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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진상이 밝혀지는 2권이다. 재미 있었지만 전형적인 모습과 분위기를 보였던 것이 1권이었다면 2권은 결말의 반전을 통해 한 방 맞은 것 같은 충격을 준다.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이 책을 읽은 후기에서 결말을 읽는다면 다시 1권 처음으로 돌아가서 재독하게 될 것이라는 평들이 있었는데 정말 맞는 평이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치 못했던 범인과 트릭은 어찌보면 황당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단서와 결말들을 맞춰보면 또 궤가 맞으니 다른 불만을 가질 수도 없다.
폐쇄적 마을 노도와 그 속에 사이비 단체 같은 오카가미라는 싱령을 받드는 단체, 카인과 아벨이라는 범상치 않은 이름의 등장인물, 까마귀의 습격등 폐쇄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적 요소가 괴담적 분위기와 만나 스산하고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거기에 더해 생각치 못했던 반전까지 여름에 읽기에 최적의 소설이라 같다. 이 소설에 메르카토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마야 유타카의 다른 소설에도 등장한다고 하니 이 인물이 나오는 다른 소설도 얼른 읽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