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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은 건강을 챙기고 제철음식이 많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먹어도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고 당시 사회문화도 알 수 있다. <조선의 밥상>에서는 조선왕조의 음식문화를 크게 다섯 시기로 구분하고 시기별로 크게 달라진 음식문화를 알아본다. 조선의 음식문화는 외세의 침입과도 무관하지 않다. 조선 전기부터 임진왜란 전까지, 임진왜란 이후부터 병자호란까지, 병자호란 이후부터 정조조까지, 순조 이후부터 갑오경장 이전까지, 갑오경장 이후부터 한말까지 시기로 구분한다. 이 중에 외세의 침입이 세 번이나 있었고 그때마다 음식 문화가 크게 달라진다. 우리나라 음식에 가장 많은 양의 양념을 차지하는 고추가루는 임진왜란 시기에 조선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고추가루 없는 한국 음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조선시대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이다. 궁중에서 먹는 음식과 양반, 중인, 노비가 먹는 음식이 달랐다. 계급에 따라 밥상도 달랐던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신분제도에 따라 식생활에도 엄격한 계급질서가 있었던 것이다. 밥과 국은 기본 차림으로 반상차림의 기본이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왕조의 신분제도는 서서히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통신사 및 연행사들에 대한 역관무역은 중인들로 하여금 막대한 부를 축척하도록 했다. 양반들이 소유하고 있던 외거노비들도 끊임없이 도망쳐서 장사를 시작한다. 조선왕조의 일상식 반상차림은 12첩반상이지만 문헌적 자료는 전혀 없다. 조선의 오아들은 몸소 근검절약을 실천해 보였다. 궁중음식은 일정한 격식과 형식으로 존재하고 일상식, 영접식, 제례식, 가례식, 연향식 등으로 나뉜다. 음식문화라는 것은 지극히 강고한 보수성을 특징으로 하는 것이고 습관이 변하기 위해서는 내외로부터 강한 충격이 필요하다. 그 강한 충격으로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구한말의 격변기를 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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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조선시대의 식생활이 어땠는지 잘 설명되어 있어요. 사실 남아있는 문헌은 모두 지식인들이 생산한 것이니, 서민이나 천민 계층의 자세한 식생활은 알기 힘들다고 봅니다. 다만 왕족, 양반, 양인, 중인, 서민층의 식생활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었고, 단순한 음식 설명에 그치지 않고 관련된 문화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건축 관련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어요) 풍속화도 컬러로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의식주 문화사에 관심이 많은데 사회문화사 자료로 손색없는 책을 구매하게 되어서 좋아요. 조선 외 다른 시대의 식생활 서적도 써주신다면 구매의사 100프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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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 먹었을까? 지금 우리의 식탁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식재료가 새로 들어와 우리 식탁을 꾸미게 된 시기들은 언제일까? 늘 궁금하고 흥미로운 주제이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에는 김치의 모양이 어땠을까 이런저런 궁금증으로 책에 빠져보았다. 사극이나 문학작품 등으로 접한 조선의 빈곤한 대중들의 식문화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계급에 따른 밥상차림 에서 궁중이나 상류층의 식문화를 주로 다룬 것 같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