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지식인이라고 하는 남자들은 바람을 못피워서 안달이 난 건지 시작부터 의문이 강하게 들었던. 아무튼 남자의 외도로 인하여 미쳐버린 한 여인의 처절한 울부짖음이 들리는 소설입니다. 이 외도의 주어가 이십평생 같이 살고 애를 셋까지나 낳은 부인일수도 있고 나라일수도 있고. 아무튼 먼저 변한 건 남편인데 결국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는 건지 아니면 정신병원 엔딩인지 열린 결말로 끝나버려서 또 읽으면서 화가 났습니다. |
| 새움출판사에서 출간된 대한민국 스토리DNA 단편선 047, 백신애 저자의 광인수기를 구매하고 작성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강렬한 제목이 작품의 내용을 맛보게 하네요.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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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작가님의 '광인수기'를 읽고 난 소감입니다. 작중 화자인 주인공은 열일곱 어린 나이에 열여덟 살 남편을 맞아 20년간 살았습니다. 시집의 모진 구박도 참고 견디며, 남편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시집살이를 하며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온 남편은 무슨무슨 주의자가 되어 또 주인공의 맘을 졸이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도 편할 날 없이 아이 셋을 낳고 살아가던 어느 날, 남편이 주인공의 친척뻘 되는 동생과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정신적 충격이 컸었던지 그 날 이후 정신없이 혼자말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여주인공의 안타까운 인생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