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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chatGPT 관련 기사와 도서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 무렵의 이야기다. 뒤늦게 기술 활용의 반열에 승차했던지 한글로 활용하기에도 전문가들의 조언은 저평가된 느낌이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히 훌륭했다. LLM 기반 chatGPT의 빈틈을 찾고 싶었던 나는 몇 번의 질문 끝에 쾌재를 부를 수 있었다. “한국 부동산 전망이 궁금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밀집 지역 추천해줘” 등의 질문에 ‘알 수 없다.. 2021년 이전 데이터다..’ 등의 예상 밖의 대답에 코웃음이 나왔다. 텐션 충만해진 나는 이어서 “ChatGPT ‘갈구다’가 무슨 뜻인지 알려줘”하고 질문했다. 버퍼링… 이후 엉뚱발랄한 답?! 가만히 보니 ’갈망하다‘는 뜻을 알려주잖아~ “내가 찾는 답은 그게 아니야” “죄송합니다. 다시 말씀해 주세요” “잘 들어봐~ 내가 물어본 ‘갈구다’는 단어는 ‘선배가 후배를 갈구다’와 같이 사용하는 단어야” 버퍼링… 또 이상한 말만 반복했다. 이 날 후로 chatGPT에 대한 흥미가 싹 사라졌다. 인공 지능의 다양한 형태 중 하나에 불과한 chatGPT의 등장에 온 세상이 들썩거리며 난리가 난 것이 고작 이거란 말인가? 내가 모르고 질문을 했다거나, chatGPT를 맹신했다면 완전히 낭패였을거라 생각하니 아직은 많은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성세대에겐 이런 현상들이 천지가 개벽할 일로 느껴질 수 있다! 다음세대에겐 유희로 느껴질 수 있겠지?! 다음세대에게 방향을 제시해 줄 역할이 기성세대의 몫이라면 끊임없이 공부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 특별히 전통과 권위를 내세우는 교회 공동체 기성세대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방대하고 엄청난 기술과 데이터를 ‘인간의, 인간을 위해, 인간에 의한’ 도구가 되게 하려면 관건은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독교 세계관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끼는 요즘이다. 세움북스에서 이런 책을 발간했다니 너무 궁금했다. ‘어떤 내용을, 어떤 관점에서, 어디까지 다루었을지? 저자는 누구이며, 왜 이런 책을 집필했는지?‘ 성경 외에 다른 방면에 무관심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목회자이자 신학자의 신분으로 이런 주제의 책을 집필하신 것은 개인적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특별히 목회자와 리더십들이 가볍게라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미래과학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특별히 자녀를 키우는 그리스도인 학부모들이 이 책만이라도 읽기를 권한다.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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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단연코 챗 GPT. 서점에 가보면 챗 GPT와 관련된 책들이 우후죽순으로 출판되고 있고 나 부터도 업무에 어떻게 챗GPT를 적용시킬지 고민하는 걸 보면 이제 일상생활에도 인공지능(AI)은 깊숙히 들어온 것만 같다. 이렇게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삶에 깊숙히 들어오고 있음을 느끼는 와중에도 "인공지능시대,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할 28가지 질문",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 크리스천으로써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자가 서문에 밝혔던 것과 같이 "인공지능을 그저 과학기술의 산물, 즉 문화적 현상으로만 간주 해서는 인공지능을 절대 제대로 읽어낼 수 없다"라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책을 덮었다. 그 동안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퇴색시키고 하락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책들을 읽어 왔는데 이 책은 달랐다. 크리스찬의 시각으로 AI에 대해서 바라볼 수 있었던 책. 강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인간의 욕망과 진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을 퇴색 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AI가 인간에게 얼마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아킬레스 건인지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단순히 AI로 대변되는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한 우려만 언급하면서 끝내는 책이 아니라 AI가 가져다준 진보된 기술들이 어떻게 교회사역에서 사용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어서 더 좋았던 "인공지능시대,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할 28가지 질문". 각 질문들 마다 소그룹 나누기 활동이 있어 더욱 유익했던 책. 인공지능에 대해 크리스천의 시각으로 묵상해 보고 싶을 때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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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과학기술의 산물이나 문화적 현상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로 삼은 저자는 28가지 질문과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챗GPT가 이슈가 되고 관련 책들도 쏟아지는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역에 적용할 수 있을까?