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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쿄타로의 명탐정 따위 두렵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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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아로나 기타 사랑하는 탐정을 새로 만들어내는 작품을 싫어하지만, 니시무라 쿄타로라 봐준다. ㅎㅎㅎ 자산이 12억엔이라는 부호, 사토 다이조는 어차피 가만있어도 세금을 내고 추리게임에 돈을 써도 동일한 금액이라는 생각에 3억엔을 놓고 실험을 한다. 과거 일본을 크게 흔든, 지금도 미제사건인 3억엔 강탈사건이라는 실제 케이스를 놓고서, 이 허구의 인물들이 비슷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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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아로나 기타 사랑하는 탐정을 새로 만들어내는 작품을 싫어하지만, 니시무라 쿄타로라 봐준다. ㅎㅎㅎ

자산이 12억엔이라는 부호, 사토 다이조는 어차피 가만있어도 세금을 내고 추리게임에 돈을 써도 동일한 금액이라는 생각에 3억엔을 놓고 실험을 한다. 과거 일본을 크게 흔든, 지금도 미제사건인 3억엔 강탈사건이라는 실제 케이스를 놓고서, 이 허구의 인물들이 비슷한 구조로 만든 퍼즐을 해결하려 덤벼든다. 하지만 이는 사토 다이조가 탐정들을 시험해보는 테스트이기도 했다. 

 

무라코시 가츠히코, 과거 3억엔 강탈사건때 프로파일링으로 나왔던 인물대로 자기도 모르게 실험대상으로 뽑힌 청년이다. 그는 사토 다이조의 친구라지만 마구 부리는 간자키 고로가 그에게 3억엔을 강탈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준다. 그리고는 자신은 빠지고... 

 

엘러리 퀸, 에르큘 포아로, 긴다이치 고스케, 매그레 경감 이렇게 세계적인 탐정 4명이 각각 3억엔 청년의 앞으로 할 일을 예상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세팅된 새로운 맨션의 갇힌 방에서 무라코시가 살해된채 발견된다. 이제 탐정들을 의외의 상황을 접하곤 안하는척 하면서 추리를 한다. 스타일에 맞게 각각 동기, 논리, 의외성, 인간심리를 중점으로 사라진 실크햇, 위치가 바뀌어진 의자 등을 중점으.로

 

... 저희가 맡은 사건을 유심히...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일어난 사건 뿐입니다....p.37

 

.. 우선 사건의 동기를 밝혀내야 해...앨러리..p.194

 

... 비논리적인 사건이란 건 있을 수 없어...논리적으로 추리하면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찾아낼 수 있어...포아로...p.195

 

... 의외성이라는측면에서...아케치 고고로...p.198

 

포아로의 무례함은 그의 성격과 일치하지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여하간 각 탐정들의 패턴에 맞게 설정을 하고 또 대표적인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가설을 만드는 것들은, 뭔가 추리팬들의 마음을 따땃하게 해주는 설정이다. 모든 작품들을 다 읽어보지 못한게, 국내에 소개되지 못한게 참 아쉽다. 

 

하지만, 맨마지막에 내놓는 결론은 이제까지 이 탐정들이 흘려준 모습의 퍼즐이 딱 맞춰져 퍼즐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깔끔함에 짜릿했다. 중반 까지는 자신이 읽은 추리소설에 대한 과시일까 하면서 조금 지루했는데, 맨마지막의 결론을 통해 와, 이작가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낼 만한 실력이 있구나 함을 새삼 꺠달았다.  

 

 

참, 맨뒤에는 많이 언급이 되는 아야츠지 유키토와의 대담이 있다. 

 

p.s: 니시무라 교타로 (西村京太?)

(https://ja.wikipedia.org/wiki/%E8%A5%BF%E6%9D%91%E4%BA%AC%E5%A4%AA%E9%83%8E%E3%81%AE%E8%91%97%E4%BD%9C%E4%B8%80%E8%A6%A7)

- 도쓰가와 경부 시리즈

니시무라 쿄타로의 침대특급살인사건
종착역 살인사건 당신이 추리소설에서 기대하는 모든것을 담은 수작 (도쓰가와 경부 시리즈)

 

- 명탐정 시리즈 4부작

名探偵なんか怖くない (1971) 명탐정 따윈 두렵지않다.

