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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는 이제 그만! 세베린 비달 글/리오넬 라흐슈벡 그림 푸른숲 새싹 도서관 - 16 64쪽 | 436g | 210*240mm 푸른숲주니어
정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심이 자라기 시작하는 나이의 주인공. 뭐든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아직은 주인공을 어린애라고 여기는 엄마와의 미묘한 대결이 펼쳐지는 그림책입니다. 정확히는 말풍선으로 이루어진 만화 형식의 그림책이랍니다.
책 속의 8살 주인공. 외국의 나이를 고려해볼 때 우리 나이로 치면 9살쯤 되려나요. 이제 다 컸으니(?) 밤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싶을 뿐이죠.
그러나 마음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가.는 잘 시각이거든요.
그리고 잠자기 전 책을 읽어주는 엄마는 읽어주다가 책 내용에 몰입합니다. 엄마가 더 신났습니다. 아마도 목소리를 다양하게 변조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겠죠. 제게 참 친숙한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밤톨군은 좋아하는 반면, 책 속 주인공은 속으로 제발 그만. 하고 외치고 있군요.
밤톨군은 난 아직 '아기' 나 '강아지' 라고 불려도 좋은데.. 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똑같이 엄마의 잔소리도 싫고 다 컸다는 말도 좋지만 아직 엄마품을 떠나고 싶지는 않은 나이.
책을 읽어준 시기가 마침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서 그랬을까요. 불안감에 더더욱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엄마품 속에 머물고 싶은 무의식이 작용했던 걸까요. 요즘 들어 더욱 '엄마 바라기' 가 되버린 녀석이거든요.
저도 종종 놀이터에서 무심코 '아가야~' 라는 말이나 '우리 강아지' 라는 말이 나오고는 하는데 주위의 아이들이 그 소리를 듣고는 밤톨군을 정말로 아기 취급을 하더군요. 아직은 그것이 부끄러운지 모르고 오히려 즐기는(?) 녀석인지라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곧 녀석도 부끄러워하는 시기가 오겠죠?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보면 저도 주인공 아르센의 엄마처럼 이야기할 것 같다죠.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반갑기도 하고 조금 더 친해지도록 도와주고 싶기도 할 것 같구요. 그런데 다시는 엄마한테 비밀이야기 하지 않을거라고 하면 큰일인걸요!
가족회의 결과 아이가 컸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한 엄마의 반격. 책은 이제 아르센과 엄마의 대결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흥미롭게 펼쳐진답니다.
아르센 엄마의 반격은 저도 앞으로 써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 다 큰 아들~ 듬직한 아들~ 씩씩한 아들~ " ( 밤톨군. 기대하고 있으렴 ^^;; 그러고보면 이 책을 엄마 혼자 읽을 걸 그랬나보다. )
그리고 아르센의 생일이 되었죠. 아르센이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었는지 아세요?
이렇듯 누구나 겪을 법한 엄마와 아이의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내어 아이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제 경우를 돌이켜볼 때 아이의 성장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엄마도 아이의 성장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엄마로서 분명 아이가 크게 의지하는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누군가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며 필요로 하고 의지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은 오히려 엄마가 아이에게 더 큰 힘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저는 사실 아이가 더이상 저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해야하는 그 순간이 두렵답니다. 그러나 아이를 위해서 각오하고 있어야겠지요.
아르센의 엄마가 살짝 눈물을 보인 이유가 공감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런 면에서 저같은 부모에게는 이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성장을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계기를 맞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낳으며 '엄마' 라는 존재를 함께 낳은 우리는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것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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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적부터 우리 아이는 참 잠이 많은 아이였다. 특별히 "이제 잘 시간이야~!" 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녹초가 되어 스르르 잠이 들었으니 말이다. 조금 자라 좀 더 늦게까지 깨어있고 싶어할 때에도 9시만 되면 으례 자야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시작하면서 자기 혼자만 일찍 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이 참으로 억울했던 모양이다. 다른 아이들처럼 자신도 드라마를 다 보고 자겠다고 우겼던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집 규칙에 따라 드라마는 안 되고 학년이 올라가면 조금 늦게 자게 해 주겠다고 설득했던 기억이 난다.
