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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가수의 노랫말처럼 열린 공간 속을 가르는 자동차들이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대에 접어들었다. 자동차 들어갈 자리만 있으면 주차가 돼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숫자가 얼마나 될는지는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있으면 편하고 좋지만,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 싶은 애인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자동차, 과연 우리에게 자동차는 먼 곳을 편하게 갈 수 있게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인 걸까? 아니면 기름값, 자동차세, 보험료 등 돈만 잡아먹는 애물단지인 걸까? 그 판단은 자동차를 소유한 본인들의 몫이겠지만 외관이나 성능에 있어서 자꾸 진화해가는 자동차를 보면 입만 벌리게 되는 게 사실이고,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어여쁜 아가씨처럼 씽씽 달리는 외제차를 도로에서 볼 때면 “나는 언제 돈 벌어서 저런 차 타보나”를 곱씹으며 의미없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언젠간 타고야 말겠다는 기약없는 의지와 함께...
자동차 전문기자답게 책에는 소위 말하는 쭉쭉빵빵 차들로 가득하다. 고급차 시장에서 1위로 등극한 명품차 BMW부터 자동차 마니아라면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열망을 간직한 람보르기니, 고급 세단의 자존심 벤츠와 도로에서 레이싱을 한번 해보고 싶은 페라리까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차들을 총망라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차들의 탄생에서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역사가 이 책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대한민국의 차들은 기업의 상호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으로 분류되지만 유럽의 차들은 창업자의 이름이 곧 자동차의 브랜드명인 게 많다. 람보르기니의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와 독일 만하임의 발명가 칼 벤츠에서 시작된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자동차 레이서로 유명했던 엔초 페라리의 이름을 딴 페라리, 오스트리아 출신인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가 창업한 포르쉐, 철강회사가 뿌리인 푸조까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자동차 들이기에 그 자신감이 고스란히 차에 녹았을 거란 생각이다. 그리고 하나같이 멋있는 자동차들의 면면을 살펴볼수록 그 모습에 놀라고, 그 성능에 놀라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신발로 치자면 수제화를 만드는 것처럼 차도 맞춤제작에 따르는 차가 페라리인데 ‘612 스카이글리에이티’라는 차의 경우, 출고에서 주문까지 총 22개월이 소요된다고 하니 돈이 있어도 2년을 기다려야 내 품에 돌아오는 차가 페라리인 것이다. 거기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3.4초가 걸리고, 최고 시속 325킬로미터가 나오는 람보르기니는 정말 눈 한번 깜빡하면 거친 배기음과 함께 슈웅 하고 지나가버리는 차가 바로 영화에서나 봐왔던 람보르기니다. 여기에 한국 자동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책에서 만나게 되니 더 반갑고, 내로라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동차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요즘 현대기아차가 반기 영업 이익 5조 원이 넘게 나는 것은 네 개의 차체(경형, 중소형, 중형, 대형)로 무려 50여 개 모델을 생산해내는 차체 공유화에 있다. 예를 들어 아반떼 차체 하나로 소형차 엑센트.프라이드 세단 및 해치백, SUV인 투싼과 스포티지, CUV인 쏘올과 벨로스터 등 10여 개 모델을 생산한다. 마찬가지로 대형 제네시스 차체로 에쿠스와 K9을 만든다. 폭스바겐 그룹처럼 단 네 개의 차체로 길이와 폭을 자유자재로 늘이고 줄여 쓰임새를 바꾼 다양한 차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본문 353쪽 中)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자동차가 출시되는 이 상황에서 좋은 차를 선택하고, 명차를 타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다 똑같을 거란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외국의 차들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외국차들의 역사와 그 발전과정을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거나 외제 차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싶은 자동차 마니아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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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브랜드의 이름 정도? 운전에 대한 욕심은 없다. 보통의 남자들과 다르지만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타보지 못한 차들에 대한 시승에 대한 욕심은 있다. 뭔가 새로운 체험이기 때문이다. 김태진 전문기자의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김영사)는 그런 면에서 보면 내 관심사와 맞아 떨어지는 내용의 책이다. 목차를 보면 대부분의 브랜드 네임은 알고 있으나 1~2개 정도는 생소한 브랜드 또한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루는 각각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들은 운전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의 표지는 팝아트 스타일의 표지가 자리를 잡아 강렬한 색채로 우선 시선을 끈다. 