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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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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소설은 현실적이다. 호모사피엔스의 멸종을 야기하는 후보들 가운데 유력한 것이 바로 바이러스다. 코로나 19라는 심각한 성장통을 경험해보았으니 잘 알 것이다. 전염병의 창궐은 인류를 순식간에 멸종시킬 수 있다. 코로나 19외에도, 인류의 종족보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창궐할 가능성은 얼마든지다. 그게 인공 바이러스든 남극의 빙하에서 깨어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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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소설은 현실적이다. 호모사피엔스의 멸종을 야기하는 후보들 가운데 유력한 것이 바로 바이러스다. 코로나 19라는 심각한 성장통을 경험해보았으니 잘 알 것이다. 전염병의 창궐은 인류를 순식간에 멸종시킬 수 있다. 코로나 19외에도, 인류의 종족보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창궐할 가능성은 얼마든지다. 그게 인공 바이러스든 남극의 빙하에서 깨어난 고대 바이러스든 말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건 비밀연구소에서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공 바이러스일 확률이 높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 패권을 노리는 나라들일수록 유력한 용의자다.

 

생화학 박사 출신의 작가 캐럴 스티버스의 처녀작 『마더코드』(폴라북스, 2023)는 인류의 멸망이라는 암울한 묵시론적 미래를 배경으로 로봇 부모에게서 자라나는 아이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류의 멸망을 막아보려는 숨은 영웅들의 마지막 안간힘과 더불어 인간 부모가 아닌 로봇 부모의 품속에서 키워진 아이들의 삶이 어떨지 궁금하다면, 이 소설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이 어떠할지.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보기 전에 말이다.

 

마더 로봇이 인간 아기를 키우는 세상이 되었다. 평범한 아기가 아니라 인간 배아의 유전자 조작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진 아이들, 다시 말해, 인류의 새로운 기원을 열어줄 아이들이다. 카이와 셀라, 카말은 마더 로봇에게서 태어난 생존자이며, 마더코드 프로젝트의 소중한 결실이다.

 

책은 마더코드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가 지그재그로 전개되는 구성이다. IC-NAN 생물 전쟁 프로젝트로 인류가 사멸의 위험에 처하자 마더코드란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마더코드는 마더 로봇이 뱃속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진 아이를 길러내고 독자적으로 생존하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팀의 주요 구성원은 데트릭 기지의 조지프 블랭컨십 장군, 릭 블레빈스 준장, 로즈 맥브라이드 대위, 루디 가르자 박사, 제임스 세드 박사 등이다.

 

"5세대 로봇을 만든 팀원들은 그 로봇을 '마더'라고 불렀다. 농담으로 붙인 명칭인가 싶을 때도 있기는 했지만 로봇이 맡게 될 일이 엄마의 역할임은 부정할 수 없었다. 로봇의 뒤쪽 짐칸에는 출산을 진행하게 될 작은 실험실이 있고, 비어 있는 앞쪽 배는 어린아이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돼 있었다. 로봇은 강력한 관절식 팔다리 외에도 종아리 부분에 장착된 묵직한 트레드를 갖췄다. 로봇이 무릎을 꿇고 쭈그리고 앉으면 거친 지형에서도 트레드가 천천히 안정적으로 굴러 이동이 가능했다."(147, 148쪽)

 

마더코드 이후의 이야기는 카이의 출생과 더불어 시작된다. 카이의 마더는 로지, 셀라의 마더는 알파-C다. 둘은 물과 음식을 찾아서, 그리고 또다른 생존 아이들을 찾아서 유목민처럼 끊임없이 이동한다. 그러다 카말과 카말의 마더 베타를 찾게 된다. 카말은 마더 로봇을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나무인 반얀나무에 비유한다. "똬리를 튼 뱀처럼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고 있어",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살아있는 집"이라면서 믿고 의지한다. 마더 로봇은 생물학적 엄마와 다를 바 없는 모성애를 보여준다. 아이를 보호하고 아끼며, 언어와 문화는 물론 독자적인 생존술을 가르쳐 준다. 이를테면 명상법 말이다.

z***a 2023.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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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라는 존재는무엇인가?   이 소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던 2020년 8월 출간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던 그 시절, 우리는 모두 공포에 빠져있었고,  그래서 우리나라에 온 건 좀 늦어진듯 싶다.   3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를 감기바이러스처럼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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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라는 존재는무엇인가?

