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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편까지 왔고 10편에 해당된 분량이 연재되고 있다니, 정말 백가지 이야기를 다 채울 모양이다. 이번 8편에는, 세개의 작품이 실려있다. 그중 마지막 작품이자 표제작은 중편급으로 정말 압권이였다. 미시마야의 도련님은 본가가 아닌, 주머니가게 상인집의 아들이다. 원래는 사촌인 오치카가 괴담을 들었는데 시집을 가고서는 괴담 이야기를 듣는 일을 하게 되었다. 괴담은 그 장소에서 말해지고 잊혀지는 것으로, 이를 테면 일종의 대나무숲과 같은 것 같다. 누구에게 말해도 믿어주지않을 이야기를, 아무런 편견없이 들어주고 털어놓는다는 것은 대단한 힐링이었을듯. 첫번째 이야기, 주사위와 등에 ... 용기라는 것은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겁니다. 때로는 나눔으로써 더욱 늘어나 보다 큰 용기가 될 떄가 있어요. 하지만 의협심이란 건 한 사람에게 일인분씩밖에 없어요. 게다가 이것을 만들어내는 기개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는 극히 적지요....P.162 모치타로라는 사람이 귀담을 들려주려고 온다. 그는 가난하지만 가족들 열심히 생계를 꾸리고 있었는데, 누이가 마침 상인집 아들의 눈에 들어 시집을 가게 된다. 바로 시집을 가는게 아니라 같은 급인 촌장의 집에 양녀로 간뒤에 신부수업을 받고 시집가기로 되어있었다. 그런 어느날 청천별력같이 그 누이가 등에의 저주 (책표지에 등에의 그림이 있다)에 걸려 돌아오게 된다. 모치타로는 어디서든 등에를 발견하고 두려워한채 아무것도 먹지 목하는 누이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아내고, 신들의 놀이판에 도달하게 된다. 신의 눈에 띄지않게 있으면서 다시 누이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작품 내에도 있던가. 저주를 내린 사람에게는 표식이 있다고. 자신보다 큰 존재이지만 곤란해할때 문제를 해결하려고 드는 모치타로의 인품에 감사하게 된다. 또한 주사위에게도. 단, 그가 웃는 얼굴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안타깝고. ..모치타로의 이야기는 사람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이야기였어요. 분만 아니라 사람은 신마저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지요. 사람의 목숨은 소중한데 생물로서는 왜 이리 횡포하고 오만할까요.. P.217 두번째, 질냄비 각시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다만, 이질적인 존재가 발각되었을때 그냥 사라지는 우리나라 이야기속 존재와 달리 일본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간다. ...힘들다고 여긴 일도 막상 실행해보면 걱정했던 것보다 쉬울떄가 많다...P.239 맨발에다 맞지않는 좋은 비녀를 꽂은 이야기꾼이 찾아온다. 오토비라고 (여기서는 모두다 진짜 이름을 쓰지않고 가명을 쓰고, 자신을 특정하지 못하게 말을 한다), 그녀는 강의 나루터에서 일하는 오빠와 같이 살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에게 훌륭한 혼처가 들어왔지만, 그는 계속 거절하고 누이는 그 이유를 알아낸다. 그런 과정에서의 혼인을 성사시키기 위해 등장한 아름다운 여인의 더러운 말과 속내가, 물의 신의 묘사보다 더 더러웠다. ..애초에 어떤 신의 모습이나 힘부터가 사람이 생각하고 그려야 비로소 생기는 게 아닐까....P.260 위 인용문은 마치 첫번째 작품에 대한 말이기도 하다. 에도시대는 무사가 칼로 베기만 하면 목숨을 앗아가는 시대였고, 모두 다 목숨의 소중함을 간직하면서 열심히 살고 서로를 돕기도 한다. 아마도 같은 인간이 자신위에 군림한다는 것이 아닌 신이 존재해 그는 군림하는 영주 이상의 힘을 갖고있으며, 신을 향한 예식이나 규칙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상식적인 선이 아니였을까...싶었다. 세번쨰, 삼가 위와 같이 아뢰롭니다. ![]() 동일한 한자의 다른 이름을 가진 연못을 사이로 두개의 마을이 존재한다. 하나는 쇼군으로 받는 녹봉이 더 적지만, 사람들이 단합하여 여러가지 생산물을 만들고 팔면서 더 부유해지고, 다른 마을은 이 이야기의 괴물이 나타날지라도 관리부터 방심하고 주민들의 보호에 힘쓰지않아 괴물들의 천지가 되고 만다. 갑자기 더욱더 추운 날씨가 되면 땅의 문이 열리고 괴물들이 등장한다. 