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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호주 여행 전에 읽었다면 호주의 문화를 오롯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호주인들의 삶과 문화가 커피 한 잔에 담겨있는 것 같아서 읽기에 쉽고 편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호주 풍경을 담은 사진들. 요즘 책을 구입하면 정보만을 전달하기에 바빠 간단한 일러스트는 찾아보기 쉽지만 이렇게 사진의 양이 꽤 많은 책은 접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각 에세이 장마다, 스토리마다 그때의 순간을 상상해볼 수 있는 사진들이 있어 읽는 내내 잔잔한 행복감이 있었다. 이런 유형의 책을 정말 오랜만에 읽게 되어서인진 몰라도 주변 나와 호주의 순간을 함께 공유한 친구들에게도 책을 선물하게 되었다. 이 책이 그때의 그 순간을 기억나게 하고, 호주에서 맛보았던 그 커피 한 잔의 순간들을 소중하게 느끼게 만들었다. 늘 마음 한 켠에 호주의 삶을 동경해왔는데, 언젠간 용기를 내어봐야겠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