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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나역시 치유가 느껴질만큼 힐링되는 책이다 사진과 글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 조급하지 않게 빡빡하지 않게 잔잔히 쓰여있는 글귀들이 평안함과 안도감을 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치앙마이에서의 여행기처럼 단순하게 생각했다가 치앙마이에서 어떻게 지내면 번아웃을 탈출할수 있는지 나도 치앙마이에 한번가서 동일한 여정을 해보고 싶을만큼 잘 정리되어 있고 따라가기 좋은 책이었다. 그래서 버킷리스트로 치앙마이 열흘살기 정도를 시도해볼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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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 : lalilu 탈진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자신과 주변을 파괴한다. 늘 지쳐 있고 피곤한 삶 가운데 활력 또는 기쁨 또는 행복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탈진되어 있었던 내 자신의 상태를 깨닫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부지런한 민족으로 소문이 났다. 외국 사람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치지 않게 일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을 보며 한강의 기적을 이해한다. 외국 사람들은 그렇게 한국의 부지런함을 극찬했지만 정작 우리는 번아웃되어 여기저기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게 되었다.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탈진으로 인해 변해버린 감정은 너무나 정신건강을 병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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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 : 재충전과 전진을 위한 잠시 멈춤의 미학
직장생활, 고난의 행군. 전쟁터 같은 현장에 발을 내딛을 때는 스스로 해낸 업무로 월급을 받고 독립적인 삶까지 꾸릴 수 있다는 희망의 나팔소리에 지친 하루가 용납됐다. 막내로서 자질구레한 잡일부터 시작하여 언젠가 나만의 공간을 차지하는 지위까지 올라가기를 꿈꾼다.
지친 하루는 동기들과 소주 한 잔 회포로 해결하고, 약간씩 무너지는 느낌의 건강은 틈틈이 자전거나 러닝으로 채워 나간다. (그래도 등산을 싫었다.)
그러나 어느 날, 다른 층에 근무하던 동문 선배가 화장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며칠 후 부음을 게시판에서 읽는다. 온 몸이 무거워진다. 달리다 순간 다리가 풀리면 제어하지 못한 채 바닥에 나뒹구는 절망.
일상생활 중간에 쉼표 찍기란 한국 직장생활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다. 몸이 아프거나 아이가 태어나서 부득이하게 일을 중단했다 복귀했을 때조차 책상이 남아있을까 잠깐이라도 걱정하는 사회에서 인구가 성장하고 고령화를 극복할 에너지가 남아있기를 바란다면 그것 자체가 쉼을 누릴 수 없게 만드는 사고방식이다. 일에 지쳐 번아웃이 와서 나 좀 쉬겠다고 보고하는 순간 정신병자라도 되는 양 쳐다볼 직장동료들의 비웃음도 예상된다. 하지만 물이 넘치면 양동이를 비워내야 하듯 머리속에 복잡해지고 스트레스와 상념으로 몸이 가라앉는다면 쉼을 통해 치유의 과정을 보내는 처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
책 한 권을 통해 많은 사람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없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다. 나도 동참을 선언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막상 쉬라고 해고 못 쉬는 사람이 태반이라는 점이다. 노는 것도 놀아본 놈이 잘 논다고. 평상시 제대로 일과 쉼의 분리를 못했던 사람일수록 막상 해변가의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면서도 끝내지 못하고 온 업무보고서 한 페이지가 머리속에서 팔랑거린다. 패턴 화되어 하루 일상의 시간표로 온 몸에 각인이 된 스케줄부터 몸에서 털어내는 과정을 밞아야 한다. 만약 한달을 쉼의 과정으로 설정했다면 아마 3-4일 정도는 여기 준비기간에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의 경험을 지혜롭게 풀어낸 이야기를 글로 적어 놓았다.
한달 살기 체험이 유행처럼 번졌고 적당한 기간과 기존의 삶과 완벽하게 분리된 공간이 함께 하니 번아웃을 치료하기에는 썩 괜찮은 방식이다.