名探偵が多すぎる (1972)

名探偵も?じゃない(1973)

名探偵に乾杯 (1976)

 

살인의 쌍곡선 공정한 게임, 한번 도전해보시길

 

- 사몬지 탐정 시리즈

화려한 유괴  1억2천만명의 일본국민을 인질로 답은 천재집단 유괴단 vs. 천재탐정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3.10.23. 신고 공감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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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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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미스터리, 더 THE 004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레드박스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라는 미스터리 역사에 빛나는 전설의 명탐정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굉장한 기대감을 갖고 읽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다소 실망스럽다. 각각의 개성을 갖고 각자의 소설 속에서는 전무후무한 최고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명 탐정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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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 않다

미스터리, 더 THE 004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레드박스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라는 미스터리 역사에 빛나는 전설의 명탐정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굉장한 기대감을 갖고 읽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다소 실망스럽다. 각각의 개성을 갖고 각자의 소설 속에서는 전무후무한 최고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명 탐정인 만큼, 단점이나 약점 같은 것은 전혀 없을 것 같은 완벽한 탐정인데, 일본 작가의 손에 의해서 살짝 그 명성이 빛이 바래진 것을 아닐까? 하는 의문이 일었다. 물론 니시무라 교타로가 그들을 대놓고 디스한 것은 아니지만, 묘하게 무결점이 손상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자국의 탐정인 아케치 고고로 만은 무난하게 넘어간 듯한 느낌이다. 물론 이 모두 개인적인 사견인 만큼 왜 그러냐고 죽자고 달려들지는 마시기를 바란다. 
철도를 무대로 한 트래블 미스터리 『종착역 살인사건』으로 일본의 국민적 작가 대열에 합류한 니시무라 교타로의 미스터리 소설이며, 다음에는 『종착역 살인사건』을 읽을 요량으로 도서관에서 대출해 왔으니, 기대감으로 읽으려고 한다.

일본의 노부호 사토 다이조는 미국의 엘러리 퀸, 영국의 에르퀼 푸아로, 프랑스의 매그레 경감, 그리고 일본의 아케치 고고로에게 흥미로운 사건이 있다며 초청장을 보낸다. 이 중에서 엘러리 퀸의 작품은 『그리스 관 미스터리』, 『일본 부채 미스터리』 정도만 아직 읽지 못한 상황이므로 그만큼 엘러리 퀸에 대해서는 나름 충분히 숙지했다고 할 만하다. 또한 에르퀼 푸아로는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터리를 거의 빼 놓치 않고 읽었던 만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TV 드라마를 통해서도 만나봤기 때문에 푸아로를 연상하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았다. 다만, 매그레 경감과 아케치 고고로는 내게는 생소한 인물이라, 따로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매그레 경감은 벨기에 출신이자 파리에서 활동한 작가 조르주 심농이 만들어 낸 인물로서, 사건 이면에 숨은 진실과 인물들의 심리를 파헤치며 인간적으로 범인을 대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고 하며 타인의 처지를 공감하는 능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는 기동 수사대 매그레 반장의 활약이 20여 권의 소설을 통해서 펼쳐진다고 한다.

아케치 고고로는 일본의 추리소설가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공의 탐정으로『D언덕의 살인 사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기모노 차림의 가난한 서생으로 묘사되었지만 이후 새로운 작품들이 발표됨에 따라 오차노미즈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말쑥한 양복 차림의 신사라는 세련된 이미지가 정착되었다고 한다. 그의 추리는 물증보다는 범죄 심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장술의 달인이기도 하다. 가족으로는 아내 후미요가 있으며 조수 고바야시 소년과 그 동료들이 활약하는 소년탐정단 시리즈에서도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탐정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은 제대로 읽어낸 것이 없으니, 당연히 생소할 것이고, 그런 그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토를 달 수도 없는 지경이리라~

비록 현역에서 은퇴하기는 하였으나 한 시대를 풍미한 명탐정인 이들에게 사토 다이조는 황당무계한 제안을 하는데, 바로 이 년 전 현금수송차를 탈취하여 3억 엔을 강탈하여 미궁에 빠진 이른바 '3억 엔 사건'을 실제로 재현하겠다는 것이다. 초반부터 이 사토 다이조의 구상이나 의도가 미심쩍기에 나는 과감하게 그를 범인으로 찍었다.
사토 다이조가 말하는 '3억 엔 사건' 재현이란 3억 엔 사건의 범인상과 유사한 인물에게 자신의 3억엔을 훔치게 하여 그 모방범의 행동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진짜 3억 엔 사건의 실태를 추리하겠다는 것이다. 아무튼 네 명의 명탐정은 사토 다이조의 제안을 승낙하고 사토 다이조의 의뢰를 받은 간자키 고로와 미시마가 이 터무니없는 계획을 진행한다.
간자키 고로는 3억 엔 사건의 범인상에 부합하는 무라코시 가쓰히코라는 젊은이를 찾아냈고, 무라코시는 사토가 계획한 대로 사토가 준비해 간 돈 3억 엔을 무사히 훔쳐낸다. 이후로 네 명의 명탐정들은 차례차례 무라코시의 이후 행동을 추리해내고 무라코시는 마치 명탐정들의 밀담을 엿듣기라도 한 것 처럼 탐정들이 추리해 낸대로 행동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살인 사건과 3억 엔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모든 등장인물이 모두 용의자가 된 상황에서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놀라운 결말을 보여준다~