그리고 제목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뭔가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전략적인 제목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두께는 평범하게 읽기에는 약간? 부담이 될수도 있는 380여 페이지다. 물론 중간중간 사진들이 있긴하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시간을 쪼개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처음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를 접하며 그동안 브랜드만 알고 있던 그 차 브랜드의 스토리를 듣고 중간중간 나오는 차들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타본 차종은 적으나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과연 우리가 얼마나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들의 브랜드 스토리를 알 것이며 그 차의 기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등을 알 기회가 있겠는가? 물론, 케이블 방송에서도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이나 라이벌 브랜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접했을 수 있으나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것보다 책으로 소장하여 읽는다는 것은 분명 다를 것이다. 각각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앞으로 어떤 차를 선택할지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준 책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김영사). 차를 타고 떠난 그녀는 없지만 책을 통해 접하게 된 브랜드 스토리는 후일 모터쇼 관람을 하며 다시금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분명 구입 할 것 같은 책이라 생각하며 나만의 책리뷰를 줄여본다.-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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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땐 이런 느낌이 들었다. 헤어진 여자 친구가 어떤 차를 타고 갔는데 그 필을 받아서 쓴 책이구나. 차에 대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그 차에 대한 역사라던가 어떤 의미들??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열었는데... 흠... 이 작가 바람둥이군!!! 이란 생각이 들었다... 먼 차가 이리 많아!!! 도대체 몇 명과 만난거야!!! 그런데.. 아~ 그런데...
머.. 내가 가진 선입견과는 조금 다른 (?) 책이었다. 온전히 차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다... 그런데 쫌 이상하다. 대륙별로 나온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근데 왜? 왜? 현대기아가 나올까? 유럽에 명차들이 많은 건 누구나 안다. BMW,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벤츠, 페라리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고급 브랜드다. 아메리카의 GM, 포드, 크라이슬러-지프 도 그렇다. 아시아는 닛산, 시바루, 토요다, 혼다... 이런 브랜드들은 이해하겠는데... 왜 굳이 현대기아가 들어갈까?
책이 차의 브랜드 스토리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대기아차는 내수용으로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만드는 회사 아닌가? 얼마전이 있었던 투산의 에어백 미작동, 싼타페의 물새는 문제 등 오만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있다니... 이 부분은 차라리 제외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유럽의 명차를 이야기 할 땐 참 흥미로웠다. BMW의 로고 이야기부터 신선했다. 난 그게 프로펠러 모양인지도 몰랐으니까. 흰색은 알프스의 눈이라니... 이렇듯 여러가지 의미를 가진 로고라니. 세일즈 사원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삼성자동차의 로고도 꽤 큰 돈을 들였다고 들었다. 그만큼 로고는 그 회사를 대표하는 것이니 당연히 신경쓰일 수 밖에. 그런데 왜 이시점에서 BMW mini와 제네시스 로고가 생각이 날까? 다들 그러지 않음?
랜드로버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랜드로버는 로버의 계열 브랜드로 로버는 '떠돌이', '유랑자'란 뜻이다. 그래서 이름처럼 살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사람이나 회사나 이름은 잘 지어야 하는 것 같다. 이름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불러줘야 자신의 것인지 알지 않나. 계속 '떠돌이', '부랑자'로 불린다면 스스로 나는 부랑자나 떠돌이로 인식하지 않을까? 생명이 없는 차이지만 그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도 그렇게 바뀔테니까.
책에는 차 이이야기로 가득하다. 또한 차 사진으로 가득하다. 그득 그득한 명차들을 보고 있자니. 시승이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책 보여주면 시승권 주는 이벤트도 좋을텐데 ㅋㅋ 개인적으로 흥미를 갖는 차는 재규어이다. 이전엔 차 앞부분에 재규어 모양이 있었다. 그 모양을 보면 진짜 재규어가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만큼 로고 하나로 재규어는 멋드러진 차였다. 요즘엔 뭐 좀 비만스럽게 바뀌었지만 차도 나이를 먹을테니 어쩌겠나. 사람도 나잇살이라고 뱃살이 늘어나는데 하물며 차도 그러겠지.