 

이 소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던 2020년 8월 출간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던 그 시절,

우리는 모두 공포에 빠져있었고, 

그래서 우리나라에 온 건 좀 늦어진듯 싶다.

 

3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를 감기바이러스처럼 받아들이게 되고

우리도 어느정도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도...

 

마더코드는 인류의 멸망을 맞이하는 세대와 그 이후 세대가 만나는 이야기인데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모성]이라고 한다.

 

끔찍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류가 멸망하기 전 

소수의 요원들이 진행한 [마더코드] 프로젝트와 그 이후의 세상 이야기이다.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수정되고 태어난 아이들은 마더로봇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데

주인공 카이는 로봇 로지에게서 태어나 모든 것을 배우고 생존한 소년이다.

카이가 8살이 되었을 때 로지와 함께 다른 생존자를 찾아 나서게 되고

또래 소녀_역시 마더 로봇인 알파-C와 살고 있는 셀라를 만나게 된다.

 

인간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마더로봇을 보며 

과연 로봇이 아이들의 생물학적 엄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하는 책이다.

 

[마더코드]가 보여주는 미래는 희망과 절망, 어느쪽으로 향할 것인지?

y******s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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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의 그 사이, 감정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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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인류 멸망에 가까운 소설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이유는 인간의 폐세포를 파괴하는 전염병이 생겨서 선택받은 인간만 살 수 있게 되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에 인간 멸종을 막기 위하여 로봇이 면역력을 가진 아이들을 출산해서 키워나가게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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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인류 멸망에 가까운 소설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이유는 인간의 폐세포를 파괴하는 전염병이 생겨서 선택받은 인간만 살 수 있게 되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에 인간 멸종을 막기 위하여 로봇이 면역력을 가진 아이들을 출산해서 키워나가게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위험하다는 이유로 각 로봇들은 멀리 흩어진 채로 아이를 키우며, 그 아이들은 서로를 만나지 못하면 마더  로봇과 둘이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마더 로봇은 로봇이 아닌 엄마의 인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실제 아이들과의 교류도 엄청 났다고 생각했다고, 이 마더 로봇을 만든 사람은 아이들이 살아나갈 수 있게 설계를 해놓았다. 그리고 마더 로봇들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인간의 삶을 학습시킨다. 카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마더 로봇과의 유대감과 사랑을 느낀다. 

 

처음엔 sf소설이여서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서평을 신청해서 읽었지만 읽다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무거웠고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인간의 종말을 막기 위해서 로봇에게 인간을 낳고 키우고 살아가게 한다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로봇이 인류의 모성애를 대신할 수 있는지,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있을까? 등의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더코드는 영화화가 된다는 얘기를 어디서 읽었는데 영화로 나온다면 영상으로도 꼭 한 번 보고싶다. 

 

 

p.13

한 덩어리가 된 그들의 그림자가 탁 트인 사막의 이랑과 고랑을 떠다녔다. 저 아래 사막은 그저 고요했다. 모든 것을 잃고 허비한 후에 남은 것은 태고의 적막이었다.

 

p.135

“난 내 마더 로봇을 믿어. 엄마는 내 반얀나무거든.”
“너의 뭐라고?”
“반얀나무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나무야. 똬리를 튼 뱀처럼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고 있어. 뿌리는 숲 하나를 이룰 수 있을 정도고. 베타는 그 나무 같아. 살아 있는 집이니까. 나를 안전하게 지켜줘.”

 

p.186

 로즈는 프로그램 이름을 ‘마더코드Mother Code’라 짓기로 했다. 모성의 핵심을 담아내는 컴퓨터 코드를 지칭하는 용어였다. 이 코드 작업을 진행하면서 로즈는 익숙하게 알던 세상을 떠나 해도에도 없는 바다에 거꾸로 뛰어든 기분이었다.