태국의 제 2도시, 치앙마이에 번아웃 리커버리 베이스캠프 깃발을 꽂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저자는 3가지 요소를 염두에 둔다 자연환경. 예술경험, 친절한 커뮤니티. 막상 3가지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 지역을 선정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겠 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고 선정 기준이 동일하더라도 미세한 차이가 반영되야 제대로 쉼표를 찍을 수 있으니 어떤 장소를 어떤 시기에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급작스레 발생한 해프닝도 좋은 경험이 되는 여행과는 목적이 분명 다른 치유의 과정이라는 근원적인 목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여행을 갈 때 처음에는 경로에 포함되지만 막상 최종 코스에 빠지는 코스가 대학이다. 학교야 어느 나라던 기본 모양새는 비슷하니 비용 들여 간 여행 코스에서 빠지는 게 당연한 상황이라 볼 수도 있다. 다만 젊음이 넘치는 공간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과 싱그러움이 주변 공간을 에워싸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문화적 결과물을 놓치기에는 아쉽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각 나라별 최신 트드를 한 눈에 꿰찰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마지막까지도 한번 들려볼까 고민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 사색을 할 수 있는 공간 역할을 취업을 위한 도서관으로 바꾼 우리네 상황과 비교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작가가 치앙마이 대학을 방문하며 찾으려 했던 세가지 요소, 성찰 ? 다정함 ?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공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학교 안의 커다란 호수를 바라보며 불안한 미래를 떨치기 위한 긍정의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과정을 겪는다면 성찰의 의미를 되새길 교정 방문은 쉼표에 적당하다.
낯선 공간에서 만나는 인연은 새로운 공감대의 시작점이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고 각자 다른 생활을 영유하던 인연이 야행지나 쉼터에서 조우했다면 저 마다의 스토리가 있고 공유하기 딱 맞는 생소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이 만나기 어려운 확률을 뚫고 서로를 만나 대화의 물고를 트기 시작했다면 개인사의 방향이 전환될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도 있다. 짧은 여행길에 만난 짧은 인연보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힐링의 현장은 깊고 넓은 공감대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혼자 명상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일에 지쳐 선택한 장소라면 그동안 경쟁의 관계속에 잊고 있던 사람 간의 유대관계를 회복하는 능력도 복구한다.
자연과 맞닿은 공간을 선호하는 저자와 달리 내가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다소 번잡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대도시 옆 동네쯤으로 아지트를 잡을 것 같다. 전혀 다른 문화와 배경 속에 삶을 꾸리는 이들을 관찰자로 바라보고 그들의 일상에 참여하여 손상된 경쟁의 피로감을 달래고 싶다. 관광 코스에서 스케줄 만들기 어려운 뒷골목의 인간냄새 가득한 풍경을 사진에 담고 일상에서 공유하는 하루의 일과는 멋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꼭 집어낸 삶의 교훈은 “멈출 수 있는 자유”를 찾는다는 것이다. 숨가쁜 일상과 업무는 내가 멈춰야 할 순간에 멈추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단지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감각을 잃는 상황까지 내몰리는 압박이다. 업무에서 협업의 과정을 임의로 중단시키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 개인사유 또는 프로젝트에 쉼표가 필요한 경우도 존재한다. 용기 있게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면 뭔 큰 일이 난다고 절대 누르지 못할 버튼으로 봉인시켜 왔을까? 하루10페이지 글쓰기를 마음먹었더라도 정말 글 감이 안 떠오른다면 오늘은 잠시 글쓰기를 멈추고 쇼핑을 나갈 수도 있다. 그게 자유다. 그리고 더 좋은 결과물로 이르는 지름길이다.