"미운 7살"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7, 8살이 되면 아이들은 부모 말을 참 안듣는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 입장에서만 생각한 것이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제야말로 자신들만의 생각이나 의견이 생긴 것이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규칙이 있다. 이제 자아가 생겨나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행동하고 싶어하는 이런 아이들의 습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하루하루가 지옥 같을 수도 있는 것이다. 부모가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이제 내 생각대로 해보고 싶은 나이, 이젠 다 컸다고 생각되어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싶은 나이가 바로 이 때가 아닌가 싶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은 그런 아이의 심리를 잘 담고 있는 책이다. 이제 여덟 살이 되어 키도 크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엄마는 자꾸 자신을 "아기"라고 부르며 이것저것 참견하고 잔소리를 해댄다. 아직 자신을 어리다고만 생각하는 엄마에게 자신도 다 컸다고 알려주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가 만화 형식을 빌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듯 그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이가 자신의 방식대로 하지 않는다고 화부터 내거나 신경질 내는 엄마도 아니고, 아이 또한 엄마의 지나쳐보이는 보호에 짜증 내거나 투덜대지 않고 귀여운 복수를 하는 정도에 그치는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가족회의 후 아들을 대하는 엄마의 반격은 참으로 귀엽고 재미있다.
무엇이든 혼자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보호를 받아야 하는 나이, 뭐든지 혼자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아직은 애정이 필요한 나이가 여덟 살이다. 독립과 보호라는 양 감정 사이에서 엄마와 아들 사이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반성하고 앞으로의 다짐을 하게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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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는 이제 그만
처음 책을 받았을때 초등 1,2학년 딸들이 서로 읽겠다며 책을 가져갔다
표지부터 흥미를 갖게하는 그림으로 정말 재미있겠구나 싶었다
역시나 읽으면서 내내 '이거 내 이야기네' ,'이거 나구나',' 어떻게 알았을까?'
마치 작가가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을 한 것 처럼 말이다
우리딸을을 강아지라고 부르는 것,
아가라며 꼭 9시 전에 재우려는 것,
사소한 것이라도 사진으로 남기려는 것,
마음대로 아이옷을 골라주는 것,
몇밤 몇밤 이라며 알려주는 것,
까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이런것들이 주인공 아르센은 잔소리라고 생각을 한 것이다
아르센은 8살이다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싫고 본인은 제법 컸다고 생각하며 게임도 마음껏 자는것도 자유롭게 용돈도 마음대로 쓰고 싶어한다
하지만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르센은 이러한 고민을 아빠에게 털어놓고 결국 가족회의를 통해 아르센이 원하는 규칙들로 생활하게 되는데..... 정말 반전이다
그 후 아르센은 다 큰 아들,듬직한 아들,씩씩한 아들,든든한 아들이 되어 모든것을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그 상황 가운데 고민하는 아르센이 정말 귀엽기만 하다
책을 본 우리 아이들도 아르센 처럼 하고싶은 규칙들을 적어 나에게 보냈다 나도 아르센의 엄마처럼 반격을 해볼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내가 엄마가 되어서 생각을 해보면 우리부모님의 간섭들이 잔소리만은 아니었는데 오히려 관심과 사랑이었는데 가끔은 그리울때가 있는데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도 나의 잔소리가 그리울때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아르센과 엄마의 따듯한 포옹을 보며 아이들에게 따듯한 사랑이 필요하고 더 많이 안아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잔소리는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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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는 이제 그만! / 푸른숲 새싹 도서관 시리즈 16 / 푸른숲주니어 / 아동도서 추천 / 창작동화 / 초등도서
