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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Converge -Transforming Business at the Intersection of Marketing and Technology이다. 한글제목만 봐서는 살짝 주제가 넓어보이는데 원제를 보니 다루고 있는 내용이 얼추 좁혀지는 듯. 부제로도 이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어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저자는 레이저피시라는 마케팅 에이전시의 대표와 같은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두명이다. 자신의 사업영역에서 기술적 융합이 어떻게 치고 들어오고 있는지를, 자사가 어떻게 거기에 맞춰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전통적인 에이전시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이제는 테크놀러지와 결합하여 '비즈니스를 키우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메시지이다. 즉, 고객 중심이기만 하다면 만드는 것이 앱이든 광고든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것.
2011년 9월 창간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편집형태를 바꾸는 것만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트래픽보다 거의 2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번역서다보니 1~2년 전 시점이기에 지금은 다른 양상일지도 모르겠다. 책 뒤편에서 새삼스레 느꼈는데 왜냐면 이미 출시한 페블워치를 아직 출시전으로 설명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여간 중요한건 트래픽 데이터 분석을 통해 허핑턴 포스트처럼 A/B 헤드라인 테스트를 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빅데이터와 미디어와의 융합이라고나 할까. 그러고보니 이 책에서 데이터를 다루기 어려운 점으로 속도와 양 두가지를 꼽고 있는데 보통 빅데이터를 다루는 책에서는 여기에 다양성까지 더해 3V로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다. (velocity, volume, variety)
'사실 e-커머스나 m-커머스라는 것은 없다. 그저 커머스가 있을 뿐이며, 기술이 점점 더 발달하면서 어떤 접점에서는 커머스는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p.176
이부분은 요즘 종종 매체에 등장하는 사물인터넷(IoT)와도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근시일내에 휴대폰을 넘어 티비나 냉장고로도 주문하는 것이 보편화되는 시점이 올텐데 이제는 이러한 구분이 의미가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점점더 허물어질 수록 오프라인에서 구경만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한다는 쇼루밍족도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마지막 50페이지 정도는 파트2로서 새로운 시대에서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는 애자일 방법론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쓰이고 있는데 잠깐 살펴보니 다소 생소했지만 특히 소프트웨어업계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개념이었다. 짧게 나와있지만 느낌상으로는 외부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테스트하고, 실패하고, 개선해나가면서 최종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풀어서 설명한 문구는 요즘 급변하는 외부환경변화 어쩌고 하며 흔히 듣는말 중에 하나인데 이를 애자일 방법론이라고 이름붙여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게된 사실.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등 널리알려진 IT기업들을 중심으로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3D 프린터 등도 다루고 있는 등 IT트렌드 서적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것 같았던 책이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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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혁신과 혁신전략에 대한 책을 여러권 이어읽기를 하면서 나의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작은 틀을 갖출 수가 있었다. 흩어진 조각의 단면을 맞추어 퍼즐을 완성하듯, 내 업에 관련된 상황을 바라보는 막연함이 시각화(visualization)와 구체화라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운좋게도 우연히 시작된 ideation작업을 현업에서 응용해 볼 기회가 있더 편하게 도전해보고, 작은 결과도 얻게 됬다. 아직은 kick-off수준이지만 경기종료 휠슬이 울릴때까지 어떻게 경기를 지배할 것인가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생각이 항상 머리속에 있다보니 요즘은 조금 미친놈 같기도 한듯하다. Mind-map, journey-map을 그리기보다 계속 떨들고 써보고, 이야기를 통해서 하고 있는 것도 같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다가 틈틈히 책을 접고, 다시 A4용지에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추가하고, 새롭게 생각난 것을 적게된다. 일요일에 독서를 하다가 업무생각이라니..하지만 workholic은 아니다. 과거에는 workholic처럼 살았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workfolic이다. 즐겁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는 즐거움의 한 과정이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발자, 마케터등이 아니라면 Converge (Transforming Business at the Intersection of Marketing and Technology)를 쉽게 이해하는 것은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Engineering Background를 일정수준이상 보유한 사람과 Marketing Background가 일정 수준오른 사람들사이에 필요한 대화이기 때문이다. 당장 API는 개발자나 technical early adopter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일반 소비자이자 사실 User라면 더욱 그렇다. 즐기는 사람에게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서 즐기게 되었는지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린시절 돈을 주면 동네 점빵에서 까까를 사먹고 즐거워하듯 그러면 된다. 