책은 차의 브랜드 이야기다. 그만큼 여러 자기 이야기를 그득 실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다. 술술 읽힌다. 남성들 중에 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차에 대해서 흥미를 갖은 사람들이라면 차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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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타고 떠난 그차 ] 라는 테제가 붙은 책의 표지는 화려 하다 , 아니 겉만 화려 한게 아니라 내용을 펼쳐 보면 남자 들이라면 한번쯤 타보고 싶거나 가지고 픈 차들로만 가득 들어차 있다.. 김태진 자동차 전문 기자의 필력 답게 군데 군데 사람을 끄는 해당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컬러 화보 또한 눈요기 하기 좋다.
우리가 익히 알고 듣고 있는 브랜드들 , BMW , 벤츠, 아우디 ㅡ폭스 바겐, 볼보 , 그리고 좀더 고 성능 차로 올라가면 람보르 기니 , 페라리 , 벤틀리 , 포르쉐 까지 ... 프랑스차까지 넣는 다면 푸조 시애트롱 이 있다.. 지금 방금 열거한 차량 메이커 들이 유럽산이 대부분이라면 미국차로 넘어 가면서 제너널 모터스의 GM과 크라이슬러 -지프 , 미국민들의 대중 차 포드가 있다..
1910 년도 초반 부터 시작된 미국의 자동차 대량 생산 방식은 그 이전의 1700~ 1800 년대의 우마차 시대를 거쳐 오면서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증기 기관의 발명과도 무관 하지는 않다. 증기 기관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맞물려서 내연 기관을 연구 하게 되었고 , 초기 이러한 발전의 버팀목에 포드 자동차가 있다.. T 형 이라는 아주 간단한 구조체에 대량 생산의 방식을 도입하여 미국민들의 서민들의 발이 되어 주고 본격적인 레저문화에 도 영향을 끼치게한 자동차 산업 , 위에 열거한 차량 메이커들중의 유명한 것들의 대부분이 독일산이라는 것을 보면 , 제 1, 2차 세계 대전당시의 독일의 기계 중공업 분야의 기술 또한 녹슬 지 않았다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재미 있는것은 이러한 자동차 엔진은 비행기의 단엽식 혹은 쌍발식 엔진의 개발 과도 상관 관계에 있다라는 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급차의 대명사 롤스 로이즈의 경우 자동차 엔진 분야 보다도 항공 엔진 분야에서 더욱 이름이 알려져 있고 , 일본의 혼다나 닛산 , 스바루의 경우에도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제로센 비행기에 장착되는 엔진의 생산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 하였던 메이커 들이다..
한국은 어떠 할까 , 80년대의 포니를 기억 하는 세대들에게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수 있는 자동차 생산 입국의 시발점이겠지만 그 이전의 약 70년대 중반에 브리사 ? 라는 브랜드 명을 가진 차량도 존재 했었다라는 사실도 기억 할 만한 자료라면 자료라 하겠다..
오늘날 , 자동차는 단순 이동을 위한 도구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간의 레저 , 이웃들과의 여행 , 하나의 개인 기호 스타일에 따른 브랜드의 다양화 또한 매니아 들의 선을 명확히 그어 놓기도 한다... 페라리 동호회면 페라리 끼리만, 랜드로버 동호회면 이들 브랜드들만 모이는 식으로 하나의 그룹이 형성되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기도 하는 것이 현세대의 추세가 아닐가 한다.
자동차는 늘 진화 하고 발전 하는 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 늘 모터쇼는 새롭게 변신 하고 더 좋은 더 기능이 강화된 모델로 체인지 업된 첨단 자동차문화가 세계를 돌며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 한다. 아마도 , 인류가 살아 오면서 말과 무척 친하게 지냈듯이 앞으로도 노마드생활을 하는 수십억명의 지구인들은 오늘 혹은 내일도 이러한 이동 수단인 자신들의 애마가 없으면 당장 이동의 자유 조차 누리기가 불편 할 런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걱정이 되는 일들이 환경 오염 일텐데 , 이 마저도 극복 하려는 전기 자동차 수소차의 개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활기찬 동력 재편성은 계속 될 전망 인듯 하다.