 

p.439

카이는 처음으로 로지가 사람처럼 느껴졌다. 둘이서만 살아온 세월 동안 카이가 깨닫게 된 건 바로 그것이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갖는지를 배웠다. 나와 다른 사람, 나를 보완해주는 사람 에 대한 느낌이며 무척이나 가까운 사람의 느낌이었다. 그는 마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한때 인간 여성이었던 엄마의 목소리를 상상했다. 그러자 로지는 그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인공 재료의 집합체가 아니라 진짜 인간처럼 보였다. 로지는 그의 엄마였다.  

 

p.440

“기억나. 넌 내 아들이야. 육신을 갖고 태어나 내게 말을 건 아이.”

y****2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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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세상에서도 면역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여성들의 난자로 태아를 만들어 인공지능 로봇 속에 배양하여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를 말한다.   난자를 제공한 인간 여성의 고유 인격, 세상에 대한 정보가 풍성하게 담긴 데이터베이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등으로 광범위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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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세상에서도 면역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여성들의 난자로 태아를 만들어 인공지능 로봇 속에 배양하여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를 말한다.

 

난자를 제공한 인간 여성의 고유 인격, 세상에 대한 정보가 풍성하게 담긴 데이터베이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등으로 광범위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로봇 로지에게서 카이가 태어나는데, 로지는 카이를 보호하는 것에서 나아가 생존을 가르치며, 인간의 삶을 학습시키고자 한다.

 

사람과 같을 수는 없지만 로봇 나름의 최선과 최고의 양육을 해내며 그들 사이에 감정이 분명하게 자리하게 되는데,‘마더코드의 유산인 아이들이 살아가는 2054년 이후의 세상, 과학자들을 비롯한 정부 요원들이마더코드를 진행했던 과거 2049년부터의 세상을 교차하여 보여주면서 그들이 함께 만나게 되는 미래 2064년부터는 하나의 이야기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준다.

 

소설 속에서 알 수 없는 병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 나가는 상황은 현재의 모습과 비교되어 왠지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인류의 종족보존이라는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지 미리 보여주고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서적 결속은 필수적이며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가족, 친구들, 사랑하는 이들과의 연결에 대해 더 큰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a 2023.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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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머니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이 소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던 2020년 8월에 출간되었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던 그때는 모두가 공포에 질려 있었던 시기라서, 이 소설을 차마 읽지 못했을 것 같아요. 3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일상을 회복해가는 단계이자 또다른 위기를 마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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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머니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이 소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던 2020년 8월에 출간되었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던 그때는 모두가 공포에 질려 있었던 시기라서, 이 소설을 차마 읽지 못했을 것 같아요.

3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일상을 회복해가는 단계이자 또다른 위기를 마주하고 있어요. 저출산 위기,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절벽이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는 거예요.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어요.

《마더 코드》 는 인류의 멸망을 맞이하는 세대와 그 이후 세대가 만나는 이야기예요.

저자 캐럴 스티버스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나섐페인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아 의학 진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고 해요. 현재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글쓰기에 대한 사랑과 과학의 가능성에 대한 흥미를 결합하여 첫 소설 《마더 코드》를 썼다고 하네요. 과학자의 관점에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에서 중요한 화두는 모성이에요.

끔찍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에 소수의 요원들이 진행한 '마더 코드' 프로젝트와 그 이후의 세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수정되고 배양되어 태어난 아이들은 마더 로봇과 함께 살아가게 돼요. 카이는 로봇 로지에게서 태어나 모든 것을 배우고 생존한 소년이에요. 여덟 살이 된 카이는 로지와 함께 다른 생존자를 찾아나서게 되고, 드디어 또래 소녀인 셀라를 만나게 돼요. 세라 역시 마더 로봇인 알파-C와 살고 있었던 거예요. 인간 아이와 마더 로봇의 관계를 보면서 과연 로봇이 아이들의 생물학적 엄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되뇌이게 되었어요.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에 관한 사회적 이슈와 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서 마더 코드가 보여주는 미래가 예사롭지 않았던 것 같아요. 희망과 절망, 그 어느 쪽으로 향할 것인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고 믿고 싶네요.

 

 

"늘 그랬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정의 내릴 자유, 친구와 적을 구분할 자유,

세상을 바꿀 자유에는 늘 위대한 힘이 함께했다.