하지만 이쪽 분야에서 종사한다면 이것이 얼마나 어렵고, 사람들의 사고를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도 있다. 게다가 사람은 "Looks rational(이성적인것처럼보일뿐)"이지 "Not always rational(항상그런것은 아니니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책의 핵심은 이러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업종의 본질, 즉 슈퍼마켓의 본질은 동네 구멍가게, 대형하이퍼마켓(둘마켓, 집더하기등등), 편의점이 되었던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속에서 인간이 발명한 물질적인 발명, 발전이 기술적 변화를 만들어가기에 이에 적응하는 문제가 현재의 당면한 과제이다. 그리고 convergence라고 명명된 이 책은 이런 기술적 분야의 성과와 가능성, 구현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API, SDK, 클라우딩, 유비쿼터스, 스토리텔링 이런말 없이도 책은 일상용어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서비스, 제품은 기업이 만들어서 유통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가격의 결정권도 기업이 결정하고, 어떤 제품을 만들지도 기업이 결정했다. 하지만 통신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사람들이 connected라는 표현처럼 기업이 독점하고, 우월적 위치를 보증해주던 정보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기업은 주도권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반전의 대표적인 사례는 애플이라고 생각한다. 애플은 분명히 새로운 시각을 통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것이 아마도 잡스의 위대함이겠지만..역시 극복의 대상이다. 냅스터가 날라가고 ipod을 만들때 잡스의 통찰은 사업의 정의를 고객보다는 사용자로 정의하지 않았을까한다. 개별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한 제품, 서비스를 한가지로 묶어서 모델링했기 때문이다. 당장 핸드폰매장에 가면 더 싸고, CPU성능도 좋고, 액정도 더 큰제품이 존재함에도 우리는 "또하나의 삼촌 전화기" 또는 "아잉-폰"을 고르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 기업은 기술의 발전, 소비자들의 행동변화에 따라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기반의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유통이 제품의 흐름을 제어하고 pipe-line(=유통채널)을 열고 닫았다면, 이제 그 주도권을 사용자(=최종고객)의 결정에 의존되기 때문이다. 그 영향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된다. 이러한 정보(big data)속에서 기업은 사용자의 불편, 필요, 잠재적 욕구(latent demand)를 파악하고자 한다. 그것이 사업모델링을 하는 기초이기 때문에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추세를 따라가지 위해서 개발자는 사용자를 이해할 필요가 존재하고, 마케터는 기술적 이해도를 알아야 사용자 즉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방법적인 모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것이다. 쉽게 설명해서 고객이 손바닥에 갖고 놀고 있는 것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필요를 찾아내는 마케터와 그것을 구현하는 개발자가 협업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이러하다. 하지만 기업내부에서 이를 현실적으로 이끌어내는 일은 가끔 종교에 귀의하는 마음자세나 둘다 입을 꿰메버릴 파워를 충전하는 방법이 본인의 위치에 따라 필요하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발적인 collaboration이다. 이것을 시장에 구현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 클라우딩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정보를 보다 현실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 공개된 플랫폼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 과정속에서 더 많은 사용자의 정보를 받아서 기업은 재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빅데이터의 가치는 결국 어떤 정보를 어떻게 가공할 것인가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API로 설명된 부분은 하나의 트렌드이다. 성공적인 기업이 기업의 정보를 API기반으로 공개함으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쉽게말해서 App store의 모든 앱을 Apple이 개발한다면 회사는 망할것이다. 초기 매킨토시의 초라한 소프트웨어 포진처럼 고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google, apple상관없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배분해줌으로 많은 사외개발자들이 제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이런 개방형시스템, 책속에서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한가지 명실할 것은 절대 핵심기술(core-technology, know-how)는 공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과 시장의 접촉외에도 기업과 외부개발자들의 접촉이 넓어진다. 또한 그들은 고객이기도 하다. 기술과 마아케팅의 융합시도는 다양한 조합(convergence)를 이끌어 올수밖에 없고, 과거 정형화된 시스템이 볼수 없는 수많은 시스템의 가능성이 세상이 마치 어지럽게 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책의 말처럼 화려하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어떤 분야의 업이 발생하고 존재하면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은 책과 달리 강조하고 싶다. 업을 위해서 그것을 어떻게 쓸지가 더 중요하다. 곰곰히 생각해보자. 융합을 왜 하는가? 그것은 현재에 보이는 것과 내가 지향하는 곳과의 차이를 알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알기에 극복하려하고 그 극복의 과정과 방법이 혁신이다. 혁신의 한가지 방법이 더하는 것이고 그 대표적인 예가 convergence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빼기, 변형, 없애기, 다시하기등 다양한 방법은 계속 시도되고 도전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의 머리가 일관성있게 방향성을 갖고 가지 않기 때문이고, 모든 사람이 그 숫자만큼 다양한 생각을 갖은 아름다운 객체이기 때문이다. 