사람 사는 곳에 자동차가 잇는 것인지 , 자동차가 있어서 사람사는 도시화가 된 것인지 무엇이 먼저 인지는 차츰 보아야 겟지만 우선 도시의 공기를 께끗 하게 하기 위한 매연 저감 장치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 또한 자동차를 만드는 메이커에서 부터 솔선 수범 하여 만들어 보면 좋지 않겠는가 ...
자동차란 문명의 편리함을 인류의 이기심의 이용에만 그 치지 않고, 공생의 모티브로도 활용 가능한 구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한다... < 책력거 99 > 자동차는 자동차 일뿐 다른 가치가 있는것일가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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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손 때 묻은 책이 아닌 페이퍼 컷이 우려될 정도의 빳빳한 책이 배송됐다. 카 리뷰 계의 대부 김태진 기자의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 '그녀가 타고 떠난 그차'다. 애나 어른이나를 막론하고 사내에게 차는 로망이다. 카덕후의 경우 어릴적 장난감 붕붕이를 커서 실제로 타고 다니는 예도 심심찮게 볼 수도 있다. (지 자랑이지만, 서평을 적는 나도 이런 경우다. 큰 차와 퍼포먼스에는 별 관심이 없던 리뷰어는'무조건 귀여워야 해'의 모토 속에 동글 동글한 세개의 원이 모여 만들어낸 자동차사에 길이 남을 디자인과 헤벌쭉 처웃고 있는 멍청한 얼굴에 마음을 뺏겨 뉴비틀을 질렀다. 책은 나라별 자동차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문화와 대표 모델 속에 숨은 역사를 빼곡히 전해준다. 서문에 해당하는 페이지에는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에 대한 고민이 적혀있다. 이는결국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듯 차를 고르는 기준에 따라 좋은 차는 천차만별이니, 각자 알아서 골라타라, 필자는 거들뿐..(강백호 : 왼손은 거들뿐-_-이 오버랩)이런 뉘앙스다. 물론 눈요기와 인쇄를 생각해 수퍼카, 비싼차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초장부터 BMW,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벤츠로 썰을 풀기 시작해 카덕후의 눈길을 붙든다. 올칼라 양장본의 쌔끈한 사진이 가미되 된장남 놀이를 하고 싶다면 이책을 펴들고 커피숍 같은데서 혼자 처보고 있으면 쉽게 인증된다. 순서는 유럽, 북미, 아시아의 순서로 기술되는데, 말미 부분에 어줍잖게 현기차가 등장해 책의 격(또는 읽을 맛)을 떨어뜨린다.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을 일군 신화적인 존재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지만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현기차에 대한 리뷰는 차라리 통편집했으면 어떨까나 하는 것이 솔직한 리뷰어의 잡생각이다. 이 책을 덮으면 십중팔구는 이렇게 지껄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섹시한 방댕이를 봤나, 널 갖고야 말겠어" (최민수 성대모사면 더욱 맛깔날듯)
-총평-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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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건지 내 주변에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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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를 읽고 지금 이 세상에 자동차가 없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본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내 나이 육십이 되었으니까 어렸을 때는 정말 많지 않았던 세상을 쭉 살아왔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나 지금 세대들에게 있어서는 도저히 상상하기가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끔 생각해보는 오늘 날의 삶에 있어서 자동차는 필수가 아니라 그 이상의 애물단지이기 때문이다. 우리 직장만 하더라도 100명에 가깝지만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직원은 불과 몇 명에 불과하다. 그 만큼 삶에 있어서 필수품이 되었고, 또 맞벌이 등 많은 경우에는 한 집에 2대를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이다. 내 자신도 자동차를 구입한지가 10년이 넘었다. 한 5년 정도 직접 운전하다가 그 이후에는 운전을 하고 있지 않다. 이유는 몸이 좋지 않아서 그리 크지 않았지만 사고를 두 번 정도 내면서 내 자신을 위해서 운전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러다보니 운전도 전혀 하지 못했던 한 살 밑의 아내가 힘들게 운전학원을 다니면서 면허증을 따서 내 대신 운전을 하면서 지금은 아내 덕을 보고 있다. 솔직히 운전을 직접 하지 않고 하다 보니 자동차에 대한 욕심은 많이 없다고 보지만 직장에서 보면 젊은 층의 최대 관심사의 하나로 보일 정도이다. 그 만큼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젊음을 과시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을 때가 많다. 이런 내 자신에게 자동차에 대한 각종 브랜드와 함께 펼쳐지는 흥미진진하면서도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일부 브랜드는 있었지만 세계적인 명차는 물론이고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차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는 상황 하에서 대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정말 많은 관심과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자동차 전문기자인 저자가 쓴 책이기에 자동차의 역사는 물론이고 자동차 브랜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흐름과 특색 등 고객의 관심사에 대해 해박하게 풀어놓고 있으니 정말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세계 19개의 자동차 브랜드 중에 처음 들어 본 브랜드 명도 꽤 될 정도였다. 