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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약 함부로 먹을 게 아니다. 그 시대에 그 약은 해결책이야 하던 약들이 그 시대를 강타한 약들이 있었다. 단지 부작용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드러내지 않았거나 할 뿐. 약들은 모두 어느 한 곳을 한 작용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반드시 그 반대의 아니면 다른 어딘가에 다른 증상을 만든다. 시소처럼. 한쪽을 내리려면 반드시 반대쪽은 올라가는 것처럼. 약의 역사 속의 다양한 스토리와 약학자들의 노력들을, 또 약장수들의 비열함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역사 속 약과 관련한 재미있는 또 사라진 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약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 몇가지 큰 에피소드들을 소개할까 한다.
2. 분자로 이루어진 약 아편은 덜 익은 양귀비 열매에서 나온 즙을 굳혀 말린 물질이다.1805년 제르튀르너는 산-염기 추출범을 사용하여 아편에서 모르핀이라는 단일 성분을 분리한다. 독일 화학자 프리드리히 뵐러는 동물의 몸 속에서만 합성된다고 믿던 요소를 무기화합물 산화시안산과 암모니아를 혼합해 요소를 화학적으로 합성한다. 이것은 약의 역사에 획기적인 인식 변화를 가져온다. 이후 인공적으로 합성한 약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에게 저렴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 여기까지만 읽더라도 인류의 약학자들은 인간의 치료를 위하여 부단한 노력으로 약의 분자화를 성공시키고 유기체가 아닌 무기화합물에서 원료를 얻어 필요한 약물을 만들어오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인류의 약리학은 엄청난 발전을 가져오고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3. 약은 어떤 원리로 병을 치료할까? 매독은 500 여 년 전,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콜럼버스의 배를 타고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 사람들은 매독이 전염되는 병인지조차 몰랐다. 1530년 이탈리아 의사 프라카스토로의 논문으로 매독이 전염으로 인한 질병이라는 획기적인 이론이 제시되었으나 당시에는 황당한 이야기로 묻힌다. 그가 말한 '전염의 씨앗'은 볼 수도 증명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현미경의 발달로 미시세계가 열리기 시작한다.
에를리히는 생각한다. 매독균이 있다면 매독균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물질을 만든다면? "만약 사람 세포가 아닌, 매독균에만 특이적으로 달라붙는 독성이 강한 염료를 만든다면 매독치료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에를리히의 수용체 가설은 옳았다. 수용체 가설의 입증은 반 세기후, 분자생물학, 생명공학의 힘으로 이루어졌다. 거기에 전자현미경의 개발로 세포막에 위치한 막 단백질을 눈으로 관찰하면서 정설이 되었다.
페니실린은 1928년 영국 생물학자 알렉산처 플레밍이 발견하였다. 매독을 비롯, 광범위한 종류의 세균 감염에 사용되었다.
진통제 인류를 통증에서 해방시킨 진통제의 원리 인간의 병 - 외부 생명체의 감염 : 세균, 바이러스 , 진균(곰팡이) - 항생제 -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생리 활동의 균형이 깨지면서 일어나는 병 - 우리 몸 속 10만개가 넘는 수용체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 협력하여 생리 활동을 조절한다. 이 중 면역계 질환은 염증을 촉진하는 수용체인 싸이클로옥시나제 단백질(콕스)과 연관이 있다. 콕스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 부루펜, 탁센, 아스피린, 등 진통제 - 콕스를 억제해 통증과 염증을 치료
약학자들은 살리실산 계열의 아스피린보다 성능 좋고 안정성이 뛰어난 '수퍼 아스피린' 개발에 노력하였다. 스테로이드 계열이 아닌 살리실산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엔세이드'라 한다.
4. 약과 독의 역사 파라켈수스는 전통적 화학인 연금술과 의약학을 접목한 최초의 의약화학자였다. 독과 약을 구분짓는 것은 '다른 어떤 종류의 물질'이 아니라 하나의 물질이 신체에 투요되는 '용량'에 달려있다. 시대에 너무 급진적이었던 파라켈수스는 대학에서 파면을 당하고 혼자 조용히 삶을 마감했지만 그의 독성을 바탕으로 한 치료법은 매독을 통해 빛을 발한다. 그의 영향을 받은 연금술사들은 독성이 높은 물질들을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새로은 물질을 만들어 치료제 개발을 한다. 이것이 '의약화학'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5. 약은 언제나 치료제일까?