어째던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생각하던것을 좀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조금더 깊이 있게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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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다. 공식 같이 쓰여진 파트1 '컨버전스=마케팅+테크놀로지'와 심플한 파트2 '로드맵'으로 나누어 지며 그 안에 총 11장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파트1 에서는 7개의 장으로 각각의 주제들을 사례와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시선이 간 부분은 역시 '차세대 스토리텔링' 부분이었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스토리텔링은 이제는 너무 익슥해진 단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시선이 가는 부분이었으나 조금은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있어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모자라 다시 정독할 때를 기약하며 일단 넘긴 부분이다. 파트1에서는 스토리텔링과 빅 데이터, 클라우드 등 요즘 많이 회자 되는 것들을 어떠헥 활용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융합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각각의 장 마지막에 '융합의 기폭제'라는 조언을 제시한다. 내 생각에는 앞에가 원론적인 얘기들이라면 이 부분들이야 말로 진정 융합과 관련하여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파트1에서 컨버젼스와 관련된 아이디어 및 다양한 요소들과 그것을 활용한 사례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다면 파트2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체계화를 시키고 실행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고 그에 대한 실제 예를 안다고 해서 당신의 회사에 바로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검토를 통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체계화가 필요하다. 작은 기업의 경우 업무에 대한 경계의 구분은 없으나 체계 또한 잡혀 있지 않아 그 체계를 잡아가는 시간 동안 여러 가지의 실수를 반복하다 체계가 잡혀 성장을 하는 곳이 있는 반면 체계를 잡지 못하고 사라지는 업체들 또한 많다. 그 중심에 있어 대표 주도적인 회사가 있는가 하면 회사의 전원이 참여하여 틀을 만들어 가는 곳 또한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에는 후자가 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처음의 사례로 경영 마인드가 확실한 경영자가 주도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물론, 경영자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우유부단하거나 '함께' 성장하기 보다는 자신의 지갑을 두둑히 만들고자 하는 경영인이라면...결과는 좋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마케터라면 한번은 꼭 읽어봐야 할 내용들이 가득하다고 했는데 과연 그런 것 같다. 세상은 많은 것이 변했고, 앞으로도 변해갈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많은 이들이 '스마트, 스마트' 하지만 과연 스마트하게 살아가고 있는지와 항상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얼마만큼 스마트 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융합' 책에서 말하는 융합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며 『융합하라』는 마케터는 물론, 경영인들도 읽어봐야 할 도서라 생각하며 책리뷰를 줄여본다.-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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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학계에서는 통섭, 학제간 연구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고, 예술, 문화 영역에서는 크로스 오버(cross-over)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다. 기업에서 통섭, 크로스 오버와 같은 맥락으로 쓰이는 단어로는 '융합[convergence]'이 있다. 온라인 광고, 마케팅 기업 레이저피시의 CEO 봅 로드와 레이 벨레즈가 공저한 <융합하라!>에 따르면 융합이란 '미디어, 테크놀로지, 창의라는 거스를 수 없는 힘들이 합쳐져 요지부동 꼼짝도 않으려는 기업과 맞닥뜨리는 현상을 의미한다'(p.36). 미디어는 문과, 테크놀로지는 이과, 창의는 예체능 계열의 영역이라고 여기는 낡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 세 분야가 하나로 수렴되는 현상이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융합은 엄연히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제 마케팅과 테크놀로지, 두 세계가 융합하지 못하는 비즈니스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에게 봉사하고 그들이 참여해서 즐거워지는, 풍부하면서도 실현가능한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려면 마케팅과 IT는 반드시 융합되어야 한다.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테크놀로지의 경계가 흐려지고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략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현대의 기업에게 컨버전스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소개하는 글 중에서) 비즈니스에서 융합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분야는 단연 마케팅이다. 경기는 안좋고, 한정된 소비자들의 수요를 잡기 위한 시장에서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때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인터넷, 스마트폰 같은 IT 기술이다. IT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이 늘어나고, 여기에 접속하는 사용자(즉 소비자)수가 급격히 늘며 마케팅의 방향도 이들을 향하고 있다. 책은 마케터, 테크놀로지 전문가 등 기업 입장에서의 접근 방식을 주로 소개하지만, 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융합 현상이 어떤 이득을 줄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일단은 반가운 일이다. 