그리고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이를 쉽게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도 해본다. 오늘 날에 있어서 자동차는 성인이 되면 남녀 할 것 없이 반드시 관심과 함께 구입하여야 하는 필수품이 되었다. 잡지가 아닌 단행본으로서 저자가 직접 시승을 해보았고, 총괄 디자이너나 최고경영자를 만나 얻어내 이야기들을 다루었으므로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할 수 있다. 해당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자동차에 대한 꼭 필요한 이야기를 통해서 최고 기분과 함께 안전운행을 최고 모토로 하는 생활이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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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쯤에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빨간 페라리를 만났다. 그때만 해도 외제차라고 하면 벤츠, BMW, 볼보, 폭스바겐 정도 밖에 몰랐는데, 그때 본 페라리는 정말 멋있었다. 날렵한 차체, 웅장한 엔진과 배기음 소리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 차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같은 길을 서너 번을 신나게 오르내렸다. 아마도 좋은 차를 자랑하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지금은 모르겠으나 그 때는 빨간 페라리를 보면 그 날 재수가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페라리는 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판다고 마케팅을 한다. 스페셜 또는 한정판매라는 독특한 마케팅 기법을 쓰면서 연간 7, 000 대가 안되게 생산을 한다. 창사 이래 지금까지 판매한 차량이 겨우 12만대이고, 차량에는 생산 날짜와 순번, 고객 이름을 새겨준다. 통상 페라리 고객은 예금 잔고가 500만 달러 (약 55억원)이상이 들어있다고 하니, 페라리를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부의 상징이다.
페라리 오너들 중에는 페라리를 자동차라기 보다는 예술품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300대가 안되는 페라리가 들어와 있다고 하니, 길에서 페라리를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외제차도 이제는 대중화가 되어가는 추세이니, 길을 걷다 보면 벤츠, 아우디, BMW, 푸조, 토요타 등은 많이 볼 수 있다.
![]()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는 책제목은 시적이어서 소설이나 에세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이다.
남자들에게 자동차는 로망이자, 남자의 품격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 책은 남성 독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 그런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태진은 자동차 전문기자이다. 그동안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를 다니면서 거기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경영인과 자동차 디자이너 등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 성능, 차종, 디자인 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 속에 담아 놓았다. 이 책에 소개되는 자동차 브랜드는 19 종류인데, 그는 거의 모든 브랜드의 자동차를 시승하거나 운전을 하여 보았기에 자동차의 성능이나 승차감도 잘 알고 있다.
외제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일 것이다. 벤츠는 50~60대에게 고급차 = 벤츠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그러나 30~40대가 선호하는 외제차는 BMW와 아우디인다. 우리나라에서의 판매량에 있어서도 2006년 BMW가 고급차 시장에서 1위로 등극한다. BMW는 드라이빙 머신의 상징이며 연비가 좋고, 차량은 가볍고 디자인은 공기역학으로 다듬어 졌기에 젊은 이들의 기호에 맞아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접어 들면서 자동차의 전자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경쟁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자동차와 IT의 만남, 자동차의 각종 전자기기를 운전자 또는 휴대전화와 연결해 주는 인터페이스가 경쟁력이 된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에 휘청한 회사가 벤츠인데, 그래서 요즘에는 BMW와 아우디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시속 300 Km 를 넘나드는 차로 슈퍼카 시장의 라이벌이다.
![]() 람보르기니는 자동차의 컬러 부터 다채롭다. 노랑부터 주황, 초록, 검정에 이르기 까지, 그리고 디자인이 특색이 있다. 가위질 하듯 도어가 위로 벗겨 올라간 모델은 한 번 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딱정벌레(비틀)차로 잘 알려진 폭스바겐도 여러 차종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리에 잘 팔리는 자동차이다. ![]() 이 책에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로 나뉘어져서 그곳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들이 소개된다. 특히 아시아 편에는 우리나라 현대 기아차가 소개된다.