책을 받자마자 한참 웃게 만드는 책!! <잔소리는 이제 그만!> 이에요. 요즘 아이들이 좀 크다고 생각했는지..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자기만의 공간에서 놀기를 좋아하고 엄마의 말에 대꾸도 않하고, 서로만의 비밀을 갖고 있는 듯해요. 그러면 엄마는 더 잔소리를 하게 되지요...ㅎㅎ 주말에 잠깐 농수산물시장에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신랑과 함께 외출을 하는데.. 아이들이 하는 말 !! 엄마 잔소리 듣지 않아도 되니...부모님만 외출하라고..ㅠㅠ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말을 하면서 엄마의 잔소리를 멀리하고 싶은 가봐요. 그만큼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쌓일 만큼의 수위가 된 듯하네요. 물론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엄마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이제 여덟 살이에요. 하지만 엄마는 매일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만 하죠. 더이상 '아가'가 아니고 다 컸다고 생각하는 아이~ 만화를 보는 것 같은 구성으로 책을 앉은 자리에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내용이죠. 밤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싶지만, 엄마는 9시만 되면 재우려고 하는데.. 아이는 엄마처럼 맛있는 간식먹으면서 늦게 자고 싶죠. 이야기를 살펴보다 보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참 많아요. 여덟살 둘째의 마음이 이렇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대략 감도 오고요. 오늘도 잔소리 한바가지 듣고 잠든 아이들을 보니... 이 책의 내용이 더 가슴에 와닿아요..ㅎㅎ 엄마와 아이의 갈등을 재미있게 그려낸 <잔소리는 이제 그만!> !!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보고 아이와 진실된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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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서 크고싶어해요. "넌 안되. 안된다구!!!"하면 "아~나도 크고 싶어요!!!오" 를 외치는 아이들이 반드시 있지요. 제목만 보고는 이거 무슨 소리야? 했던 엄마지만 ㅋㅋ 요맘때의 성장기 아이들의 맘을 확 이해할 수 있었던 좌충우돌 육아일기 한편 본것 마냥 우습네요. 저도 이런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심하게 공감도 하고 또 큰 녀석이나 작은 녀석이나 이 책을 읽으면서 "봐요~~"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웃음도 배시시 나오구요. 저 또한 헬리콥터 맘을 아닐지라고 아이들 걱정하고 위하는 맘은 아주 커요. 그래서 간섭도 많이 하고 또 아직 어리다는 핑계를 대면서 뭐든지 말리곤 하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선언을 합니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 엄마 나는 이제 다 컷어요! 라구요 ^^ 나는 컷다고!!! 아무리 외쳐보지만 그걸 솔깃해할 엄마는 아니죠. 저학년을 위한 푸른숲 새싹 도서관 책인데 아주 인기있는 웹툰을 보는것처럼 팍 와닿네요. 만화컷 형식이라 읽기도 좋구요. 멀리 떨어져서 삼자의 입장에서 책을 읽으니 아이 입장이 어찌 그리 이해가 되던지요. 여덟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는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만 합니다. 그리고 아가라고 부르는것은 물론이고 어릴적 잠옷은 진작에 작아졌고 젖병을 뗀지 오래되어 기억도 안나는데 왜!!왜 엄마는 아직도 날 아기 취급을 하는걸까요?? 주인공의 심리상태가 무지 이해됩니다. 특히나 맛있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엄마는 몰래 혼자 먹기까지 하니 화가 날수 밖에요.ㅋ 엄마가 충격 먹을까봐 밤중에 들려주는 이야기를 멈추라고 말하지 못한데요. 하하~~얼마나 귀엽던지요. 저도 혼자 신나게 막 떠들다가 아이들의 반응이 없어서 새침하게 쇼를 그만 둔적이 있거든요. 빨리 자라버리고 싶어하는 아이랑 늘 다정하게 아가처럼 대하고픈 엄마와의 갈등~ 어떻게 해결될까 너무 궁금했어요요. 사실 뭐 해결책이 있나 싶었어요. 저도 우리 아이가 그럴때마다 야~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책임감이 따라야 되는거야..했지만 뭐 실감이나 하겠나요? 그런데 말이죠^^이책을 보니 엄마의 반격이 시작되더라구요. 