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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윤동주가 중국 조선족 출신이라고?
"Think 1. 윤동주가 중국 조선족 출신이라고?" 내용보기
시인 윤동주를 '어떻게' 기억해야만 하는가? '시인'이라고 온국민이 떠올릴테지만, 그는 '살아생전'에 시집을 발표한 적이 없다. 그가 남긴 유일한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그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고 사망한 이후에 그가 쓴 시들을 모아서 펴낸 '유고시집'이다. 그렇게 우리에게 선보여진 '시인'으로서의 윤동주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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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윤동주를 '어떻게' 기억해야만 하는가? '시인'이라고 온국민이 떠올릴테지만, 그는 '살아생전'에 시집을 발표한 적이 없다. 그가 남긴 유일한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그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고 사망한 이후에 그가 쓴 시들을 모아서 펴낸 '유고시집'이다. 그렇게 우리에게 선보여진 '시인'으로서의 윤동주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는 아름답지만 유약한 청년으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시를 연구하고 분석한 이들은 윤동주를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저항시인'이라고 말한다. 그가 일본유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창씨개명'을 하고도 <참회록>이라는 시를 쓰며 배움이라는 핑계를 대고 '남의 나라'에 가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배움의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가슴 한 켠으로 '성씨'를 바꾼 아픔을 달랠 길이 없음을 토로하며, 비록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일본유학이지만, '일본제국의 개'가 되지는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되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학시절에도 '교련과목'은 일부러 참석하지 않았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붙잡혀 온 죄목도 '독립운동'이었다고 밝혀졌다. 그렇게 윤동주는 한용운, 이육사, 이상화 등과 같은 '저항시인'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윤동주를 일제를 향해 총이 아닌 펜을 든 '저항시인'으로만 기억하는 것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시, 별 헤는 밤>이란 시집을 펴낸 '소강석'이란 목회자 겸 교육자 겸 현역시인이자, 윤동주 詩 연구가라는 분은 "시인은 예언자다"라고 말하면서 윤동주의 시는 '독립운동'만 한 것이 아니라 독립이후의 사해평등한 세상을 꿈꾼 '이상가'로 기억해야 마땅하다고 하였다. 그의 시에는 '저항의 불길' 너머에 '원수조차 사랑하라'는 그리스도교적인 '사랑'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란다. 그 어린 청년의 가슴속에 그토록 깊고 넓은 세계가 담기게 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이토록 감명 깊은 시를 써낸 시인이기에 우리 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적국이었던 일본인도, 중국인도 윤동주 '기림시 비'를 제작해서 아낌없이 사랑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나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윤동주 시인은 과연 '한국사람'인가?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라고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가 나고 자란 곳은 만주 길림성에 위치한 '용정(룡정)'이라는 곳이다. 현재는 중국 조선족자치지구에 속한 곳이고, 그곳에 '윤동주의 생가'를 비롯해서 윤동주에게 반해서 찾아오는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지'로 거듭나 있는 상태이며, 중국에서는 그를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소개하며 자랑스럽게 '중국인'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소위 '동북공정'의 결과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우리는 맞닥뜨리게 되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중국의 논리는 예상밖으로 견고하다. 중국은 '소수민족' 또한 자국의 영향 아래 놓인 '중국인'이므로,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지역'도 당연히 중국의 경계 안에 있는 '중국영토'가 명백하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여기까지는 어느 나라나 내세우는 주장이기에 반박하기 힘들다. 그런데 중국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조선족'이 중국인이므로 '조선족의 문화'도 당연히 '중국문화'라는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억지주장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는 조선족의 문화와 일맥상통하므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모든 것'도 중국의 것이라는 논리를 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동북공정의 핵심'이기도 하다.

 

