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것이 있다면 전부 걸어라! 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액션 판타지 동화인 <이리의 형제> 시리즈가 드디어 5권이 출간되었다. 인간과는 다른 존재인 노단이 자신의 생명력을 얻기위해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던 연준이 식물인간 상태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던 4권. 결국 친한 친구사이었던 연주과 유랑은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사이가 된다. 연준은 자신은 노단의 편에서 싸우겠노라고 유랑에게 통보를 하게 되고, 유랑의 마음은 편하지않다. 5권에서는 노단 군단을 해치려는 괴물과 맞서게 된 유랑이 아이들로부터 생명력을 나눠 받고 자신의 ‘힘’에 관한 오랜 고민의 답을 찾는다. 하유랑시에서는 괴물 무리와 노단의 전투가 펼쳐지며, 각자의 것을 지키기 위한 세력 간의 다툼이 승부의 결과를 거침없이 좇게 만든다. 노단이 시랑과 함께 노단 군단을 형성하고 유랑시를 장악한 곳에서 유랑이 머물수는 없었다. 하지만 노단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유랑뿐이기에 함께하는 사냥꾼의 만류에도 유랑시로 향한다. 역시 그곳에서는 그들을 노리는 괴물이 있었다. 유랑은 또 다시 연준처럼 백운을 잃을따 두려웠다. 하지만 백운은 달랐다. 백운은 사냥꾼을 막대기를 들고 괴물과 맞서싸우고 있었다. 노단의 거센 힘과 많은 인원에 맞서는 유랑과 친구들은 노단에 비하면 힘이 약하다. 게다가 모인 사람의 수도 턱없이 작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런 노력과 경험이 약하던 백운마저 성장하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약한 인간일지도 모르나 자신과 자신이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있는 힘껏 나아간다.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도시 하유랑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여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 통신망마저 마비된 가운데 하유랑시로 들어가버린 유랑이와 백운, 지연을 찾기 위해 하유랑시로 들어가는 사냥꾼과 막내(보리). 강당에 머무르고 있는 일행과 노단 군단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노단의 집사와 수훤이 싸우고 있는 싸움터를 지켜본 여자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이리의 형제 5 :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하유랑시라는 무대 아래 인간과 괴물, 선과 악의 만남과 대립을 펼치며 독서하는 재미와 세계관을 탐색하는 쾌감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