아,이건 꿈일거야..주인공의 고뇌소리..ㅋ 왜 이렇게 반전이 되었나 싶네요. 마침내는 엄마의 승리로 끝났으니까요. 아이처럼 대하지 않고 이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려고 보니 여덟살 나는 무지 무지 힘들어졌대요. ㅋㅋ 듬직한 아들~ 씩씩한 아들~ 든든한 아들~ 이러면서 엄마는 뭐든지 혼자 해내길 바랍니다. 이젠 어떤 도움도 주지않죠. 어른이 되어가는것, 그리고 커가는다는 것은 무지무지 피곤한 일인가보죠?ㅋㅋ 더 클까? 말까? 주인공의 고뇌소리 ㅋㅋ 아이들이 커가는게 때론 싫기까지도 해요. 그냥 멈췄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걸요. 그 자리에서 그 나이에서 맞는 행동이 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배웠을 거에요. 우리 아들은 10살인데요. 이책 읽고 가장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바로 늦게 자기 랍니다. 어른들이 밤 늦게까지 자지 않는게 부럽다나요. 아이들도 할말이 참 많겠지요. 하지만 결국 엄마의 승리인걸요. 이렇게 차근차근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혼자서도 잘 할수 있다고요!!!!오!!!를 외치는 모습 더 자주 자주 듣고 실천했음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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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는 아이들을 위해 좋은 말을 하고, 도움을 주는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잔소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가 왜 이리도 큰 것일까요.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음.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만을 본다면 잔소리는 정말 듣기 싫은 말입니다. 여지껏 제가 했던 말은 아이들에게 쓸데없이 늘어놓은 말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답답하네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답답함이 아니라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합니다.
![]() 표지를 보면 아이는 엄마에게 '잔소리는 이제 그만!'이라고 외칩니다. 제 눈에는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잔소리할때 웃는 얼굴로 하지 않을것입니다. 엄마는 화난 얼굴을 하고 팔이나 손의 모습을 보면 우리들이 보통 아이들에게 잔소리할때의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제가 했던 말이 잔소리가 확실히 맞는듯 하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이야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잔소리에 가까운 말을 한적이 더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여덟 살이 된 아르센. 더 이상 자기는 '아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나는 다 컸다고! 아이는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하며 밤늦게까지 놀고싶고 맛있는 간식도 마음대로 먹고 싶어 합니다. 엄마가 '강아지'라고 부르는 것도 싫습니다. 아르센은 할머니에게 엄마의 어릴 적 별명을 알아내 귀여운 복수도 합니다. 엄마네 회사 사장님이 오셨을때 "우리 다람쥐! 땅콩 더 드실래요?'라고 말을 합니다.
아르센을 보니 우리 집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걸요. 아이들도 종종 할머니에게 저의 어렸을적 별로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을 알아내 종종 놀리곤 합니다. 작은 아이에게 '아가~~' 라고 부를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나 '저는 아가가 아니거든요.' 라고 말합니다. 그때의 반응과 표정이 귀여워 분명 아가가 아님에도 아이에게 아가라고 부릅니다. 어쩌면 이것이 엄마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이가 커도 제 눈에는 아기처럼 보이니^^ 그래서 더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다 컸다고 생각하며 더 이상 '아가'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영락없이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입니다. 밤에 혼자 있기 싫어하고 유령이 있는 것 같다며 무서워합니다. 아플때 치료해주지 않고 체험학습 참가비를 엄마가 내주시지 않으니 커간다는 것이 줗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아르센.
큰일 났네! 컸다는 게 좋기만 한 건 아니잖아!