연못에서 건진 시체가 움직이고 공격하고 전염시키면서 사태의 중요함을 깨달은 이들은 나도 저도 할 것 없이 괴물들의 처치에 도전한다. 하지만, 막상 일이 일어난 마을에선 사람들이 뭉쳐서 경계 보호도 못하는 처지이다. ..죽은 사람일세... 목숨을 잃고 온기도 사라지고 핏기가 없어지고 피부는 늘어졌네. 하지만 일어서고 돌아다니고 아픔을 모르고 몹시 목말라있어 살아있는 것의 피와 살을 찾아 먹어 치우지...P.415 ...그 이빨이 있는 괴물의 별명입니다....부귀는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땅속 깊은 곳에 살고있는 추하고 냄새나는 괴물이다. 몸이 야위고 뼈가 불거져있으며, 재빠르게 움직이며... 원숭이와 비슷하다. 힘은 세지않고 무기를 사용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고 무엇보다 햇빛 아래에서는 며칠밖에 살지못한다..p.489 맨처음에 나타난 부귀는 햇빛에 약하지만 그에 물린 부귀들은 햇빛아래서도 강하고 기교를 쓸 수 있으며 더 빠르다. 미미여사는 언제나 자신의 메세지를 직접 들어내듯이 (흠) 여기에서의 괴물도 무너지고 있는 사회의 규율아래 이를 악용하여 더욱 이득을 챙기는 정치가에게 비유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치가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에너지 뱀파이어 같은 존재는 있다. 오노 휴유미의 시귀.를 좀비물이 아니라 흡혈귀물로 인식했는데.. 미미여사도 스티븐 킹의 세일럼즈 롯.에 비교했듯이. 뭐, 흡혈귀나 좀비나 인생의 마지막인 죽음을 깨끗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살아있는 사람의 피과 살을 흡수하는 존재라 그게 그것이듯. 하지만, 생각할 여유없이 펼쳐지는 활과 한없는 신체능력의 좀비와의 싸움은 액션물로도 압권적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움직이는 듯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죽이고 또 도망하고 맞서고 활을 날리고 도끼를 휘두르는. 이야기를 가져온 남자와 여자의 인연이 상소롭지않듯이 인연은 어쨋든 만나기 마련이라는 형에 대한 충고를 통해, 이 약한 도렴님이 괴담들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흐뭇하다 . 곁으로 일본문화와 일본인에 대해 더욱 더 잘알게 하는 부분이 있어 읽으며 검색할때마다 재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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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간다 미시마초의 주머니 가게 미시마야에는 흑백의 방이 있다. 객실에 손님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꾼은 이야기를 하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듣는 이는 흑백의 방에서만 듣고 잊는다. 별난 괴담 자리는 조카딸 오치카가 시집을 간 후, 차남 도미지로가 이어받았다. 그림에 재주가 있는 도미지로는 이야기꾼의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를 바탕으로 묵화를 그린다.
기이한 이야기 세 편이 있다. 일본의 괴담은 우리 옛이야기처럼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가 많다. 먼저 열한 살 때 웃는 법을 잃어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 「주사위와 등에」, 수신과 사랑에 빠진 오라버니의 이야기 「주사위와 등에」, 죽여도 죽지 않은 ‘인간이 아닌 자’들의 이야기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다.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좀비물이다. 좀비물은 다양한 주제로 우리의 두려움을 자극한다. 입동 즈음, 연못에 얼음이 얼었는지 궁금해 막대기로 연못을 휘젓던 소년은 익사체 한 구를 발견한다. 시체를 건져 처리 방법을 논의하던 중 시체가 일어나 사람을 덮쳤다. ‘인간이 아닌 자’에게 물린 사람은 눈빛이 흐려지고 몸에서는 시체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익사체와 똑같은 괴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익사체는 과연 어디에서 왔는가, 그 궁금증을 해결할 괴담이 한 부부에 의해 펼쳐진다.