2014.4.4.(금)  두뽀사리~



i***2 2014.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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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 니시무라 교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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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모인 '어벤져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이언맨','토르','헐크','캡틴아메리카'등..슈퍼히어로들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죠 (만화에는 스파이더맨과 엑스맨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DC 코믹스'에선 '저스티스 리그'라 불리는 만화가 있습니다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플래쉬맨'등...역시 슈퍼히어로들이 뭉쳐 지구를 지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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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모인 '어벤져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이언맨','토르','헐크','캡틴아메리카'등..슈퍼히어로들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죠

(만화에는 스파이더맨과 엑스맨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DC 코믹스'에선 '저스티스 리그'라 불리는 만화가 있습니다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플래쉬맨'등...역시 슈퍼히어로들이 뭉쳐 지구를 지킨단 내용이고

조만간 영화로 제작된단 소식이 있더라구요...

 

그런데...45년전...

1971년...'니시무라 교타로'는 '명탐정들의 어벤져스'를 만들었습니다..

한 작품에서 이들의 이름을 같이 볼수 있다니요..넘 설레는..ㅋㅋㅋ

물론...71년도가 배경이라 탐정들은 대부분 노인들로 등장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이름만으로도 반가웠던 작품 아닌가 싶네요^^

 

'미시마'라는 청년은 직업을 찾던 중에 기묘한 광고를 발견합니다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청년 모집'

 

어학에 자신있는 미시마는 '사토 다이조'라는 사람을 찾아가고

수십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채용됩니다..

 

그리고 30만엔을 받은 그는 첫임무를 맡게 됩니다.

 

'사토 다이조'가 초대한 명탐정들의 안내를 맡는것이였죠

미국의 명탐정 '엘러리 퀸'

영국의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

프랑스의 명탐정 '메그레 경감'

일본의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

 

그리고 명탐정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난 '사토 다이조'

그의 의뢰는 바로 '3억엔 사건'의 범인을 찾아달라는 것이죠

 

'3억엔 사건'은 일본의 대표적인 미궁사건이죠..

범인 찾는데만 3억엔이 들었을꺼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전국의 경찰이 범인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죠

 

명탐정들은 '사토 다이조'의 의뢰를 거절합니다.

 

'엘러리퀸'이 자신의 국명시리즈에서 말했습니다

자신의 '범죄학'은 90프로의 사건에는 소용없을거라는 이야기를..

대부분의 범죄사건들은 뛰어난 두뇌보다는..

지문감식, CCTV역추적, DNA검사, 잠복등...

'경찰조직'이 해결할수 있는 사건들이라는것이고

'3억엔 사건'역시...자신들이 해결할수 없는 사건이라고 말을 합니다.

 

명탐정들의 반응을 예상한 '사토 다이조'는 새로운 이야기를 하죠

자신이 '3억엔 사건'의 범인을 만들어 낼테니..그의 행동들을 추리해보라는 것이지요..

 

세기의 명탐정들의 추리대결이 대단했지만..

한편으론 실제로 이 사람들이...과연 대결했을까? 의심도 들더라구요

어떻게 보면..'사토 다이조'가 자신들을 시험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자존심이 있지요..음...물론 추리하는것 자체를 즐기는 양반들이라면 다르지만..

 

그리고 제2의 3억엔사건의 범인을 만들어 그를 감시하고

그의 행동을 추리하는 탐정들의 대결이 목적이였지만..

사건은 의외의 방향으로 변해가지요

 

사실 처음에는 왜 제목이 '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였는지 몰랐는데

나중엔 알겠더라구요....

그렇지만, 명탐정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고욧..ㅋㅋㅋㅋ

한명도 벅찬데 네명이나 상대하려는 당신은 욕심쟁이!!!

 

'니시무라 교타로'는 명탐정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속 캐릭터들을 살려

이 작품에서 새로히 재창조해냅니다..

 

그래서 사건 자체와 반전보다도....

명탐정들의 캐릭터와 그들이 추리하는 방법들도 재미있었던 책이였어요

 

'니시무라 교타로'는 한국엔 그다지 많이 알려진 작가는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500권이상 출간된 유명한 작가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주부들에게 인기 짱이라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문득...500권이상 출간하는 작가도 대단하지만..

그 책들을 다 읽어주는 독자들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부러웠던 일본 장르소설 시장이였습니다..

