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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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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전은숙 글/안병현 그림     지금도 사람들은 커다란 보름달을 보면 소원을 빈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책 제목이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아이의 마음이 궁금해질 때 ,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면 여러 가지 마음을 담은 단비어린이 책이 발간되었다.   책 표지가 너무 멋지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어떤 소원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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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전은숙 글/안병현 그림

 

 

지금도 사람들은 커다란 보름달을 보면 소원을 빈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책 제목이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아이의 마음이 궁금해질 때 ,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면

여러 가지 마음을 담은 단비어린이 책이 발간되었다.

 

책 표지가 너무 멋지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어떤 소원이 이루어질까 

제목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낸다.

책 표지만으로도 이야기꺼리가 풍성해진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작가는 아이들의 다양한 마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의 특별함은 자신의 마음을 찾게 해준다는 것이다.

 

엄마의 요양을 위해 이사간 산속 마을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꼬리 달린 청솔모 형제를 만나면서 태격태격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서 솔이의 마음도 열어진다.

 

백점을 자랑하고 싶은 경태의 마음,

마음과 달리 자랑은커녕 시험지 보관도 힘들어진다.

그래도 엄마가 백점 시험지는 보게된다.

백점 보다 더 힘든 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인데

경태에게는 모두 힘든 날이었다.

이야기의 흐름이 무척 유쾌해서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죽음을 다룬 이야기는 2편이다.

딱지치기는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고

할아버지와 원이의 다정한 딱지치기 모습을 통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거짓말, 꿈같은 일이라고 느꼈는데 진짜로 일어났다.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픔보다는 학교를 빠지는 것이 더 좋은 마음

아빠가 왜 우는지 이해가 안되고. 좋아하는 태원이가 찾아와 준 것이 더 좋은

민이가 엄마가 없다는 걸 깨닫는 것은 장례식을 치룬 후 집에서였다.

 

친구를 모른체 한 은찬이의 후회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백로의 눈 이야기 아이들이 많이 공감할 것 같다.

서로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에는 자신을 찾아가고 있다.

솔이는 친구의 소중함을, 경태는 따뜻한 마음을, 원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한다는 것을,

민이는 엄마의 소중함을, 은찬이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찾아가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서로 알아가고 느껴지는 것

마음이다

오늘 속상한 일이 있었다면 이 책을 읽어보리고 권하고 싶다.

 
y*******2 202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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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 걸리면솔이는 애착인형 토끼를 안고 시골집으로 이사를 한다.이사한 시골집과 이웃집에 사는 느낀 할머니 모두 낯설다.할머니는 솔이에게 호두나무 진짜 주인이 왔다며 잘 가꿔 보라 하신다.모든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솔이. 그런 솔이를 위해 아빠는 타이어 그네를 멋지게 만들주신다. 솔이의 그네를 몰래 타고 소꿉놀이를 함께 하고픈 누군가가 있다. 솔이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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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 걸리면

솔이는 애착인형 토끼를 안고 시골집으로 이사를 한다.
이사한 시골집과 이웃집에 사는 느낀 할머니 모두 낯설다.
할머니는 솔이에게 호두나무 진짜 주인이 왔다며 잘 가꿔 보라 하신다.
모든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솔이.
그런 솔이를 위해 아빠는 타이어 그네를 멋지게 만들주신다.
솔이의 그네를 몰래 타고 소꿉놀이를 함께 하고픈 누군가가 있다.
솔이는 잘 시골 생활을 잘 적응할런지 뒷 얘기가 궁금하다.
책표지의 동물이 토끼라고 생각했었는데 꼬리가 길어서 누굴까했었다.

백 점 받은 날

수학 단원 평가에서 경태는 백 점을 받았다.
믿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백 번을 넘게 봤다.
엄마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 가득 안고 태권도장에 갔다. 자랑도 하고 싶고 보여 주고도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경태의 행동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상황이 자꾸 꼬여서 안타깝기도 했다.

