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이 작품 진짜 좋아한다. 일단 비교적 스트레스나 화병 유발이 적은 편인데다 가볍게 읽기 좋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시간이 흐를수록 머리 드럽게 아픈 추리물이나 이야기 빙빙 꼬아대는 류의 작품들에 치여서 지내다보니 뭔가 가볍게 읽을만한 게 필요했고 우리의 곰씨는 나의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줬다. 딱 봐도 모티브 자체가 유나의 고향 일본인 화나라편이 계속되는데 시리즈 역대급으로 긴박함을 느꼈다. 그리고 진짜 아쉬운 점은 검수를 제대로 했나 싶을 정도로 번역의 일관성이 개판이라는 점. 루이밍이 19권 내에서만 유나를 부르는 호칭이 유나님, 유나씨, 유나 언니 등 참 가관이다. 이건 뭐~ 태평양 스트라이크존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