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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위 정상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분들과 가까이 하기 힘들까요. '나'와 다름으로 인한 낯선 느낌에서부터 시작해 그 간격을 도저히 어떻게 좁혀야 할지 알지를 못함에서 오는 관계의 불편함이 젤 큰 이유 같아요. 특히 지적으로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오해도 많이 받으시고 가족 분들도 엄청 힘들어하셔서 옆에서 그런 이야기 듣기도 눈물나게 안스러울 정도에요. 우리에게도 마음 아프게 들리는데 그 일이 그분들께는 생활인 거잖아요. 한 사람의 장애로 인해 온 가족이 눈물짓고 한숨 지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 누구라도 이런 삶이 한낱 꿈이면 좋겠다고 말할 것 같아요. <나의 형, 허리케인>도 주의력결핍행동과잉장애(ADHD)를 앓는 형을 둔 동생이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본 형과 가족, 사람들의 시선을 담아낸 소설인데 도대체 장애를 가진 한 사람과 온 가족이 엉망진창 뒤죽박죽 되어버린 이 상황을 작가는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가 궁금해서 도톰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꼼짝않고 다 읽어 버렸어요.
일단 장애를 겪는 형을 허리케인이라고 부른 표현이 참 적절한 것 같죠. 허리케인... 모든 것을 다 쓸어가 버리는 터라 그 누구도 반갑지 않은 천재지변이지요. 그래서 기상예보에서 만약 허리케인이 온다라고 한다면 얼른 대피하는 게 상책인 것인데 그 때문에 형을 바라보는 모든 시선 또한 피하거나 욕하거나 놀리거나.
저도 처음 책을 읽어나갈 땐 이 가족 무지 힘들겠다, 차라리 형을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넣는 건 어땠을까 하고 가족을 측은히 생각하고 결국 깨어진 가정과 자기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워져야 했던 동생 '나'를 그저 안스럽게 바라보기만 했는데...
내용의 마지막이 다시 처음부분과 이어지는 걸 보고 아! 멋진 구성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작가의 의도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어요.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물론 형의 ADHD는 그대로일 뿐이고 상황이 달라진 건 없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행복하게 변하고 있는 힘은 바로 형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보다 더 힘든 건 다름 아닌 장애를 겪는 형 자신이었다는 깨달음에서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소위 정상인이라고 불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선에서부터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꼭 선천적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무슨 사고로 장애인이 될지는 모를, 우리 또한 잠재적 장애인이란 사실 명심하면서 이 땅의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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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는 형이 있습니다. ADHD병을 갖고 있습니다. ADHD병을 갖고 있지만 부모님은 약을 먹길 원하지 않습니다. 집안에 한 사람이라도 아프면 모든 사람들의 희생이 필요로 합니다. 주인공이 대표적인 아이입니다. 형 때문에 친구도 없어지고 부모님은 오직 형만을 위합니다. 하지만 점점 지쳐가는 가족들. 그중에 아버지는 집을 나가 혼자 살게 됩니다. 대신 주말을 이용하여 형과 나를 돌보기로 합니다. 엄마를 쉴 수 있게 하기 위해 떨어져 살기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가 없으면 형의 병은 더욱 심해집니다. 주말마다 아빠는 형과 동생을 데리고 농구를 배우러 데리고 다닙니다. 형은 농구를 배우는 동안은 코치의 말도 잘 듣고 농구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형은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못 합니다. 친구가 없는 형은 나쁜 친구와 어울리네요. 결국 형은 나쁜 친구들과 도서관을 절도를 하려다가 도망칩니다. 형을 찾아 나선 동생은 그만 사고를 당해 다리가 부러집니다. 형은 나쁜 친구들이 자신을 위협할까 봐 다친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형은 경찰을 데리고 왔습니다. 형은 지금 다니는 학교는 다시 가지 못하게 됩니다. 대신 집에서 좀 더 먼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조언으로 글짓기 대회에 형의 이야기로 나가려던 동생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기로 결심합니다.