그는 그런 힘을 즐겨본 적도 없고, 그런 힘을 쓰는 존재를 믿어본 적도 없었다.

그는 그저 싸우고 저항했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진실을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걸까?

... 바로 그곳에 위대한 힘이 있었다." (469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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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그 뒤를 이어 유행병이 언제든지 우리에게 닥쳐 올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아직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코로나 유행은 어느정도 사그라든 것 같다. 코로나와 같은 형태의 전염병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라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의 백신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고 이것이 반복될 것이다. 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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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그 뒤를 이어 유행병이 언제든지 우리에게 닥쳐 올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아직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코로나 유행은 어느정도 사그라든 것 같다. 코로나와 같은 형태의 전염병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라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의 백신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고 이것이 반복될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감기 비슷한 병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가는 상황이 펼쳐진다. 익숙한 풍경이 지 않나? 게다가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다.

2020년 8월에 출간된 이 소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게 될 세 상의 풍경을 마치 예언하듯 펼쳐 보여준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 소 설 속 전염병만큼은 아니지만 무수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남 극의 빙하가 지금도 급속도로 녹고 있으니 이제 우리는 인공 바이러 스뿐만 아니라 고대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멸의 위기에 처하게 됐을 때 인류는 종족 보존을 위해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가 이 소설의 주요 화두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평화롭고 풍족한 시기를 누려왔다. 하 지만 이 추세라면 2050년부터는 마실 물도 부족해진다. 미래 세대는 바이러스의 공격과 식량난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을 인류의 미래를 향한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또한 이 소설에서는 모성이 중요한 화두다.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 에 로봇공학이 개입해 어머니가 로봇으로 대체된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 어머니의 성격적 특성을 주입한 로봇 어머니는 인간 어머니의 영혼을 갖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영혼을 어떻게 정의 내 릴 수 있을까. AI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니 점차 AI 로봇이 인류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도기에 아이들은 인간 부모가 아니라 AI 부모한테서 자라게 될 수도 있다. 이 소설에서는 그런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소설이니 천천히 음미하면 좋겠다.
? 옮긴이의 말 中

영화화가 결정된 소설로 들어서 알고 있다. 앞으로 몇년 후에 세계를 멸망시킬 고세균 전염병이 언제 어떻게 발생될지 알수 없는 시기에 살고 있다. 전세계 인구가 전멸 하게 될때 마더코드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태어나고 아이는 양육하는 AI 가 맡아 기르게 된다.

드론을 통해 살포된 NAN이 고세균에 접촉해서 분해가 되지 않고 자기 복제를 할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분해되어 비감염성 선형으로 돌아가서 인체의 세포에는 감염이 안되었는데 고세균과 접촉함으로써 인류에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되었다.

인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류는 멸망에 가깝게 되었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생존하여 번영하기를 꿈꿨다. 코로나가 퍼지는 과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중국 연구실에서 실험하다 코로나 균이 연구실 밖으로 퍼졌고 금방 전염되기 시작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전염성이라는게 무서운 것이다. NAN 만 보면 전염성이 없지만 NAN 이 다른 고세균에 들어가면서 복제를 통해 전염도 가능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서 위험성이 커지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또 어떤 방법으로 생존해 나갈수 있을까? 영화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기대된다.

코로나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전염병을 겪어왔지만 코로나는 역대 최고 였던것 같다. 시기도 길었고 감염되지 않게 집에서 나오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할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레벨의 감염병이 돌게 되면 그때에도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엄마의 역할을 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생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인간 엄마와는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현실에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 남도록 할수 밖에 없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b******y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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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프로젝트, 세상 끝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다 카이와 마더 로봇 로지, 그 어느 때보다 종말적이고 위태로운 세상에서의 연대와 결속   때는 2049년, 미 정부의 주도하에 인간의 폐에 치명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노 미립자 DNA IC-NAN이 만들어진다. 미국은 이 DNA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염성이 없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투에서 생물 무기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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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프로젝트, 세상 끝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다

카이와 마더 로봇 로지,

그 어느 때보다 종말적이고 위태로운 세상에서의 연대와 결속

 

때는 2049년, 미 정부의 주도하에 인간의 폐에 치명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노 미립자 DNA IC-NAN이 만들어진다. 미국은 이 DNA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염성이 없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투에서 생물 무기로 사용한다. 그러나 사막 사이에 숨어있던 고세균의 게놈으로 숨어들어간 IC-NAN은 빠른 속도로 자가 분열을 하면서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퍼져버린 이 치명적인 나노 미립자. 과학자들은 서둘러 해결책 마련에 돌입하게 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타격을 입게 되면서 치료에 대한 희망은 없어 보인다.

