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때는 공부해야하는 작품으로만 접했기 때문에 시인들의 삶이 대단하다라고만 단편적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야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니 지금의 나보다도 어린 나이에 그 고통과 두려움을 견디고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것이 경이롭게만 느껴집니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
| 학교 다닐 때 저항시를 썼다고 배우고 시험을 봤다. 그리고 막연하게 나라를 사랑했던 시인들로 기억하고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책을 읽으면서 시인들의 여러 일화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절절하게 나라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온몸으로 살아내며 시를 썼는지도 알게 되었다. 시인의 삶을 알고 보니 오늘 그들의 시가 마음 한구석에 애잔함으로 차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