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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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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이국적인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 본성과 관계의 이면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며, 독자에게 몰입감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안겨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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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이국적인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 본성과 관계의 이면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며, 독자에게 몰입감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안겨주는 책이다. 
s*********7 2025.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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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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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서가와 김영하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된 소설! (출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변주와 읽으면 읽을수록 뒤가 궁금해지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권선징악이기를 바라며, 제발 선한 사람들이 잘(?) 살아남기를 기원하며 페이지를 넘겼네요 ㅎㅎ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고 특히 저처럼 추리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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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서가와 김영하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된 소설! (출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양한 캐릭터들의 변주와 읽으면 읽을수록 뒤가 궁금해지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
권선징악이기를 바라며, 제발 선한 사람들이 잘(?) 살아남기를 기원하며 페이지를 넘겼네요 ㅎㅎ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고 특히 저처럼 추리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7 202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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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휴가지에서 생긴 일
"[서평] 휴가지에서 생긴 일" 내용보기
어느 날 갑자기 호텔이 사라져 버렸다. 절벽 위에 세워진 호텔이었는데 무너진 절벽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과연 이 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살아남은 자는 누구일까.    이 책  『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절벽 아래 위치한 호텔 매몰 사고를 중심으로 하여 과연 그 호텔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역추적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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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호텔이 사라져 버렸다. 절벽 위에 세워진 호텔이었는데 무너진 절벽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과연 이 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살아남은 자는 누구일까. 

 

이 책  『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절벽 아래 위치한 호텔 매몰 사고를 중심으로 하여 과연 그 호텔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역추적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소설은 특이하게 호텔 매몰 사고 사망자를 위한 장례식 설교로부터 시작한다. 프롤로그에서 장례식 설교를 준비하던 신부가 자신이 호텔 매몰사고의 생존자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또 다른 신부에게 들려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며 사건 발생 전 일주일 전으로 돌아간다.

 

과연 사건 발생 전 1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작가는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사건이 일어나는 당일인 금요일까지 일어난 일들 시간의 순서에 따라 들려준다. 절벽 아래에 위치한 호텔 '펜디잭', 그 호텔은 깎아지른듯한 절벽과 파랗게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  때문에 휴가지로 유명하고, 그 당시 24명의 투숙객의 이야기를 펼쳐진다.

 

정말 인물도를 그려야할 정도로 복잡하고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다행히 예스24 책 소개 페이지에서 제공한 인물도 덕분에 인물관계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책에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물도와 함께 각 등장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수록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24명의 휴가객들은 이 호텔의 비극적인 운명도 모른 채 펜디잭에 숙박을 하게 된다. 24명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호텔의 운영 가족인 딕과 시달 부인, 제리, 로빈, 더프 4명으로 구성된 시달 가족, 헨리 경, 레이디 기퍼드, 캐럴라인, 히비, 마이클, 루크 6명으로 구성된 기퍼드 가족,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는 코브 부인을 포함한 블란치, 비어트릭스, 모드 4명으로 구성된 코브 가족, 페일리 부부, 랙스턴 부녀, 호텔 직원인 낸시, 프레드,미스 앨리스. 나중에 투숙하게 된 작가인 애나 렉스턴과 그녀의 조수인 브루스 이렇게 24명이 등장한다. 

 

각각 다른 24명의 삶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들의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죄인들이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흔히 가톨릭에서 말하는 일곱가지 죄인 칠죄종(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 중 하나 이상을 저지렀다. 

그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부딪히고 오해하고 갈등을 빚으면서 인간 관계가 좋지 않다. 또는 그들 사이에 우정과 로맨스가 싹트기도 한다.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인간 관계와 삶의 모습은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군상의 모습일지 모른다.

 

어쩌면 펜디젝 호텔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고 투숙객들은 우리가 삶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일지 모른다. 서로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에 그들 사이에 배려와 양보 등 아름다운 인간의 마음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그들 속에서도 진정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 페일리 부인은 부몸의 학대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코브가 아이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녀는 그들의 꿈을 이루어주고자 파티 계획을 투숙객들과 함께 세우게 된다. 그들은 호텔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했지만. 일부 몇 명은 그 초대를 거절하고 파티에 가지 않는다. 그들은 불쌍한 코브가 아이들을 위해 쓸 마음조차 없다. 자신밖에 모르고 매사 비난하고 불평하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에게는 따뜻하고 선한 마음이 없다. 