귀여운 아르센을 보면서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아직도 어린 아이들이 다 컸다면서 혼자 해보겠다하지만 자신들이 불리할때는 다시 어린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조차 우리들의 눈에는 예쁘게만 보입니다. 이제 조금씩 혼자 힘으로 해보려는 아르센. 아직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는 것이 힘들지만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자라고 있는 아르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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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이 엄마의 잔소리를 얼마나 듣기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엄마는 왜 잔소리꾼이 되어야 할까요? 엄마가 하는 말들을 아이들은 왜 잔소리로 받아들여야만 하는걸까요...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엄마와 아이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건데요.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면 과연 엄마를 잔소리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아르센은 8살이에요. 이젠 어린아이가 아니라 제법 컸다고 생각해요. 게임도 마음껏 하고 싶고, 늦게까지 놀고 싶고, 용돈도 마음대로 쓰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우리 아가라고 하면서 잘 시간이 되면 자야한다고 하고 동화책을 읽어 주십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우리 강아지라고 불러주는 것도 창피해요. 아르센은 여덟살이니까요. 엄마 눈에 아르센은 아직도 아가만 같아요. 간혹 텔레비전에서 보면 어른이 되었어도 부모의 눈에는 어린 아이로 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인것 같아요.
엄마의 사랑이 좋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자신의 애칭을 불러주면 요즘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창피하다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죠. 스스로가 다 컸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크고요.
어느 날 엄마는 보물을 찾았다면서 엄마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티셔츠를 보여주십니다. 그 옷을 입고 학교에 가라고 하는데 아르센은 차마 병아리가 그려진 옷을 입을 수가 없어 엄마 몰래 휴지통에 버리기도 한답니다. 손님이 왔을 때 조용히 해야 하는건 알지만 방에 혼자 있기 싫어 어리광을 부리고 겁쟁이처럼 굴기도 해요. 난쟁이가 무섭다는 말을 의도적으로 하고 가장 듣고 싶은 다 컸다는 얘기를 듣고 흐뭇해하기도 하지요. 모든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결국 아르센은 아빠의 도움을 받아 가족회의를 열게 된답니다. 뭐든지 혼자하겠다는 아르센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고 아르센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하게 됩니다. 큰 아들이라고 하면서 어른 취급을 해주는 모습이 좋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신을 너무 어른 취급하는 느낌이 이상하기만 합니다.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기쁨도 잠시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아르센은 어떻게 될까요?
이 도서는 엄마의 잔소리 없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보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도서입니다.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데도 아이들은 다 컸다고 생각해요. 엄마에겐 한없이 아가로 보이고, 아이는 엄마의 도움 없이 무슨 일이든 해보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 주었습니다. 누구나 겪을법한 엄마와 아이의 갈등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폭넓게 바라보는 눈과 스스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덟살이지만 다 컸다고 하는 아르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혼자 큭큭거리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더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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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확성기를 대고 크게 외치는 소년, '잔소리는 이제 그만!'.소년 뿐만이 아니라 울집 이십대 딸들도 늘 내게 하는 소리가 '엄마 잔소리좀 그만 하세요~~!' 하면서도 객지에 떨어져 있다가 방학을 맞아 오래간만에 집에 오면 '엄마,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웠어!' 하고 관심을 보여 달라고 어리광을 부린다. 그런 녀석들이 며칠 함께 있으면 '아 시끄러워.잔소리 잔소리 잔소리..ㅠㅠ' 하며 다닌다. 관심을 많이 보여줘도 탈이고 관심을 덜 줘도 탈이고 도대체 어떻게 해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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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르센,그는 이제 다 컸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엄마는 자신을 '강아지 강아지~~'라고 부른다.