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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오티즘 표지가 너무 예뻐요. 호기심 가득한 눈을 보는것 같아요. 윤정은 작가님의 두밤여행도 잘 읽었는데... 너무 좋은 이 책을 이리만나 반가워요. 너무나 필요한 책이며. 그림을 시작하기 막막할때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는 어쩌면 모두는 다른 공간에 살고있지만... 어떤면에서 아이를 키우는 우리는 너무나 닮았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와 그림 소중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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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2022년 10월 1일에 열렸던 그림 전시회를 열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두 밤 여행]이라는 책을 내셨던 윤정은 작가님이다.
SNS로 소통하던 작가님들과 협업을 해서 전시회를 기획하셨단다. 정말 쉽지 않을 일이었을 텐데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두 밤 여행을 다니는 저자였음을 내가 잠시 잊고 있었다.)
비장애인들이라면 새로운 환경,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익숙해지는 게 어렵지 않겠지만 잊지 마라. 상대는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 게다가 연령대가 아주 낮다. 용기를 낸 사람은 저자뿐만 아니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일 거다.
책 속에는 시우, 민서, 은비, 희랑 네 명의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윤정은 작가님과의 만남과 에피소드들부터, 각자 부모님들이 해주는 이야기들까지.. 그리고 작은 그림으로 작가님들의 여러 가지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또한 '발달장애 미술교육 Q&A'라는 부분은 가정에서 미술을 어떻게 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책날개에 있는 저자 소개를 꼭 읽어보는 편이다. 윤정은 장애예술 매개자라는 소개가 눈에 띄었다. 눈에 띄다 못해 내 마음에 콕 박혔다. 윤정은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책을 읽고 흐뭇~하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했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저자 윤정은 작가님과 책속의 그림작가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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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보면 모래알보다 작은 우리의 인생이지만, 아주 가까이서 보면 어떤 우주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삶이 우리들의 삶이다.
4명의 어린 예술가들의 삶, 특히 그림 그리며 성장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보니 이보다 더 멋지고 사랑스럽고 따뜻할 수가 없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자폐예술가들이지만 누구보다 넘치는 엄마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든 비장애든 육아를 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에 관한 세심한 관찰, 기다림, 사람들과의 소통, 무엇보다 육아는 사랑이라는 것! 엄마가 젤 하기 힘든 것이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림이 더 큰 사랑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오랜만에 아주 따뜻한 책을 접해 행복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