![]() 1967년 포드와 기술 제휴로 현대 자동차가 설립되고 1976년 현대차가 기술 독립을 하면서 독자 모델로 나온 '포니'.
그때의 조랑말, 포니.... 지금은 사라졌지만, 포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마이카를 꿈꾸던 그때의 생각이 날 것이다. 현대 기아차는 2008년에 제네시스를 선보이는데, 제네시스는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2009년에 '미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세계적인 19개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에도 관심이 있지만, 새 차를 구입한다면 어떤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조언을 얻기를 기대하리라. 저자는 좋은 차가 갖춰야 할 3가지로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차'를 꼽는다. 그에 대한 정보는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아무리 좋은 차라고 해도 차를 구입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결정하여야 한다. 내가 산 차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나의 경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연령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차와 은퇴한 노부부에게 필요한 차는 다를 수 밖에 없다. 60대 이상 은퇴한 노부부라면 무조건 소형차를 타라고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 마음에 다가온다. ' 자동차, 추억이 스며든 인생의 일기장'이라는 구절인데, 우리에게 자동차는 그런 존재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처음 자동차를 샀을 때의 그 설레던 마음, 우선 온 가족이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돌지 않았던가.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 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다녔던 추억. 해남 땅끝 마을에서 통일 전망대까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 차 속에는 가족들이 함께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 온다. 이 책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의 초창기 이야기에서부터 오늘날의 이야기, 신차 개발에 얽힌 이야기,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에 관한 책 중에는 가장 깊이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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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 김태진 전문기자의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 -
지은이 : 김태진 발행처 : 김영사 발행일 : 2014년 1월 17일 1판 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김태진이라는 차량과 관련하여 잘 알려진 전문기자분이 책을 냈다. 내용은 자동차 브랜드를 주된 스토리로 해서 말이다. 닉네임이 "사륜구동"인 나로서는 당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덥썩 신청하였고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본 서적 받게 되었다.
처음 봤을때 책표지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미국만화에 잘 나오는 그림체와 색감.. 그래서 낯익은 듯 했다.. 좀 더 생각해 보니까 리히텐슈타인의 작품과 상당 부분 유사한 느낌이다.. 흠흠..
![]() [In the Car(차안에서)] [M-Maybe(아마도)]
[책표지 좌측하단부]
특이하게도 책은 사진인화전용 종이를 사용한 듯 하다. 380여장의 책치고는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든다. 대신 사진의 선명함은 끝내준다.~^^*
책은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로 구분한 후 각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회사들을 각각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사실 21세기 들어 자동차회사들의 이합집산이 어지러울 정도로 벌어졌기에 이러한 구분이 큰 의미는 없을 듯 하다..
유 럽
2. 람보르기니(이탈리아) : 자동차 마니아의 드림카
아메리카
아시아
17. 토요타(일본) : 토요타생산방식으로 전 세계의 표준을 만들다
책은 상기와 같은 순서로 기술되어 있다. 한정된 지면에 차에 대해 담으려다 보니 아무래도 명차나 고성능차, 슈퍼드림카 위주로 나올수 밖에 없을테지만 사륜구동 차량에 대한 내용이 적은데 이 부분, 좀 아쉽다...
