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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광주민중항쟁, 부마항쟁, 월남전쟁, 한국전쟁, 일제강점기의 아픈 이야기들이 동화로 구성된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속 사건들을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다시는 실수 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지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들이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위기의 상황, 힘든 상황에서도 잘 견뎌내는 우리이기를 기도하고 바라고 노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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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가슴 한구석이 저릿했다. 세월호 사건 당시 나 역시 한 아이의 엄마였으므로 이 사건의 충격은 실로 너무 컸다. 그런 나같은 마음을 가진 독자에게 머리글에 작가의 말은 따뜻한 위로를 준다. 이 책은 #세월호사건 뿐만 아니라, #광주5.18민주항쟁 #부마민주항쟁 #월남전 #한국전쟁 #36년일제강점기 를 배경으로 6가지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굵직굵직한 무거운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책의 이야기는 그렇게 무겁지 않다. 현실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사건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뒤에 관련 사건에 대한 배경지식을 짧게 설명해준 구성이 너무 좋았다. 사실 내가 겪은 일들이 아니기에 듣긴 들었어도 사건들이 일어난 것에 대한 배경지식은 많이 없었는데,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더 호기심이 더 커지게 되었고 실제로 더 검색해서 알아보기도 했다. 가슴 아팠던 과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제대로 알고 그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지금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일어난 이 비극적인 사건 들 속에 희생된 많은 사람이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님을 알게 해 준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며 잊지 말고 다시는 과거의 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책을 다 읽는 동안엔 분노와 답답한 감정도 느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그 모든 감정을 다 덮는 감사함이라는 따뜻한 감정이 여운 깊이 남는다. 지금 우리들의 평안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서 희생하고,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제는 우리 가슴에 희생이라는 아름다운 꽃으로 남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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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책 제목만 보고 서평단을 신청했던 책, 고맙게도 당첨되어 책을 받아 보았다. 그리고 펼친 책은 서문만 읽고도 먹먹하였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담겼다. 세월호 사건을 배경으로 쓴-노란 리본 광주 5.18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쓴 ? 나도 할머니가 생겼어 부마민주항쟁을 배경으로 쓴 ?돌탑을 쌓은 아이 월남전을 배경으로 쓴 ?싸움닭 할아버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쓴 ?바우 36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쓴 ?벙어리 다듬잇돌
세월호 외에 우리의 근현대 역사 중 가장 아픈 역사가 배경인 이야기들이었다.
‘노란 리본’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전히 내게는 아픈 말이다. 광화문 세월호 추모관을 다녀와도, 진도 팽목항을 다녀와도 여전히 아프다. 물론 나는 세월호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 희생자도, 희생자 가족도, 지인도 아니다. 가해자는 더더욱…. 하지만 아이들과 늘 생활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같은 부모 입장이라 그런지 나는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내 삶은 세월호 사건 전과 후로 나뉠 정도다. ‘잊지 않겠습니다’ 아니 ‘잊지 못하겠습니다’이다.
내가 사는 마산에는 3.15 민주묘지가 있다. 몇 해 전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에도 다녀왔다. 얼마 전에는 제주도 4.3 평화공원에도 다녀왔다. 그분들의 희생으로 오늘 내가, 내 아이들이 그나마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음에 그들의 희생을 감사하고 기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한국전쟁에서 다친 손에 의수 대신 갈고리를 끼웠던 이웃집 할아버지, 월남전 참전에서 고엽제 피해자가 되어 가정폭력을 일삼던 친구 아버지, 역사의 희생자이신 분들이었다.
우리가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잊으면 그것은 다시 반복되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책 속의 인물들처럼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고 남편을 잃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전해야 한다. 그것은 다음 세대에게 해야 할 이전 세대의 의무이다. 그것만이 다음 세대를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염원에서 출발했다. 최 봄 작가님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이런 사건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이미 코로나 19라는 큰 사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이 잘 견뎌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으셨다.
그리고 말한다. 사람! 사람이 희망이라고.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들…. 바로 그 사람이 희망인 것이다.
담백한 문장과 탄탄한 스토리로 쓰인 책은 초등 중 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많이 아이들이 읽기를 바라고 책을 읽은 아이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출판사 제공으로 책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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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했습니다. 아직도 노란 리본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2014년 4월은 우리에게 아픔의 해이고 슬픔의 달이다. 어른들의 불법과 이기심에 희생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진실을 밝혀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서평을 신청했다.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이들이 있다. 그 사고에서 아이를 잃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살리겠다고 열심히 도운 이들도 있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 사람들도 있다. 그곳에서 죽어가는 이들을 뒤로하고 살아나와 죄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있다. 나보다 친구를 살리겠다고 조끼를 벗어준 친구들도 있고, 엄마와 싸우고 나와 화해하지 못하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영상만 남기고 영영 돌아오지 못한 어린친구들도 있다. 이 슬픈 죽음에 대해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노란 리본”을 소개한다. 이 책은 세월호 사건, 광주민중항쟁, 부마항쟁, 월남전쟁, 한국전쟁,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잘못된 나라를 바로 잡겠다고 나선 선량한 시민들의 억울한 죽음, 그들이 죽고 난 후 남겨진 가족들의 아픔을 누가 위로해주고 누가 치료해줄까. 전쟁 중 고아가 된 아이, 부모를 잃어 헤매다 가족을 잃은 누군가를 만나 느끼는 동병상련의 마음, 아이를 잃은 슬픔에 매일 매일 속으로 죽어가는 이들의 아픔이 이 책에 녹아 있다. 누구나 가슴 속에 남모르는 아픔을 간직하고 산다. 어느 날 그 아픔을 함께 나눌 누군가를 만나 위로를 받으며 희망을 찾는다. 작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슴 속 아픔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가문비어린이 #세월호 #동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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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최봄글 #유재엽그림 #가문비어린이 그 날들을 잊지 않기 위해 우리는 책을 읽습니다. 노란 리본, 최봄 글, 유재엽 그림, 가문비어린이, 2022 우리는 잊기 쉬운 세상을 살고 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뉴스가 새로운 사건들이 넘쳐나 며칠 동안 난리났던 일들도 얼마 가지 않아 잊혀져 버린다. 하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일들은 있다. 작가는 우리가 잊으면 안 되는 사건들을 단편 동화로 써다. "어떤 이들에게는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라는 말처럼 세월호, 광주민중항쟁, 부마항쟁, 월남전쟁, 한국전쟁,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은 이들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아픈 기억은 잊는 게 답이라 말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에게 사건이 일어나고 어떻게 극복됐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억하고 싶고 말하기 쉬운 역사만 우리의 역사가 아니다. 말하기 불편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역사를 배워야 한다. 아픈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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