 

얼마전에 출간된 '종착역 살인사건'을 재미있게 읽어서...후속작을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 스탠드 얼론 작품이 출간되었네요..그래도 넘 잼나게 읽었던

앞으로 철도미스터리도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s*****o 2014.02.0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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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교타로]《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_세기의 명탐정들이 펼치는 두뇌싸움에 푹 빠져들다
"[니시무라 교타로]《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_세기의 명탐정들이 펼치는 두뇌싸움에 푹 빠져들다" 내용보기
철도를 무대로 한 트래블 미스터리로 2억 부의 판매를 기록한 일본의 국민적 작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미스터리 소설. 전 세계 미스터리팬이 모두 꿈꿔왔던 환상의 대결.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 미스터리 역사에 빛나는 전설의 명탐정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일본의 노부호 사토 다이조는 미국의 엘러리 퀸, 영국의 에르퀼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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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를 무대로 한 트래블 미스터리로 2억 부의 판매를 기록한 일본의 국민적 작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미스터리 소설. 전 세계 미스터리팬이 모두 꿈꿔왔던 환상의 대결.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 미스터리 역사에 빛나는 전설의 명탐정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일본의 노부호 사토 다이조는 미국의 엘러리 퀸, 영국의 에르퀼 푸아로, 프랑스의 매그레 경감, 그리고 일본의 아케치 고고로에게 흥미로운 사건이 있다며 초청장을 보낸다. 사토 다이조의 저택에 모인 현역에서 은퇴한 세기의 명탐정들에게 사토 다이조는 황당무계한 제안을 한다. 그것은 바로 이 년 전 현금수송차를 탈취하여 3억 엔을 강탈하여 미궁에 빠진 이른바 '3억 엔 사건'을 실제로 재현하겠다는 것.

 

사토 다이조가 말하는 '3억 엔 사건' 재현이란 3억 엔 사건의 범인상과 유사한 인물에게 자신의 3억엔을 훔치게 하여 그 모방범의 행동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진짜 3억 엔 사건의 실태를 추리하겠다는 것이다. 네 명의 명탐정은 사토 다이조의 제안을 승낙한다. 명탐정들 앞에서 사토의 부하인 간자키 고로가 이 터무니없는 계획을 진행한다.

 

간자키 고로는 3억 엔 사건의 범인상에 부합하는 무라코시 가쓰히코라는 젊은이를 찾아냈고, 무라코시는 사토가 계획한 대로 사토가 준비해둔 3억 엔을 빼앗는다. 이후로 네 명의 명탐정들은 차례차례 무라코시의 이후 행동을 추리하는데 무라코시는 마치 명탐정들이 조종하기라도 한 것처럼 추리대로 행동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니시무라 교타로는 누계 판매부수 2억부수를 넘긴 유명한 일본 작가이지만 한국에서는 썩 유명한 편이 아닙니다. 니시무라 교타로의 대표작인 《종착역 살인 사건》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번역된 책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마저도 2013년 10월에서야 비로소 번역되었거든요. 일본 소설이 한국에 붐을 일으킨지 꽤 되었는데도 1981년 편찬된 도서가 2013년이 되서야 한국에 소개되었다는 사실은 꽤 의문스럽습니다만은 그것만으로도 이번에 번역되어 나온 《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 또한 꽤 오래 전 작품이라는 걸 대충 짐작케합니다. 

 

그러나 오래전의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조금도 촌스럽단 느낌이 들지 않고, 오히려 소재와 이야기 진행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등장인물마다 캐릭터의 특성이 매우 잘 살아있어서 읽는 내내 즐겁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니시무라 교타로의 작품성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의 등장인물에서 주요 인물인 네 명의 탐정들은 니시무라 교타로가 만들어낸 인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캐릭터를 둘러싼 상황이나 이 외의 것은 모두 니시무라 교타로가 만들어낸 것이긴 하지만, 이 이야기의 중심이 네 명의 명탐정에 쏠려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습니다.

 