 

그래서 오직 신의 심판만이 그들을 벌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그 호텔의 붕괴와 매몰 사고와 관계와 관련이 있을까. 마치 불가항력과 같은 이미 예정되어 있는 그 일은 과연 신의 행위인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초래한 인재일까. 마지막 부분까지도 그 비밀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당신의 무한한 상상력과 추리가 요구된다. 마치 직소퍼즐을 맞추듯,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상을 구하려면 죄 없는 사람들의 고통이 필요하다고 했다. 곳곳의 희생양, 힘없고 기댈 곳 없는 사람이야말로 인류를 지탱하고 지켜주는 구세주들이라고.

-p. 143

 

요즘 일어나는 억울한 죽음와 묻지마 살인을 보면서 이 말에 너무 공감하게 된다. 다행히 이 책에서는 죄가 있는 사람들이 신의 심판을 받았지만, 세상에는 그렇게 정의롭게 심판을 내릴 수 없고 오히려 죄없는 사람들이 희생양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휴가지에서 일어난 일 속에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담아내고 그것을 호텔 매몰 사고로 연결한 점이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이었다. 살인사건과 범인이 등장하는 일반적인 미스터리 소설과 비교해서 죽은 자가 누구인지, 왜 그들이 죽었는지에 대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추리하고 밝히는 과정들이 독특하고 좋았다. 

 

이 책 『휴가지에서 생긴 일』을 통해 '마거릿 케네디'라는 미스터리 작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녀의 작품을 읽으며 색다른 미스터리와 스릴을 경험할 수 있었다. 

 

w****9 2023.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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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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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도 좋아하고 대프니 듀 모리에 책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마거릿 케네디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판사 복복서가를 칭찬하고 싶네요 1947년 영국의 해변 휴가지 콘월이 배경입니다 클래식 빈티지 미스터리라는 광고 문구가 맞네요 여름에 꼭 미스터리를 읽어야 하는데 올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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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도 좋아하고 대프니 듀 모리에 책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마거릿 케네디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판사 복복서가를 칭찬하고 싶네요 1947년 영국의 해변 휴가지 콘월이 배경입니다 클래식 빈티지 미스터리라는 광고 문구가 맞네요 여름에 꼭 미스터리를 읽어야 하는데 올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5*****h 2023.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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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생긴 일 - (원제 THE F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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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가장 많은 스포일러가 될 듯 하다. 절벽 그리고 작은 호텔, 높은 곶으로의 소풍 중인 사람들. 이야기 시작은 절벽이 붕괴하면서 그 아래 위치했던 작은 호텔이 무너졌고 누군가는 호텔에서 죽게 되고 또다른 누군가는 살아남는다. 살아 남은 이들이 신부에게 그간 사정을 이야기한다. 팬디젝 호텔을 중심으로 운영자 부부, 그의 아들들, 메이드, 손님 등으로 인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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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가장 많은 스포일러가 될 듯 하다. 절벽 그리고 작은 호텔, 높은 곶으로의 소풍 중인 사람들. 이야기 시작은 절벽이 붕괴하면서 그 아래 위치했던 작은 호텔이 무너졌고 누군가는 호텔에서 죽게 되고 또다른 누군가는 살아남는다. 살아 남은 이들이 신부에게 그간 사정을 이야기한다.



팬디젝 호텔을 중심으로 운영자 부부, 그의 아들들, 메이드, 손님 등으로 인물이 등장한다. 전쟁 직후 어려운 경제로 인하여 배급으로 생활한다.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성립되는 과정 속에서 도덕적, 계급적 혼란이 가중된다. 경제적 활동이 비교적 자유롭지 못한 여성의 경우, 유산을 위해 자녀에 대한 비도덕적 행위가 드러난다. 부모의 기울어진 양육 방식이 가족의 불화를 가져오고 자신의 불행을 발판삼아 타인에게 기생하는 등 다양한 군상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계급적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저항하는 새로운 세대와 가치관이 충돌하는 장면이 곳곳에 숨어있다. 드라마와 유머, 로맨스, 풍자 등을 잘 버무려 놓은 글은 빠르게 읽힌다. 소설 속 잔잔하면서 작은 사건의 연계 끝에 선과 악, 신구의 갈등, 구원과 속죄 등의 장치가 숨겨져서 덮었던 책장을 다시 펴게 만든다.