 

IC-NAN으로 인해 인류 멸종이라는 위기가 도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과학자들은 완전한 멸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IC-NAN에 면역성이 있는 신인류를 탄생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질병을 봤을 때 아이들이 태어날 시점이면 이미 그들을 돌봐줄 인류가 남아있을 수도 없을 상황을 가정한 과학자들은 이 슈퍼 인류를 길러줄 엄마, 즉 마더 로봇을 만들게 된다. 아이들은 마더 로봇 안에 내장되어 있는 고치 속에서 영양분을 주입받다가 태어나게 되면 마더 로봇과 상호 작용을 하며 길러질 에정이다. 마더 로봇은 특별한데, 그 이유는 인류를 위해 배아를 제공한 여성들의 개별적 인성을 기초로 하여 제작된 특수한 지적 프로그램을 각각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특정 개인의 정보가 모두 담겨있는 특별한 로봇, 이것이 바로 마더 로봇이다.

 

저자 캐롤 스티버스는 이 책 마더 코드로 치명적인 생물 무기가 전 지구에 퍼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소름끼치고 끔찍한 상황을 풀어놓는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위해서 많은 것을 해줬지만 정작 인간은 상당히 취약하기만 하다. 유전자 구조를 살짝 뒤틀어놓은 일만으로도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니... 그리고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로봇 밖에 없다니... 굉장히 비극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싶었고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상당히 암울함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책이 출간됨으로써 우리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책은 2049년 치명적 나노 미립자 DNA가 퍼져나가는 시점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또 다른 시간대를 보여준다. 약 10년 후인 2060년에서 시작되는 또다른 이야기. 아마도 신인류로 보이는 카이와 그를 돌봐주는 마더 로봇 로지가 등장한다. 사람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황량한 사막, 그리고 발견된다 하더라도 시체로 등장하는 사람들. 어린 카이는 오직 로봇 로지를 믿고 다녀야 하는데 그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대단히 원활해 보인다. 카이는 마더 로봇 로지를 완전히 엄마로 믿고 그녀를 신뢰하는 것 같다. 하지만 뭔가 아슬아슬한 상황이 보이는 듯 하다. 먹을 것과 물은 부족해지고 다른 사람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 상황. 그런데 어느날 카이는 샐리라는 이름의 신 인류와 그녀를 돌보는 마더 로봇 알파-C 와 만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이어질까?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질병이 퍼져나가는 상황은 다소 복잡하고 난해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처음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들을 구분해가며 글을 읽기가 좀 힘들었긴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인류를 구하려는 그들의 애타는 마음이 잘 느껴졌고 마더 로봇을 개발해내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했다. 과연 인간은 A.I.를 엄마로 여기고 따를 수 있을까? 라는 실험적인 주제 아래 쓴 글인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글이 굉장히 설득력있게 느껴졌다. 몸체는 로봇이지만 인격과 말투 등등 그들에게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그야말로 개개인 여성의 인격과 말투등을 그대로 따왔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 용어가 많고 내용의 난이도도 어려웠지만 디스토피아물을 좋아하고 미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c********3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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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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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씨앗이었다. / p.13   도구나 기구에 대한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로봇에는 큰 관심이 없다. 로봇은 남자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가르치는 시대에 자랐기 때문이다. 이성 친구들과 함께 말뚝박기 게임을 즐기고, 딱지를 모았던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로봇만큼은 거리를 두면서 살아왔다. 그만큼 여자 아이들의 전유물이었던 인형도 거리를 두었지만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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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씨앗이었다. / p.13

 