추리소설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다면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그들은 매우 유명한 탐정들이고 각각 다른 추리 방식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 인물들이죠. 가끔은 그들의 추리 대결을 보고 싶단 상상을 해본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니시무라 교타로는 이 네명의 유명한 명탐정을 일본으로 불러들여서(아케치 고고로는 일본에 있었지만..) 그들의 추리 대결을 진행시킵니다. 추리 대결을 하기 위한 소재는 바로 일본에서 유명한 미해결 사건인 3억엔 사건. 이 사건은 수많이 드라마화, 소설화 되어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쉽게 내용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찾아보지 않으셔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만큼의 정보는 제공되는 편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는 이 사건이 일어난 뒤의 일로 일본 부호인 사토 다이조가 네 명의 명탐정을 초대하고 이 사건을 비슷하게 만들어 그들에게 해결을 부탁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네 명의 특징적인 인물을 드러내기 위해 니시무라 교타로가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책을 읽었다는 사실은 내용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그들 관련된 책과 사건, 소재 등이 나오고, 그들의 특징적인 자세, 추리의 방식 등이 꽤나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고고로 중 작품을 제대로 읽은 건 매그레 경감과 아케치 고고로 정도 뿐이여서 다른 엘러리 퀸과 에르퀼 푸아로가 제대로 묘사되었는 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매그레 경감이나 아케치 고고로에 대한 묘사, 말투, 추리 방법 등을 보면서 큰 괴리감같은 건 느끼지 못한 채 빠져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4명의 명탐정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말도 안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한껏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오히려 이 책은 읽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네 명의 명탐정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모르면 내용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매그레 경감과 아케티 고고로의 이야기는 읽긴 했지만 모든 시리즈를 다 읽은 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 또한 모르는 게 많아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러나 이 네 명의 명탐정에 대해서 자세히 잘 알고 계신 분에게는 수많은 이야기를 회상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분들에게는 찾아가면서 네 명의 명탐정에 대해서 새롭게 알아가는 일도 꽤 재미있을 것 같구요. 저는 읽으면서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건을 검색도 하고, 네 명의 명탐정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읽으면서 생각했던 의문도 깔끔하게 해결되면서 책을 덮는 순간 꺼림칙한 것도 생각도 사라지고, 오랜만에 좋은 추리 소설을 읽은 것만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a********k 2014.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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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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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범죄자가 이런 말을 했다면 굉장히 담이 좋거나 아니면 자신의 완벽한 범죄를 자신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제목에서 그러한 당당함이 나타나면서 도대체 어떤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인지 궁금함이 우선   들었다.   솔직히 본인은 추리소설을 거의 읽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에 등장하는 명탐정들을 잘   알지 모른다.   엘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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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범죄자가 이런 말을 했다면 굉장히 담이 좋거나 아니면 자신의 완벽한 범죄를 자신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제목에서 그러한 당당함이 나타나면서 도대체 어떤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인지 궁금함이 우선

 

들었다.

 

솔직히 본인은 추리소설을 거의 읽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에 등장하는 명탐정들을 잘

 

알지 모른다.

 

엘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 이 네명의 명탐정을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래도 이 책의 흥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했고 추리소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미제로 남은 3억엔 사건을 백만장자가 자신의 돈 3억엔을 걸고 똑같이 범죄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네명의 명탐정에게 그 범죄자가 어떻게 행동할 지를 맞추라고 한다. 그러면 미제로

 

남은 3억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것이다.

 

실제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설정이지만 소설이니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명의 명탐정이 추리대결을 펼친다는 것은 추리소설의 매니아들을 흥분하게 만들

 

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가정대로 범죄가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모로모트로 정해진 범죄자가 죽으면서

 

이 사건은 살인사건으로 커지면서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이 된다.

 

누가 범죄자를 죽였는지와 3억엔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리고 최초의 3억엔 사건은

 

해결할 수 있을지 읽으면서 책의 뒷장이 궁금해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입력있게

 

읽혀 나갔다. 추리소설에 많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나 나와같이 추리소설의 문외한 

 

일지라도 너무나 재밌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범인은 누구일지 책을 읽으면서 추리를 해보면서 읽는다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k********1 2014.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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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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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팬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 보거나 꿈에서 나올 법할 일이 드디어 이 책에서 이뤄졌다. 칠흑같은 사건의 한복판에서 우리를 언제나 밝은 길로 인도해주던 세기의 명탐정들이 출동한 것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명탐정 엘러리 퀸, 추리소설의 여왕이 창조해 낸 회색의 뇌세포 에르퀼 푸아로, 인간에 대한 신기에 가까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매그레 경감, 일본을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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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팬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 보거나 꿈에서 나올 법할 일이 드디어 이 책에서 이뤄졌다. 칠흑같은 사건의 한복판에서 우리를 언제나 밝은 길로 인도해주던 세기의 명탐정들이 출동한 것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명탐정 엘러리 퀸, 추리소설의 여왕이 창조해 낸 회색의 뇌세포 에르퀼 푸아로, 인간에 대한 신기에 가까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매그레 경감, 일본을 대표하는 아케치 고고로의 콜라보레이션. 듣기만 해도 읽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치는 걸 주체할 수 없었다.

 

소설 사건의 구성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 따로 없다. 실제로 있었던, 일본 범죄사상 전대미문이라 일컫는 3억엔 강탈 사건을 그대로 재현했다. 작가는 전설의 명탐정들을 빌려 아직도 풀지 못한 실제 사건을 자신만의 추리로 풀어나간다.  