[Hummer H-2] ![]()
[Jeep Wrangler Rubicon 2 Door & 4 Door]
개인적으로는 허머(험비)가 빠진게 무척 아쉬운 부분이었다. 책에 나오는 오프로드 사륜구동차는 랜드로버, 지프 정도이다..ㅠㅠ 승용차에도 AWD이라는 사륜구동장치 많이 도입되었지만 (책에는 스바루가 이 분야의 선구자라고 나온다..) 이런 차는 오프로드용이 아니기에 그닥 관심이 가질 않는다.. 허머(Hummer)는 Jeep처럼 군납품용으로 개발되어 미 육군에서 사용된 HMMWV(험비)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민수용으로 출시된 차이다. 처음 출시한 H-1 차량은 군용차량과 외관이 많이 유사했는데 이후 H-2, H-3에서는 다른 회사 SUV차량처럼 디자인이 상당부분 변화했다.. [미육군 험비(HMMWV)] 차량 관련 서평 쓰다보니 개인적 취향 위주로 쓰여졌다.. 쩝.. 아무튼 책에는 인기 좋았던 차량사진은 듬뿍 실려있다. 엘비스 플레슬리로 유명해진 잘빠진 캐딜락도 나온다.ㅎㅎ
책에는 좀 흥미로운 내용이 나온다. 고급차와 고가차의 차이에 대해서 말이다. 저자는 고급차는 세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고 한다. 그 세가지는 다음과 같은데 1) 브랜드를 설명할 전통과 유산의 존재 유무 2) 업계를 리드하는 기술과 혁신성의 유무 3) 자신만의 디자인 존재 여부라는 것이다. 이러한 차별적 요소가 없는 차는 단순히 가격만 높은 고사양의 고가차라는 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고가차의 특징으로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베끼거나 남들이 먼저 개발한 신기술을 뒤늦게 장착해 비싼 가격을 받는데 있다 한다. 이 외에 "좋은 차"가 갖춰야 할 기본기에 대해서도 나온다.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거기에 디자인도 좋은 것이 좋은 차란다. 그럼 최근 나온 차는 다 좋은 차이란 말인데.. 그런데 각 개인에게 "좋은 차"인 것은 그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아야 좋은 차라는 것이다. 당연한 말을 하고 있다..... 책은 자동차업계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의 내용은 보기 어렵다. 예를 들면 20세기 후반, 차량회사는 빅5만 남는다는 전망으로 회사간 대규모 이합집산이 있었던 같은거 말이다. 이러한 내용은 각 회사별 내용중 개별적으로 간간히 나온다. 대신 회사별 역사와 보유역량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남성 대부분이 차를 좋아한다지만) 이 책을 봄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각 회사들이 걸어온 길이나 보유기술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회사별 설명의 마지막 부분에는 그 회사의 혁신을 불러온 인물 조명이 이따금 나온다. CEO보다는 수석디자이너가 대부분인데, 차량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내용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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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스포츠카에 시크하게 탄 그녀가 순간 지나간다~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책 표지처럼 내가 차에 탄 상상이 되면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졌다ㅋ 내나이 30에 들어서면서 평소에 필요없다고 낭비라고 생각했던 차에 나도 모르게 눈이 돌아가는 요즘이다 ㅎ 남친에게 남친 옆차가 횡단보도에 나란히 서면 저 차는 뭐야? 얼마야? 연비는? 하고 묻게 되는데.. 그것도 한 두번이지.. 친구들에게도 이제 막 한글 띤 아이처럼 버스에서도 지나가는 간판을 보고 한글을 읽듯이.. 버스안에서도 차마크를 보고 뭐냐고 물어본다ㅋㅋ 최근에 20대때 못가져보았던 명품가방이나 구두를 선물받고 또는 내만족감에 사기도 하는데.. 소중한 내가방과 구두가 걸어다니는 뚜벅이게는 무리다ㅠㅠ 가방은 사람들과 부딪쳐 모서리가 다 벗겨지고, 구두는 발을 고생케하는 요물단지 뿐! 역시 명품가방과 구두도 차가 있어야 안닳고 처음에 샀을 때처럼 럭셔리 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나보다.. 슾퍼..ㅠㅠ 이제는 하루종일 친구들과 쇼핑하기엔 몸도 예전같지 않고, 추운 날 버스 방금 떠난 버스 기다리기도 싫어서 작은 차를 하나 살까 생각중이다.. 사람 많은 서울한복판에서 나는 차를 몰고 다니게 될까???ㅋㅋㅋㅋ 이 시기에 눈에 확 띈 이 책!!!!!!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차를 사더라도 뭐 좀 알고 사고 싶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추천사가 있는데.. 기억 남는 부분ㅋ "자동차는 대부분의 사람이 일생동안 살면서 가장 많은 돈을 들여 구입하는 소비재이다. 잘 구입하면 조강지처지만 잘 못 사면 이런 악처가 없다. 그뿐인가?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그 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며, 그 창업주 또한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 뺨치는 기업가들이다. 이러니 자동차브랜드는 히스토리나 영향력에서 어느 여타 제품의 브랜드보다 재미있고, 다양하다" 맞다!! 자동차는 사람이 일생동안 살면서 가장 많은 돈을 들여 구입하는데 잘 모른다고 해서 주위사람말이나 대충 알아보고 사기엔 좀 무리이다..ㅠㅠ 하물며 바지 한 장을 인터넷에서 사려고해도 엄청난 검색에 가격비교를 하고, 바지색상이나 사이즈를 정확히 가늠하기 위해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는데.. 하물며 차는??!!!!
