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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반전.. 눈에 보이는 뻔한 반전이 아니고 작품 내내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그렇다면 저자는 누구일지 어렴풋이 보여준다.. 손쉽게 쓸수 있는 대화체가아니고 수려한 심리묘사로서.. 계속 궁금하게 빠지게 한다.. 근데 그렇다면 도대체 십년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궁금하게 한다. 살짝 암시를 깔아준다 힌트를 준다 근데 그연결고리가 끝에가서야 알아채고 다시 앞장을 들추게한다. 독자에게 친절한듯..그렇지않은듯.. 마구 휘어잡는데.. 문체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세련됐다.. 일본식의 간단한 대화체에서 어설프게 복선 깔아 주는 그런게 아니다.. 급이 다르다.. 이게 제목에서 일컫었던 반전이구나 하면서 감탄하며 흐뭇하게 책을 덮으려는 순간, 마지막 장에 나타난 치명적반전에 또 다시 감탄..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와 듸 모리에의 레베카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마세요.. 저자의 그아이의 아이를 너무 재밌게 읽고.. 이 책또한 감탄하면 읽었어요.. 살아있는 육체를 빨리 봐야 겠네요.. 갠적으로 별6개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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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죽은 개의 시체를 묻으러 간 부부는 땅을 파다가 사람의 유골을 발견한다.
뜻하지 발견으로 인생이 송두리체 바뀔세사람의 이야기이다. 아니 그사건으로 세사람의 인생은 벌써 다르게 살고 있는 그들의 어두운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로 사는 루퍼스는 그사건이 나오기 전부터 환자들에게는 상냥하고 지적인 의사이지만 내면깊이는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인해 술을 먹으면 광폭함을 보이는등 보이는 모습과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다른 한사람 애덤은 성공한 사업가이면 한아이의 아빠이지만 아내에게 감추고 있는 어떤 사건의 진실때문에 두려우면서 자신에 생긴 조그마한 아이의 생존에 대해 항상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시바, 인도인으로 영국의 이민세대이면서 집안의 모든 희망을 걸고 있었으나 10년전의 사건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사는 인생이 되어버렸다.
숲속의 시체가 발견된 시점부터 이 세사람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이사건이 어떤식으로 발생했는지 한참 후에 나오고 이들이 사건으로 인해 바뀐 인생들 , 또는 그사건에 대해 항상 죄책감을 두려움을 어떤식으로 표출하는지 섬세하게 그렸다.
사실 본격적인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심리적인 면이 더많아서 본격추리소설이나 사건을 파해치는 이야기로 착각하고 산다면 너무나 실망스러울 것이다.
사실 읽는 내내 "뭐야,사건은 언제쯤 이야기해줄거야?"라는 지루함때문에 페이지가 잘 안넘어갔다.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그 범죄자들의 심리까지는 알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어차피 사건을 일으켜으니까 라는 결과가 있기때문에 그들은 악마적인 성향이거나 그냥 살인자이기 때문에 라는 결론을 냈기 때문이다.
그러면에서 보면 사람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것은 순간의 감정이 가장 큰 요소를 차지한다는 명제에 이르게 되는데, 그것은 단순한 짜집기이고 그런 결과로 되는 것은 살아오면서 자신이 신념, 행동 ,사고가 조금씩 모인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만나는 작가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정서에는 조금 안맞는것 같다. 영국식 관련된 물건 생각, 스타일들이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많다.
추리는 추리를 해내는 동안의 심리묘사가 더욱 관심을 끌게 되는것 같다. 심리만 있고 추리는 별로없는 소설은 나에게는 별로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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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491페이지, 24줄, 24자. (본 블로그의 글은 줄거리가 포함되거나, 감추어진 비밀 등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돌아가면서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1장은 앨릭의 시점, 2장은 애덤, 3장은 시바. 총 21장입니다. 몇 짧은 장에서는 한 장 전체를 한 명이 독차지 합니다만 나머진 아닙니다. 앨릭과 메그는 애견 프레드를 묻으러 저택 부지 내의 애완동물 무덤인 비어랜드를 파다가 사람의 유골을 발견하여 신고하게 됩니다. 그 뒤에 칼페이모스라는 지명이 나오고 그 멤버인 애덤, 시바, 루퍼스 등이 차레로 나오면서 이 유골에 관련된 회상과 과거의 회상이 나옵니다. 회상과 현실이 마구 교차하기 때문에 단락이 바뀔 때 시공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게 아니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어야죠. 더 심한 대목에서는 앞 문장은 현실, 다음 문장은 회상, 그리고 그 다음 문장은 다시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글이 유행했던 시절이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것도 같네요. 루이스의 숙부 힐버트의 아내 릴리언 비어랜드가 시집오면서 가져온 위비스 홀과 그 부속 토지에서 비어랜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해결됩니다. 좀 이상한 것은 루이스가 1960년대에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뒀다(73페이지)고 되어 있는데, 1976년에 애덤이 작은 할아버지(힐버트)에게서 위비스 홀을 상속받았을 때가 19세였거든요. 19세가 되려면 늦어도 1957년생이어야 합니다. 빠르면 1956년생이고요. 그렇다면 1960년대가 아니라 50년대에 결혼을 했어야 합니다. 편집오류이거나 이미 그 때 아이를 뒀다는 문장을 잘못 번역했거나, 오식이거나 뭐 그렇겠지요. 대략 8만 제곱미터면 넓긴 넓지만 아주 넓은 건 아니지 않나요? 가로 200미터에 세로 400미터면 8만이니까요. 게다가 2만 제곱미터짜리 숲이 있다면 더 좁아지겠죠. 반전은 몇 개 있습니다.(안 읽으신 분은 아래를 읽지 마세요. 제 자신을 위하여 써놓은 것이니 읽으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모녀(처럼 보이는 두) 유해에 대해서는 사건 당사자인 애덤, 시바, 루퍼스가 전전긍긍할 일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리타 피어슨 부인이 두 신원을 밝혀주어 해결됩니다. 경찰이 찾고 있던 것은 그들을 죽인 남편(뉴트리아 사냥꾼)이었고요. 다음은 내내 조시가 죽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다가 사실은 가장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사람에 가까운 비비언이 죽었다는 것이지요. 다들 범죄에 관련되었는데 단 하나만 아니라면 그 사람이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앨릭에게서 다시 집을 사들이는 사람은 아마도 현재 비비언으로 살고 있는 조시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등장인물(이름순) 루이스(애덤의 아버지), 루퍼스 플레처(에칼페이모스 멤버, 의사), 릴리 만주스리(시바의 아내), 메그(앨릭의 아내), 메리 게이지(에칼페이모스 명명 당시 루퍼스의 여자 친구), 메리골드(루퍼스의 아내), 베릴(애덤의 어머니), 비비언 골드먼(에칼페이모스 멤버, 시바의 친구), 시바(에칼페이모스 멤버), 아비가일(애덤과 앤의 딸), 애덤 번스미스(에칼페이모스 멤버, 힐버트 존 애덤 번스미스, 위비스 홀의 전 주인), 앤(애덤의 아내), 앨릭 칩스테드(개 프레드의 주인, 위비스 홀의 현 주인), 조시(에칼페이모스 멤버, 떠돌이 소녀) 샤빈 슈니출러(릴리의 어머니), 브리짓(애덤의 여동생), 케서린 라이마크(유괴된 아이) 160303-160305/16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