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잔혹한 사건은 '집'안에서 일어난다 오늘 밤, 당신의 집은 안전한가 최근에 출간소식이 전해진 당신이 가장 위험한 곳, 집이라는 앤드 앤솔러지 소식에 고민없이 구입했던 것은 아무래도 작가님 네분의 조합이었다. 이름 석자면, '오~ 재밌겠는데.'라는 기대감이 들기 때문인 작가님이 한분도 아니고 네분이 만났으니 두말할 것도 없이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하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그곳, 회사일로 혹은 학교 다녀와서 지친 몸을 쉬려고 하는 그곳 , 바로 집이다. 그런 따스한 공간이 우리에게 공포를 주는 공간이 된다면 어떨까? 그런 상상은 하고 싶지 않지만 네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상상할 수 밖에 없었다. 네분의 작가님과 함께 공포를 안겨 줄 집을 만나러 가보자. 누군가 살았던 집 -전건우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신축건물이 아니라며, 내가 살기 전에 누군가가 살았던 곳이다. 그 사람이 이곳에서 무엇을 했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단지 이 집이 얼마나 오랜시간 이곳에 있었는지만 알 수 있을뿐이다.잘못된 선택으로 고향을 떠나야했던 나는 여자친구인 J와모텔 생활을 전전하다가 지낼 집을 찾게 된다. 다른 곳보다 보증금뿐만 아니라 월세도 저렴했던 그곳을 돈이 없던 나는 J가 모아둔 돈으로 계약을 하고 지내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알 수 없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J는 오싹함마저 느낀다. 그들이 살기 전에는 누가 살았던 것일까? 그 진실을 알게 된다면 다른 집으로 이사하는 것조차 두려워질것이다. 죽은 집 - 정명섭 특수청소를 하는 유진과 혜영은 누군가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 그곳이 어떤 곳이었을지 생각하지만 결국 그곳은 죽은 집이다. 누군가 살다가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시체에서 나는 냄새와 날파리들, 그외 옷정리까지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이 주로 가는 곳은 고독사한 사람의 집이기에 더욱 죽은집이라는 느낌도 강하다. 그런 죽은 집 조차 갖지 못하고 전세사기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혜영은 자신의 집을 찾을 수 있을가? 반송 사유 - 정보라 집에서 느끼는 공포감을 단순히 이야기하기 보다 메일이라는 형식을 취한 반송사유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양현은 만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메일로 자신의 소식을 전한다. 사소한 자신의 반려묘 호두 소식과 사진까지 보여줄 정도로 친근함을 보이다가도 자신의 집이 자리한 곳이 으쓱하다며 걱정하는 후배의 말에 마음이 상해 소식을 끊곤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을 겪은 것은 후배 김혜뿐이 아니었고, 결국 그 집은 공포를 선사했다. 그렇게 살아간다 -정혜연 행복해야 할 공간인 집, 장기 투병환자가 머무는 집은 그런 공간이 아니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만큼 병간호를 하는 보호자 또한 고통스러운 공간이다. 자유롭지 못한 자신의 상황에 힘들어하다가 막상 떠나보내고 나서는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곤 한다. 그런 감정이 진혜에게는 우울증으로 나타났고, 진혜의 엄마는 밤새 악몽에 시달리면서도 진혜에게는 아무런 말조차 하지 못했다. 모녀는 언제쯤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결국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할 모녀의 모습에 안타까웠다. 집에 대한 공포는 비단 귀신이 나온다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소문의 흉가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 조현병 환자의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층간 소음으로 인한 흉기 난동 사건, 아파트 월패드 해킹 사건, 초고층 아파트 드론 몰카 사건, 반지하 침수 사망 사건 그리고 빌라왕의 전세 사기 사건까지. 현실에서 일어나는 뉴스들만 보아도 집은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
|
|
#당신이가장위험한곳집 #전건우 #정명섭 #정보라 #정해연 #내돈내산후기 #가장솔직한후기 #넥서스북 네 분 다 유명하시고, 내가 다 좋아하는 작가분들..특히 곰돌이 정명섭작가님은 진짜 홍길동의 후예가 아닌가 싶다. 항상 어딘가에 출몰하는 홍명섭..글은 또 언제 쓰시는지 뚝딱뚝딱 책이 나오고..이제 따라잡기도 힘들고 이렇게 성인용일때 뵙는걸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 집이 악몽이 되는 순간을 4명의 작가가 집을 주제로 펴낸 앤솔러지다. 누가누가 더 재밌고 무섭게 썼을지 막 비교하면서 읽었다. 누군가 살았던 집이 호러답다고나 할까? 집이 무서운 극한을 보여주었고, 반송 사유는 소름이 끼쳤다. 역시 정보라. 그렇게 살아 간다는 환자가 있는 집은 모두 공감할테다. 섬망증세는 치매 못지않게 사람을 미치게 하고, 환자를 돌본다는 자체가 지옥이니까. 죽은 집은 죽은 집이고 살 사람은 살아야지..꼴지. 작가님은 어차피 안 읽으시니까 내맘대로. ??누군가 살았던 집_전건우 주식으로 목돈 좀 모으려고 여기저기 끌어 모은돈을 갖다 바치고..먹고 튀는 놈 따라 야반도주한 J와 나는 빈털터리나 다름없다. 젤 싸고 좋은 집으로 골라 들어간 오피스텔.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화장실 환풍구에서 시작된 냄새에 춥고..악몽까지. 그런데 악취와 냉기가 문제가 아니였다...그 집은 빈채로 남겠지. ??죽은 집_정명섭 특수청소업체 대표 유진은 비슷한 처지의 혜영을 불렀다. 고독사한 사람들의 집을 정리하는 일이다. 1년이 지나고 적응한 혜영은 초보직원 2명과 유진과 함께 자살한 집 청소에 나선다. 혜영은 전세사기를 당하고..콤비가 집을 살렸네 ??반송 사유_정보라 김혜는 살갑게 대하는 양현에게? 졸업축하 메일을 보낸다. 양현은 남편 오섬이 박사가 되었고 고양이 호두 소식을 알린다. 김혜는 양현을 그리워하며 안부 메일을 자주 보낸다. 양현은 낚시 바늘 얘기를 하며 새집에 적응이 안된다는 답장을 보내온다...김혜야 어딨니? ??그렇게 살아간다_정해연 식도암으로 죽은 아버지가 악몽으로 진혜의 꿈에 나타난다. 엄마도 악몽에 시달리긴 마찬가지다.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길 수 없는 고통이 오자 검사를 하고 결과는 우울증으로 나온다.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의사에게 말하지 않은 일이 있다...긴병에 효자없단 소린 들었지만. |
|
1. 누군가 살았던 집 별 2.5 개 뻔한전개 뜬금 등장하는 노인 그리고 급발진 전건우 작가 답지 않은데.. 2. 죽은집 별 2개 빌라왕을 이렇게 쉽게 잡는다면 3. 반송사유 별 4개 이메일과 문자형식만으로 된 소설 상상만으로 행간에 비워진 내용을 스스로 채워가니 더 오싹했다 근데 낚시바늘은 뭐지.. 4. 그렇게 살아간다 별 3개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언젠가 나에게 닥쳐올일로 생각하니 마음이 아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