덤으로 얻었다.
근사한 퍼즐 같은 멋진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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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아이 책을 보자마자 자기 책이라며 너무 좋아한다. 그자리에서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그림을 보며 무언가를 찾고있다.
무언가를 찾더니 다시 들고온다. 겉표지의 그림들의 이름을 읽어달란다. 그러더니 한장한장 넘기며 주인공들을 찾아나선다. 사과가 몇개가 있는지? 하나, 둘, 셋.... 세다가 이건 누가 한입 먹다가 여기다 뒀다고 하지않나 그런데 엄마 여기에 도둑을 찾았어? 하며 묻는다. 아니 엄마는 못찾겠는데 했더니 그것도 못찿냐며 벌써 찾았단다. 손가락 가리키며 어찌나 좋아하는지..ㅎㅎ 그러면서 왜 이게 도둑인지 알아? 자꾸자꾸 질문을 던진다. 왜? 도둑인데... 했더니 양말이 똑같잖아 한다. 관찰력과 집중 주의력까지 길러지는 느낌!!! 거기에 글자도 없고 그림찾기, 숫자세기에 신이나셨다. 딸기도 세어주시고.... 우주인은 왜 다리가 네개씩이라고 하고 우주인이 살기좋다고 했나보단다. 보라색쪽을 보니 많은 우주선들이 날아서 오고있다.
드디어 도둑이 잡혔다. 요즘 나들이 갈때도 꼭 가지고 가는 책 '작은도시 마모코' 정말 이야기가 무지 많이 숨어있다. 숫자세기도 성공한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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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마모코는 정해진 스토리가 없는 그림 보드책이다. 대신 표지의 앞과 뒤에 캐릭터와 등장인물의 이름, 직업이 제시된다. ‘볼로냐 라가치 상’, ‘폴란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대상, ‘폴란드 IBBY 올해의 책’ 대상 등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책을 넘길 때마다 환상적인 색채의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두 면으로 이루어진 그 그림들 속에는 다양한 도시의 공간들과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두 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림들은 각각 독립된 이야기로 만들어도 좋고 7개의 이야기들을 연계해서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가도 좋을 듯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글자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스토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림 속의 캐릭터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도시의 배경, 공간,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꼼꼼히 봐야 한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야기는 매번 달라지고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작은 도시 마모코’는 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마을의 모습들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그려져 있고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그려져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들끼리 모여 책을 펼쳐 놓고 서로 캐릭터를 맡아 역할극을 해도 좋고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한 스토리를 말하게 해도 좋다. 또 처음 볼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보면 볼수록 눈에 들어오고 화려한 색채와 정감어린 그림에도 눈이 더 간다.
그림책 ‘작은 도시 마모코’는 책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게 해주는 매력적이고 아이디어가 뛰어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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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코 이야기 2권 작은도시 마모코 (두레아이들) 글씨가 없고 그림만으로 가득한 책은 아이의 상상력과 관찰력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정해진 이야기책들만 읽어주었던 나도 그림만 있는 책에 처음엔 약간 난감했지만 아이와 이야기를 만들면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것 같았다.
일곱개의 상과 숲 너머에 있는 작은 도시 마모코. 탐정 시몬은 누군가를 찾고 있죠... 아이와 함께 사과, 장갑, 신발등 숨어 있는 그림들을 찾고, 잃어버린 주인도 찾아줄 수 있어요. 아이와 첫장에서 바닥에 있는 사과는 누굴껄까? 물으니 한참을 찾아 보더니 "거북이 사과봉지가 구멍났어" 요렇게 대답을 해주네요.. 읽어줄때마다 동물친구들을 바꿔가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요. 정해진 이야기가 아니니깐 아이가 더 재미있어하고 아이가 하는 말에 더 귀 기울려 들으며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게되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는 이번엔 소방차를 찾아서 따라가며 불이 나서 앵앵 하고 가는거라면서 앵~앵~ 입으로 소리를 내며 손으로 따라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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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없는 그림책... 글을 읽어주는 엄마는 낯설고 어색하기만 할 수 있는데요.. 그림을 보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등장인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앞표지가 인상적이에요..
그림만 가득 차 있는 그림책..^^ 튼튼한 보드북이라 아이들이 신나게 몇번을 반복해서 보아도 찢어질 염려가 없네요..^^ 모서리도 둥글게 되어 있어 좋네요~
전체적인 배경색이 장면마다 다르네요~ 색깔이 넘길때마다 다르게 변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자꾸 끌어주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 집중력에 좋을 듯 싶습니다..^^ 각각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시선을 못 떼게 만드네요~ㅎ
건물이 살짝 기울어져 있는 장면은 더욱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 배경이 마지막 장면이네요^^ 보라색 바탕에 노란 기구가 눈에 확 띄어요..^^ 그리고 찾으셨나요?? 도둑이 잡혔어요..ㅋㅋ 처음에는 보지 못했는데요.. 책 뒷표지에 탐정 시몬이 누군가 쫓는 모습을 찾아불 수 있구요~ 사과가 어디에 있는지도 찾아볼 수 있구요~ 숨겨진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글자가 없는 책이라 더욱 그림에 집중해서 볼 수 있어 좋네요..^^
우리 아들 책 보자마자 내 책이에요? 이럼서 열심히 보네요..^^ 기린부터 발견하고는 계속 기린을 따라가더라구요~ 공사장에는 기린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우뚱...ㅋㅋ 건물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거라며 알려주었어요..^^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친구들이나 지나쳤던 상황들을 두번째 볼 때...세번째 볼 때에는 발견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보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자꾸 만들어집니다..^^ 어제는 소방관 지라프가 주인공이었다면 오늘은 통통이 오틸라가 주인공이 되더라구요..ㅎ 우리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 뿐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아이디어가 정말 무궁무진한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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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여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책!