도구나 기구에 대한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로봇에는 큰 관심이 없다. 로봇은 남자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가르치는 시대에 자랐기 때문이다. 이성 친구들과 함께 말뚝박기 게임을 즐기고, 딱지를 모았던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로봇만큼은 거리를 두면서 살아왔다. 그만큼 여자 아이들의 전유물이었던 인형도 거리를 두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SF 소설의 소재 중에서 로봇 이야기만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난다. 인간 사이의 감정을 다룬 소설에서도 울컥하는 순간이 많기는 하지만 최근 읽었던 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에서 휴머노이드와 주인공의 우정 이야기, 로봇과 인간의 우정을 그린 소설까지 지금 떠오른 작품만 해도 손가락을 다 채우고도 남는다. 유독 관심이 간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은 캐럴 스티버스의 장편소설이다.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 나의 닉네임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코드라는 닉네임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 마더코드라는 단어 자체가 새롭게 느껴져서 읽게 된 책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로지라는 로봇과 그가 키우는 카이라는 아이이다. 특히, 로지는 마더코드 프로젝트는 로봇에게 배양된 세포를 주입하고 더 나아가 양육까지 한다. 카이는 로봇인 로지로부터 모성애와 유대 관계를 느끼게 된다. 바이러스와 전염병 등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에서 이를 지키기 위해 만든 마더코드의 이야기, 그리고 로지와 카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선호하는 소재이다 보니 흥미롭게 읽었지만 생각보다 무거운 주제로 남았다. 꽤 두꺼운 페이지 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선호하는 소재이다 보니 흥미롭게 읽었다. 그렇게 어려운 내용의 SF 소설은 아니었기에 그렇게까지 어렵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저자의 이력 때문인지 몰입감이 느껴졌다.

 

읽으면서 두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는 로봇이 인류의 모성애를 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유대관계와 우정을 그린 작품은 많았지만 어머니의 자리를 채우는 로봇의 이야기, 로봇과 인류의 모성애를 그린 작품은 처음 보았다. 흔히 모성애라고 하면 생명을 품었을 때부터 시작되는 본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로지와 카이의 모습들을 보면서 진지하게 해답을 내려보려고 했었다.

 

두 번째는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었다. 소설에서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마더코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전염병과 바이러스가 탄생해 세계를 휩쓰는 주기가 점점 빨라짐을 느끼는데 SF 소설임에도 이런 부분이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가볍게 읽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지만 생각보다 피부에 닿는 이야기는 꽤 묵직하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인간의 영생과 모성애는 너무나 현실적인 주제이기 때문이었을지 모르겠다. 읽는 내내 영상으로 그려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점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6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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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캐럴 스티버스는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나섐페인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 취득. 스텐퍼드 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의학 진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글쓰기에 대한 사랑과 과학의 가능성에 대한 흥미를 결합하여 첫 소설 <마더코드>를 썼다. <옮긴이> 공보경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현재 소설과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옮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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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캐럴 스티버스는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나섐페인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 취득. 스텐퍼드 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의학 진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글쓰기에 대한 사랑과 과학의 가능성에 대한 흥미를 결합하여 첫 소설 <마더코드>를 썼다.

<옮긴이>

공보경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현재 소설과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옮긴 책으로는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의 <하이-라이즈>, <물에 잠긴 세계>, <노바>, <목요일 살인 클럽>,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크리스마스 피그>, <양들의 침묵>,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이 있다.


<책을 읽고>

비극의 씨앗 IC-NAN

인간의 무한한 욕심과 대립이 전쟁으로 이어지고,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새로운 무기가 종종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만든다.

불행하게도 아프가니스탄에 이 새로운 무기가 사용이 된다. 바로 IC-NAN이다.

특정 유형의 핵산 나노 구조 IC-NAN은 감염된 세포가 증식하여 폐 기능을 방해하면서 다른 영양 기관들을 망가뜨린다.

점염성이 있는 나노 미립자는 공기 중에 살포되면 궁극적으로 선형으로 변질 혹은 분해되어 인간의 세포로는 들어가지 못해서 안전하나 사막 모래에 존재하는 수용종인 고세균과 접촉하여 고세균의 게놈으로 파고 들어가 자기 복제를 하는 것을 예상하지 못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사막으로 떠난 마더 로봇

땅이 감염되니 사람도 감염이 되어 이웃과 가족은 사라져갔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국방부에서는 최후의 방법을 기획하고 있었다.

