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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는 여행자를 위한 도시 감성 에세이라는 책표지의 한줄이 딱 어울리는 책임에 틀림없다 항상 쉴틈없는 일상으로 유럽한번 가보지 않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바로 여행책이었고 가보지 못해서 보는 로망에 관한 욕구룰 채운다기보다는 같은 곳을 여행하더라도 각자의 생각과 시선이 다르다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이 여행책을 보는 묘미였다 우린 보통 여행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휴가에 여행을 떠나지만 더 특별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는 상황에 늘 놓이고야 만다 이런 여행이 아닌 보통의 날처럼 여행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기에 이 책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표지에 먼저 이끌리고 한장한장 넘기면서 보는 많은 경험에서 우러난 사진들에 감동하고 여행지지만 가족들의 일상이 그대로 보여서 사랑스러웠다 우리에게 때론 익숙하지 않은곳이 더 많지만 새로운 환경에서의 작가의 적응력이 한번씩 놀랍기도 하다 책을 머리맡에 놓고 한번씩 잠들기전에 보려한다 꿈속에서라도 사진으로 봤던 그곳을 천천히 걷는 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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