  허나 이런 논리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것인지는 '같은 논리'로 한국내 '차이나타운'에 살고 있는 '화교'들도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니 '화교의 문화'도 당연히 '한국의 문화'로 이해될 수 있고, '화교의 문화'가 '중국의 문화, 모든 것'과 일맥상통하니 중국의 모든 것은 자연스레 '대한민국의 것'에 속하게 된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서로 막무가내로 억지논리를 펴게 되면 종국에는 '힘의 대결'로 결판을 짓게 마련이다. 한마디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한민국이 '최강의 강대국'이 되어 중국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서 '정상화'를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물론 이런 식의 해법은 단순명쾌해 보일 수는 있지만,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모순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정정당당한 외교력을 바탕으로 '대화'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억지를 부리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상호존중의 자세로 '협상의 테이블'에 마주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물론, 땅덩이는 커다래서 '대국'이라 부름직하지만, 자그마한 소갈머리를 갖고 있어 '소국'이라 불러도 시원치 않으나, 애매할 때는 대충 '중간값'을 부르는 것이 편하니 '중국'이라 불러 마땅한 애들과는 적당히 비위 맞춰주고 달래가면서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그렇게 '한국 것' 빼앗으려다가 모든 중국인들이 '한복' 입고, '김치' 먹고, '한글'까지 쓰다가 끝내 '한국 것'만 남고 몽땅 다 사라지게 되고 말 것이라고 점잖게 타일러도 좋을 것이다.

 

  암튼, 윤동주 시인이 '독립운동'을 한 저항시인이었고, 한국적인 언어의 아름다움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우리의 소중한 '윤동주'를 중국의 조선족이 낳은 유명인으로 전락하게 만들 수 없음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으면 바랄 것이 없겠다.

 

책드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23.08.23.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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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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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너무나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고 시집을 통해서  일제 강점기의 저항 시인으로 강하게 인식된  우리 문학의 대표적인 시인이 아닌가 싶다.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는 지난 그의 생애와  작품들을 심도 있게 돌아보고 그를 기렸던 소강석  시인의 시집을 함께 해설하고 있는 평설이다.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영화나  여러 미디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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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너무나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고 시집을 통해서 
일제 강점기의 저항 시인으로 강하게 인식된 
우리 문학의 대표적인 시인이 아닌가 싶다.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는 지난 그의 생애와 
작품들을 심도 있게 돌아보고 그를 기렸던 소강석 
시인의 시집을 함께 해설하고 있는 평설이다.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영화나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도 윤동주에 대해서 
참 많이 다루고 있었기에 너무 익숙한 시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명성에 비해서 <서시>, <별 헤는 밤> 
정도의 작품 몇 개만 얼핏 알고 있고, 그렇게 
그의 작품에 대해서 더 찾아보지는 못했었던 거 같다.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저자는 문학평론가로 
활동을 하면서, 소강석 시인의 시와 산문을 통해서 
다시 윤동주의 작품 세계를 짚어보면서, 그동안 
미처 몰랐던 숨은 이야기도 들어 볼 수 있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일제의 심한 고문과 
생체 실험까지 당해서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르는 
그의 마지막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교과서로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 책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일제에 대항하는 
투쟁이나 물리적인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작품 속에서 항일 저항시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의 사후에도 여전히 작품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해설을 통해서, 윤동주가 남긴 
시의 세계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는가 보다.

서정적이면서도 뜨거운 심장을 품고 있는 
그의 글을 읽어 보면 전문가의 평론을 더하지 
않더라도 가슴속 깊이 뜨거움을 느껴보게 된다.

그 짧은 시간에도 그가 남긴 100여 편의 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마음으로 전해지는 듯하다.



윤동주의 출생이 중국 길림성인지는 정말 
몰랐던 부분이었다. 어찌 보면 조선족 출신이라 
볼 수 있기에 중국에서도 그를 자기네 시인이라며 
평가하는 부분도 종종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수학을 하면서 그의 작품들을 
집필했기에, 일본에서도 그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면서 그가 남긴 시집들을 서정시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즐기는 동호인들도 많다고 한다.


직설적인 저항의 의미가 보이지 않는 그의 
시구 내용을 보면, 정말 삶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그리는 서정시로 볼 수도 있겠지만, 
당시 일제의 탄압이 거셌던 시절 조선 독립을 위한 
논의도 조선인 유학생들과 나누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가 남긴 시의 내용을 보면 애절하면서도 
그의 강인한 의지가 불끈불끈 솟아나는 것을 
자연스럽게 가슴으로 읽게 되는 것 같았다.


저자는 윤동주가 가졌던 사해 만민의 화해와 
평등의 사상에 대해서, 그의 시들과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았던 산문 속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정 시를 쓰고 그의 
자취를 찾아보았던 소강석의 작품들도 소개하며 
과거에서 멈추지 않고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듯했다.