일주일 간 한 호텔에서 펼쳐지는 드라마 한 편을 읽은 듯 하나, 인물과 사건의 전개 및 결말이 보여주는 서사는 단순히 읽히지 않도록 단단히 붙든다.


■ 그는 세상을 구원하려면 죄 없는 사람들의 고통이 필요하다고 했다. 곳곳의 희생양, 힘없고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이야말로 인류를 지탱하고 지켜주는 구세주들이라고. (143쪽)

□ 등장인물 시달의 대사 중 일부이다.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어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하는 자. 하지만 그의 말처럼 누군가의 희생과 봉사를 통해 세상은 또다른 삶과 생을 이어간다. 복선과도 같은 그의 대사는 인물들 사이에 사고와 행동의 전환을 일으킨다.



■ 오전부터 그녀는 블란치 코브의 척추가 염려되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한숨 지으며 잊고 말 일이었다. 그녀와 상관없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오늘은 그런 통증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 누군가 그 통증을 덜어줄 뭔가를 할 수 있다면, 오늘부터 그녀는 새사람이었다. (204쪽)

□ 인물의 대사와 상황 전개 중에 성경적 관점이 투영된 면이 발견된다. 해석되는 측면인지 작가의 장치인지 모르지만 페일리 부인은 인물들 변화에 시작점이 된다. 그저 아이 잃은 부모로서 안타까운 아이를 보고 동정하는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다. 무기력하던 그에게서 새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은 훗날 구원의 관점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 "말하자면 격식 없는 파티 같은 거예요. 내가 이해한 바로는, 아이들이 그런 걸 원한대요. 하지만 가엾게도 돈이 없잖아요. 그래도…… 방법은 있으니까. 그냥 음식만 준비하면……." (350쪽)

□ 아이들을 향한 작은 관심과 행동의 변화가 그들에게 구원의 서막이 된다.



■ 거티, 내가 편지 한 통을 발견했어. 이 집 식구들이 보일러에 집어던진 건데 타지 않았어. (411쪽)

□ 각 인물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오지라퍼 미스 엘리스가 독자에게 필요한 미끼를 적재적소에 던져준다. 통찰력은 있지만 실행하지 않는 인간형 시달에게 운명의 편지가 도착했지만 그는 절대 읽지 않는다. 통찰력은 없지만 모든 관계를 헤뒤집는 것이 지상 목표로 삼는 듯 보이는 엘리스에 의해 우리는 그들의 운명을 알게 된다.



■ 빛이 스러지고 절벽에 드리운 그림자가 차츰 몰려오는 어둠에 정복당하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문제에 갇혀 있었다. (490-491쪽)

■ 그럼 저 아래 한 명이 더 있구나, 그녀는 생각했다. 각자 홀로. 각자 홀로 자기 방에 갇혀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 누구도 평화롭지 않았다. (502쪽)

□ 자신의 문제에만 몰두하던 인물들이 이웃과 주변에 시선을 던지고 마음을 주는 등 변화를 보일 때 비로소 문제의 실마리가 던져진다. 절벽이 무너지는 것을 알고 읽기 시작한 독자에게 누가 살아남고 누가 남게 될지 끝까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휴가지에서생긴일 #영국소설 #마거릿케네디 #소설추천 #추천소설 #소설서평 #복복서가 #휴가도서 #휴양지도서 #추천도서 #도서추천 #추리소설 #영미추리 #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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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2023.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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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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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절벽이지만 전체를 메우고 있었다. / p.16   이 책은 마거릿 케네디의 장편소설이다. 얼마 전 휴가를 가면서 읽을 책을 고르던 중 선택하게 되었다. 요즈음 자주 읽게 되는 장르이기도 하고, 제목부터가 휴가지라는 장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휴가지에서 읽게 된다면 나름 기억에 잘 남을 듯해서 기대하면서 읽었다.   소설은 세던 신부와 봇 신부가 만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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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절벽이지만 전체를 메우고 있었다. / p.16

 

이 책은 마거릿 케네디의 장편소설이다. 얼마 전 휴가를 가면서 읽을 책을 고르던 중 선택하게 되었다. 요즈음 자주 읽게 되는 장르이기도 하고, 제목부터가 휴가지라는 장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휴가지에서 읽게 된다면 나름 기억에 잘 남을 듯해서 기대하면서 읽었다.