예를 들면, 과거의 야구팬들은 경기장이나 TV로 야구 경기를 관람하거나, 기껏해야 야구 관련 물품을 파는 매장에서 응원하는 팀의 굿즈를 구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현대의 팬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팬심'을 드러내며 소비를 통해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팬들의 경우, MLB.com을 통해 입장권 구입, 모바일 앱, 동영상 구독 등으로 사랑하는 야구를 전천후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MLB가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고수했다면 이런 현상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야구뿐 아니라 영화, 문학, 뮤지컬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마케팅, 마케팅과 접목된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스토리텔링,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커머스, 미디어, 유비쿼터스 컴퓨팅 같은 신기술 역시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얼마 전까지의 트렌드가 소비자로 하여금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사의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문제점을 알릴 수 있고, 신제품 프로모션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기업이 테크놀로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격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비자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마케팅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된 점은 좋지만, 너무 많은 플랫폼에 노출되어 질려버리고 식상함을 느끼는 부작용은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적당한 마케팅은 소비자로 하여금 브랜드 또는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것이고, 보다 전문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게끔 할 것이다. 결국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의 융합 시도는, 그들 스스로에게도 이익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경험이 중시되고, 기업-소비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는 요즘, 마케터가 테크놀로지 전문가가 서로의 영역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같은 기회를 모두 놓쳐버릴 것이다. <융합하라!>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융합의 의미와 중요성, 성공 사례까지, 융합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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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컨버전스를 소개하는 책이다. 일찌기 인터넷과 마케팅이 접목되면서 인터넷 마케팅이나 e-마케팅, 더 나아가서 모바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술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술이 마케팅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과 프로모션 기법들이 등장했었다. 저자는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에서 더 나아가 빅 데이터나 클라우드를 비롯하여 비교적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까다롭고 복잡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지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는 다시 읽어도 흥미롭다. 더욱 방대해진 데이터를 자랑하는 빅데이터는 양이 많다는 의미에서 '빅'이라는 서술어가 붙긴 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개인화'와 '타게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저자 역시 세분화되는 고객층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개인화 작업이야 말로 고객들을 잡을 수 있는 중요기법이라고 소개한다. 클라우드 역시 단순한 기술의 소개에서 벗어나 방대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소비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스트리밍하거나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말은 벌써 회자된지 10년도 더 넘었지만 아직 우리 삶에 어떤 형태로 정착될지 의문이 드는 기술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 로드맵이라는 두번째 파트를 통해서는 실제 여러 기술과 서비스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에 출간된 IT 비즈니스 서적 중에서 가장 탁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밑줄 쳐가면서 읽는 동안 저자의 통찰력이 감동할 수 밖에 없었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기 위한 근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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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컨버전스의 세상
융합하라! 융합하라! <converge>
“마케팅과 테크놀로지가 만나는 놀라운 디지털 혁신”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뭘까? 생각해보니~~바로 융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 교재나 책에도 융합적 사고를 강조합니다. 이제 예상치 못한 미래를 예상해야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요. 21세기 경영의 예술, 융합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변화 되고 있는 현상은 바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핸드폰 하나로 바로 다른 세상과 연결되는 문을 만납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을 이어줄 공간, 소통의 경계가 무너지고 생각 또한 자유롭게 융합적으로 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죠.. 이 책을 통해서 기업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하게 됩니다.