항일정신을 지닌 항쟁시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저자는 국경을 초월하여 온 세상이 
평화롭게 사는 희망의 이상향을 담은 메시지로 
윤동주의 시집을 확장해 보고 해설을 달아두었다.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본문에는 그동안 몰랐던 
한 편의 산문인 [달을 쏘다]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그의 시구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고요함이 가득한 
텍스트 사이에서 그가 느꼈던 시대상과 삶에 대한 
의식을 더욱 깊이 있게 느껴 볼 수 있었다.

윤동주를 기리는 소강석 시인의 시구의 내용도 
본문 말미에 담아두고, 그가 연구했던 윤동주 관련 
평전과 서적, 일본 대학과 감옥 등을 방문하면서 
정리했던 내용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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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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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서정적 감성으로 자아성찰을 넘어, 절실한 기독 신앙과 동시에 나라사랑의 가장 전방 지점까지 나아간 시인이다. 그러한 까닭으로 그동안 우리 문단에서는,'일제강점기의 말기에 저항정신과 독립의식을 고취한 애국시인'으로 평가해 왔다. 그의 삶과 시대를 면밀히 살펴 보면,그는 생전에 유명한 문인도 아니었고 독립운동의 전선에 뛰어든 열혈 청년도 아니었다. (-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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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서정적 감성으로 자아성찰을 넘어, 절실한 기독 신앙과 동시에 나라사랑의 가장 전방 지점까지 나아간 시인이다. 그러한 까닭으로 그동안 우리 문단에서는,'일제강점기의 말기에 저항정신과 독립의식을 고취한 애국시인'으로 평가해 왔다. 그의 삶과 시대를 면밀히 살펴 보면,그는 생전에 유명한 문인도 아니었고 독립운동의 전선에 뛰어든 열혈 청년도 아니었다. (-24-)

1939년 23세에 쓴 「자화상」 의 앞부분이다. '논가 외딴 우물'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사나이는, 우물 속에서 맑고 밝은 자연과 계절을 발견한다. 그리고 또 한 사나이를 본다. 그가 미워졌다가 가엾어졌다가 그리뤄졌다가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진 여러 면모에 대한 다층적 성찰을 의미한다. (-41-)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거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여자가 흰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놓고 일광욕을 한다.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찾아오는 이, 나비 한 마리도 없다.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 (-41-)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목회자로서 윤동주의 시 세계르 새롭게 추억하고 싶었다. 그래서 윤동주 관련 평전과 연구 서적을 탐독하고 직접 용정을 여러 번 방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릭교대학, 도시샤대학, 후쿠오카 감옥 등을 두루두루 방문하였다. (-66-)

남의 무덤을 찾아오지 않고서야

어찌 시인이라 할 수 있으랴

그대처럼 아파하지 않고서야

어찌 시를 쓴다 할 수 있으리오

브끄러움 하나 느끼지 않고 시를 썼던

가짜 시인을 꾸짖어주십시오. (-95-)

나의 누추한 방이 달빛에 잠겨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는 것보다도 오히려 슬픈 선창이 되는 것이다. 창살이 이마로부터 콧마루, 입술, 이렇게 해서 가슴에 여민 손등에까지 어른거려 나의 마음을 간지르는 것이다. 옆에 누운 분의 숨소리에 방은 무시무시해진다. 아이처럼 황황해지는 가슴에 눈을 치떠서 밖을 내다보니 가을하늘은 역시 말고 우거진 송림은 한폭의 묵화다. (-133-)

꽃들이 시든다 해도

푸른 잎사귀들이 그 자리를 지켜주고

밤하늘의 별빛은 여름일수록 부서질 것이기에

명동촌의 봄은 아쉬움이 없다

봄부터 소쩍새가 울 때에

위대한 별의 시인이 태어나리니. (-147-)

여전히 낯선 땅

무궁화를 짓밟아 버린 적토에 온 것이

아직도 수치스럽지만

도시샤의 서러운 달빛 아래서

시의 신세계에 눈떴습니다. (-160-)