딱지치기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 간 7살 원이는 죽음이 뭔지 잘 모른다. 원이는 집에 가고 싶고 몰래 가져온 딱지를 꺼내 복도 끝 의자로 달려간다.
할아버지가 의자에서 졸고 있었다.
"아이고, 깜짝이야. 또 죽겠네."
원이와 할아버지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할아버지는 천사가 되었다.
할아버지의 말이 오래오래 마음에 남는다.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한 작가의 말에 크게 공감이 됐다.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데 어떻게 나를 움직일까.'

각각의 다른 상황과 환경이지만
마음에 남기고 마음을 말 하고 노래하고 느끼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구나 싶었다. 감추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기!
다시 또 읽고 싶은 마음이 퐁퐁~
s******2 2023.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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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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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서로 다르지만 우리들 마음에 대한 이야기 다섯 편.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_ 백점 받은 날_ 딱지치기_ 백로의 눈_ 거짓말, 꿈이야_ 내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알 수 있으니까요. 어떤 마음이 들어도 그건 부끄럽거나 감추어야 하는게 아니예요. 지금 일어나는 내 마음을 내가 가장 먼저 따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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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서로 다르지만 우리들 마음에 대한

이야기 다섯 편.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_

백점 받은 날_

딱지치기_

백로의 눈_

거짓말, 꿈이야_

내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알 수 있으니까요.

어떤 마음이 들어도 그건 부끄럽거나 감추어야 하는게 아니예요.

지금 일어나는 내 마음을 내가 가장 먼저 따뜻하게 안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넌 멋져. 그리고 정말 소중해!"

다섯 편 모두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딱지치기'가 가슴에제일 와닿았다. 아빠가 돌아가신지 벌써 3년이 되었고 마지막까지 투병하시던 힘겨운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원이할아버지께서도 천사가 되셨지만 어렸을때부터 원이를 업어 키우셨던 할아버지랑 원이는 딱지치기를 하게 된다.

'항상 원이랑 같이 있는 거야?"

"원이가 보고 만지는게 전부 다 할아비야."p(75)라는 대목에서 아빠생각에 울컥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인 아빠의 죽음은 나에겐 큰 충격이라 몇 달을 의욕없이 우울증에 빠져 지내게했다.

'거짓말, 꿈이야'도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을 받아들여야하는 민아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가서 무의식중에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에서 함께 마음이 무너졌다.

우리 아이들은 새학기마다 새친구를 사귀고싶어도 청설모처럼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갑자기 마음을 물어보고 싶다. 엄마의 죽음에도 틴트만 덧바르는 마아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많은 청소년들이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을 읽고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본인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멋지고 소중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s*******7 2023.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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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옆에 있을거 같은 가족
"언제나 내 옆에 있을거 같은 가족" 내용보기
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견뎌야 하지.. 생각할 수도 상상 할 수도 없다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본 적 없는 나에겐 너무 무서운 일이다사랑하는 우리 할머니가 떠난다면 난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만약 가족의 죽음 앞에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내 아이와 남편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가족이 없이 그 아픔을 홀로 견딘 사람들의 고통은 말 할 수 없을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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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견뎌야 하지.. 생각할 수도 상상 할 수도 없다
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본 적 없는 나에겐 너무 무서운 일이다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가 떠난다면 난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
만약 가족의 죽음 앞에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내 아이와 남편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가족이 없이 그 아픔을 홀로 견딘 사람들의 고통은 말 할 수 없을꺼 같다 난 못해 절대 못할듯 ..

다섯편 이야기 중 마지막편 이야기가 제일 공감이 갔다
다섯 번째 이야기 “거짓말이야 꿈이야 ”

갑자기 엄마를 잃게 되는 사춘기 딸 이야기가 제일 마음이 아팠다
자녀가 있어서 그런지 민아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장례식에서도 전혀 슬픔없이 틴트를 바르며 화장을 고치는 민아
슬픔을 전혀 못 느끼는 민아가
집에 돌아서 무의식적으로
“ 엄마! 라면!” 하는 장면이 눈 앞에 그려졌다.
심장이 쿵 떨어지고 엄마를 마구 찾는 민아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그제서야 엄마가 없다는 걸 느끼고 엎드려 서럽게 울던 민아를 보니
가까이 다가가 안아주며 위로해주고 싶었다