약의 경우, 화합물의 방향성이 바뀌면 우리 몸에서 수행하는 역할도 크게 바뀐다. 약이 결합하는 수용체의 종류가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원하지 않는 종류의 수용체 스위치를 켜게 되면서 부작용이 생긴다. 탈리도마이드는 두 종류의 화합물로 이루어진 양이다. R형 화합물에는 진통작용의 약효, S형 화합물에는 태아의 기형을 초래하는 부작용. R형만 분리해서 먹어도 우리 몸에는 R형을 S형으로 바꾸어 주는 효소가 있기때문에 여전히 치명적 부작용이 존재한다. 이 효소는 외부에서 침입해 들어오는 독성 물체의 입체구조를 바꿔 독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탈리도마이드의 경우 이 효소가 치료제 구조를 독약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탈리도마이드의 변신 2000년대 암, 에이즈에 효과. 탈리도마이드의 부작용이 암 치료제로 쓰였다.
6. 약으로만 치료되지 않을 때 좀비와 현대인의 마음의 병의 공통점은 '공포와 두려움'이다. 이는 뇌의 편도체에서는 공표, 두려움을 일으킨 사건들의 기억을 저장하기도 감정을 조절하기도 하낟. 편도체의 비정상적인 활동은 인간의 정서에서부터 신체의 생리활동에까지 영향을 준다. 심리적인 상황 개선을 위해 약을 만들 수 있을까? 마음의 병도 뇌에서 어떤 생리적인 변화를 통해 일어나므로 약물이 특정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의 반응을 적절하게 바꿀 수 있다. 부작용을 몰랐던 과거에는 심리적인 문제들을 아편, 코카인, 대마로 해결했다. 마음을 치료하는 데에는 약물만이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정신북석학은 환자들의 심리를 분석해 우울증이나 강박증 같은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학문이다.
그 동안 인류는 환원주의를 바탕으로 많은 종류의 병을 극복했다. 아프다고 느끼는 것에는 심리적인 부분이 큰 데도 병원인에서 배제되었다. 심리적인 이유를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단순히 약물을 통해 마음의 병을 치료하려 하였다. 우울증은 신체의 당연한 반응이다. 그 원인인 공포와 두려움을 자극시키는 사회의 경쟁 구조를 무시한 채 개인적인 일로 치부, 약물로만 치료하려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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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불편해도 약을 너무나 쉽게 이용하고 있는 요즘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에요. 어떤때는 이약 저약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뭐든 과유불급은 아니한 만 못할텐데 말이죠... 무분별한 약의 사용은 내성을 넘어 중독이나 사망으로까지 이르개 하기에 약의 사용에는 신중을 기해야하겠어요. 이 책은 약의 과학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을 이야기 해주는데 전 사회적 측면이 아주 흥미로 웠어요.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 약의 이중성. 그로인해 같은 약이라도 치료제로 쓰이기도 독으로 쓰이기도 해서 조금 경각심이 들기도 했어요. 약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읽으면 약의 기원, 역사 그리고 지금까지 많이 사용하고있는 아스피린 등과 같은 약들이 어떻게해서 만들어졌고 또 한때 유명했던 약들이 왜 사라 졌는지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와 재미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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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약, 나쁜 약, 이상한 약>은 의대와 약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필독서일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무심코 약장을 열어 약을 먹기 전 약이란 무엇인지를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또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약과 관련된 과학적 사실을 만화로 꾸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만병통치약과 관련된 이야기에서부터 용량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약의 이중성, 약으로 시작한 코카콜라 이야기 등 흥미로운 약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어렸을 때 자주 듣던 옛날이야기 ‘바리공주’에는 ‘신기한 약물’이 등장한다. 바리공주는 죽어가는 왕을 살리기 위해 저승에서 고된 일을 하고 여러 난관을 극복한 끝에 결국 신기한 약물을 얻어 부친을 치료한다. 이 공으로 막내딸 바리공주는 이승과 저승의 길을 인도하는 무신이 된다. 이처럼 바리공주가 이승과 저승 사이의 길을 열어 죽은 이의 영혼을 편안하게 인도하는 힘을 지닐 수 있게 된 까닭은 바로 ‘신기한 약물’ 덕분이었다. 