자신만의 과정으로 지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저자의 경험은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내게도 다가올 프로젝트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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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읽게 된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얼마전 회사에서 김경일교수님의 특강이 있었는데 특강이 끝나고 나서 직원들이 서면질의를 했고, 교수님께서 답변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제공해주신 적이 있다. 그 질문들 중에 저의 입사후배가 '번아웃' 극복을 위한 방법을 묻길래 거기에 대한 해답으로 이 책을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가 꽤 괜찮아 보인다는 것이다. 나도 퇴직하고 나면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익숙하지 않는 도시에서 한 달 살기'계획을 떠올리고 실천하게 된 사유는 다음과 같다. "고민을 하다가 연구년을 미리 경험해본 선배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한국에 오기 전, 첫 직장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서 교수를 할 때 나의 첫 멘토였던 조윤정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다. (중략) 교수님은 공간의 이동을 제안하셨다. 일상의 속도와 박자에서 벗어나서 재충전이 필요할 때 공간의 이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경험담을 나눠주셨다. (중략) 교수님과 통화를 마치고, 길어진 코로나 후유증으로 번아웃이 된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어떤 공간과 장소가 온전한 회복을 도울지 고민했다. 문득 버킷리스트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익숙하지 않는 도시에서 한 달 살기'계획이 떠올랐다."
"무언가를 조절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벗어나 보면 조금 더 큰 순리 속에서 감사와 겸허로 흐름을 따라가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자연과 초월적인 존재 앞에서 나를 내려놓고 겸손해진다. 겸허해지고 겸손해지는 시간, 나는 '나'를 내려놓고 더 큰 존재와 연결되는 그 시간 속에서 고요히 머물렀다. 오래된 깊은 터널 속 동굴 사원 안에서 역설적으로 외부 세계와 단절과 차단을 통해 더 큰 존재와 깊이 연결되는 치유의 순간이었다."
"치앙마이는 알고 보니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였다. 문화적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기도 하면서, 빠른 인터넷을 기반으로 공유 오피스들도 잘되어 있어서, 아시아보다 유럽에서 먼저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로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치앙마이에서 만난 친구들은 아시아 쪽보다는 전체적으로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캐나다, 영국 등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태국을 2번 다녀왔지만 방콕과 파타야를 다녀왔을 뿐 치앙마이에는 가보지 못했다. 저자가 말하는 치앙마이가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였다는 말에 나는 많이 놀랐다. 왜냐하면 일본이나 싱가포르 같은 태국보다 훨씬 선진국인 나라를 여행할 때도 우리나라보다 빠르지 않은 인터넷 속도로 불편했는데 치앙마이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의 말미에 번아웃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일을 오래도록 잘 하면서 좋은 삶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면 살펴보면 좋을 두 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번아웃을 예방하면서 건강하게 일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또는 번아웃이 이미 왔다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필요한 '좋은 쉼'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내가 나의 삶의 속도를 잘 관찰하면서 시기별로 적정한 속도로 조절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두 번째가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는 우리 개인의 삶의 속도와 상황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직장생활하는 동안은 '익숙하지 않은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퇴직 후에 실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가 다녀온 치앙마이도 좋겠지만 나는 태국보다는 다른 곳을 찾아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지 않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도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산과 계곡이 있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퇴직하기 전까지 대상도시를 물색해봐야겠다. 그리고 직장생활하는 동안에는 장기간 휴가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이라도 도심에서 벗어나서 한적한 곳에서 쉼으로써 번아웃에 빠지지 않도록 평소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번아웃리커버리프로젝트 #치앙마이한달살이실험노트 #이항심 #에세이 #창조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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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혹시 나도 번아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 보곤 한다. 바쁜 일상속에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뚜렷한 기쁨이나 행복을 찾기보다는 지쳐가는 일상에서 나 자신을 돌아본다는것도 사치를 부리는것처럼 느껴질때가 많았다. 나를 위해 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하루를 보내기 위해 내가 있는 것 같은 아이러니한 세상이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서 여유라고는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더 힐링이 필요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평소 내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치앙마이를 주제로 펜데믹 이후 후유증으로 힘들어 하던 상담심리학 교수인 저자의 삶과 쉼에 대한 치유의 실험기이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실험노트인 이 책은 저자가 긍정심리학으로 좋은 쉼이란 어떤 것인지 직접 찾아보고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를 실행하면서 저자가 보고 느끼고 깨달은 부분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책 내용은 물론 치앙마이에서 지내면서 스스로 마음치유가 되어가는 과정과 바쁜 한국생활에서 벗어나 느리게 가는 치앙마이 안에서 점차 힘들었던 마음들과 정신건강이 치유되는 과정들이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해지는 책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치앙마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치앙마이 문화가 담겨있는 사진들은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이 마치 저자와 함께 치앙마이 여행을 하는것처럼 보인다. 무계획으로 계획을 하는 곳인 치앙마이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마트폰이며 일적인것들도 모두 내려놓고 정말 무에서 시작하는 기분으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참 부러웠다. 엇 박의 삶에서 정박의 삶으로 돌아오는 길을 함께 따라가 보면서 치앙마이에서 여유로움과 배려와 슬로우한 삶속에서 내려놓음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저자의 [내가 만약 바람이라면]을 읽다가 울컥 하는 기분도 들었다.