지금 옆에 있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너가 있어 행복하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옆에 있으면 모르는 가족의 소중함
책을 읽으며 다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d*******q 2023.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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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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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숙 작가가 글을 쓰고 안병현 작가가 그림을 그린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은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백 점 받은 날』   『딱지치기』   『백로의 눈』   『거짓말, 꿈이야』   라는 다섯가지 단편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다섯가지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과 『거짓말, 꿈이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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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숙 작가가 글을 쓰고 안병현 작가가 그림을 그린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은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백 점 받은 날』

 

『딱지치기』

 

『백로의 눈』

 

『거짓말, 꿈이야』

 

라는 다섯가지 단편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다섯가지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과 『거짓말, 꿈이야』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은 엄마의 건강을 위해 시골로 이사를 올 수 밖에 없었던 솔이의 이야기이다.

 

솔이가 이사한 집은 커다란 호두나무가 있는 시골집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살고 싶은 시골집의 모습이었다.

 

어릴적부터 시골에서 자라온 나는 아파트 생활이 편하긴 하지만 아쉽기만하다.

 

따뜻한 햇살에 뽀송뽀송하게 마르는 빨래,

 

뛰어놀기 좋은 앞뜰,

 

가족들이 모여 앉아 고기를 꾸어먹던 앞마당,

 

길러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성한 야채가 가득한 텃밭까지..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큰 아이와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몇달 전 금리가 심하게 오르는 바람에 대출 이자가 버거워 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

 

큰 아이가 자기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지 않다고 완강히 거부했다.

 

어렸을때부터 쭈욱 살아왔던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아하는 아이를 보면서

 

그동안 아이들의 입장에선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았다.

 

아이들도 과연 그것을 원했을까?

 

 

책을 읽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아이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충분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거짓말, 꿈이야』는 갑작스러운 엄마으로 장례식장에 가게 된 민이의 이야기였다.

 

평소와 비슷한 일상을 준비하던 민이에게 찾아온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엄마의 빈소를 지키는 내내 슬퍼하기는 커녕 짝사랑하는 남자아이를 만난다는 것에 들떴던 민이를 보면서

 

'철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집에 와서야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고 쓰러져 우는 민이를 보면서,

 

너무나 갑작스럽게 벌어진 엄마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민이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실감하는 것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그 사람이 사정상 가까이 있지 않고 자주 보지 못한다면 더욱더.

 

장례식장이라는 낮선 공간에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던 민이에게 어마의 부재는 실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엎드려 우는 민이의 위로 내려 앉은 은행나뭇잎 삽화가 민이의 마음이 어떤지 전해주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 어떠한 것인지를 엿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어릴때 아이들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던 때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모를때가 더 많다.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말하고 표현해줘야겠다.

 

"넌 소중한 존재야, 사랑해"

 

이달의 사락 c****m 2023.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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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내용보기
표현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는건 참 어리석은 일이다. 그걸 알면서도 나 역시 표현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속으로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못했던 일들도 많았고, 충분히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상대방에게 말하지 못해 오해를 사는 일도 참 많았다.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내 생각과 마음, 느낌을 얘기해야지 하면서도 참 고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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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는건 참 어리석은 일이다. 그걸 알면서도 나 역시 표현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속으로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못했던 일들도 많았고, 충분히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상대방에게 말하지 못해 오해를 사는 일도 참 많았다.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내 생각과 마음, 느낌을 얘기해야지 하면서도 참 고쳐지지 않는다. 그렇게 쌓인 오해가 마음의 상처가 되고, 그 상처는 표현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곤 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의 벽을 세우고, 선을 그으며 사람들을 대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나는 어려서부터 표현에 인색했었던 것 같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진 듯 하다. 그래서 내 아이들은 나와 달리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실천하고 행동하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청설모들, 자랑하고 싶은 백점 맞은 시험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만 뒤로 미뤄 칭찬받을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태, 처음 본 백로가 궁금하면서도 애써 외면하려던 은찬이 등 자신의 생각을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친구들은 뒤늦게 후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후회한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다.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더욱 내 아이들에겐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민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진짜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과 느낌, 감정 등 어떻게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할지 등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k******j 2023.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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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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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참 예뻤다. 호두나무에 걸친 동그란 보름달,  빼꼼히 나무 사이로 고개를 들어 우리를 바라보며, 오늘은 또 어떤 마음을 보여주려나 하는 것 같았다. 마음이란 뭘까? 각기 다른 마음들을 어떻게 다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일까? 그때그때 그 수많은 마음들을 다 알아챈다면, 이 세상에 마음에 병이 든 사람들은 더 이상 존재 하지 않을 수 있는 걸까?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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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참 예뻤다.