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잘 분석하고 좋은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인공지능 이후의 시대는 기계와 결합된 인간에서 인간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면, 지금의 인간이라는 정의와는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인간의 한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지금과는 달리 인공지능 시대에는 기계와의 결합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인간관이 대세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영화 속에서 보았던 인공지능이 현실 속에서 이뤄진다면, 지금의 세상은 정말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달라지지 않을까?!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파트 1에서는 인공지능이 무엇이고, 인간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측면은 무엇인지, 강한 인공지능 개발의 목적과 그에 관한 영화에 대해 다룬다. 파트 2에서는 인공지능과 기독교에 대한 연결로 특별히 목회적 돌봄인 상담에 있어서 인공지능 상담사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파트 3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서, 파트 4에서는 이야기 치료와 기독교인의 인생 가치에 대해서 질문한다. 마지막 파트 5에서는 메타버스, 교회 사역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에 대하여 답한다.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몰라도 이 책을 읽은 데 어려움은 없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이 있어서 읽다 보면 인공지능과 관련한 용어들이 정리가 되기도 한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며, 인지하고 지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체하는 시대에 인간은 어떤 존재로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가게 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더 질문이 생겼다. 읽기 전에는 그저 그런 세상이 오겠구나 막연하게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고 책에서 추천하는 영화를 보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은 현대 과학기술 발달의 부산물이지만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무한한 신이 되고자 하는 유한한 인간의 욕망과 갈망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를 보면 인간은 신처럼 혹은 신보다 더 위대한 존재가 되고자 추구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78쪽) 인간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세우려는 자들과 기독교인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인간에게는 높아지려는 욕망이 있다는 걸 부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강한 인공지능이 마냥 반갑지 않기도 하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악한 자들이 인공지능 지식과 정보를 악용할 소지가 있으니까 말이다.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점점 많아질 텐데, 그것도 인간보다 더 정교하게 논리적으로 일을 한다면, 인간의 감성이 더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공지능 상담사, 어떤 면에서는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도 같고, 그러다가 인공지능 멘토들이 많아지는 건 아닐까? 인간이 창조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멘토가 된다면, 인간과 인공지능은 과연 어떤 관계가 될까? 28가지 질문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갖게 하는 책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변화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토론하는 장이 더 많이 필요할 듯하다. 교회가 그런 장을 마련하고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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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그리스도인이꼭알아야할28가지질문 #장보철지음 #세움북스 근간 코로나이전과 이후로 인공지능의 발전이 뚜렷하게 차이가 있다.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되는 시점이라고 여기는 것이 큰 대형아울렛이나 휴게소, 마트, 동네점포만 가보더라도 인공지능이 삶에 얼마나 파고들고 조금씩 적응하는지를 알 수있다. 눈여겨봤던 PART 2, 4, 5인데 PART2 인공지능, 기독교, 그리고 목회적 돌봄 PART4 이야기 치료, 기독교, 그리고 인간 이해 PART5 인공지능, 메타버스, 그리고 교회사역이었다. 나는 인공지능이 발달하여도 그렇게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던 2016년에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를 보고 인류가 이렇게 허무하게 인공지능에게 패하며 전세계를 삼킬 것인가 한편 걱정도 되면서 그래봤자 기계인데 얼마나 큰 타격이 있겠냐하는 생각이 거의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인공지능과 더욱 밀접한 관계로 접어드는 듯 했다. 무인으로 있는 매장이 꽤 생겨났다. 되면 얼마나 잘되겠나 그래도 사람이 있어야 매장은 활기가 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무인매장이 꽤 잘되는 것을 보고 조만간 무인운영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대형 매장들도 생겨나겠다고 생각했다. 큰 대형아울렛에서 사람의 얼굴을 본뜬 로봇의 자연스러운 사람의 움직임, 마트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이제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나의 목소리를 그대로 카피하여 들려주는 목소리는 상당히 충격이었다. 자동으로 음식을 만들어주는 기계도 생겼다고 하니 사장은 있으나 직원은 기계로 대신하는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을 왜 종교적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단계로 서서히 진입이 됨으로써 이런 중요한 이슈에서 교회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분별을 하고 소명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 인공지능을 다룬 책을 여럿봐왔지만 이미 여러해 전에 미국에서는 인공지능 교회에서 인공지능 목사가 교인들과 소통했다는 글을 보고 신기하다 신선하다라기보다는 소름끼치게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상도 아니고 실제 사람도 아닌 것(?)