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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요약 책을 읽었다. <읽은척 메뉴얼>이 처음이었고 <젊은 날의 독서>를 읽었고 그 다음이 이 책이다. 이 책 읽고 신기했던 점은 나도 일반인 수준에서는 제법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겹치는 것이 없다니.. 다독가들의 취향과 선택이 궁금해졌다. 일단 북매칭이라는 재미난 형식으로 엮었는데, 뭐가 어떻게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발가락이 닮았어도 상관없다. 작가의 넓디넓은 독서 창고에서 자유연상을 통해 이런 링크도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흥미있는 지점이다. 다독가답게 작가가 선정한 매칭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넘나든다. 앞서 내가 읽은 두 권의 책은 작가가 특정한 지식을 전달한다는 명확한 목적이 있는 반면, 이 책의 작가는 정보전달보다는 독서와 글쓰기와 인생과 사랑을 버무려 자그마한 공감 카페를 꾸며두었다. 이 가상의 사랑방에서는 굳이 누구와 의사소통할 필요도 없다. 독자는 홀로 앉아서 책을 통해 작가와 조용히 공감하면 되는 것이다. 책에서 나의 다음 독서거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3권 정도 독서대기목록에 메모를 해둔다. 다음 독서 여정을 찾아가고 기다리는 이런 기분이 무척 설레고 즐겁다. |
| 책 읽어주는 다독가인 윤소희 작가님의 네 번째 책이 궁금해서 사서 읽었어요. 책들의 연결점을 찾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포인트를 글로 알려주셔서 앞으로 만나거나 읽었던 책들의 북 매칭을 시도해보게 되더라고요. 북콘서트를 여는 북카페라서 책과 어울리는 음료엔 어떤 게 있을까를 생각하며 즐겁기도 했어요. 8월 북콘서트엔 북 매칭 음료들 선보이도록 해야겠어요. 생각의 확장을 도와준 이 책과의 인연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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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지 말고 만나세요"를 외치는 저자의 강연을 들었다.
책을 만나기 위해서는 책의 외모도 무시할 수 없다. 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표지 디자인이나 종이 질감, 크기, 두께, 촉감 등이 책을 좋아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알게 모르게 크게 영향을 준다. 최소한 나한텐 그렇다. 이 책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연보라 색 표지, 작고 얇은 부피감, 사랑스러운 고양이 일러스트, 하루종일 들고다니며 쓰다듬어주고 싶다. 책이 작고 가볍다고 해서 내용마저 그런 건 아니어서, 내가 읽어보지 못한 50권의 책을 기가막히게 연결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저자 사진이 앞날개에 없고 맨 뒷장에나 가야 나온다는 사실이 좀 아쉽다. 서울대, KBS 아나운서, 시카고 MBA, Bain & Company 컨설턴트 같은 경력은 아무나 갖는 게 아닌데 드러내지 않은 게 좀 신기했다. 서울에서 곧 북토크 한다고 하니 가서 물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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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안에는 내가 읽어보지 못한, 아니 들어보지도 못한 책들이 그득 들어있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았구나, 하는 조급함보다는 이 책 한 권으로 정말 많은 보물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구나, 하는 감사함이 앞섰다.
삶에 치여서 그동안 책읽기를 등한시했다. 장바구니에 이 책에서 소개한 책 몇 권을 담으며 다시 '읽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졌다.
"기록하는 데 있어서 하찮은 소재라는 건 없다"
책 속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고 한동안 뜸했던 기록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책과 사람, 내게 다가와준 인연 덕분에 지금까지 살았다."
에필로그 말미에 적힌 이 말이 내게도 적용된다. 책 덕분에 무너져 있던 삶을 다독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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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50권의 책을 한번에 읽는 맛, 20가지 세트를 골라보는 재미!
작년에 나온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에 나오는 80권의 책 중 내가 읽은 책은 단 3권이더니, 이번 <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에 나오는 50권의 책 중 내가 읽은 책은 여전히... ㅎ
이런 재미에 윤소희 작가의 독서 에세이를 사보는 것. 목차를 보며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겼고, 책을 읽다 장바구니에 담은 책이 여러 권.
무슨 책부터 봐야 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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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렸을 때 부터 무조건 많이 읽으면 좋다고 했습니다. 책이 귀하던 시절에는 책 한권을 여러번 다시 읽기도 했고요. 그런데 하루 100권의 신간, 1년이면 3만 7천권이 책이 나오는 요즘.. 우리에게 책의 선택과 독서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다독, 다작, 그리고 다상량의 작가 윤소희님.. 매일 독서를 하는 작가님이 주시는 좋은 책 선택의 꿀팁.. 아니 우리에게 맞는 책을 선정하여 내가 가장 큰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얻는 지름길을 가르쳐 주는 책 . 빨리와 많이가 강조되는 세상 속에서.. 바르게와 옳게를 가르쳐주는 책이라 소장하고 다시한번 읽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