호두나무에 걸친 동그란 보름달, 

빼꼼히 나무 사이로 고개를 들어 우리를 바라보며, 오늘은 또 어떤 마음을 보여주려나 하는 것 같았다.

마음이란 뭘까? 각기 다른 마음들을 어떻게 다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일까?

그때그때 그 수많은 마음들을 다 알아챈다면, 이 세상에 마음에 병이 든 사람들은 더 이상 존재 하지 않을 수 있는 걸까?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복잡하고 다양한 마음들을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잘 풀어내어 준거 같다.

 

 

"원이는 할아버지 외투를 덮고 의자에 누워 자고 있었어요"

-딱지치기 중-

이 책의 여러 에피소드 중 일부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 대목이 그렇게 내 마음을 두드렸다...할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만들어낸 것일까? 할아버지 외투가 거기에 있을 수가 없는데 말이다.

 

언제나 죽음과 애도에 관한 이야기는 참 무겁고도 꺼내기 힘든 것 같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갈때 마다...감정이입이 되었다. 

먼 훗날...그런 상황이 되면 원이처럼 그렇게 편하게 보내줄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상대도 나도 모두를 위한 이별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것과 비슷한 이야기로 다섯번째 이야기가 있다.

철부지 아이는 엄마의 장례에도,, 좋아하는 아이를 신경쓰느라. 결국 엄마의 마지막모습 조차 보지 못한다. 결국 불쑥불쑥 나타나는 엄마의 흔적들을 보고 나서야 엄마의 부재를 느끼고 슬퍼한다.

내가 엄마라서인지는 몰라도....내 아이가 저런 입장이 되게 하지 말아야지...나는 건강해야지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솔이는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건, 또 그들과 조화로워 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다가간다는것 또한 서툰 마음일 수록 더 어렵다. 

하지만 우리의 솔이는 다르다.

당차고, 그 서툰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 

또 그런 서툰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대신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청설모 엄마의 등장은 너무 사랑스러웠다. 

 

 

 

처음으로 백점받은 2-4반 오경태,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생각하다가도 , 좀처럼 일이 풀리지 않는 경태의 일상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 좀 술술 풀리고 경태가 원하는 대로 칭찬도 듬뿍 받고 , 원하는 선물도 받고 그랬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 마음과 달리 , 자랑하고 싶으면 싶을 수록 100점 시험지 보다 더 부끄러운 마음들을 얻게 된다.

그런 마음들을 어른들이 조금만 더 알아채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수가 아니라 그걸 받으려고 한 수많은 너의 노력이 더 빛난다고 말이다.

 

 

 

친구의 도움을 외면한 아이는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내마음처럼 친구의 마음도 잘 보듬어 주었다면 주인공은 그런 마음들로 인해 힘들어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백로로 인해 깨닫게 되는 주인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란 것은 누가 억지로 떠 밀어서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23.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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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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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데 어떻게 나를 움직일까? (작가의 말 中) 마음은 정말 신기하다. 나를 움직이는 마음...‘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도 떠오른다. 작가의 말 부분에서처럼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거라 생각했다. ‘아니 이정도면 내 마음을 알아야 하는거 아니야?‘ 속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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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데 어떻게 나를 움직일까? (작가의 말 )