테크놀로지와 마케팅의 융합은 이제 기업이 피할 수없는 명제가 되어 가고 있답니다. 서둘러 이 시장을 개척해 나간 기업은 성장할것이고, 아직도 과거에 연연하여 테크놀로지와 마케팅 전략을 과거의 광고, TV, 언론매체 등으로 좁게 생각해서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지요. 요즘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소비자를 이끌어 냅니다.
융합의 5가지 원칙을 배워봅니다.
첫 번째 원칙은 바로 고객 중심주의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사일로 거부다. 융합하는 기업들은 마케팅, 테크놀로지, 창의가 더 이상 별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협업이 좀 더 잘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세 번째 원칙은 융합을 활용하는 기업은 창업기업처럼 행동한다. 네 번째 원칙은 분야를 넘나드는 마음가짐이다. 다섯 번째 원칙은 브랜드를 서비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오바마의 선거 전략을 읽으면서 생각을 융합하고, 경영을 융합하고,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점은 놀라울 정도였다. 융합의 기폭제를 통해서 하나 하나 익혀 나가야 한다. 이책은 테크놀로지의 최신 동향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지니스 사례를 통해서 더욱더 이해하기가 쉽다. 하지만 솔직히 조금 어렵기는 했다. 하지만 읽는 즐거움은 솔솔할것이다. 현장의 디지털 마케팅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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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가지고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이공계출신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는 요즘, 고전적 요리보다 퓨전을 선호하는 요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자제품이 인기있는 요즘, 이처럼 무엇인가 결합하고 합쳐져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다. 하나가 아닌 둘의 시대. 이를 잘 나타내는 것이 융합이리라. [융합하라!]는 기술이 발달해 미디어와 마케팅의 전통적 경계선이 사라지고 비로소 융합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린다. 즉 기술과 미디어, 마케팅의 융합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5장 마케팅이 커머스, 커머스가 마케팅이었다. 부동산 블로그를 운영하고있는 나는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크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에 방문하는 고객수를 늘리고 계약을 많이 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항상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챕터는 작은 실마리 하나를 제시해 주었다.
"다양한 쇼핑앱을 탑재한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널리 확산되면서 소비자는 가격을 비교하고, 제품리뷰를 보고 구매 결정을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그 제품이 알려져 있는지 체크한다. 이런 투명성이 오랫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는 데 익숙했던 소매업체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이다." - 183p
오늘날 소비자는 모든 정보를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에따라 소매업체가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있다는 것, 이로써 소매업체의 현실을 깨닫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해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언급한 아마존이나 스타벅스의 사례는 치열한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이 얼마나 똑똑해져야 하는가를 보여주었다.
또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7장 유비쿼터스 컴퓨팅이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유비쿼터스 컴퓨팅. 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자세히 알지 못했고 그것이 현실에서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체감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물이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회가 기업과 조직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됨을 알게되었다. 최근 2014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쇼에서 대다수 기업들이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접목한 제품들을 앞다투어 내놓은 것을 보면 더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는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고 앞으로 각광받게 될 산업으로 여겨져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삼성, LG와 같은 국내 업체들도 유비쿼터스 관련한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처럼 말이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조직에서 도입하여 탄탄한 융함을 일구어 낸다면 어떤 기업이든 비즈니스 승자가 되리라 생각한다.