이 사람을 상대로 사람흉내를 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최근에도 독일 바이레른주의 성바울교회에서는 챗GPT를 이용하여 챗봇아바타가 40분간 설교, 기도, 찬송으로 예배를 이끌었다고 한다. 이 예배를 요나스 짐머라인 빈대학의 신학자이자 철학자가 기획하였다고 한다. 네이버에 챗GPT설교를 치면 이쁜 아바타가 무미건조하게 감정없이 설교하는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 조만간 감정까지 싣고 표정도 자연스러운 챗봇아바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가끔 쇼츠동영상을 볼때에 어디 큰 클럽에서 유명DJ의 공연이 진행되고 많은 사람의 함성과 수준이 높은 EDM음악과 함께 DJ의 머리위에 대형홀로그램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더해 음산하고 어두운 악마적이고 퇴폐적인 공연을 봤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AI가 사람을 지배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히어로물영화에 나오는 그런 옷을 입고 있는 챗봇아바타였다. 인공지능시대에 AI를 우상으로써 섬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AI를 믿는 신흥종교도 생겨났다가 없어졌다는 인터넷 신문기사도 봐왔었다. 인공지능이 삶에 없어서는 안될 시기가 오더라도 인간은 유한하지 않으며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지키며 분별력있게 살아야한다. 28개의 질문은 상당히 유익했다. 최근 인공지능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확실히 해소해주기도 하였으며 기독교내에서도 다가오는 인공지능에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활발히 소통하고 연구하고 있다. 매우 현장감있고 피부로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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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사역자에게는 가장 바쁜시간이지만, 중간에 한숨을 돌리며 쉬어가는 시간이 나서 음악과 함께 책을 펼쳤다. 이번에 세움북스에서 이번에 참 재미있는 주제의 책을 출간하였다고 생각되는데. 바로 인공지능에 대한 책이다. 요즘과 같이 거대한 프로그래밍 그룹들이 앞다투어 출시 하는 인공지능이 지식의 주류가 되어가는 시대에,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인공지능에 대하여 바른 성경적 관점을 제공해주는 중요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총 28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목차를 보면 대략적인 내용들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 저자의 입장은 무엇일지를 알 수 있으니 나머지 내용들은 이 책을 꼭 구입하여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요지는 인공지능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모두에게 던지는 두가지의 질문이다. 첫번째, 인간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적 시작에서 이 책을 기술하였다. 기독교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중의 피조물로 보고 있다. 단지 죄가 들어와서 하나님의 형상이 조금 망가지기는 하였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이런 성경적 인간론의 정체성을 완전 뒤흔든다. 하나님이 없이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방대한 지식을 정리하여 주는 인공지능만 있으면 인간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군가를 의지하는 피조물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아 살고 있기에, 그 관계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 행복을 누리는 것이지 인간이 만들어 낸 지식의 극치인 인공지능의 도움을 의지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도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렇게 설명한다. "성경에서는 인간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핵심은 아마도 인간이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며 결국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P.103).", "성경은 분명히 모든 인간은 지혜로운 자나 우매한 자나 모두 한계를 가진 유한한 존재로서 결국 다 잊혀지고 죽음이라는 같은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P.104)." 인공지능이 아무리 인간에 의해 급속도로 발전된다고 해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데 이 명제에 대해서는 극복할 수 없다. 영원히 사는 존재,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결국 인간의 최후는 죽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살아야 한다. 두번째,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인간의 깊은 영역까지 침범을 하게 되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 삶은 조금 더 편리해지겠지만, 지식적인 수준과 깊이는 지금보다 현저하게 얕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리 인공지능이라도 인간이 해야할 일들, 특별히 인공지능이 절대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본 책에서도 11번째 챕터에서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을 위로해 줄 수 있을까?"