이 부분을 읽다가 진한 감동이 와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었다. 정말 아직까지는 힘겨워도 나를 부여잡고 참아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내가 나를 내려놓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마음치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번아웃이 오기전에 내 마음을 돌아보고 좋은 쉼으로 나를 안내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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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치앙마이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치앙마이에서 한달살이하면서 겪었던 에세이를 읽을 수 있어 감사하다.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는 건국대학교 상담심리학 전공 이항심교수가 코로나 이후에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지금 현재 있는 공간에서 떠나 쉼'을 위한 실험노트 한 땀 한 땀 정리한 내용이다. 좋은 쉼을 찾아 치앙마이를 가기 전 스토리로 시작하여 치앙마이에 도착하여 겪은 쉼의 순간들, 커뮤니티, 예술을 만나는 과정 그리고 일상(서울)으로 돌아와 다시금 사회에 적응하는 내용을 보며 번아웃 되었던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이 사람마다 다르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이 필요한 것처럼 쉼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긍정심리학 기반의 실험들을 직접 하면서 회복에 도움이 되었던 과정을 읽어볼 수 있고, 이를 나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유익한 책이다. 빠른 속도에서 벗어나 엇 박을 연습하며 계획이 아닌 무계획으로 살아도 보고 에피소드들이 재미있다.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가치와 그 순간을 기록하는 이항심 저자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서 많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멈춤이 지체하는 시간이 아니라 온전히 나와 연결되는 시간임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에게는 그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p14 목적지는 같더라도 가보지 않는 다른 골목길로 걸어 다녀본다. 효율성을 위해 우리가 매 순간 놓쳤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깨달음이 담긴 발걸음이다. p79 유카의 이야기는 신비로웠다. 원석에 담긴 치유를 돕는 파장과 에너지라니.. 하물며 원석도 그런데, 우리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좋은 파장과 에너지를 주고받는 일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p107 나와 다른 생명체들이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었는지 느끼면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것이 나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것임을, 나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것이 상대에게 친절한 것임을 이제는 안다. p169 주말에 쉴 때 다른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하는 일이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말이나 쉴 때는 머리 말고 등산이나 운동 등 몸을 쓰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예술 작품 감상 등 정서적인 영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활동도 좋다. p179