빅 데이터나 클라우드, 프로토와 같은 IT용어들이 많아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오늘날의 마케팅과 테크놀로지의 트랜드를 파악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특히 로드맵에서 제시한 융합을 구체화시키는 방법들은 추후 나만의 비지니스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조직을 운영하는 경영자도 아니고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내가 이 책에서 얻게되는 것이 분명 있었다. 바로 테크놀로지가 사회의 변화를 주도한다는 것. 이 변화의 바람에 함께 타지 않는다면 금새 뒤쳐지고 만다는 것이다. 융합하라! 결국 우리는 이 혹독한 비지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위해 테크놀로지와 융합해야 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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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여전히 개념도 없고 정의도 없으며 실적 또한 전무한 신기루같은 창조 경제만을 외치고 있지만, 현재 세계 경제계에서 가장 주목되고 있는 조류는 ‘컨버전스’ 즉, ‘융합’입니다.
기존에 서로 다른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던 개념이나 기술들이 전격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범주를 이루어내는 이러한 융합의 흐름이 가장 두드러지게 전면에 강조되었던 것이 바로 매년 초에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로, 올해 CES에서는 기존의 AV와 IT, 백색가전의 기능들을 자동차에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들이 대거 출품됨으로써 소비자 가전쇼인지 모터쇼인지가 홍동될 정도로 큰 붐을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현재 전세계 경제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는 융합의 중심 개념과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정리한 책이 바로 이 <융합하라!>입니다. <융합하라!>의 저자인 봅 로드와 레이 벨레즈는 바로 온라인 광고와 마케팅에서 세계 최첨단을 이끌고 있는 레이저피시사의 CEO와 CTO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융합의 개념을 가장 초기에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운용해 온 회사의 대표이자 이 분야의 선구자들입니다. 이 책의 핵심 화두인 ‘융합’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개념과 방식들을 포괄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정의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테크놀러지와 마케팅의 결합’입니다. 기존의 기업들에서 테크놀러지와 마케팅은 전혀 별개의 부문이었고, 두 부문이 서로 겹치거나 함께 논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쉽게 말해 마케팅은 문과적인 분야고, 테크놀러지는 이과적인 분야여서 서로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분야이고, 사로 간에는 이야기를 해도 서로 공유되는 부분은 고사하고 이야기가 통하지 조차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기존에 마케팅에 사용하던 채널들인 TV와 라디오, 신문, 잡지, 광고판 등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공간인 넷상에서 광고와 홍보, 마케팅을 해야 할 필요가 발생하자, 마케터들도 인터넷이라는 공간과 그 속에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사이버 스페이스, 그리고 블로그와 SNS라는 새로운 공간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거리의 입간판 식으로 단순한 배너나 팝업 광고가 전부였지만, SMS 등으로 채널이 다양화됨에 따라 각각의 인터넷 매체에 맞는 광고와 마케팅 방식이 세부적으로 나뉘어졌고, 오프라인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과 방식의 마케팅 활동 방식이 모색되고 실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인터넷을 통한 광고와 마케팅의 비중이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업에 필적하거나 능가할 정도로 커지거나 또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적합한 제품과 판매 방식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은 이제는 새로운 또하나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완연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서의 광고와 마케팅 활동은 단순히 노출과 인지도에만 중점을 두었던 오프라인 광고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상호 교류와 소통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 세계의 특징은 일방적인 전달이나 전파가 아니라 유저 상호간의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인데,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역시 이런 식으로 일방적인 광고나 홍보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개방하고 API를 공개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회사의 제품 개발과 판매에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함께 개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매출과 영향력을 극대화하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전제 위에서 빅 데이터와 클라우드, 유비쿼터스 등의 최신 디지틀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로드 맵을 그리고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융합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넷 시대에 인문적인 분야는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몰라도 된다는 말은 한 세대 전에 전화기나 텔레비전을 잘 몰라도 된다는 말과 마찬가지로 여겨질 만큼 이제 인터넷과 IT 기술들은 우리 주변의 생필품과 같은 존재로 자리를 잡은 지가 이미 오래입니다. 그런 만큼 오프라인 시장에 필적하고 앞으로는 능가하게 될 사이버 스페이스의 다양한 영역들에서 어떤 방식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할 것인가는 이제는 필수적인 고민이 되어버렸고, 이를 위해서는 블로그나 SNS 같은 다양한 디지틀 영역들에 대한 이해 역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쌍방향 매체인 인터넷의 특성은 그대로 상품의 개발과 홍보, 판매로 직결되는 만큼 판매자와 소비자의 상호 교류는 앞으로 마케팅의 필수적인 요소와 개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큰 흐름을 정확하게 정리해 놓은 필독서입니다. hajin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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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지금까지 다른 영역이라 여겨졌던 요소들이 결합해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이 탄생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CES는 전통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제품 회사들의 독무대였지만, 올해는 "가전쇼야? 모터쇼야?"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는 IT와 융합해 자동차 자체는 물론이고 이동성의 정의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년 마케팅에 주어진 과제도 바로 융합이다. 아우디 회장의 연설문에서 '자동차'를 '마케팅'으로 바꾸면 오늘날 기업 경영자와 마케터들에게 주어진 융합의 과제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마케팅은 IT와 융합해 마케팅 자체는 물론이고 창의성의 정의를 재정립해야 한다"
마케팅은 왜 테크놀로지와 융합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의 공저자인 세계적인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레이저피시의 CEO와 CTO인 봅 로드와 레이 벨레즈는 미디어,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티브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한다.