 

소설은 세던 신부와 봇 신부가 만나게 되면서부터 시작이 된다. 두 신부는 생각보다 친분이 있는 듯했다. 휴가를 같이 보내는데 규칙 중 하나가 미리 설교문을 적어둔다. 그런데 세던 신부는 이 규칙을 어겼다. 갑자기 생긴 장례식 미사 설교문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절벽에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소설의 이야기는 절벽의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휴가지에서 조금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고르려던 중 제목으로 선택하게 되었기에 두꺼운 페이지 수와 무거운 분위기로 조금은 당황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거기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죽음으로 이른 사람들의 이야기라니 어떻게 보면 생각했던 것과 반대 분위기의 작품을 읽게 된 셈이다. 거기에 등장 인물에 취약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아 이것 또한 읽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설교문 메모를 비롯해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이 낯설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중반에 이르러 모르는 사이에 몰입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영화 <완벽한 타인>이 떠올랐다. 사람 속을 모른다는 한마디가 딱 이 작품으로 정의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사랑과 사람 사이의 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 하고 있고, 또한 그 안에서 같은 인간 부류라고 칭하기에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인물들이 있었다. 그러면서 종교의 7대 악이라는 부분과 연결이 되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던 부분이다.

 

종교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을 크게 선호하지 않음에도 중반부터 빠르게 빨려들어간 이유를 찾자면 인물들 자체가 멀리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마주하고 싶지는 않지만 불륜을 저지른다거나 자녀의 노동력을 이용해 부모로서의 일을 행하지 않는 사람들 등 어떻게 보면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만큼 현실성이 있게 와닿았던 것 같다. 이 작품이 1950년대라는 점에서 70년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인간의 선과 악은 무엇일까.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이었다. 심지어 인간의 성악설을 믿는 사람임에도 재해의 경고를 무시했던 이들과 그 안에서 구원을 찾았던 인물까지 뭔가 양면성, 더 나아가 다면적인 이야기들을 너무나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휴가지에서 읽기에는 무겁지만 나름의 기억이 남았던 작품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6 202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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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생긴일#마거릿케네디#베스트셀러#미스터리장편소설#복복서가#책스타그램#책추천이미 결말이 나온 미스터리소설이다미스터리는 쫄려야 맛인데, 이미 결말이 나와있어서 처음엔 실망, 하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었다. 총 24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중 7명이 사망한다누가 사망하고 누가 살아남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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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생긴일#마거릿케네디#베스트셀러#미스터리장편소설#복복서가#책스타그램#책추천

이미 결말이 나온 미스터리소설이다
미스터리는 쫄려야 맛인데, 이미 결말이 나와있어서 처음엔 실망, 

하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었다.

총 24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중 7명이 사망한다
누가 사망하고 누가 살아남는지 궁금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4 2024.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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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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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여름에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 내용을 모른 채로 냅다 구입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내용이 이해도 잘 안 되고 술술 읽히지가 않아서 흥미가 붙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서서히 빨려들어가 어느 시점부턴 책장 넘기는 게 아쉬울 만큼 아껴가며 읽었습니다. 여름엔 역시 추리소설이 제격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미권 추리소설을 좋아해서인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같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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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여름에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 내용을 모른 채로 냅다 구입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내용이 이해도 잘 안 되고 술술 읽히지가 않아서 흥미가 붙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서서히 빨려들어가 어느 시점부턴 책장 넘기는 게 아쉬울 만큼 아껴가며 읽었습니다. 여름엔 역시 추리소설이 제격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미권 추리소설을 좋아해서인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같은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y*****1 2024.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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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결말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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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전개였다. 요즘 소설들은 문장도 짧고 흐름도 빠르지만 오랜만에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등장인물이 많았지만 헷갈리지 않았으며, 각각 인물들을 파악하고 그들이 글에서 보여주지 않는 이면을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어서 좋았으나 마지막 결말을 향해가다 갑자기 끝나버려 아쉬웠다. 열린 결말도 닫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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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전개였다. 요즘 소설들은 문장도 짧고 흐름도 빠르지만 오랜만에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등장인물이 많았지만 헷갈리지 않았으며, 각각 인물들을 파악하고 그들이 글에서 보여주지 않는 이면을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어서 좋았으나 마지막 결말을 향해가다 갑자기 끝나버려 아쉬웠다. 열린 결말도 닫힌 결말도 아닌 드라마 주인공이 갑자기 바뀌면서 급하게 조기 종결한 느낌이다. 
YES마니아 : 로얄 o*****7 2025.05.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