공간, 음미, 자연과의 연대감, 요가 등 치앙마이에서 직접 실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경험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여행으로 봐도 좋다. 내가 건강할 때는 인지하지 못했던 '건강 특권'에 대해서 다시금 사색하게 한다. 건강할 때는 몰랐지만 어딘가 아팠을 때 그 존재감을 느끼게 되는 중생처럼, 늘 감사하다는 당연하게 여겨지기 쉬운 일들을 고통, 고난, 아픔으로 깨닫게 해주는 신의 선물에 감사하다. 엇 박의 순간을 연습하는 저자를 응원하게 된다. 각자에게 적정한 삶의 박자가 삶의 시기마다 다를 수 있다. 나에게 현재 필요한 박자를 알아차리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 익숙한 박자에서 벗어나 엇 박의 순간을 실험해 볼 용기를 가지고 실천하는 치앙마이 한달살이가 왠지 더 특별하게 보이는 것은 착각일까? 한국은 경쟁 사회이며 치열하다. 치앙마이는 지명이 아니라 문화, 느릿느릿 경쟁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의 태도가 있다는 소개가 끌려 라르고(가장 느린) 박자를 가진 도시로 떠나 겪게 되는 통찰력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 핸드폰을 나무로 된 서랍에 넣고 열쇠로 잠근 다음에야 식사 테이블에 입장할 수 있는 문화는 오롯이 음식과 일행들과의 대화에 집중하도록 한다. 계획을 세우는 게 익숙한 우리 한국인 이항심 교수는 그냥 '회복'과 '치유'라는 키워드만 중심에 놓고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한달살이를 이끈다.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이다 압박감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관찰하고 수용할 수 있는 태도가 되는 것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는 용기'가 찾아온다. 선택의 무게 추를 살짝 옮기는 것만으로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맞이할 수 있다. 치앙마이 길거리에 숨어 있는 귀여움을 발견하는 저자 사진 속에 미소가 그려진다. 우리 삶에 유머가 깃들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일상에서 찾는 그녀가 멋있게 다가온다. 쉼에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먹는 음식이 곧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질 좋은 음식을 찾아보자. 음식이 어떻게 나의 정서와 연결되어 있는지, 또 신체적인 에너지 흐름과 연결되어 있는지 흥미롭게 사색했다. 가공된 식품을 먹을지, 자연이나 생명을 품고 있던 식품을 먹을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엇 박과 정 박의 조화를 이룬 이항심 저자는 지금도 실험노트를 작성하고 있다. 치앙마이 한달살이 이후 서울에서 삶을 다시금 살아가는 그녀는 예전보다 편해 보인다. 그 무엇보다 조금 더 내 삶의 박자와 속도감을 조절할 수 있는 주도적인 근육이 조금 더 생긴 느낌이랄까! 타인에게 조금 덜 휘둘리고, 말도 조금 더 차분해지고 느긋하게 바뀌며 먹는 음식도 채식 위주와 수산물 위주로 바뀐 그녀는 '마음 챙김'을 추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치앙마이를 떠나기 한 달 전에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 치앙마이 한달살이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나 또한 이번 9월에 있을 해외연수가 '회복'과 '치유'에 집중하며 '자기 돌봄' 해야겠다. 나만의 속도로 필요에 따라 조절을 잘 해나가면서 일상을 사는 일이 오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자처럼, 일상 속 지침 방지턱을 설정해두고 루틴을 만들어나가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치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 그리고 일을 넘어서 '좋은 삶'을 살고 싶을 때 필요한 깨달음을 기록하고 '멈춤', '자기 돌봄', '쉼'이라는 단어를 의미를 생각하며 번아웃 리커버리 해보자.