윤동주(1917. 12. 30~1945. 2. 16)는 짧고 굵은 인생을 살았다. 나름 무언가를 해내고자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민족시인, 독립운동가로 묘사되고 있었다. 시인 윤동주, 그리고 그가 걸어온 삶을 자세히 보면, 우리가 추구하는 시가 가지고 있는 근본과 시의 본질적 사유닐에 대해서, 확인사살을 하고 있다.그가 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 덧, 70년이 지났다. 광복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윤동주는 잘 나가는 유명인도 아니었고, 특별하게 독립운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며 살아온 인생도 아니었다.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고,참회하면서 살아온 인생,그를 추종하며,오마주하면서 살아온 우리의 인생은 내 삶에 대해서,되돌아볼 수 있었으며, 우리가 원하는 삶이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볼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의 소강석 목사는 시인이다. 시인 소강석과 시인 윤동주의 공통점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독립되지 않는 조선의 풍전등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살아야 했던 윤동주가 남겨놓은 대표적인 시, 서시, 자화상이 있으며, 그의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가 현존하고 있었다. 그가 남겨놓은 불멸의 시집은 우리에게 시가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하고 있었으며, 소강석 시 평설은 시인 윤동주의 시구 하나하나 재해석하고 있었으며,우리에게 남기고자 하는 삶이란 어떤 삶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참회와 성찰로 내 삶을 도모하고 있으며,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존엄을 께닫게 해주고 있었다. 주어진 삶에 책임을 가져야 하는 이유,그 최선의 삶이 내 인생에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야기하고 있었다.

k*******2 2023.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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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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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만 읽곤 했는데 오랜만에 엄마 책을 만났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인 윤동주. 우리나라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저항 시인은 많지 않다. 한용운, 이육사, 심훈, 이상화, 김광섭, 그리고 윤동주... 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시를 쓰던 시인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1일 중국 지린성 룽징시 명동촌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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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만 읽곤 했는데 오랜만에 엄마 책을 만났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인 윤동주.

우리나라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저항 시인은 많지 않다. 한용운, 이육사, 심훈, 이상화, 김광섭, 그리고 윤동주...

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시를 쓰던 시인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1일 중국 지린성 룽징시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중국에서 윤동주는 중국 시인이라고 주장한다. 윤동주라는 이름과 윤동주의 시 몇 편을 기억하고는 있지만 윤동주라는 사람의 배경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많은 정보를 알아 간다. 학교에서 배울 때도 시의 제목, 저자, 그리고 시의 어구 해석 정도만 배웠던 거 같다. 대부분 시험문제 위주의 학습들...^^ 그래서 제목 그대로 다시 만난 윤동주 시인이 반가웠고 그의 생애는 안타까웠으며 그가 쓴 시는 내 심장을 아리게 파고들었다.

 

저자 김종회는 윤동주를 찬양하며 닮아가는 소강석 시인을 통해서 윤동주를 다시 만난다.

 

p.5 순수한 서정적 감성, 끊임없는 자아 성찰, 뜨거운 기독교 신앙. 그리고 생사의 갈림을 두려워하지 않은 나라 사랑의 시혼에서 윤동주와 소강석은 놀랄 만큼 서로 닮아있다. 이렇게 전대의 시인과 후대의 시인이 만나는 것은, 하나의 인연이자 운명이다. 내가 두 시인을 묶어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라는 책을 구상한 것 또한 그 연장선상에 놓일 터이다.

 

소강석은 윤동주를 찾아 그를 흠모하기를 넘어 그를 닮아가려 애썼다고 한다.

그의 시를 읽으면 얼마나 윤동주라는 인물을 닮고 싶어 하는지, 그리워하는지 절절하게 느껴진다.

 

 

서시, 이후...<소강석>

윤동주 이후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 가졌다.

아무리 시에 관심 없고 문학에 문외한인 사람일지라도

-중략-

어머니의 손수건 같은 시 한 편 가졌다.

 

 

윤동주 생가에서 <소강석>

-중략-

이제라도 당신의 체취를 느끼고 싶고

순백의 얼과 동심의 혼을 만나러 왔는데

당신은 없고 영혼의 제단에 올려진

시들이 제물이 되어 화제로만 타오르고 있어....

-중략-

 

 

동주의 거울 <소강석>

-중략-

그 구리거울에서 나의 모습이 아닌

그대 얼굴이 보여지도록...