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이 이렇게 많이 부른다.나도 울집 딸들을 '똥개'라고 잘 부르는데 처음엔 싫어하더니 왜 그렇게 부르느냐고 물어서 이야기해줬더니 그게 좋단다. 그런데 타인이 듣기에 안좋을수도 있다는 것,물론 아르센도 엄마가 많은 친구들 앞에서 '강아지 강아지...'하고 불렀으니 얼마나 창피한지 얼굴이 다 빨개졌다. 거기에 엄마는 자신의 머리도 엄마 맘대로 해 놓고 엄마가 어린시절에 입었다는,보물이라며 찾아낸 옷까지 입힌다. 엄마의 보물이 내 보물일수는 없는데 엄마는 엄마 맘대로 생각해 놓고 그렇게 자신을 엄마의 틀에 가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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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엄마는 일찍 자라고 하는가 하면 잠자기 전에 읽어야 할 책도 엄마에게 맞추듯 한다. 무엇이든 다 엄마 맘대로 이면서 엄마 친구들이 놀러 오면 방안에서 조용히 앉아 놀기를 원한다.하지만 어떻게 찾아 온 기회인데 그 기회를 그냥 흘러 버린단 말인가,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듣기 위해 우리의 아르센은 엄마를 부추긴다.그래 아르센은 다 컸다. 엄마는 분명히 말해 놓고 또 잔소리를 한다. 아르센 그러다 화풀이를 하듯 엄마가 자신에게 하는대로 동생에게 똑같이 하는데 엄마는 또 그게 좋은지 추억으로 남겨 놓는다. 아...정말 무엇이 정답일까? 내가 다 크긴 큰 것일까? 언제쯤 엄마의 잔소리가 사라질까? 엄마의 잔소리가 사라지는 날은 내가 정말 다 컸다고 생각되는 날인데 도대체 얼마만큼 커야 잔소리가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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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가 없으면 행복할 줄 알았던 아르센,뭐든지 엄마의 잣대로 자신을 맞추려고 하면서 하는 말들이 정말 싫다. 모두가 다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들인듯 해서 빨리 크고 싶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의 잔소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마의 이래라저래라 하는 말들이 사라지면 지구의 평화 아니 우주의 평화가 오는 날일듯 했는데 엄마가 잔소리가 사라지니 그립고 엄마의 사랑이 담긴 잔소리가 가끔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르센도 이젠 많이 컸다는 증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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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말풍선에 대화를 담아 놓아서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고 아이의 눈높이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아르센만 그런것이 아니라 울집 딸들도 이래라저래라 하는 잔소리가 필요할 때도 있고 필요 없다고 생각할때도 있지만 잔소리란 필요한 것이라 생각을 한다. 잔소리기 때문에 필요없는 말들도 있겠지만 관심이고 사랑이다. 관심을 갖지 않고 사랑이 없다면 잔소리를 할까? 자신에게 쏠리던 관심이 어느날 동생에게 향하고 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워진 아르센처럼 '엄마 사랑해요!' 라고 하면서 자신을 어린애 취급이 아닌 사랑의 잔소리가 필요함을 그 느낌을 읽어 나가며 엄마의 사랑도 더 소중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부모에게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늘 자식이라는 것을 우린 잊는다.모든 것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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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소리는 이제 그만!> 확성기에 대고 엄마에게 득의양양 "잔소리 그만"을 외치는 꼬마의 모습이 참 익살스럽습니다. 이 유쾌한 그림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전해주는 표지입니다. 유아들이 특히 좋아할까 싶었는데, 왠걸요. 초등학교 1학년 몇 명에게 이 책을 읽어주었더니 공감의 폭소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와르르와르르 쏟아집니다. 연거푸 두번이나 읽었습니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 은 자기가 '다 컸다'는 생각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 초등학생들 책가방에 몰래 넣어주고 싶은 책이네요. 겪어봐야 안다고, 요녀석들은 알 테니까요. 엄마의 잔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자신이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 다 컸다는 생각에 얼마나 으쓱한지, 그래도 여전히 엄마 품이 그리운 아기 마음이 남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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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강아지 강아지'하고 부르니, 아르센이 '멍멍'하며 강아지처럼 변해가나봐요. 4세 꼬마가 책 읽다가 중요한 발견을 하고 흥분하네요. 다 컸다고 큰소리 빵빵치던 아르센이 엄마 앞에서 순한 강아지로 변신한듯 보이는그림말이예요.