의 질문을 통해 이 영역은 반드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못을 박고 있고, 11번 챕터 "인동지능 상담사를 활용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의 질문을 통해 어느정도 합리적인 인식에서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인공지능 상담사는 내담자의 상황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내면의 치유는 어렵다고 입장을 정확히 밝히고 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사람의 내면과 영혼을 케어하고 다루는 일은 절대 인공지능이 건들일 수 없는 영역임은 틀림없다. 그것은 온 땅을 말씀하나로 창조하신 우리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아 공동체적 사명을 다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가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교회도 AI 설교자가 등장했다고 한다. 그것이 방대한 모든 지식을 모아 사람에게 좋은 말씀을 전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영혼을 다루지 못하고, 감정을 돌보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은 좋더라도 결국 사람들의 영혼은 메말라 갈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잘 기록해놓았다. 모든 챕터는 지루하지 않도록, 질문하고 답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챕터가 마무리될 때는 소그룹 안에서 함께 고민해볼만 질문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모든 챕터를 잘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질문이 참 예리하기 때문에 이 책을 청소년, 청년그룹에서 활용하면 많은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기독교적으로, 성경적으로 인공지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데, 이것을 교회와 더 긴밀하게 연결을 하였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럼에도 개인의 신앙가운데 이러한 주제로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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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많은 편리함과 유용함을 제공하고,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세계를 현실에 구현해 냈다. 유한한 인간의 세계와 능력은 이제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힘입어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해졌다. 이제는 정말,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논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을 거부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저자 장보철 목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궁금해 할 주제들을 28가지 질문으로 엮었다. 기독교인은 인공지능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하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인공지능시대에 기독교인이 잊지 말아야 할 인간의 본질적 의미와 존재 가치는 무엇일지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선, 인공지능을 목회적 돌봄(기독교 상담)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메타버스를 교회 사역에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해 본다.
저자는 인공지능 중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강한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지적하는데, 강한 인공지능은 인간이 “인간의 모습을 닮은 기계, 즉 인공지능을 만들어 그 안에 인간의 지능을 부어주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한마디로 말하자면 피조물인 인간이 이제 자신이 창조주가 되어 인간보다 조금 못한 다른 피조물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이므로, 기독교가 마냥 환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또한 인공지능의 궁극적 지향점인 ’트랜스휴머니즘‘*은 기독교의 인간관과 대치되는 것이므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이 땅에서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며 늙고 병드는 것은 인간의 삶의 한 부분”이라는 기독교의 인간관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적 돌봄(기독교 상담)과 관련하여 인공지능을 비교,분석한 부분은 목회자나 기독교 상담가라면 유심히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저자는, 인공지능 로봇은 상담가로써의 좋은 기능이 많지만, 인간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해도 공감적 경청이 불가한 기계일 뿐이므로 목회자나 기독교 상담가를 절대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간을 위로하시고 치료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메타버스도 교회 사역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현실의 예배와 공동체의 교제를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저자의 이 견해에 동의한다. 나도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어느 역할은 대체할 수 있어도 인간 존재 자체를 대신할 순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도 인공지능 로봇에게 상담을 받진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야 내가 생각보다 많이(정말 많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스마트폰부터 네비게이션, 생활가전 등등. 인공지능의 편리함에 이미 내 의식의 많은 부분을 지배 당했다. 이러다 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상실 되어 버리는 건 아닐지, 나중엔 인공지능에 너무 많이 의존해 있진 않을지 염려가 되었다.
