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스테파니 그린 저/최정수 역 | 이봄 | 2023년 06월 26일 판매가 16,200원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52g 번역: 확실히 언어를 전공한 번역가의 번역의질은 다른것 같다. 번역은 매우 잘되있다. 가격: 책 두께도 꽤 되는데 가격이 괜찮은 가격이다. 휴대성: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겁다. 무게보다는 주제가 유쾌하지 않아 휴대하지 않았다. 내용: 책이 출판된지 꽤 됬으나 리뷰가 2개밖에 없는 책이다. 내 서재의 2000권 되는 책중에서 이책은 단연 독보적인 주제와 유일무이한 특이한 책이다. 리뷰한 독자중 한분이 꽤 거부감을 드러내 별점이 7.2로 되있는데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죽음이라는 주제는 항상 유쾌하지 않은 주제이다 보니 호불호도 많을 것이고 기피되는 책일수도 있을거 같다. 이 책의 내용중 보통 작가가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자신의 어린시절 부모와의 개인사에 대한 내용도 중간 중간에 자주 나온다. 쉽지 않은 직업일텐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가의 개인사를 들어보면 사랑의대한 결핍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조력사망한 사람들을 보면 그래도 한 인생을 괜찮게 산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본 한국책 남자 혼자 죽다라는 책을 보면 얼마나 비참하게 죽어간 사람들이 많았는가를 생각하면 비교가 되는 삶인듯 하다. 아뭏든 매우 특이한 책이다. 결코 유쾌하지 않은 주제의책이 지만 많은 철학적 질문들과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