치앙마이에서 더하기가 아닌 빼는 연습을 하고 돌아온 이항심 저자. 예전의 나와 다른 방식의 선택을 해보기 위해서 떠난 모험가이며 기록쟁이다. 바쁘게 사느라 브레이크가 없던 그녀는 이제는 멈춤을 실천하고, 밀려오는 일을 처리하던 눈과 머리는 치앙마이에서 예술을 보고 느끼고 즐기며 삶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와 다른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기꺼이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돋보이며 나와 다른 타인의 존재에 대한 관심과 존중, 정서적 교감, 나의 세계를 확장해 나간다. 시공간을 넘어 예술로 연결된 너와 나의 마음의 현이 함께 연주되는 순간 그 공명의 순간을 사랑하자. 사람은 공간을 닮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새로운 공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안목을 가져야 한다. 여행의 뜻을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 줄여서 말하는 어떤 저자처럼 어떤 것을 채워 넣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더 이상 더할 것이 없거나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행은 흐릿하게만 보였던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사적인 공간을 제공해 준다. 떠날 용기만 가질 수 있다면 언제나 '파랑새'는 내 옆에서 지저귀며 나를 반길 것이다. 있지만 잊었던 작은 것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 새로운 눈으로 몰랐던 작은 존재들을 비추고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면 공간은 내게 축복이며 0이 아닌 1이 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창조와지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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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사회. 늘 바삐 달려야 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끝없는 노력에 노오력을 부추긴다. 활활 불태우다 보면 번아웃이 오게 마련이다. 이 책은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라고 하여 호기심이 생겼다. 좋은 쉼을 향한 긍정심리학자의 치앙마이 한 달 살이 실험노트 (책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항심. 건국대학교 상담심리학 전공 교수로 삶과 일터의 웰빙을 높이는 심리, 사회 문화적 기제를 연구하고 가르칩니다. KU 미래의 일 연구소 소장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관점에서 개인과 조직이 '일'과'쉼'을 재정의하도록 돕는 활동을 하며 글을 씁니다. 자기다운 고유함을 가지고 일을 할 때 개인과 조직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시그니처』를 저술했고, 자기 존재를 온전히 만나는 '좋은 쉼'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이런 개인적·사회적 요인들을 고려하여 번아웃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었던 치유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제 삶에 적용해 본 사적인 경험이 담긴 '실험 노트'입니다. 그 사적인 기록을 온전히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내보고자 직접 책을 디자인하고, 하나하나 사진을 구성하고 편집해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저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저처럼 '쉼'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11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여는 말 '내가 혹시 번아웃이 아닐까'로 시작되어, 1부 '좋은 쉼을 찾아서', 2부 '치앙마이에서 만난 좋은 쉼의 순간들', 3부 '다시 일상으로'로 이어지며, 부록 '번아웃 리커버리 가이드'와 닫는 말 '우리에겐 저마다의 좋은 쉼이 필요하다'로 마무리된다. 번아웃(Burn-out)은 '다 타버렸다'라는 뜻으로 에너지가 소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8쪽) 저자 자신이 "내가 혹시 번아웃이 아닐까?"라고 느꼈던 순간의 이야기부터 글이 시작된다. 신체적, 심리적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평소에 좋아했던 활동들도 의미 없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답답하고 불안한 시간들이 길어지고, 기나긴 힘든 번아웃의 시간이 계속되니,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좋은 쉼이란 무엇일까?' 누구든 그런 순간을 지나왔을 것이다. 아무리 쉬어도 에너지가 회복되지 않고 바닥까지 끌어내려지는 순간 말이다. 그런 때에 '좋은 쉼'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할 수 있다면, 회복의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스스로 찾아간 번아웃 리커버리 여정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서울로 돌아오고 나서 건강이 좋아졌지만, 무리하거나 공기가 조금이라도 안 좋은 곳을 가면 아직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음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다시 번아웃 상태로 빠지지 않기 위해 '일상 속 크고 작은 지침 방지턱'을 설정하고 실험 중이라고 한다. '일상 속 지침 방지턱'을 설정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늘 달리기만 하면 번아웃으로 돌진이다. 적당히 멈추고 쉬는 과정이 필요하니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둘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쉼에 대해 생각에 잠긴다.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더해,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계기를 마련해준다. 부록에 있는 '나에게 좋은 쉼을 찾기 위한 질문들'을 하나씩 읽으며 조용히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좋겠다. 