주인공의 마음은 항상 손해 보고 양보해야 하는 입장일 거예요. 우리 집 아이들 둘 다 이런 마음을 갖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서로에게 불평불만이 누나와 동생~ 하지만 놀 때는 어찌나 죽이 잘 맞는지 ㅎㅎㅎ
ADHC병이 혼자만의 병이 아닌 가족 모두가 겪어야 하는 병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예림이는 나의 형 허리케인을 읽고 나서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다고 합니다. 동생이 다친 것은 맘에 안 든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형이 경찰서에 잡혀가지 않아 경찰이 착하다네요. 중학생인데 생각은 아직 어린아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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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 허리케인
샐리 그란들리 글 / 문신기 그림 / 정미영 옮김
봄나무
평화로운 집을 휩쓸고 지나가는 인간 허리케인과 집을 지키려는 동생의 무척이나 특별한 이야기!
열한 살 크리스에게는 윌스라는 두 살 위의 형이 있다. 형은 ADHD를 앓고 있다. 엄마 말로는 그게 주의력결핍행동과잉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뜻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걸 또라이 행동장애라고 부른다. 형은 나보다 2살이나 많지만 이따금씩 여섯 살짜리 어린애처럼 군다. 심지어는 두 살배기처럼 굴때도 있다. 아니 그건 약과다. 완전 갓난쟁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 형이 나보다 더 어린애 답게 구는게 참~~ 때때로 윌스는 무엇이든 쓸어버리는 허리케인 같다. 닥치는 대로 우당탕 쿵쾅 타다당 물건을 때려 부수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사고를 치는 형때문에 크리스뿐만 아니라 가족들은 너무나 힘들다. 윌스의 증상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더욱 악화된다. 이런 상황을 묵묵히 지켜보는 동생 크리스는 사고뭉치 인간 허리케인도, 언제나 자기에게만 의지하는 부모님도 밉기만 하다 . 어떻게 해야 매일 가족을 괴롭히는 인간 허리케인의 위력을 피할 수 있을까? 조금은 특별한 상황에 놓인 형제의 아슬아슬하고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
제목을 왜 허리케인이라고 지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제목 정말 잘 지은것 같다.. ㅎㅎ 요즘 주변을 보면 ADHD도 많은 것 같고.. 산만한 아이들도 참 많다. 보통 여자아이들 보다는 남자아이들이 더 산만하다. 간혹 보면 여자아이들만 키우는 집에서는 남자아이들의 산만함을 이해 못하는 엄마들이 참 많은 것같다. 그러니 ADHD는 더욱 더 이해 하기 힘들 것이다. ADHD를 겪는 본인도 참 힘들 겠지만, 주변 가족들의 고통도 이루 말하기 힘들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3학년이 된 아들을 키우면서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힘들긴 하지만... '혹시 ADHD아니야?'하는 생각을 간혹가다 했었다. 주변에서도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기 보다는 이상하게 보았고.. 그럴때면 나는 아이를 이해하기 보다는 상처주고 윽박지르고 했었던것 같다. 만약 그때 주변에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았다면.. 아이에게 질책. 상처 보다는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과 사랑을 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 우리 모두가 다 이해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랑 같지 않다고 해서 비딱하게 보는 시선.을 따스한 시선과 격려의 소중함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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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 이런 장애가 있다는걸 제 주위에 딸아이한테 장애가 있어서 ADHD라는걸 알게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 아이들이 다 그렇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몬가 다르긴 달랐던것 같답니다. 나중에 이것저것 많은 치료도 받고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산만한행동은 많이 남아있었던것 같답니다. 나의형 허리케인에서도 나오는 크리스의 형.. 윌스.. 사실 그런 형이 있다는 사실많으로도 많이 힘들것 같다고 생각되고 그밖에도 많은 장애가 있지만 어떠한 장애를 가져도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답니다. 그래서 형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그럼 힘들지 않을것 같지만.. 제일 많이 힘들었던건 형이였다는걸 아마 알수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병이든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을까요? 산만하다고 해서 인이 느낄수없지는 않을것 같다는생각이 듭니다. 물건들을 때려부수고 던지고 온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형.. 그래서 허리케인이라고 부르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형이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형제애를 더욱 엿볼수있는 책이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에 한번 따라가면 몬가 이상한행동을 한다거나 또 막상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하면 혹시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그런생각은 다 버리고 가족간의 사랑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라는것을 알게되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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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의 크리스와 ADHA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두살 위의 형 윌스는 큰 덩치만큼이나 허리케인 같이 닥치는 대로 물건을 때려 부수면서 충동적인 행동을 수시로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해요. 