"오늘날에는 정치, 문화, 기술, 금융, 국가 안보, 생태학 등의 전통적 경계선이 그 어느 때보다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 타임즈 칼럼니스트
'융합'이란 무엇인가? 백과사전 위키디피아에 다르면, 융합이란 개념은 컴퓨터 공학, 통신 분야에서부터 경제학, 회계학, 사회학 그리고 생물학, 수학, 논리학에 이르기까지 두루 사용된다. 이 용어의 인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이질적인 분야가 서로 만나게 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비즈니스 세계의 경쟁 구도는 과거처럼 명확하지 않다. 이젠 적이면서 협력자이기도 한 '프레너미frenemy'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구글과 애플 같은 친구들도 하룻밤 사이에 전쟁을 시작한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개별 기업 내부에서조차 이런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이런 변화는 특히 소비자 경험 창조라는 새로운 과제를 둘러싸고 그 심각성이 커진다. 바로 여기서 융합 현상이 대두된다.
융합이란 미디어, 테크놀로지, 창의라는 힘들이 합쳐져 기업과 맞닥뜨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기업이 생존하고 번성하려면 신속하면서도 과감하게 변화해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기업들은 어떻게 고객과 소통하고 어떤 고객경험을 창조해야 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오랫동안 기업들은 미디어, 테놀로지, 창의가 제시한 과제들을 해결함에 있어서, 상당히 수월하게 스스로를 각기 다른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의 영역이 과거엔 어떻게 개별적으로 운영되었는지, 현재에는 어떤 상황에 직면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미디어 과거의 판매 미디어는 오랫동안 광고주의 예산으로 다가오는 시즌의 광고를 미리 구매했다. 이런 구매는 매체 전문 에이전시가 담당했는데, 이들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량 구매 할인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브랜드의 평판이 소비자의 마음에 달렸기 때문에 미리 앞서 광고를 구매하는 것은 구시대적 유물이다. 테크놀로지 과거엔 대규모 IT업무가 외부 시스템 업체에 의해 관리되었다. 현재는 브랜드 구축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테크놀로지가 영향을 미쳐 브랜드 스토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제 최고마팅책임자와 최고기술책임자는 새로운 도구를 직무 수행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창의 과거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상의하달 과정을 거쳐 기획, 실행되었다. 몸값이 비싼 아트 디렉터와 카피라이토들은 마치 자신이 유일한 창의의 보물창고인 양 행동했다. 현재는 더 이상 창의가 마케팅팀이나 크리에이티브 관련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건의로부터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융합은 사람들의 구매와 쇼핑 방식을 변화시켰다.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의 한국 법인 홈플러스는 지하철역에 가상 스토어를 만들고 벽면에 상춤 사진을 설치해 진짜 매장처럼 꾸며놓았다. 각 상품에 QR 코드를 심어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귀가 시간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온라인 매출이 130퍼센트 증가했다. 나이키 플러스는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수행하는 나이키 플러스 퓨얼밴드FuelBand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데이터를 이용해 목표 고객을 공략한 사례도 있다. 유통업체 타깃은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분석해 10대 소녀 고객의 임신 사실을 가족보다 먼저 피악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를 위한 가치를 만들어낸다. 융합의 5가지 원칙 1. 고객 중심주의 2. 사일로 거부 3. 창업기업처럼 행동 4. 넘나드는 마음가짐 5. 브랜드를 서비스로 생각 2008년 등장한 버락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당선의 두 가지 이유로는 희망과 변화라는 거시적인 메세지와 예전 정치에는 없었던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들 수 있다. 오바마는 거대한 커뮤니티를 구축해둔 디지털 채널에서 승리한 덕분에 벅차 보이던 매케인을 가볍게 제칠 수 있었다. 