번아웃을 방지하고, 나만의 쉼을 위해 어떤 장치를 할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는 에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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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워케이션을 사내 복지제도로 꺼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일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충전도 하자는 취지인데, 쉼과 일을 동시에 거머쥔 방식이라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번아웃에게 백신이 생기다니. 이런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로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IT기업이나 가능한 일이지 한정된 장소가 꼭 필요한 직장인들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정신 차리고 외쳐본다.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자’ 이 책은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관점에서 개인과 조직이 일과 쉼을 재정의하도록 돕는 활동을 하며 글을 쓰는 이항심 저자의 치앙마이 한 달살이다. 나도 피곤하고, 너도 피곤한 일상이 새삼스럽지 않고 당연해 보이는 번아웃의 시대에 꿈같은 워케이션은 날려 보내고 쉼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데 그전에 이 책으로 달래본다. 텍스트가 주는 쉼도 좋고 게다가 이 책은 사진까지 있어 앉은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기 참 좋다. 익숙하지 않는 도시, 나무가 많고 공기가 좋은 곳, 더불어 사는 삶의 태도가 있는 친절하고 느린 도시 치앙마이의 문화를 가장 잘 설명한 단어는 ‘사바이 사바이’ 영어로 ‘슬로우 슬로우’라고 한다. 책의 사진에서도 나무와 숲, 맑고 파란 하늘이 많아 느리고 편안한 쉼이 느껴졌다. 저자가 스스로에게 규칙 하나를 세운 디지털 기기와 거리두기는 치앙마이의 느린 여유와 아름다운 풍경에 자연스럽게 멀어질 일이었다. 저자 또한 치앙마이에서 워케이션 시간을 가졌다. 건강 회복을 일 순위로 놓고 꼭 해야 하는 몇 가지 업무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햇살이 뜨거운 한낮을 주요 워킹 시간으로 정하며 집중이 잘 되는 곳을 찾아다녔다. 초록색 푸른 잎들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열심히 노트북으로 원고 작업을 하다 잠시 고개를 들어 창밖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의 눈부심에 좋은 쉼을 느끼며 기분 좋은 기억으로 저장하는 순간의 기록이 참 평화롭게 느껴진다. 자연으로 치유하고, 멈춤을 선택할 자유를 맛보고, 예술을 사랑하는 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전달되는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환대의 순간 환한 미소와 함께 마주 앉은 사진, 길을 걷다가 우연히 우연한 장소에서 만난 귀여움에 웃음을 번지게 하는 귀여운 사진들, 코끼리와의 교감, 예쁜 카페 사진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아주 많다. “당신이 열정을 쏟아서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든지, 혹은 그렇지 아니 하든지와 상관없이 살아있는 존재 자체만으로 귀하고 존엄한 존재이다.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고, 그 사실 자체를 먼저 내가 감사히 여기고 인정할 때, 우리는 번아웃으로부터 나를 지키면서 일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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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 좋은 쉼을 향한 긍정심리학자의 치앙마이 한 달 살이 실험노트 이항심 에세이 저자는 건국대학교 상담심리학 전공 교수로
나무가 울창하며 초록초록한 곳인 치앙마이로 떠난다. 일상의 나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그리고 원래의 나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치앙마이를 경험 해 보니
치유석을 고르는 과정처럼 목적이나 기대되는 결과의
저자는 여행지 중 하나인 빠이라는 곳도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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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증상 중 하나가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할수 있죠. 워낙 모든 것이 바쁘게 그리고 빨리도 돌아가거나 변해가는 세상. 그 속도에 맞추어 살다보면 우리는 몸과 마음 모두가 소진되어 버렸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런 때가 오면 자존감은 낮아지고 무기력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때론 쉼과 멈춤을 가질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코로나 증세를 남들보다 겪게 되면서 느끼게 된 번아웃 그리고 찾은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자연과 커뮤니티등을 접하면서 힐링을 느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경우 저 역시 한달살이를 꼭 해보고싶은 도시 중 하나라서 더욱 반가운 책이었어요. 특히 인간들에 의해 병든 코끼리들을 목욕시키고 함께 함으로써 오히려 인간이 코끼리와 자연에 의해 치유를 받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고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는 공동체에서 저자는 한달살이를 제대로 멈추고 쉬고 온 것 같습니다.
요즘 번아웃가 보어아웃을 거의 동시에 느끼고 있어 이 책을 읽게되고 책속의 치앙마이의 아기자기한 풍경들을 들여다보니 잠시나마 책으로 멈춤을 통한 쉼을 가질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속도를 잘 조절해서 가는 것. 속도에 휩쓸리지말고 내게 맞는 인생의 속도로 걸어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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