크리스 부모는 이혼을 해서 따로 생활하게 되면서 윌스의 행동은 더 악화되고 주말마다 아빠집에서 지내며 농구도 하게 되며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크리스는 도서관 사서 선생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고 자신이 잘하는것에 대해 사서 선생님의 권유로 글쓰기에 도전하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게 되요. 크리스는 윌스가 잘못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자신이 먼저 혼나게 되고 부모님도 크리스에게 의지하자 크리스는 힘들어 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잘 느낄 수 가 있어요. 윌스는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과 자신의 감정도 조절하기 힘들어 하는 모습에서 보는 가족들도 힘들지만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는 자신이 더 힘들거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옆에서 지켜주고 힘이되어주는 가족이 있기에 장애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는것 같아요. 윌스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급기야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윌스와 그의 가족들이 겪게되는 복잡한 일상을 만나보면서 가족간의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면서 가슴뭉클하게 다가오네요. ADHA뿐만 아니라 장애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어요. 아직까지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장애인들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느끼게 되는데 서로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장애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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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형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의 가족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도 얼마나 황당한 사건들이 일어나는지 계속 책은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어린이 독자들은 황당한 사건들을 함께 경험해보면서 그의 가족의 고통이 무언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사자의 힘든 상황을 또 한번 이해하게 된다. 책을 많이 읽어왔지만 ADHD를 다루는 책은 처음으로 만나본 것 같다. 결코 이웃의 이야기가 아님을 우리는 만나게 된다. 아이의 학교생활을 지켜보면서 학급에 이러한 경우의 학생들을 만나보기도 했다. 물론 함께 일년의 시간동안 담임선생님과 같은 학급 친구들의 고통을 무엇보다도 알고 있기에 이 책은 더더욱 안타까움으로 다가서는 이야기였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안타까운 방법으로 다루는 현실에 바라보는 주위사람들도 그리고 당사자도 그리고 그 당사자를 바라보는 가족의 안타까움도 모두 다 헤아려진다. 낯선 이야기가 아닐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가족이 함께 힘겨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가는 무엇보다도 당사자가 가장 힘겹다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 무거운 소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이해해주고 노력해주어야 하는 것임을 다시금 짚어보게 된다. 두꺼운 두께감을 보이는 책이다. 하지만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 우리학급의 이야기, 우리 가족의 이야기라고 바라보면서 읽어간다면 좀 더 그들의 아픔이 헤아려지기도 한다. 우리들은 어느순간 무의식속에서 오염된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먹거리와 주거생활공간, 아이들의 학용품, 장난감까지도 위협적이고 공격적이다보니 체내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는 모두에게 해당될 수도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바라보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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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누나와 남동생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많이 싸워요. 누나는 나름대로 동생을 잘 봐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는지 어느 날 저에게 자신도 어린아이인데 왜 동생은 아무것도 안 시키고 자신에게만 뭘 시키는지 묻더군요. 아무래도 큰 아이다 보니 잘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같은 어린 아이인데 그렇게 책임감을 갖게 하다니 좀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같은 가족이고 형제니까 서로 위해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운가 봅니다. 만약 가족 중에 장애우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녀 가족들의 생활이 어떨지.. 우리 아이들은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공감을 하지 못할테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보고 형제애가 좀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보여준 책입니다. ADHD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를 갖고 있는 윌스라고 하는 형을 둔 크리스의 이야기입니다. 