 

이름만 명탐정인 캐릭터를 보여 주지 않고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잘 살린 탐정들이 이 작품의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고 본다. 빠른 템포의 경쾌한 추리를 보여주는 엘러리 퀸이나 오만할 정도로 자신만만한 배불뚝이 푸아로 탐정의 모습, 그리고 범죄의 외형보다는 범죄자의 내면을 심오하게 파고드는 매그레 경감의 추리 방식은 과거에 그들이 주인공이었던 소설 속의 영락없는 모습들이다. 언제나 몇 수 빠른 추리로 생각지 못한 범죄현장을 찾아내는 탐정들의 모습에 사건의 전개는 모터 달린 보트처럼 질주하기 시작한다.

 

중반부터 사건이 고조되면서 실제 있었던 3억엔 강탈 사건의 모습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우려했던 살인사건이 일어나 버린 것이다. 이 와중에도 명탐정들은 느긋하게, 누가 범인인가를 주목하기 보단 '왜'라는 질문에 집중한다. 역시 나같은 범인(凡人)과는 차원이 다른 탐정들의 모습에서 혀를 내두르며 읽게 되었다.

 

발표한 작품 수가 무려 500여 권이 넘고 2억 부의 판매를 기록한, 이 책의 저자 니시무라 교타로의 철도를 무대로 한 트래블 미스테리의 선구자이다. 관록의 대가가 짜놓은 함정은 역시 성긴 곳이 없어서 그런가 나는 바로 붙잡혀 버렸다. 의외의 범인에 무릎을 탁 치며 '이 맛에 추리소설을 읽지!'하는 통쾌를 느끼고 책을 덮었다. 책 말미에 신본격의 선두 주자 아야쓰지 유키토와의 인터뷰를 보며, 작가를 떠나 미스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얼마나 큰 훈훈함을 느꼈는지 모른다.

w*********3 201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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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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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엔 명탐정이 네명 등장한다 엘러리퀸 에르큘 포와로 메그레 경감 그리고 일본의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 이 네사람이 일본에 모여 3억엔 강탈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제의를 받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 거절하고 그렇다면 그 사건을 모방해서 어떤사람에게 3억엔을 훔치게 하여 그의 행동을 분석해보자는 색다른 제의를 하게된다 순조롭게(?) 그가 계획대로 3억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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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엔 명탐정이 네명 등장한다

엘러리퀸 에르큘 포와로 메그레 경감

그리고 일본의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

이 네사람이 일본에 모여 3억엔 강탈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제의를 받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 거절하고

그렇다면 그 사건을 모방해서 어떤사람에게 3억엔을 훔치게 하여 그의 행동을 분석해보자는 색다른 제의를 하게된다

순조롭게(?) 그가 계획대로 3억엔을 훔치고 떵떵거리며 비싼맨션에 입주하고

스포츠카를 사고 여자를 만나고..

그가 이사한 맨션의 같은층에서 그를 감시하던중

그가 살해당하고 돈은 불태워졌다

살해당한 남자는 다른사람임이 밝혀지고

범인은 이안에 있다?

사실 네탐정중 둘만 작품을 읽어봤고 아케치코고로나 메그레같은 경우 작품을 읽어본적이없어서 생소하다고 해야하나

그둘의 특색이랄까 특징이랄까 그런걸 몰라서..

아마 다 알고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리고 작가가 ㅋㅋㅋ 퀸을 별로 안좋아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책 뒤편 관시리즈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와의 대담에서 밝혔듯이 싫어까지는 아니지만 그닥 좋아하지않는다고..

너무 가벼워보이는것이 별로인듯

원래는 이렇게 명탐정을 모아서 등장시키는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한번 읽어보니 괜찮은듯

특별할거리는 없었지만 명탐정이 네사람이나 등장하니 다양성은 있어보였다 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아케치코고로는 한국에서 별로 번역된게 없는거같지만

메그레시리즈를 읽어보고싶어졌다 ㅎㅎ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4.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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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로,매그레, 앨러리 퀸과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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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탐정을 소설에 등장시킨다. 엘러리 퀸의 엘러리 퀸, 애거서 크리스티의 에르퀼 푸아로, 조루주 심농의 매그레, 일본탐정 아케치 고로로가 그 주인공이다. 유명인물을 소설에 등장시킴으로써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큰 재미를 주겠지만, 지은이 입장에서는 각각의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을 모두 읽고 자료를 조사하는 등의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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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탐정을 소설에 등장시킨다. 엘러리 퀸의 엘러리 퀸, 애거서 크리스티의 에르퀼 푸아로, 조루주 심농의 매그레, 일본탐정 아케치 고로로가 그 주인공이다. 유명인물을 소설에 등장시킴으로써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큰 재미를 주겠지만, 지은이 입장에서는 각각의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을 모두 읽고 자료를 조사하는 등의 엄청난 준비가 필요했을 듯싶다. 책에서 탐정들 각자의 특징적 면모와 해결한 사건들과 그에 관련된 배경지식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느껴진다. 이런 구도는 만화[명탐정 코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추리소설 동호회 회원들이나 유명한 탐정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되고 서로 추리실력을 겨루다가 사건이 벌어지는 식이다.