일곱 개의 산과 숲 너머에 있는 작은 도시 마모코. 탐정 시몬은 누구를 뒤쫓는 걸까요? 사과는 누가 잃어버렸고, 그 사과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도둑은 어떻게 잡히는지, 숨겨진 물건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냈나요? 주인공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마모코에는 깜짝 놀랄 만한 수많은 이들이 어려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표지 中)
저는 글자없는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같은 그림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책을 보는동안 아이는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엄마인 저는 상상하지 못하는 이야기, 그렇게 아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 아이의 마음도 조금씩 엿볼 수 있게 되지요. 그런 탓에 두레아이들 <마모코 이야기> 시리즈를 처음 본 순간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마모코'는 폴란드 어로 '나는 눈이 있다' 또는 '나는 관찰력이 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과 주의력, 관찰력을 높여줄 수 있는 구성탓이지요. <마모코 이야기> 두번째 <<작은 도시 마모코>> 표지 앞뒤에는 이 책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갑옷전사 게르바지, 청부수 히롤리트, 사뿐이 헤시아, 통통이 오틸라, 줄무늬 신사 알렉산더, 소방관 지라프 등. 페이지마다 주인공들을 따라가보는 즐거움이 있지요. 스웨터 마틸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따라가보다면 작은 도시 마모코를 전부 여행할 수 있는데다, 숨은 그림찾기 하듯 주인공을 찾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주의력 그리고 관찰력까지 향상되지요.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상상력을 향상시킨 다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가 되지요.
<<작은 도시 마모코>>는 글자 하나없이도 아이들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요.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일단, 표지에서 만난 마음에 드는 주인공을 한 명 뽑아 쫓아가보는 방법이 있지요. 각 페이지마다 그 주인공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는지를 살펴보지요. 그렇게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그 주인공이 하루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알 수 있어요. 구석구석 내가 뽑은 주인공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찾아가다보면 관찰력이 쑥! 집중력도 쑥! 상상력도 쑥! 올라가지요. 두 번째 방법은 펼쳐진 페이지에 있는 마을의 모습을 이야기로 꾸며보는 거에요.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서로 각각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방법도 재미있겠네요~
앵무새를 돌보고 있던 스웨타 마틸다는 다음 페이지에서는 어디론가 바쁘게 걸어가고 있네요. 마틸다가 도착한 곳은 빵 가게였군요. 맛있는 빵을 사고 있어요. 다음 페이지에서 마틸다는 빵 봉지를 듣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에서는 배를 사려는 거 같아요. 페이지를 넘기니 마틸다가 한 손에는 빵 봉지를, 한 손에는 배를 어깨에 메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디로 가려는걸까요? 아~ 첫 페이지에서 보았던 앵무새와 함께 배를 타고 연못에서 거위들에게 빵을 나누어주고 있군요. 이런 마틸다의 일상에 상상력을 덧붙여 이야기를 만들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아요. 무언가를 찾고 있는 탐정 시몬,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점박이 어니스트, 히츠 부인, 긴 코 트롱프카 등등 주인공들에게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가다보면 <<작은 도시 마모코>>로 수십가지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겠네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관찰력, 집중력, 주의력, 상상력이 쑥쑥 올라가겠지요~
다소 산만한 작은 아이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드네요.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자신만의 상상력을 담은 이야기를 만드는 이 시간만큼은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볼로냐 라가치 상', '폴란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대상, '폴란드 IBBY 올해의 책' 대상 등을 받은 실력 있는 디자이너 부부가 그려낸 <마로코 이야기>는 끝없는 상상력이 펼쳐지는 정말 매력적인 그림책이랍니다.
(이미지출처: '작은 도시 마모코'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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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코 이야기 2 - 작은 도시 마모코
글밥이 없이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책~
정말 오랜만에 아이에게 들려준 책이랍니다.
'엄마 글자가 없네요~ 이건 무슨 책이에요?' 합니다... 아이가 6살이 되면서 한글을 가려쳐야 겠다는 생각때문에 (엄마만의 생각)
그래서인지 글밥이 있는 책을 읽어 줄때마다 글씨를 가르치려는 의도가 먼저 생기다 보니
책을 보는 재미가 뒤로 제껴져 버렸다는 걸 마모코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아무 글자가 없는 마모코를 받아든 아이...
궁금증과 호기심에 책을 먼저 막 들쳐 보네요~
책표지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우선 차례차례 알려주고 나니
엄마가 참여할 기회가 없이 혼자 책을 봅니다.
먼저 등장인물들을 숨은그림 찾듯이 찾아보기도 하고
그리고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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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엔 23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답니다. 적어도 23가지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죠..^^ 숨은 그림 찾듯이 주인공들을 찾아내는 아이에게 한명씩 찾으며 따라가보라 했답니다. 먼저 행운아 스타니 이야기를 들려 주었더니~ 스타니가 일어나 하품을 하고 옷을 입고 공원으로 갔어요~ 행운아 스타니는 동전을 주웠네요~ 주운 동전으로 상점에서 미술용품을 산 스타니는 육교위에서 그림을 그리고~ 이 대목에서 울 꼬맹이 동전을 주웠으면 경찰서에 가져다 줘야 한답니다..--;; 이런 식으로 알려 주었더니 한사람씩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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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꼬맹이가 젤 좋아한 놀이공원 페이지랍니다. 한사람씩 타고 있는 유람차 자신도 타고 싶다네요~ 적어도 23가지 이상의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작은 도시 마모코~ 아이의 집중력 창의력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더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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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몇번을 들쳐 보는지 모른답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작은 도시 마모코~ 당분간 울 꼬맹이의 마모코 사랑은 계속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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