큰 아이랑 예전에 같은반 이었던 친구 중에 이런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가 있어서 어떨지 대충 짐작이 가나 봅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체구가 작았지만 윌스는 키도 180센치나 되고 덩치도 크다고 나와 있어요. 크리스 말처럼 형이 한번 휩쓸고 간 자리는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 같겠다고 하네요 ^^ 아이가 예전에 같은 반 친구를 생각하면서 윌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나 봅니다. 심한 편은 아니였고 또 학교 수업에 크게 방해될 정도로 행동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크리스의 입장에서 형을 보면 답이 안 나올거 같다고 하네요. 만약에 내 동생이 윌스와 같다면 나도 크리스처럼 돌봐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쉽게 대답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아이는 동생이 윌스와 같은 아이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고 하길래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 줬습니다. 윌스와 크리스도 잘 지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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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학년에 몇 명은 있다고 듣는, ADHD 과잉 진료다, 약 처방이 너무 과하다등등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의학적이든 과학적이든 속 편하게 분석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 책의 주인공과 가족처럼 마음 고생 심한 당사자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에 관심이 간 이유는 주변에 ADHD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옆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봐 왔기때문에, 그 가족의 고통과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뒷표지를 읽어보니, 두 살 어린 동생과의 트러블... 그리고, 또 억지감동으로 이어질까? 궁금해졌다.
옮긴이의 말을 본문 들어가기 전에 읽었는데, 왠지 뭉클함이 느껴졌다.
'여러분의 주변, 아니 여러분 중에도 형이나 아우 내지는 누나나 동생이 주의력결핍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을거예요. 여기 나오는 크리스처럼 힘들고 어렵고 억울한 상황에 맞닥뜨리는 일도 숱할 테고요.......(중략) 하지만 막상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떨까요? 친구와 축구를 하고 생일 초대를 받아 친구네 집에서 파티를 여는 따위, 여러분에게는 더없이 평범한 일상들이 그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한번 간절히 경험해 보고픈 특별한 행사일지도 모릅니다. '
열 세살 ADHD를 앓고 있는 형 윌스, 열 한 살 크리스. 형 때문에 철이 일찍 들은 동생과 부모의 이혼이 그런 형때문이라고 믿는 동생의 이야기이다.
동생 크리스는 두 살위인 ADHD를 앓고 있는 형을 보고 ,'또라이 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분명, 지적장애는 아닌데, 흥분조절, 충동조절이 안되고 여과없이 본능대로 하다보니 제 3자 눈에는 또라이로 보이나보다.
그러나, 나름 동생 크리스도 애환이 있다.
'모든 사람이 죄다 형한테만 시간과 공을 들이니깐 나는 왠지 하찮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장애를 겪는 아이 뿐 아니라, 부모, 형제 또는 자매까지 겪는 마음의 아픔을 알 수 있었다.
동생 크리스는 그런 형과 떨어져 있을 수 있는, 도서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사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형 윌스가 어울리는 불량스러운 아이들이 한 말이다. " 네 형 장애인이지. 그치?" "완전 또라이야.'
아이들의 입을 통해, 일반적인 ADHD아이의 인식은 이렇구나 알 수 있다.
형 윌스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불량스러운 남자 아이들과 어울리고, 그 불량배들은 크리스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님과 시비가 붙는다.
키가 큰 윌스는 농구시합에 투입되는데, 경기 당일 날 없어지고, 동생은 그런 형을 찾아 나선다. 불량배들이 사서 선생님에게 보복을 하기 위해, 난동을 피우는 동안 형에게 경비원이 오나 안오나 망을 보게 시킨 것.
이런 일들로 도망간 윌스는 숨어있고, 윌스를 찾아나선 크리스는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갈비뼈가 부러진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불량배가 무섭지만 용감히 나가서 경찰에 신고한 형. 둘의 형제애도 서로 확인하게 되지만, 현실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게 된 형 윌스는 강제 전학을 가게 된다. ( 이 부분이 좀 현실적이라고 느껴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느낀 점은 ADHD 아이 때문에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받는 사람도 스트레스겠지만, 그런 아이를 키우는 집도 어마어마한 고통이 있다는 점. 당사자는 말도 할 것 없고, 그의 형제 또는 자매들도 에로사항이 있구나 하는 점이다. 그 또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극복해야 하겠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ADHD아이를 남의 일로만 보지말고, 같이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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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한 살 크리스와 ADHD 증후군을 가진 두살위의 형 윌스의 이야기입니다.