![]() ![]() 아르센은 엄마가 아직도 자신을 "우리 강아지"라고 불러서 불만이예요. 심지어는 창피하게시리 등교길 친구들 앞에서까지 말이예요. 엄마는 "넌 영원한 나만의 강아지"라 하며 적극 애정을 표현하시지만, 아르센은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르센은 반격에 나서요. 외할머니께 엄마의 어려서의 호칭을 물으니 할머니께서 귀에 속닥속닥......아르센은 엄마 회사 사장내외분을 초대한 자리에서 엄마더러 "우리 다람쥐"라고 불러서, 엄마의 뺨을 빨갛게 물들이는 한 방을 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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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세베린 비달은 아르센 또래의 아들을 키워봤거나 꼬마들하고 친한 게 틀림 없어요. 어쩌면 꼬마들의 마음을 이리 잘 이해할까요? 책 읽으면서 초등학생들이 킥킥거리며 공감할 만 해요. 예를 들어, 아르센이 엄마에게 어떻게 여쭈어도 엄마는 날짜가 아닌 "두 밤만 자면," "여섯 밤만 더 자면"하는 식으로 대답하시거든요. 달력도 볼 줄 알고 셈하기도 할 수 있는 아르센으로서는 아기 취급 당하는 게 억울한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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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아기 취급하는 데 대한 아르센의 불만이 커지면서 아르센네 가족회의 가 열려요. 스스로 다 컸다 주장하는 아르센을 위한 새로운 규칙이 세워지지요. 가족회의 문서에 싸인하는 아르센의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프랑스인 저자가 쓴 책이라서 그럴까요? 싸인할 때는 좋았는데, 이제 엄마의 대 반격이 시작됩니다. '강아지'대신 '의젓한 아들, 다 큰 아들, 듬직한 아들, 씩씩한 아들'이라고 부르시며 심부름도 하고 잔소리도 하십니다. 아프다고 해도 상처에 '호오'하고 입김을 불어주시는 대신, 처방전 주시며 알아서 해결하라시지 않나, 여름 캠프 비용도 알아서 내라 하시니 엄마의 완승이라할 수 밖에요. 아르센, 깨갱 꼬리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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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생일 선물로 엄마의 포옹을 받는 아르센, 다 컸어도 가끔은 강아지가 되고 싶은가봐요. 엄마의 눈에 기쁨과 사랑의 눈물이 살짝 고입니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 은 귀여운 성장 그림책이자 가족의 사랑을 듬뿍 전해주는 따스한 책이네요.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하하호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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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소리는 이제그만. 자신은 다 컸다고 생각하는 아르센. 그리고 엄마.
8살 저희 아들이 완전 공감하는 에피소드들 입니다. "엄마는 사람들 앞에서 나를 '강아지'라고 불러요 그럴때마다 정말이지 창피해 죽겠어요!"
엄마가 어릴때 좋아하던 티셔츠를 아르센에게 입히는 에피소드는 마치 저희집 아들과 저를 보는듯해요 아침마다 옷입는 전쟁한판을 벌이고 어디 한번 나가려면 전 커플룩이라도 입고싶을데 이넘은... 아니라네요 속눈썹달릴 눈을 한 고양이 그림도 맘에 안든다네요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서로 얘기할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책이네요 마무리는 사랑해요!! "하지만 어린애처럼 대해달라는건 아니에요"
제아들의 마음이라네요^^
같이 읽어보고 얘기할수 있는 티타임~~ 8살 학교도 처음가고 모든게 새로워 날카로워지는 아들과 엄마의 대화가 많이 필요한 타임이더라구요!!
그런타임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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