‘우렁이 각시’라는 전래 동화가 있다. 「질냄비 각시」라는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구메가와 강에서 나루터지기로 일하는 오토비의 오라버니는 혼담이 들어와도 늘 거절해왔다. 밤에 자고 있는데 오라버니가 누군가와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방을 내다보니 아무도 없었다. 오라버니는 누구와 이야기했던 것일까. 「주사위와 등에」는 미신의 결정체인 것 같다. 주사위 신이라고 들어봤는가. 신들이 모여 주사위로 노름을 한다. 주사위 신인 육면 님이 등에 신과의 노름에서 졌다. 사람들은 저주하기 위해 등에 신에게 빈다. 혼인을 위해 떠났던 누이를 누군가 저주했던 모양이다. 등에가 씌어 돌아온 누이를 대신한 소년이 등에를 타고 신들의 도박장으로 날아가 더부살이한다. 신들의 도박장에 화재가 발생해 다시 고향 마을로 돌아온 소년은 뜻밖의 사건을 목격한다. 도미지로를 지키는 오카쓰의 말이 인상적이다. ‘사람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거다. 신과 사람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었다.
기이한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우리는 이야기에 목말라 있는 모양이다.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에 책장을 들춘다. 흑백의 방에 들어온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그들의 이야기를 이끌기 위해 도미지로는 추임새를 넣듯 질문을 하고 귀를 기울인다. 미야베 미유키의 이야기에서 에도 시대의 삶과 정치를 알 수 있게 한다.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바람이 그대로 드러난다. 작품에서 도미지로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며 가문의 대를 이룰 일이 없는 차남이다. 남의 가게에 고용살이를 떠났던 형이 돌아오며 소설은 끝나는데, 미시마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듯하다. 교고쿠 나쓰히코의 ‘항설백물어’ 시리즈처럼 계속될 백 가지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다.
이야기는 계속된다. 미야베 미유키는 시대물에 특화된 작가다. 에도 시대의 사람 냄새나는 다음 이야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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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이 시리즈 소설은 추리 쪽보다는 괴담 쪽으로 보는 게 적절하지 않나 혼자 생각해 본다. 읽는 동안 무슨 머리를 굴릴 것도 없고(굴리지도 못하지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나오는 대로 귀신이든 요괴든 유령이든 좀비든 등장하는 이야기 모음집들. 누가 지혜롭게 풀어 낸다는 사건 이야기도 아니고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그런 해괴하고 이상하며 무서운 일들이 있었단다 하고 마는.
이번 책에는 세 편이 실려 있다. 어쩐지 점점 더 무서운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읽을 때는 귀여운 맛을 주는 이야기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밤이나 잠들기 전에는 안 읽는 게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말았으니. 각 이야기의 분량도 많은 편이라 중간에 끊어 읽는 게 마땅치 않아 죽 읽어 버리는데 그게 또 그것대로 무섭고. 무섭다면서 계속 읽고 있는 나도 자꾸 무섭고(ㅎㅎ).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데 이 이야기의 핵심에 담긴 메시지는 아프고 신랄하다. 시대를 넘어서 공간과 지역을 넘어서 사람 사는 세상에 공통으로 퍼져 있는 삶의 방편들. 나쁜 정치가와 희생되는 백성들의 관계. 하필 이 책을 읽는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불편한 마음이 더 살아났다. 전쟁은 누가 일으키고 누가 주도하는데? 죽고 다치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누구에게 이로운 전쟁인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정녕 없는 것일까?
