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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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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고 해서 서점에 들렀다 별 생각없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공저자들이 많아서 책에 깊이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한권을 다 읽게 되네요. 책쓰기 전문 작가님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특히 이정훈 작가님의 글은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제가 읽고 저희 아버지께서도 읽으셨는데 아버지도 굉장히 감동했다며 책을 따로 한권 주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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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고 해서 서점에 들렀다 별 생각없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공저자들이 많아서 책에 깊이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한권을 다 읽게 되네요.

책쓰기 전문 작가님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특히 이정훈 작가님의 글은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제가 읽고 저희 아버지께서도 읽으셨는데

아버지도 굉장히 감동했다며 책을 따로 한권 주문해 달라고 해서 오늘 주문했습니다.

저희 집도 IMF를 겪으면서 참 힘들었었는데 같은 세대를 사신 분이라 그런지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남일 같지 않고 가슴에 촘촘히 박히는 듯했습니다.

좋은 책의 기준은 독자가 만드는 게 아닐까 싶어요.

꽤나 이름을 알린 기성 작가분들도 훌륭하시겠지만 이런 초보작가님들의 글도 충분히 훌륭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무튼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책 만난 것 같아서 기쁘구요.

작가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o*****2 2014.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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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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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를 읽고   실용서 위주로 독서하다 보니 가족이야기를 담은 책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이후 이 책이 처음이다. <엄마를 부탁해>와 <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는 나에는 눈물이었다. 올해 이립이 된 나에게 한 번 쯤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를 줬다. 건강한 몸과 밝은 생각을 심어 준 것은 내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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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를 읽고

 

실용서 위주로 독서하다 보니 가족이야기를 담은 책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이후 이 책이 처음이다. <엄마를 부탁해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는 나에는 눈물이었다. 올해 이립이 된 나에게 한 번 쯤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를 줬다. 건강한 몸과 밝은 생각을 심어 준 것은 내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가족에게 상처 주는 말, 상처 주는 행동에 반성의 눈물도 오늘 흘렸다.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가족부제로 시작한다. 신경숙 작가는 소설 속에 자신 투영했지만, 9명의 저자 모두 진실로 이상한 사람들, 가족이야기를 한다. 부끄러운 과거가족이야기, 소소한 일상 이야기, 공유하고 가족의 꿈, 행복한 가족을 위한 조언도 거짓 없이 있다. 가족의 상처는 치유하는 건 힐링아니다. 저자들이 끝자락에 계속 사용한 사랑으로 가는 걸 새삼 배운다.

 

김린 작가님.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어도, 가족에게 상처를 입는다. 작가는 어려운 형편과 부쩍 거리는 집안에서 부모님께 상처를 받는다. 상처로 인 해 20대 초반 극단적인 방법도 선택하지만, 결국 엄마가 된 후 작가의 말처럼 사랑을 잃어버린 자리는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며 두 아이를 키우며 꿈을 드림파인딩연구소 소장으로 살고 있다.

 

김윤경 작가님. 200%열정을 가진 아버지와 촌음을 아껴서 공부하는 어머니 속에서 자랐다. 숨 막히는 고3 이야기, 여자는 시집가면 회사랑 땡인 시절 MBA합격 이야기를 보면 여장군 같은 기질은 부모님께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상처도 받지만 부모님처럼 잘 극복한다. 남편과 사주팔자 이야기, 아토피로 고생한 아들, 순산한 딸 이야기에 실소를 짓는다. 팔자를 개척해가는 그녀를 응원한다.

 

정일교 작가님. 형제 이야기로 시작한다. 작가의 형제애가 부럽다. 잦은 부모님 다툼으로 의지 할 곳은 형제뿐인 상황에서 지금은 핸드폰에 형 같은 아우로 저장해 놓을 만큼 형제애가 강하다. 또 작가는 아빠면서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아빠를 닮아는 구절이 있다. 힐링 전문가지만 스스로는 아버지를 거울삼아 가족을 용서한다. 전문가답지 않게 담백하고 좋다.

 

배정인 작가님. 누나가 없는 사람은 누나가 있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남동생이 부러워지는 내용이 많다. 곰팡이에 때문 고생하는 서울생활이지만 동생으로 인해 감사함을 배운다. 오랜 연애기간이 있었지만 부모님께 첫 반란을 일으킨다. 속전속결 결혼 준비다. 으레 결혼 준비는 싸움으로 이어지지만 싸울 틈 없이 준비하는 과정이 독자로써 행복한 웃음을 준다.

반대를 보란 듯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임원화 작가님. 생사를 넘나드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그리고 가족 안에는 장녀다. 책에서 장녀의 무게를 읽는다. ‘2 아들1’ 금메달 엄마에게 어버이날 통화로 못했던 불효를 용서받는 내용이 나온다. 부모님께 전화 한통 드리고 싶은 여유가 없는지 반성한다. 여 동생,남 동생을 상대하는 스타일을 달라 장녀의 모습을 읽는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하우스푸어라 하지만 작가는 부자다. 그것도 큰 부자! 가족이 꿈을 응원하는 가족이 있으니.

 

이정훈 작가님. 여덟 살 가난 때문에 가족들이 다닥다닥 어깨를 맞대고 잠든 시절을 그리워하는 저자의 말에 작은 눈물이 난다. 가난 했지만 가족이 있어 그립다. 어느 아버지가 어깨가 넓지 않을까? 작가 아버지는 넓은 어깨 뒤에 등으로 운다고 표현한 어머니도 대단한 분이다. 작가는 아버지 내용이 많다. 그 만큼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하고 죄송해하는 모습에서 부자간의 사랑을 느낀다.

 

신선화 작가님. 가난했지만 언니들 속에서 꿈을 꾼다. 큰 언니는 가난을 극복하고 싶어 공부하고, 작은 언니는 만화가의 꿈을 꾼다. 작가는 둘 언니를 보면서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는 삶을 사는 것보다는 자신이 스스로에게 100% 동의 할 수 있는 삶이 진정 성스러운 삶이 아닐까구절을 만든 것 같다. 멋진 문구다. 재미있는 연애담과 특별한 아버지 이야기가 있어 좋다.

 

이지형 작가님. 4형제 이야기가 재미있다. 각자 별명과 형제 스토리를 개구쟁이 소설처럼 재미있다. 작가는 이것을 이씨 차일드라 명명한다. 아버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전주 자취생활로 고생하지만 훗날 그것이 공무원임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칠순잔치 행복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에 있는 시절인연 말에 공감 간다. 사랑, 화목, 행복. 포근함

김현주 작가님. 신경과학전문가로써 행복한 가정에 칭찬비율론 신선하다. 이런 내용은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다. 칭찬이 없는 이유를 소통이라 진단한다. 가족이야기에서 장녀인 작가는 어머니 생신 상을 차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걸 모르고 지낸다. 환갑 때 드디어 어머니 생신 상을 차려드린다. 물론 그 속에 개인 행복도 쌓아간다. 작가는 전문가 느낌도 들고, 생활에 적용 할 수 있는 이론도 배울 수 있다. 재주가 넘치는 작가님이다.

 

사람이 힘들어 하는 건 위로를 못 받아서다. 위로를 주는 최후의 보루는 가족이다. 가깝다보니 최후의 보루에서도 상처를 받는다. 그 상처는 치유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9명의 저자이야기 속에는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결국 나에게 있다는 걸 알았다. 이젠 상처받은 가족을 치유해주자. 그것이 나의 치유다.

점심시간이다. 잠시 아버지, 어머니. 형에 전화를 걸고 싶다. 부끄럽지만 한마디 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나를 치료해줘서

y*****0 2014.0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