윌스는 열세살이지만 180cm의 키와 큰 덩치로 인해 어른으로 오해받지만, 천방지축 같은 행동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기피인물이 됩니다.
또한, 감정조절이 안되어 닥치는대로 부수고 떼를 써서 엄마, 아빠, 동생 크리스를 매우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가장 힘들어 하고 두려워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엄마는 항상 윌스를 사랑으로 감싸주려고 노력하고 인내합니다. 아빠 역시도 윌스를 사랑하지만 윌스의 행동들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결국 아빠는 집을 떠나 따로 살게 되면서 아이들도 평일에는 엄마와 지내고 주말에는 아빠와 지내게 됩니다. 크리스는 아직 열한살이지만 허리케인 윌스가 있어 그 나이에 비해 휠씬 어른스럽고 엄마, 아빠를 위해 노력하지만 항상 윌스로 인해 상처 받고 크리스 혼자만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합니다.
이 책은 크리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크리스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윌스와 함께 지내면서 겪게되는 일과 그로 인한 고통을 이야기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식구들 중에 윌스와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얼마나 잘 견딜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윌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동생 크리스를 보면서 안타까움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가족으로써 형을 지키려고 하는 행동과 마음씨로 인해 감동을 받았습니다.
쉽게 호전될 수 없는 병임에도 가족 모두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아닌 가족의 사랑으로 함께 하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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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무 나의 형, 허리케인 글.샐리 글린들리 그림.문신기
크리스는 열한 살 소년이고 두 살 위의 형 윌스가 있습니다. 형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구제불능 형이라고 소개 해봅니다. 그때 그때 기분으로 살아가는 형은, 화가나면 물건을 때려 부수고, 던지고 온 집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형을 '허리케인’이라고 부른다. 허리케인이 쓸고 간 자리는 어김없이 누군가는 힘들어 집니다. 형은 엄마를 울리기나 하고 잘못된 짓이라 생각하는지 야단 맞을것 같으면 동생한테 뒤집어씌우기 일쑤랍니다. 그런데 엄마.아빠는 이 형편없는 형 편만 듭니다. 정말 얄밉고 싫은 지긋지긋한 형이 랍니다. 그런데 크리스 형, 윌스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아이 랍니다. 형은 주의력결핍 행동광잉 장애(ADHD) 입니다. 그래서 형은 학교에서 정말 끔찍한 골칫덩어리 문제아로 찍혔답니다. 친한 친구도 하나 없습니다. 주위에서 형에게 더더욱 멈추라고 화를 낼수록 더욱 더 화를 부르는 행동이 심해집니다. 형의 이런 행동들 때문에 지친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게 됩니다. 형제는 부모의 이혼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엉뚱한 형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깨지면서 심적 고통으로 힘들지만 가족의 끈끈한 정으로 멋진 가족을 만들어 가는 크리스네 가족. 크리스와 형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있는 단란한 가족을 간절히 바라며 읽어 내려갔던 책이였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과 아들의 학교생활을 종종 들어본답니다. 교실 안에서 과잉행동으로 무리를 일으키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모든 학생들이 ADHD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 보다 과격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끼리 종종 그런 행동들을 목격한답니다. 서로 때리며 싸우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성향이 있는 남자아이들이 가끔은 이해가 안가지만, 그게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어느 집단이나 서열을 가르는 분위기는 눈에 확 띄는데, 여자아이들은 소규모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어울리지만 남자아이들은 모두에게서 1인자를 가려내려 싸우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물건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정말 과격한 장면을 볼 수 있지요. 그런 행동들이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들도 좋은 가족이 있다는 점을 주목 해주세요. 나의 형, 허리케인 의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