감염되지 않은 난자와 정자를 보관하다 마더 로봇에서 생육하게 하는 마지막 대안으로 로즈 맥브라이드는 "마더 코드"라는 모성의 핵심을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최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연구기관이 테러로 인하여 위험에 처해지는 상황에서 50기의 마더 로봇을 사막으로 보내 생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사막에서 각자의 마더 로봇과의 관계를 통하여 서로가 성장을 하면서 어려운 생활환경에 적응을 한다.

호피족의 침묵 DNA

적은 해독제로 소수의 사람만이 생존하였다. 로스앨러모스에 남은 연구자들이었다. 그러나 작은 희망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었다. 소수의 인류. 바로 애리조나주 메사에 살고 있는 호피족이다. 침묵 DNA를 유전으로 물려받아 필요시 깨어나는 기능으로 미샤의 가족들은 연구자들의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제공하면서 교류를 한다.

공존을 택한 결정

로즈 맥브라이드 박사가 만든 특별 프로토콜을 찾아 마더 로봇들을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연구소로 집결시킨다. 그러나 마더 로봇들의 과잉 경계로 인하여 살아남은 아이들의 격리 생활을 해제하려고 켄트라의 도움으로 새로운 코드를 입력하였다. 안전 프로토콜로 리부팅이 된 로봇들은 인간과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면서 끝을 맺는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필요에 의하여 로봇을 개발하지만 사람과 같은 의식을 부여함으로 인간과 로봇은 동등한 개체로 받아들여야 할 미래가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IC-NAN처럼 환경의 오염과 강력한 바이러스, 자연의 재해 등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인간의 입지는 좁아짐에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다 지구에 마지막으로 존재하는 것이 로봇이 될 거라는 무서운 상상을 해 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k*****g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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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캐럴 스티버스 / 폴라북스 어릴 적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며 미래 과학에 대한 경이로움과 꿈을 키우며 자랐던 것 같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그는 SF 영화의 아버지와 같이 많은 상상력과 미래 과학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이 책은 그런 스티븐 스필버그가 픽한 소설이며 영화화가 확정된 작품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그 이면에 숨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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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코드> 캐럴 스티버스 / 폴라북스

어릴 적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며 미래 과학에 대한 경이로움과 꿈을 키우며 자랐던 것 같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그는 SF 영화의 아버지와 같이 많은 상상력과 미래 과학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이 책은 그런 스티븐 스필버그가 픽한 소설이며 영화화가 확정된 작품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그 이면에 숨은 철학과 깊이에 더 신경을 쓰는 감독답게 이 소설에도 그런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위태로운 세상, 종말을 맞이한 듯 황폐된 곳에서의 결속, 인간과 로봇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질문과 그 경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존재할지 모르는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은 어쩌면 모든 인류의 기나긴 숙제인지도 모른다.

마더코드란 여성들의 난자로 태아를 만들어 인공지능 로봇 속에 배양하고 독자적으로 생존하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다. 자라난 아이들은 전염병이 창궐하고 황폐한 세상속에서도 면역력을 가지고 살아남아 마더 로봇과 함께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로봇 로지는 자신에게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고유 인격과 세상에 대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 베이스를 갖고 있다. 카이는 그런 로봇 로지에게서 태어난다. 둘 사이에는 인간의 그것과 비슷한 부모 자식과 같은 유대가 생겨난다. 이미 폐허가 된 지구에서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 갖가지 위기와 시련을 견디고 이겨내며 한 줄기 희망을 찾아 버텨내고 나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기계와 인간으로 만났지만 애초에 난자로 수정되었기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탄생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로봇과 인간이면서 동시에 부모와 자식과도 같은 관계로 황폐화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 구성이나 진지한 물음을 던져주는 소재는 어째서 이 원작이 영화로 제작될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 작품이 던져주는 물음이 어쩐지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로봇과 인간의 경계는 무엇이며 부모와 자식의 의미는 무엇일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좋은 작품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