 

 

 

처음에는 윤동주의 생애를 들려주고는 소강석 시인이 바라본 윤동주를 재해석한다. 그리고 윤동주의 시 14편과 소강석의 시(다시, 별 헤는 밤) 15편을 담았다. 부담없이 술술 읽히는 시 비평 도서, 윤동주를 다시 만났다.

s*****6 202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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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김종회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김종회" 내용보기
대한민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잊을 수 없는 이름, 윤동주. 가장 암흙같은 시기에 빛이 되는 아름다운 시를 남겼던 시인. 아직도 그의 맑은 시를 읽다보면 가슴 먹먹함이 몰려온다. 오늘날 한국이 힘들다고 하더라도 일제강점기 그때에 비할 바 있으랴.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만났던 윤동주시인의 시. 수십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 다시 읽는 윤동주는 어떠할까.     익숙한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김종회" 내용보기

 

대한민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잊을 수 없는 이름, 윤동주. 가장 암흙같은 시기에 빛이 되는 아름다운 시를 남겼던 시인. 아직도 그의 맑은 시를 읽다보면 가슴 먹먹함이 몰려온다. 오늘날 한국이 힘들다고 하더라도 일제강점기 그때에 비할 바 있으랴.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만났던 윤동주시인의 시. 수십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 다시 읽는 윤동주는 어떠할까.

 

 

익숙한 이름이자 슬픈 그 이름을 윤동주 소강석 시 평설,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로 읽어보았다. 이 책은 황순원 소설가의 직계 제자인 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이 집필한 도서로 윤동주의 삶과 일상 그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돌아보는 책이었다.

 

책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문학부터 시작한다. 시대와 생애의 굴곡을 따라 가며 다시금 윤동주 시인의 시의 구절의 의미를 느껴보았다. 책의 중반이후 부터는 소강석이 바라본 윤동주를 만날 수 있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모티브로 새로운 시각으로 쓰여진 운율있는 언어들을 따라가는 시간이 즐거웠다.

 

윤동주문학의 의의와 소강석이 보여준 윤동주 시인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기리는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K***H 202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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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서평]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내용보기
만나도 만나도 보고싶고 잠시 잊히면 가슴아픈 사람이 있다. 윤동주가 그러하다.     서른도 채 살지 못하고 적국의 감옥에서 숨진 그의 삶은 애처롭고 안타깝고 억울하기만 하다. 그의 사진을 보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인지를 알게된다. 또한 그의 시는 어떠한가. 그가 보고 느꼈던 모든 자연은 다 시였고 사랑이었지만 그가 나고 자랐던 시대는 암흑이어서 그의 시는
"[서평]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내용보기

만나도 만나도 보고싶고 잠시 잊히면 가슴아픈 사람이 있다.

윤동주가 그러하다.

 

 

서른도 채 살지 못하고 적국의 감옥에서 숨진 그의 삶은 애처롭고 안타깝고 억울하기만 하다.

그의 사진을 보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인지를 알게된다. 또한 그의 시는 어떠한가.

그가 보고 느꼈던 모든 자연은 다 시였고 사랑이었지만 그가 나고 자랐던 시대는 암흑이어서

그의 시는 아름답지만 처연하고 서럽다.

 


 

동주를 추억하고 추모하는 사람이 한 둘이랴 마는 시인이며 목사인 소강석이 보는 동주는

말 그대로 '추앙'이다. 같은 문학인으로서의 흠모를 넘어서 죽은 동주를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그의 행적이나 시를 통해 다가온다.

 


 

윤동주의 국적과 생가에 대한 논란이 최근에 뉴스에 보도되었다.

타고난 곳이 중국땅이었으니 중국인이란 말인데 그의 생애나 작품속 조국은 늘 조선이었다.

일제의 핍박으로 이주한 곳이 조국이 될 수는 없는 노릇아니던가.

하지만 그의 무덤이 흔적도 묘연했고 그 곳을 찾아낸 사람도 일본인이었다는 것은 동주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이 그를 홀대한 것은 아닌지 가슴아프다.

 

 

일본 유학을 위해 창씨개명을 하고 적국으로 떠나온 것을 내내 죄스러워 했다는 것은

그가 태어난 시대를, 그의 조국을 짓밟은 적국을 원망할 일이지 그가 지목당할 일은 아니다.

만약 동주가 상처없는 조국에 태어나 죽을 예감도 없는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그의 시는

더 아름답고 생생했을지 모른다.

안타까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를 추앙했던 소강석 시인의 여정에 함께 해서, 동주를

다시 만나서 행복했다. 부디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기를.

h********5 2023.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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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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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1917-1945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편 가졌다. 어머니의 손수건 같은 시 한 편 가졌다.”     시인의 관점에서 윤동주를 새로이 이해하는 시각의 도서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가 문학사상에서 출간됐습니다. 책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을 동시에 풀이한 책입니다. 아름다운 표지가 인상적인 책은 씨즈온 서평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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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1917-1945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편 가졌다. 어머니의 손수건 같은 시 한 편 가졌다.”