마음은 정말 신기하다. 나를 움직이는 마음...‘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도 떠오른다. 작가의 말 부분에서처럼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거라 생각했다. ‘아니 이정도면 내 마음을 알아야 하는거 아니야?‘ 속으로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표현을 해야 아는 것이었다. 나만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데는 그리 길지 않았던 것 같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의 엄마청설모의 표현의 말은, 작가가 하고 싶었던 그 말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이 함께 놀고 싶었다는 그 말...만약에 하지 않았더라면 솔이도 모르고 오해를 했을 법하다. 아니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고 미워하며 지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 청솔모의 용기덕분에 지금쯤 솔이와 청설모 아이들은 신나게 함께 놀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다. 아빠가 밀어줬던 타이어 그네는 이제 친구들과 노는 놀이감이 되었고, 이사 와서 놀 장난감이 없다고 생각을 했을법한 솔이는 나뭇잎과 흙으로 놀이를 하면서도 친구를 기다렸을 것이다. 청설모친구들이 함께 했을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사란 무엇일까? 솔이는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이사를 간다. 친구도 없고 자연과 맞닥들어야 하는 그곳이 그저 낯설기만 하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간 곳은 호두가 열리는 큰 호두나무 옆의 집이었다. 조금은 지져분 하게 느껴진 할머니의 인사로 시작된 이사 간 곳의 하루! 솔이는 호두나무에 타이어를 걸쳐놓은 그네가 유일한 놀이터가 된다. 그리고 오고가는 청설모를 보게 된다. 청설모들이 사람처럼 변하는걸 보게 된 솔이~ 친구가 되고 싶기도 했겠지만, 자신의 소꿉놀이를 망쳐 놓은게 청설모아이들이라는 걸 알게 된 후 많은 실망을 하게 된다. 솔이는 어떻게 이 시골마을에서 살아가게 될까??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는 할머니의 말이 다시한번 생각나는 시점이다.

 

다섯 가지의 단편이야기로 꾸며진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은 이야기는 두 번째 이야기 백점 받은 날이다.

초등학교 때 100점 맞은 시험지만큼 이나 자랑을 하고 싶었던 상장이 있었다. 독후감을 쓰고 받은 상장이었는데 너무나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상장을 가방에 넣지 않고 들고서 하교를 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그런데 하필이면 하교에 맞춰 비가 내리는 건 뭐지?? 그래도 상장을 들고 집으로 갔던 때가 기억이 난다. 상장이 비에 젖어도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주인공 경태는 수학단원평가에서 백 점을 받았다. 정말 너무나 기쁜 나머지 얼른 부모님께 자랑을 하고 싶었다. 아 그 설레는 마음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거라는 행복한 마음이 전해서 읽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었던 것 같다.

백점 보다 더 귀중한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건 아마 경태의 나이에는 잘 이해하지 못할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말로 다가왔다. 겉으로 100점 아니 1000점을 맞는다 해도 가장 중요한건 마음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까지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다.

 

 

 
b*****1 2023.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내용보기
청설모 한마리가 너무나 예쁜표정으로 서있는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앞치마 같은 걸 한거 보니 엄마인것 같기도하고, 아이라면 놀이를 하는건가?? 깊은 밤이고 커다란 나무한 그루가 보인다. 귀여운 청솔모 덕분인지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기에 무리가 없었고, 단편으로 엮여있는 책은 가볍게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충분했다. 짧은 이야기 지만 이야기속에 담긴 뜻은 그 무엇보다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내용보기
청설모 한마리가 너무나 예쁜표정으로 서있는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앞치마 같은 걸 한거 보니 엄마인것 같기도하고, 아이라면 놀이를 하는건가?? 깊은 밤이고 커다란 나무한 그루가 보인다.
귀여운 청솔모 덕분인지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기에 무리가 없었고, 단편으로 엮여있는 책은 가볍게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충분했다. 짧은 이야기 지만 이야기속에 담긴 뜻은 그 무엇보다 길고 깊다..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바로 뒤에 산이 있어 공기가 참 좋다. 이사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덕에 이 아파트에 오래 살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솔이는 아파트에 살다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이사란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우리아이들을 보면 알수있어서 그런지 솔이의 마음이 짐작되었다.
공기좋은곳에 엄마아 아빠와 함께 이사를 온 솔이. 그저 살던 아파트가 그립고 친구도 없는 시골이 좋을리 없지만 아빠가 알려준 타이어 그네 덕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호두나무에 걸린 타이어 그네는 하루종일 타도 지루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오기 전까지 말이다.
꼬리가 있는 아이 두 명이 서로 타이어 그네를 타겠다고 싸우는 통에 이 그네가 누구의 그네인지 알수 없을 정도였다.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청설모 아이들...아빠가 오시면 청설모로 변해서 나무위로 올라가 버려서 제대로 이를 시간도 없는 솔이다.
청설모 아이들은 솔이와 놀고 싶어서 내려온걸까? 아니면 왜 솔이에게만 보인걸까?? 표지의 청설모와는 어떤 관계일까?? 솔이는 이사 온 집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과 질문이 이어진다.
티비에서 시골에 내려가는 많은 사람들은 봤다. 건강이 안좋아서 내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솔이의 엄마가 편찮으신건지 책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솔이가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솔이네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 지길 바래본다.

