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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잔잔하지만 마음에 커다란 물결을 일으키는 책이다. 따뜻한 위로가 되지만 뜨거운 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글과 그림이 다르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 보는 맛이 남는다고나 할까? 최근 본 그림책 중에 마음에 가장 남는다. 만듦새도 훌륭하다. 표지 종이 질감이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책은 이런 맛에 사지, 이런 느낌에 집어들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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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소중하게, 천천히 펼쳐보고 싶은 책이네요. 살면서 그런 한 사람만 있어도 살만 하겠다 싶을 때가 많았는데 내가 그런 한 사람이 되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문득 생각하게 되었어요. 더불어 여백이 많은 것도 책의 크기가 아담한 것도 이 책의 내용과 잘 어울려요. 공들여 만든 책 같아서 더 잘 간직하게 될 것 같네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것에 대한 짧은 이야기라서 부담없이 언제라도 잊지 않게 찾아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