 

 

시인의 관점에서 윤동주를 새로이 이해하는 시각의 도서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가 문학사상에서 출간됐습니다. 책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을 동시에 풀이한 책입니다. 아름다운 표지가 인상적인 책은 씨즈온 서평단을 통해 받았습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헤는 밤》 중 일부

 

윤동주 하면 주로 시인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지만, 윤동주는 엄연히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직접적인 무장투쟁은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저항시, 그리고 삶의 고뇌에 대한 시를 많이 썼고, 결국 체포된 와중에도 2010년에 세상에 공개된 윤동주 재판 관련 문서를 살펴보면 놀라운 점이 많습니다. 윤동주는 당시 악명 높았던 특고 앞에서도, 일제 재판관 앞에서도 당당했고 내성적인 이미지의 시인은 사라지고, 형사 앞에서도 조선 독립에 대한 열망과 대책을 열정적으로 토로하기를 마다하지 않은 독립투사의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윤동주의 판결문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여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동 방침을 논의했다는 사실도 적시돼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군아, 나는 지금 울며울며 이 글을 쓴다. 이 밤도 달이 뜨고, 바람이 불고, 인간인 까닭에 가을이란 흙냄새도 안다. 정의의 눈물, 따뜻한 예술학도였던 정의 눈물도 이 밤이 마지막이다.

《달을 쏘다》 중 일부

 

저자가 책에서 짚어 주었듯이 우리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항일 저항시인은 얼마나 될까요. 님의 침묵을 쓴 승려이자 민족운동가 한용운, 광야, 청포도의 이육사, 그날이 오면 심훈, 빼앗긴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 벌을 통해 서대문형무소를 그렸던 김광섭, 나는 왕이로서이다의 홍사용과 이 책의 주인공 윤동주등 많은 시인들이 있었습니다. 3.1 운동 100주년은 두해나 넘겼지만 항일저항시에 대한 인식과 기림은 여전히 절실하다고 합니다. 일제의 총검을 온몸으로 맞아야 했던 선진들의 참상을 생각하면 오늘날 우리가 처해진 환경속에 후대에 부끄럽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삶에 대한 고뇌, 독립에 대한 소망이 서려 있는 작품들로 인해 한국 문학사에 큰 기여를 한 윤동주를 회상하며 독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연부터 작품의 풀이까지 전반적으로 담아낸 귀한 책입니다.

 

 

익숙한 이름 윤동주! 우리에게 그 이름은 슬픔이며 아픔이었다. 그가 우리 민족의 정신과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의 별이었기 때문이다. 그 윤동주를 새롭게 다시 만나게 됨을 지은이 김종회 평론가는 목자 시인 소강석 시와 산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소강석 산문집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에는 윤동주 탄생100주년 별이 된 시인을 찾아 떠난 시인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소강석 시인의 시집 『다시, 별 헤는 밤』과 산문집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을 읽으면서 마치 잊어버린 고운 노래의 고요한 멜로디 를 되찾듯이 윤동주를 다시 만났다. 저자가 추구했던 출혈의 열정을 시작으로 명동촌과 용정에서의 성장기, 연희전문에서 수학 과정,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후 순국에 이른 그의 삶 전반을 다뤄주어 시 몇 편을 감상하기 보다는 좀더 깊이 있게 윤동주 시인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씨즈온 지원도서

 

 

 