하지만 한참 지난 후에야 알려진 사실이지만 오바마의 선거운동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즉 데이터베이스가 너무 많았다는 점이다. 그의 진영은 잠재 유권자, 온라인 지지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중 누가 동일 인물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2012년의 오바마 선거 본부를 이 문제를 데이터베이스 통합으로 해결했다. 메르세데스 슈퍼볼 캠페인은 아주 이색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로 슈퍼볼 경기 몇 개월 전에 시작됐다. 유명인사를 피하고 보통사람을 내세웠다. 12월 초 그들은 메르세데스와 소셜 미디어에 열정적인 운전자를 찾는다면서 메르세데스 페이스북에 신청하라고 공지했다. 동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당첨된 사람들은 트윗 레이스라고 명명된 특별한 경주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운전자 팀은 특수 장치가 장착된 4대의 메르세데스를 타고 각기 다른 4개 도시에서 출발해 1,400마일을 달려 슈퍼볼 결승전이 벌어지는 댈러스로 도착하게 되어 있었다. 이 자동차의 연료는 휘발유가 아니라 트윗이었기 때문에 4개의 운전팀은 모두 열렬한 브랜드 지지자로 변했다. 우승자에겐 2012년형 C-클래스 쿠페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 획기적인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티브팀, 전략팀, 테크놀로지팀이 힘을 모아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방법의 모델이 되었다. 이 캠페인은 보이지 않는 힘의 지원을 받았다. 이 보이지 않는 힘이 바로 클라우드다. 메르세데스의 트윗 레이스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2012년 봄, 구글이 안경에 컴퓨터를 끼워 넣는 새로운 개념을 담은 프로젝트의 비디오를 내놓았다. 렌즈에 메시지가 뜨고, 검색을 하고, 사진을 찍는 안경이 나온다니 마치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들렸다. 아무튼 '프로젝트 글라스'의 발표는 엄청난 화제거리였다. 일반 안경처럼 가벼운 구글 글라스는 측면에 터치 판과 버튼이 달려 있어 이것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일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스크린은 투명하고 측면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거슬리지 않는다. 타임은 이를 2012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올렸다. 디자인과 컴퓨팅 파워의 연결체인 아이폰이 모바일 테크놀로지의 잠재력을 보여준 첫 번째 기기라면, 구글의 프로젝트 글라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에서 아이폰과 동일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래의 컴퓨팅은 컴퓨팅 작업을 전달하는 기기를 갖고 다니기보다는 거의 모든 것에 컴퓨터가 들어가는 형태로 변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나이키 플러스 퓨얼밴드, 메르세데스의 트윗 레이스, 구글의 프로젝트 글라스 등 성공적인 컨버전스 마케팅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빅 데이터, 클라우드,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에 관한 주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젠 마케터와 경영자 모두 테크놀로지를 공부하고 나아가 테크놀로지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야 할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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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요소들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무시하지 않고 가져와서 통합하고 결과를 만들고 그자체가 융합인 것 같아요 단순히 큰 제목을 달고 작은 제목을 없에는 것이 아니고 작은 제목들이 모여서 큰제목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융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애플은 그것을 아주 잘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이책은 융합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여러 사례 방법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하는 저자의 얘기가 입에 맴돌게 만드네요 언제나 기억하라, 고객을 따라가면 절대 실패할 일이 없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