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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최치원!!" 내용보기
난 최치원이란 인물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아니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역사인물시리즈에 최치원이란 인물의 위인전이 있는 것을 보고 마침 잘 됐다 하며 구입하게 되었다. 재미있긴 재미있었지만 워낙에 내가 몰랐던 인물이라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읽고 또 읽다 보니 점점 이해가 되면서 드디어 이 책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최치원은 태어날 때도
"최치원!!" 내용보기
난 최치원이란 인물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아니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역사인물시리즈에 최치원이란 인물의 위인전이 있는 것을 보고 마침 잘 됐다 하며 구입하게 되었다. 재미있긴 재미있었지만 워낙에 내가 몰랐던 인물이라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읽고 또 읽다 보니 점점 이해가 되면서 드디어 이 책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최치원은 태어날 때도 죽을 때도 거의 현실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판타스틱하게 되었다. 태어날 때는 무슨 바위에서 등장하더니만, 죽을 때는 산으로 들어가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니.. 그래서 최치원은 실존한 역사적 인물이면서도 많은 신화를 남긴 인물이라 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신화와 위인전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스님이 손가락으로 숲 속을 가리켰다. 그 곳에는 최치원이 늘 쓰고 다니던 갓과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산짐승에게 물려 가셨나 봐."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희랑 대사가 손짓으로 모여든 사람들을 진정시켰다. "아니오, 산짐승한테 물려 갔으면 어떻게 갓과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겠소. 이것은 우리에게 당신의 흔적을 남기신 것이 분명하오." "......" "고운 대사님은 신선이 되신 게 틀림없어요." 사람들은 스님의 말에 잠시 술렁거렸다. "스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틀림없이 신선이 되셨을 거예요." 여기저기서 말했다. 이 후로 최치원의 모습을 영영 본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은 최치원이 신선이 되기 위해 도술을 닦다가 홀연 자취를 감추었다고 굳게 믿었다.
a*****1 2001.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