y*****9 2023.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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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윤동주의 시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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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담임 목사이자 12권의 시집을 출간한 현역 시인 소강석은 평소 윤동주 시인을 흠모하여 직접 그가 태어난 용정을 여러 번 방문했고, 본인 돈을 들여 거기 있는 윤동주의 무덤에 뗏장을 입히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후쿠오카 감옥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평전 시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의 중반부 이후에는 윤동주의 시와 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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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담임 목사이자 12권의 시집을 출간한 현역 시인 소강석은 평소 윤동주 시인을 흠모하여 직접 그가 태어난 용정을 여러 번 방문했고, 본인 돈을 들여 거기 있는 윤동주의 무덤에 뗏장을 입히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후쿠오카 감옥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평전 시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의 중반부 이후에는 윤동주의 시와 소강석의 시가 그대로 담겨 있다. 사실 이 책을 통해 학창시절 배웠던 윤동주의 시와 삶, 그리고 가까이는 2016년에 본 영화 "동주"까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영화 "동주"를 통해 처음으로 윤동주의 사촌이었던 송몽규를 알게 되었듯이, 이 책을 통해 시인 소강석 뿐만 아니라 정병욱 전 서울대 교수도 알게 되었다. 윤동주와 연희전문을 함께 다닌 2년 후배 정병욱은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하고 있다가 8.15 광복 후에 윤동주의 시집 간행에 도움을 준 인물이란 것 말이다. 또한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의 말미 네 줄, 즉,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를 정병욱의 충고에 따라 윤동주가 추가한 것이란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소강석 시인이 윤동주를 찾아 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로 뛰었고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했으며, 자신의 시를 통해 윤동주의 생애를 형상화하는 평전 시를 썼다는 것은 알겠지만, 사실 윤동주의 시에 대한 해석이나 연구는 너무도 많아서 소강석 시인만의 특별한 점은 찾을 수 없었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잊었던 윤동주 시인의 삶의 면모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테면 1940년 윤동주가 24세에 쓴 "병원"이라는 시는 조국이 처한 상처와 아픔의 시대적 현실을 환자들이 모인 병원이라는 공간으로 이미지화 하려했던 것이고, 그의 첫 시집의 제목을 "병원"이라고 붙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1941년 윤동주가 25세에 쓴 "간판 없는 거리"는 다들 손님이고 손님 같은 사람들뿐이어서 거리에 간판도 없고 집 찾을 근심도 없는 분위기 속에서 항일정신을 넘고 국경을 초월하여 온 세상이 평화롭게 사는 희망의 혼을 담았다고 한다. 한편 1941년 일본 유학을 위해 창씨개명을 한 직후에 윤동주가 쓴 시가 바로 "참회록"이라 한다. 그 밖에도 윤동주가 남긴 산문도 이 책에서 볼 수 있는데, 산문도 시처럼 정말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조만간 정말 인상깊게 본 영화 "동주"를 다시 찾아보고자 한다.
 

d****o 2023.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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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윤동주'를 회고하는 즐거움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윤동주'를 회고하는 즐거움" 내용보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를 향한 존경과 사랑이 가득한 책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의 언어를 말살하려 했던 건 민족의 정신의 정수였기 때문이다. 윤동주는 어린 나이였지만 조국을 향한 마음과 저항, 순수한 문학의 열정을 언어에 담아 시로 승화했다. 그렇게 청년 윤동주는 100여 편의 시를 쓰고 스물아홉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하지만 연희전문들 다니고 한글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윤동주'를 회고하는 즐거움" 내용보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를 향한 존경과 사랑이 가득한 책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의 언어를 말살하려 했던 건 민족의 정신의 정수였기 때문이다. 윤동주는 어린 나이였지만 조국을 향한 마음과 저항, 순수한 문학의 열정을 언어에 담아 시로 승화했다. 그렇게 청년 윤동주는 100여 편의 시를 쓰고 스물아홉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하지만 연희전문들 다니고 한글로 시를 남긴 그를 두고 중국은 거든다. 동북공정으로 따져 조선족의 시각에서 '조선족', 따라서 중국의 소수민족 시인이라는 주장이다. 상반된 인식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저자는 오늘날의 국토와 국적의 개념으로 따져 볼 때 중국 조선족과 중국 정부의 인식을 그저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문화유산을 가꾸어야 한다며 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실 유연한 사고방식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강경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주변국의 예의 조차 생각하지 않는 중국 혼자만의 왜곡된 주장이다.

덧붙여 윤동주 시의 재조명, 소강석이 바라본 윤동주, 비평 대상을 선정한 시. 이렇게 세 구간을 나누어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금. 윤동주 시를 다시 곱씹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각자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윤동주의 시 정신

 

1. 어린 시절 습작기로부터 그 생애를 일관한 '순수 서정' 정신

2. 인문학적 사고로 자신을 단련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각성한 '자아 성찰'정신

3. 성장하면서 학습 과정에서 접한 종교적 영향의 '기독 신앙' 정신

 

4. 민족공동체의 현실에 대한 울분의 내면화, 저항 의지를 담은 '나라 사랑' 정신

 

??본 리뷰는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d*****9 2023.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