  재력가 다이조 사토의 초청을 받아 속속 모여든 네 명의 탐정은 ‘경찰로 변장한 젊은 남자가 강탈해 간 3억엔’ 사건의 해결을 요청받는다. 하지만 탐정들은 변수가 너무 많고 광범위한 범위에다 경찰조직의 힘을 빌려야만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이라며 거절한다. 탐정들은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그 안에 존재했던 몇 명의 인물 안에 있는 범인을 찾는 사건을 해결해왔다는 것이다. 그러자 다이조 사토는 탐정들의 거절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한정된 공간의 특정 인물이 3억엔 강탈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도록 만든 상태에서 범인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면 실제 범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탐정들을 설득한다. 그렇게 해서 재력가가 내놓은 3억엔이 실제사건처럼 강탈당하는 사건이 그대로 재현되고 탐정들은 범인의 다음 행동을 착착 예측해낸다. 그런 과정 중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3억엔 사건의 재현을 돕던 서너명의 인물들 안에 있는 범인 찾기가 시작된다. 네명의 탐정들은 논리적으로 허점과 모순을 파고들며 범인의 행동을 맞춰나가면서 이야기는 반전을 거듭한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공업화가 가속화되던 1971년 시점의 일본상황에서 발생하던 범죄의 특성을 엿볼 수 있었는데 현재 우리의 사회의 모습과 흡사하다. “가속화된 경제발전은 그만큼 사회적 긴장감이 강하고 개개인들 사이에서 경쟁심이 심하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당연히 경쟁에서 밀려나 자신에게 그다지 재능이 없다는 사실에 울분을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젊을수록 그런 감정은 사회에 대한 증오로 변한다.” 지은이는 이런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젊은이들을 라스콜리니프의 후예들이라고 말한다. 상황과 환경, 심리상태에 따라 그 누구라도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의 경고 또한 주목하게 된다. “인간은 다양한 유혹에 쉽게 무너지는 존재니까. 자네의 마음속 그리고 내 마음속에도 언제든 살인자가 될 여지가 잠재되어 있고 파렴치한이 될 가능성도 존재하네. 그것이 그저 가능성으로 끝나는 이유는 우리의 의지보다 도덕과 교육에 따른 제약 때문이지. 즉 공포때문이야. 그러나 어떤 계기로 공포의 벽을 뚫고 가능성의 극단까지 내달려버린 경우 범죄자가 되지.”

  개성 있는 탐정들의 모습과 추리 방식을 들려주는 장면과 단순한 스토리 덕분에 책은 쉬이 읽힌다. 푸아로를 심술궂게 그려내고 과장된 앨러리 퀸의 행동을 불편해하고 매그레에게 호감을 보이는 지은이의 견해가 그대로 반영된 탐정들에 대한 묘사 또한 재밌다. 책의 말미에 나온 작가 인터뷰에서도 수더분하고 겸손한 매그레 반장이 일본인과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과장스럽고 화려한 엘러리 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살인사건을 다루지만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탐정들의 추리가 책에 경쾌한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각각의 탐정들이 나온 소설을 읽었다면 더욱 풍부한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처음 관찰자의 시선으로 등장했던 조수 미시마의 목소리가 점점 줄어들더니 후반부에 소멸한 듯 존재감이 없는 것이나 책의 말미에 일거에 모든 것이 설명되고 해결되는 방식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r****g 2014.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 전설적인 명탐정들의 인물상을 실제처럼 그려내는 솜씨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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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못 읽어보었더라도 이들의 이름은 왠만하면 한번 정도는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셜록 홈즈보다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질지 몰라도 전설적인 소설 속의 명탐정들이니 말입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탐정들이 두뇌싸움을 펼쳐는 상상을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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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리 퀸, 에르퀼 푸아로, 매그레 경감, 아케치 고고로..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못 읽어보었더라도 이들의 이름은 왠만하면 한번 정도는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셜록 홈즈보다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질지 몰라도 전설적인 소설 속의 명탐정들이니 말입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탐정들이 두뇌싸움을 펼쳐는 상상을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니시무라 교타로도 아마 그런 부분에서는 다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니, 그 자신이 추리소설 작가이니만큼 보통 사람들보다 더욱 그러한 상황을 상상해보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그러한 상상의 한 가닥이 이렇게 '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는 책으로 펼쳐져나오게 된 것이겠지요.