<딱지치기>
죽음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까 늘 고민이었다. 주인공 원이는 죽은 매미를 공원에서 본 적이 있다. 아 죽는것은 움직이지 않는거구나...하고 생각했다. 원이의 생각이 왜이렇게 귀여운지.... 원이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급히 병원으로 간 원이의 가족들...할아버지가 사진속에서 웃고 계신다. 원이는 죽는게 뭔지 아직 잘 모른다. 엄마의 허락을 받고 병원 복도에서 할아버지를 만나고 묻는다 "할아버지!할아버지 천사 된거야??" 하고 말이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문방구에 사준 딱지로 딱지치기를 한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 천사에 대한 이야기..죽었지만 늘 함께 한다는 할아버지의 말이 원이를 안심시킨다.
7살 원이.. 원이는 할아버지와 80살 차이가 난다. 할아버지는 태어날때 부터 할아버지인 줄 알았다..할아버지도 7살 이었더 때가 있었느냐며 묻는 원이가 너무 사랑스럽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 언제나 함께 한다는 할아버지의 말이 마음 깊이 남는다.
s******3 2023.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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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동심이 이런 부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지는 어린이 단편문학   총 다섯 가지 이야기를 마음 뭉글뭉글하게 만나게 된다.     책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다 이게 복선이였어~~   시골로 내려온 솔이를 위해 아빠가 만들어준 타이어그네   그런데 모르는 아이들이 그네를 타겠다고 하지 않나,   소꿉놀이하던 걸 망쳐놓지 않나   속상하던 솔이가
"호두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면" 내용보기

어린 시절의 동심이

이런 부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지는

어린이 단편문학

 

총 다섯 가지 이야기를

마음 뭉글뭉글하게 만나게 된다.

 

 

책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다 이게 복선이였어~~

 

시골로 내려온 솔이를 위해

아빠가 만들어준 타이어그네

 

그런데 모르는 아이들이

그네를 타겠다고 하지 않나,

 

소꿉놀이하던 걸

망쳐놓지 않나

 

속상하던 솔이가 드디어

아이들의 정체를 발견했는데..

 

뜻밖에 등장한 엄마청설모

 

 

인사를 하는 청설모의 모습이

엄마의 마음인가 싶으면서

 

경계심 많게

날 섰던 마음이

천천히 사그라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제목 부터가

뭔가 두근두근 시작될 것 같은

 

판타지 동화의 느낌이라는 것~

 

 

백 점 받은 아이의 마음에는

온통 자랑하고 싶고

이리저리 말하고 싶은 간절함~

 

저 마음 알 것 같은데

속으로 자랑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다는 ㅎㅎ

 

뭉글뭉글 동심과는 다르게

좀 더 다독여지는 이야기들도 있다.

 

항상 곁에 있을 줄 알았던 분과의

갑작스러운 이별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동심이였기에

 

어른들과는 또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걸까

 

 

서서히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의

가족 여행을 연상케하는 이야기도

보게 된다.

 

게임이냐 소풍이냐

라는 선택지에서

 

간만에 자연을 벗삼아

함께하는 가족 시간

 

 

한창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슬픈 상황 속에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가는 듯한

아이들까지

 

 

다채롭게 읽게 되는

단편 어린이문학이다.

a******h 2023.07.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