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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가 밴드오브브라더스와 퍼시픽의 후속으로
미육군항공대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는 계속 밀리더니 올해도 연말로 밀렸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원작이 국내에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밴드오브브라더스'나 '퍼시픽'도 드라마 원작이 있었고 국내에도 출판되었는데
이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도 이제나 저제나 기대하다가 드디어 출판되었습니다.
아무래도 8월 광복절 분위기에 내놓은 것 같습니다.
미공군은 2차대전기간 중 육군에서 독립되지 않은 미육군항공대였습니다.
그러나 수백만명의 병력과 수만대의 항공기를 운용하였으며 이후 미공군으로 독립하게 되지요.
유럽전선에 미8공군은 대독일전선의 최일선 부대였습니다.
영국본토항공전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2개의 전선이 형성되었습니다.
하나는 대서양전투로 U-보트와의 사투였으며
하나는 독일본토항공전으로 미국과 영국의 폭격전였습니다.
이 본토항공전의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수백대의 폭격기가 열을지어 날라가 지상 폭표를 융단 폭격으로 쓸어버리는 이미지로 기억하지만
실제로도 독일군 파일럿들은 자신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며
B-17은 완벽한 대공 방어방을 가졌을것이란 예측과 달리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여압실이 없는 기내는 영하 수십도로 떨어졌고 공기가 희박하여 안전사고가 다발하였습니다.
산소호흡기 고장과 추위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이 손상당해야 했습니다.
1부는 개전부터 1944년 5월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BOB가 이지중대의 이야기와 퍼시픽이 유진과 레키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미8공군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미항공대의 창설과 전쟁 준비, 미8공군의 전투 준비부터 전투 양상까지 자세히 다르고 있습니다.
이 8공군은 시작부터 악전고투였습니다.
작은 병력이 갑자기 확대되어 대부분이 실전경험은 커녕 군복무를 시작하지 않은 얼마안되는 신병들이었습니다.
지휘관부터 병사들까지 대부분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B-17 폭격기는 연료와 폭탄을 가득채운 위험한 병기였으며 이로인해서 많은 손실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목표가 호위전투기의 작전거리가 짧아서 중요작전은 호위기의 호위조차 없이 이뤄졌습니다.
그럼에도 미8공군은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고 독일군을 쳐부수기 위해서 날아올랐습니다.
끔찍한 손실에도 미8공군은 끊임없이 작전을 지속했으며 본토의 보충력이 손실률을 앞도할때지 버텨냈습니다.
이는 독일군을 소모전으로 몰고가 독일공군을 그로기 상태로 몰고갔고 독일 산업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미군을 나약하고 백병전을 회투하며 손실을 감내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2차대전사를 읽어보면 미군은 대단히 호전적이며 감투정신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카미카제니 뭐니하면서 날뛰었던 일본군이 큰소리치다가 막상 결정적인 순간이 물러서기 일쑤였습니다.
그러한 미국의 감투정신을 미8공군은 여실히 보여줍니다.
유럽의 하늘을 피로 물들였던 이들의 이야기는 읽어볼만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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