소설은 일본의 한 대부호가 이 네 명의 명탐정을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돈 많고 심심했던 이 부호는 미제로 남은 3억엔 도난사건을 해결해보려는 취지로 이 탐정들을 불러들인 것입니다. 이 탐정들의 스타일에 맞추어 부호는 3억엔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도록 계획을 짜고, 그 새로운 사건이 흘러가는 양상을 탐정들이 분석하게 한다면, 미제 사건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황당한 생각을 한 것이죠. 의외로(?) 이 명탐정들은 이러한 부호의 어처구니없는 도전을 받아들이는데요, 당연히 그 사건이 예상대로 흘러갈 수는 없겠지요? 예측치 않은 일이 벌어지면서 이들 4명의 탐정들은 본격적으로 잿빛 두뇌를 풀가동하게 됩니다.


벌어진 사건은 상당히 정격적이고 정통적인 것이고 그것을 추리해가는 과정도 진지합니다. 때문에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나름 머리를 굴려보는 재미도 여느 추리소설 못지 않았습니다.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전설적인 명탐정들의 캐릭터를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당하면서도 미끈미끈한 앨러리 퀸, 독특한 외모만큼 까칠한 성격의 에르퀼 푸아로, 점잖으면서도 사색적인 성격의 매그래 경감, 그리고 의외의 유머감각을 자랑하는 아케치 고고로까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각자의 개성이 더욱 잘 부각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타 소설을 보면서도 탐정이 자신의 추리를 아껴두면서 결국 주변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장면을 보면서, '이 양반들 꼭 이래야 되나?'라는 말을 중얼거린 적이 있는데요, 소설 속에서 그런 저의 생각을 거울처럼 그려낸 문장이 있어 잠깐 웃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의외로 차분하게, 하지만 즐거움을 잃지 않고 읽어갈 수 있는 추리 소설이 아니었던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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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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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사의 문학-교양 브랜드인 레드박스에서 아주 흥미롭고 기대되는 시리즈가 출간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미스터리, 더'이다. 1권『귀동냥』을 시작으로 『종착역 살인사건』,『망향』출간되었고, 네번째 시리즈인『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는 두번째 시리즈와 같은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모든 시리즈를 읽었다. 1권과 2권이 단편을 모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라면, 니시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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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사의 문학-교양 브랜드인 레드박스에서 아주 흥미롭고 기대되는 시리즈가 출간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미스터리, 더'이다. 1권『귀동냥』을 시작으로 『종착역 살인사건』,『망향』출간되었고, 네번째 시리즈인『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는 두번째 시리즈와 같은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모든 시리즈를 읽었다. 1권과 2권이 단편을 모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라면, 니시무라 교타로의 두 책은 장편이기도 하다.

 

이번 책은 네 권은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것이 표지도 크래프트지 분위기를 풍기는 재질에 탐정을 묘사하는 사물들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이 특히 흥미로웠던건 무엇보다도 내용이였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득히 이 책에는 동서양의 명탐정들이 등장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엘러리 퀸’, 영국을 대표하는 ‘에르퀼 푸아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매그레 경감’,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아케치 고고로’, 이렇게 네 명인데 이들이 모이게 된 배경도 흥미롭다.

 

1968년 12월 10일 경찰관으로 위장한 범인들이 3억 엔의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한 사건인데 이 사건의 범인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고 이것은 일본 내에서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것이 일명 '3억 엑 사건'으로 일본의 노부호, 사토 다이조라는 사람이 이제는 은퇴한 위의 네 탐정들을 자신의 저택에 초대해서 진범을 찾기 위한 이 '3억 엔 사건'을 재현할 것이라고 말한다.

 

즉, 경찰이 추정한 인물이 1968년처럼 3억 엔을 훔치게 해서는 그가 보여주는 범행의 모습을 통해서 진범을 찾겠다는 것이 사토 다이조의 계획인 것이고 이것에 대한 사건을 네 명의 명탐정들에게 의뢰한 셈이되는 것이다.

 

이들에 더해서 다이조를 도와 줄 간자키 고로는 범인과 똑같은 상황을 행동하게 될 무라카시 가쓰히코를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 결국 네 명은 명탐정들을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사건을 추리해 나가게 되지만 사건의 의외의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무려 40여 년을 훌쩍 넘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건을 재현한다는 명목으로 세기의 명탐정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추리를 하게 한다는 점이 확실히 흥미로운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게 읽었을 수 있었던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4.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