이처럼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먼 과거에도 약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기대가 꽤 컸다는 걸 전통 설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약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쟁을 겪으면서 의학과 약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과거 전쟁터에서 병사들에게 각성제로 사용되었던 마약류는 이제 일상으로 파고들어 일반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 원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치료 용도가 아니라 개인의 욕구 해소를 위해 사용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약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이기에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도 하고 동시에 죽게도 만드는 것일까. 우리는 <좋은 약, 나쁜 약, 이상한 약>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고, 현재도 쓰이는 다양한 약물의 탄생 비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와 흥미로운 의약 상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질병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약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커질 것이다. 세상에 좋은 약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나쁜 약과 이상한 약, 알 수 없는 약들 또한 많기에 ‘약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한 번쯤 던져 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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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약나쁜약이상한약 제목보자마자 딱 끌렸어요? 우리애만 그런지는?? 몰라도 약설명서 읽어보는게 취미(?)라면 취미 먹는약.바르는연고.병원처방약 등등 비타민제도 설명서 다읽어보는ㅎㅎㅎㅎ 궁금하고 더 알고싶어하는 김슨상에게 친절하면서 재미난도서가 될 것 같아 딱 픽했네요! ?? 약학박사 박성규님 저서로 #약국에없는약이야기 도서도 있어요! 사실 질병.약.전염병을 주제로 한 도서들은 무궁무진하죠. 특히 청소년아이와 같이 읽으려다보면 자연스레 세계사와 질병과 연관된 도서들쪽으로 시선이 가게 마련이더라구요. 그러나 독서시간은 갈수록 부족하고 #지적호기심 은 채워야겠고.. 약을 주제로한 화학.과학.세계사.역사.시사 등등 방대한 확장영역에서 어찌보면 딱 알고싶은 #알쓸신잡 스타일의 유쾌하고 부담없이 읽게만드는 매력적인 도서가 아닐까싶어요. ?? 무엇보다 중간중간 만화구성은 아이들과 읽기에도 더 좋은것같네요? 화학접근으로써의 약에 대한 이야기 역사적으로써의 약에 대한이야기..등등 소개처럼.. 약이가진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약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도서예요! #아는만큼보인다 #청소년권장도서 #가족도서 #책스타그램 #10대추천도서 #북스타그램 #book #약이란무엇인가 |
| 인류속 약은 언제쯤 어떻게 처음 생겨난 것일까? 중세유럽에서는 마약류의 약을 만병통치약처럼 아기들에게도 먹이기도 했다는데 그런 무지했던 약에 대한 올바른 상식들을 알려주는 우리에게 유용한 약이야기책이다. 모든 것이 그렇듯 약 또한 항상 좋을수만은 없는법!좋은약이 있으면 독이 되는 약도 있고 복용을 잘못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수가 있기에 약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지식을 쌓아 약을 섭취하길 바란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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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환자로 오늘도 항생제를 삼키며 '약,약,약' 책을 읽었다. 렘노스 섬의 흙으로 빚은 환이 만병통치약의 시초라는 것, 진시황이 즐겨 먹었던 수은 환약(말만 들어도 무섭다), 현재도 많이 쓰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 책은 우리에게 약의 역사를 알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우리의 생명을 연장해준건 누가 뭐라해도 의학의 발달과 약의 발전이었을 것이다. 병을 낫게 해주기 위해 먹는게 약이지만 최근 말기 암 환자에 관한 웹툰을 보며 통증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기에 책에 나온 모르핀등 마약성 진통제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내가 여태 겪어본 통증 중 가장 강력했던건 산통이었는데 암성 통증은 그것보다 훨씬 더 지독하겠지... 책에는 중독성 없는 마약성 진통제는 없다고 말하지만 조금이라도 약이 더 발전해서 환자들이 부작용 걱정을 덜고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약이 나오길 바란다. 아,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먹은 약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정말 약과 독은 한끗차이라는 사실이 체감되었다. 여러가지 케이스가 나오며 청소년들도 읽기 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약, 나쁜 약, 이상한 약' 주변의 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야겠다! [본 도서는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