누가 뭐래도 잘 달리는 드라이버 머신의 상징~ 그러다 보니 연비는 늘 약점 ㅎ 미국차보다 연료효율이 좋지만 아무래도 쌩~ 하고 달리려면 기름을 펑펑써야 한다ㅋ 2000년대 고유가 시대에 들어서면서 재빠르게 친화경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꽤차는데~ 역쉬 재빠르다ㅎ
지난 100년간 벤츠는 '자동차의 미래를 알려면 벤츠를 보라'라는 문장에서처럼 앞서가는 자동차 회사의 상징이었다. 빛나는 '삼각별"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만났지만 (즉, 자동차와 운전자 또는 휴대기기와 이어주는 인터페이스가 경쟁력이 되었지만) 이런 패러다임에 벤츠는 휘청하고 만다ㅜㅜ 위 사진은 벤츠 역대 최고의 명차로 불리는 1954년 출시된 스포츠카 300SL 세계최초로 문이 새의 양날개처럼 열려 마치 갈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걸윙도어' 양산차이다^^걸윙도어는 디자인적 가치는 놏지만 안정성 확보가 어려워 생산하기가 무척 어려워, 당시 자동차 업계에서는 '벤츠 아니면 할 수 없는 기적'이라는 반응이었다는 ㅎㅎ
20대때 중국 상해에 출장갔을 때 정말 거리에 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차 아우디~ 정말 4대에 한대꼴로 다 아우디여서 차에 정말 문외한인 나로서는 이 동그란4개의 마크가 중국차브랜드인지 알았다는..ㅠㅠ 책을 보니 정말 아우디는 벤츠와 렉서스가 미국에 집중하는 동안 1990년대 이후 중국에서 고급차1위를 질주했다!ㅎㅎㅎ 지금은 회사 여자대표님 차가 아우디인데 까만 차가 제법 커리어우면 여자가 타도 참 예쁘다^^
푸조는 현존하는 세계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하나의 로고를 사용한 회사라고 한다^^ 푸조의 뿌리는 철강회사인데 2014년 올해로 204년동안 푸조 2형재의 가족경영이 이루어졌다는 ㅎ 철강회사에서 9년 뒤 푸조라는 상표특허를 내고 커피분쇄기, 믹서기, 제봉틀등을 만들었는데 무엇보다 푸조가 유명해진 건 후추분쇄기 덕분!!! ㅎㅎㅎ 1870년대부터 생산대 후추분쇄기는 지금까지도 전세계 유명 레스토랑과 가정에 널리 쓰인다는..ㅋㅋ 나도 몰랐던 사실 ㅎ 신기하다^^ 두 형제 창업자의 손자인 아르망 푸조가 1880년대 자전거를 개발 그 뒤 자동차로 업종을 확장해서 지금까지 온 것!
현대자동차 창업자 정몽구 회장의 이야기도 나와있는데 정회장은 지금까지도 오전 6시반에 출근하고 토요일도 어김없이 나온다는 것ㅎ 그러다보니 현대차 간부들은 늦어도 7시전에 출근 ㅋㅋㅋㅋㅋ
앗! 초점이 안맞지만.. 어쩔수 없이..ㅠㅠ 책 뒷편엔 차에 관한 여러가지 어려운 용어들을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잘 설명을 해 놓아서.. 나처럼 차에 지식이 없는 사람도 부담없이 볼 수 있고, 다른 여자친구들에 비해 이제 좀 잘난척 좀 할 수 있을 것 같다.ㅋㅋㅋ 모처럼 만난 좋은 책~ 여자입장에서는 차라고 어럽게만 생각이 되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다. 앞으로 차하나하나를 발견하고 볼 때마다 이제는 다른 시선과 느낌으로 보게 될 것 같다^^ 물론 차를 살때도 그저 겉핥기로만 알고 사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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