책은 분량이 많지 않고 간결하게 구성 되어 있다.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입문자라면 누구나 편안하게(그러나 경각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큼 가볍고 디자인도 귀엽다. 아, 노란색 배경에 흰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눈을 크게 떠야 하는 것도 독자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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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할 28가지 질문 이 책은 인공지능, 트랜스휴머니즘, 메타버스 등의 키워드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총 5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첫번째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질문들, 두번째는 인공지능의 기독교적 이해, 세번째는 트랜드휴머니즘에 대하여, 네번째는 인생에 가치와 의미를 알기 위한 이야기 치료의 이해, 다섯번째 파트는 메타버스 개념과 교회에서의 적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된 영화는 A.I., HER 등 본 적이 있다. 인공지능이 더 발전되어 사람의 마음을 넣어서 어느 정도의 해결책을 마련해 줄 수는 있지만, 인간으로써의 공감과 사랑과 소통의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이과인으로써 인공지능의 발전이 편리함을 비롯하여 인간의 삶에 유익을 주는 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써의 인간의 가치,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인으로써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단지 과학기술계의 산물로써 나타난 인간의 지능을 갖춘 뛰어난 기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하나의 우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본문 95p. 중) 이 책의 의견에 대해서는 나는 기독교인으로써 분별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무조건적인 기술의 발달에 대한 배타적인 견해는 기독교인이라도 좀 우려되는 편향된 시각인 것 같고, 적절한 활용과 분별을 통해서 인공지능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편리함' 이라는 우상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지금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휴대폰을 쓰고 패드를 활용하면서 별 불편함 없이 살고 있지만 이 편리함에 너무 의지해서 마치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그리스도인 관점으로 인공지능을 인간을 닮은 창조물로써 인간과 유사한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는 무모한 자신감을 내비치기 위한 것이라면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공지능을 적절히 활용하되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는 훼손시키지 말아야함을 꼭 기억해야할 것이다. 이 책의 일부 내용처럼 완전하신 하나님만이 죽음이라는 궁극적인 한계를 가진 인간을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실 수 있다는 믿음을 (107p.)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은밀하고 미묘하게 숨어있는 말하는 이의 내면을 훑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153p.)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인간처럼 살아있는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209p.) 인간은 서툴고, 실수하고, 잘못을 반복하고, 연약하지만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서로의 상처를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인공지능시대에 사는 사람으로써 그리스도인인 내가 사람으로써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무조건 우려하는 시각보다는 적절한 분별을 통해 취할 것은 취하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생각하고 인간으로써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나는 로봇이 할 수 없는 사람만의 역할에 충실하는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크리스천으로 살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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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공지능과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요즘 익숙한 인공지능이란 말에 기독교를 대입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저 인간과 기계로 대치되는 사회 변화에 대하여만 관심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Chat GPT가 유행하는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기독교 이야기를 처음 알려준 책이다.
책을 살펴보면 질문 1에서 5까지는 인공지능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본론은 질문 6에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강한 인공지능의 출현은 인간이 창조주가 되려는 트랜스 휴머니즘의 대두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어 관련 영화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또 다른 우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가 트랜스 휴머니즘이다. 트랜스 휴머니즘은 과학과 기술의 힘을 빌려 인간 조건의 한계를 초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가령 인간의 마음을 기계에 다운로드해 인간을 영원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 인공지능을 우상으로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기술 흐름에 저자는 기술의 도움으로 질병과 고통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자신과 하나님에 대하여 사유하거나 성찰하지 못하는 기계는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질문 11부터는 돌봄과 상담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의 전문분야로 인공지능 상담이 가능할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상담은 인간의 언어, 정서 경험이 스며들어 있어 인공지능 상담은 진정한 공감적 경청을 하지 못할 거라고 한다. 따라서 기계가 기독교적 상담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질문 21부터는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하여 다시 언급한다. 뇌과학, 인지과학. 인공지능이 비통과 상처를 느끼지 못하는 인간으로 프로그램화를 할 수 있다며 인간이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 인간의 유한성에 도전하는 욕망을 지적하며 인간 대신 기계로 대체하면서 인간이 신이 되려 할 것이라 지적한다.
질문 24부터는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 부분에서는 다소 상담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긍정한다. 현실 세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메타버스는 중간 영역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현실 세계를 무시할 수 없기에 디지털 세상에서 자기와 삶의 의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인공지능을 교회는 비판적 모습으로 탐색해야 한다며 바벨탑에 비유했다. 특히 트랜스 휴머니즘은 인간의 유한성을 넘어서려 한다면서 유한한 인간 뒤에 계신 하나님의 초월적 희망을 발견해야 한다고 한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각자의 삶과 교회를 통하여 발견, 구체적으로 실현시켜나가는 것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며 마무리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알기에 적합한 책이다. 만약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한 다양한 사례 소개와 좀 더 구체적으로 트랜스 휴머니즘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의 불평등도 기독교 관점에서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 반대로 인류에 도움이 되는 장애나 고통,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말했다면 혹시 기독교가 과학을 부정하는 오해를 사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술에 대하여 지나친 부정은 기독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반면 또 지나친 맹신은 우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메타버스 상담이 현실 세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처럼 긍정적인 부분은 수용하고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윤리적, 기독교적 문제는 깊이 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 읽으신다면 조금 도움이 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