이룰 수 없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애달프다. 작가든 독자든 이만큼의 위로로 스스로의 삶을 견뎌야 하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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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빠져서, 무언가와 연관된 물품을 계속해서 이고, 지며, 모으고, 갈무리하며 행복감을 마주할 때가 있다. 내겐 미미여사님 작품들이 그러하다~ 북스피어의 인고와 정성이 한가득 들어찬 미미여사님 작품들을 마주할 때마다 소중하기 그지없고, 가지고픔에 안달이 나서 갈팡질팡거리곤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취향저격의 작품 및 선물들을 한가득 마주하게 되었고, 전자책들이 난무하는 시기에 종이책을 기꺼이 품에 안았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를 야무지게 챙기며 흐뭇함을 한껏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미미여사님 책을 소장해왔기에 이번 종합선물세트는 더더욱 선물 같은 느낌이다. (물론 돈이 좋다~ 돈이 있어 다행~!!) 책 표지부터 에도시리즈 우표에 지도와 패브릭 포스터까지~ 한껏 풍미를 맛보는 기분에 미미독본이 주황색 양념을 더해 맛깔스러움까지 더해서 좋다. 앞으로도 북스피어가 더욱 열정이 불타 올라 미미여사님 책을 계속 어여삐 출판 해주길 삼가 아뢰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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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리즈는 관심이없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못난이 보고 재밌어서 너무 재밌어서 못난이시리즈, 어떤 여자애 시리즈, 기리야마? 시리즈 그리고 주머니 가게 시리즈 다 빌려봤어요.ㅋㅋ 괴담집이라 무서울줄알았는데..무섭다기보다는 슬프고 오싹합니다 특히 오치카의 애기는 정말 안타까웠죠.. 기담회로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다아가는 모습이 좋았어요 7번째 쯤에 결혼했어요. 결혼하고서도 계속나와 반가웠네요.ㅎ 다음권에는 옻치카의 아기도 나오겠네요
이번이야기도 술술넘어가고 마지막이야기는 김은희의 킹덤을 보는거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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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까지 달려가 봅시다. 9탄은 이미 23.7.28 발행되어 원서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10탄은 현재 연재중이랍니다. 그 외에도 미미독본을 통해 여러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아 담겨 있답니다. 미야베 미유키 화이팅!!!!!!!!!!!!!!! 100화까지 달려가 봅시다. 9탄은 이미 23.7.28 발행되어 원서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10탄은 현재 연재중이랍니다. 그 외에도 미미독본을 통해 여러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아 담겨 있답니다. 미야베 미유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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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님 작품은 다 읽었지만 특히 미야베 월드 시리즈는 다 모으고 있을 만큼 좋아합니다. 거의 20권 가까이 나왔기 때문에 책장 한줄이 다 이 시리즈만으로 되어있을 정도에요. 큰 틀에서 보면 사극이나 옛날이야기도 일종의 판타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에 나온 책은 전체적으로 좀 벗어나 있어요. <주사위와 등에> <칠냄비 각시>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이렇게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다 이형의 존재들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첫 번째는 주사위가 말을 하는 내용이고, 두 번째는 전래동화인 우렁 각시를 각색한 내용이라 특이할 게 없었습니다만, 마지막이 압권이었어요. 무려 좀비물입니다. 미미 여사님과 좀비 물은 어울리기도 하고 안 어울리기도 해서, 언젠가는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소재이긴 했지만, 그게 시대물속에 한 소재로 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납득이 가는 면도 있는 게, 시대극이니 과학적으로 따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설렁설렁한 내용인가 하면, 아닙니다. 아주 재미있었어요. 작품 전체에 슬픔이 고여 있어서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식상할 정도로 사용된 좀비라는 소재도 미미여사님이 쓰니까 또 다른 느낌이네요. 더불어 도서를 예약하면 미야베 월드의 순서와 간단한 줄거리가 담긴 미미독본이라는 책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왔던 시리즈 전체를 간단하게 요약 정리한 책자니까 꼭 필요해요. 구입하실 때 챙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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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에도시대 괴담 이야기'는 괴담을 듣고 그 아픔을 함께 흘려 버리고, 같이 위로를 주고 받는 형식을 통해 이야기 를 전달한다. 이 '미시야마 주머니 가게 시리즈'는 처음 청자인 오치카에서 지금은 가게 둘째 아들인 도미지로가 그 역할을 담 당하고 있다. 벌써 여덟 권이나 나온 지라 은근히 재미의 깊이 가 다양하다. 도미지로로 바뀐 이후 가장 흥미로운 내용이라 다시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키우기로 했다... |
| 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를 알게된건 모방범이라는 작품때문이었는데 지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시는게 대단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도 시리즈 역시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필력으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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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끌려 구매했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롭습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라 구매했는데 소장으로도 아깝지 않네요. 오랜만에 미스스한 오랜 구전을 읽어주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흥미를 지속해서 이끌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