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1%
  • 리뷰 총점8 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2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황금성'을 읽고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황금성'을 읽고" 내용보기
15년 전, K-Pop이 유행하기 전 오스트레일리아에 갔을 때의 일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국가였고 심심치 않게 동양인들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중국인이었고 많은 사업자본을 유치한 일본일들도 꽤 있었다. 그래서일까? 투어 프로그램 중에 만난 동양인인 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Where are you from?"이 아닌 "Are you Chineses?" 또는 "Are you Japanese?"라고 묻곤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황금성'을 읽고" 내용보기

15년 전, K-Pop이 유행하기 전 오스트레일리아에 갔을 때의 일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국가였고 심심치 않게 동양인들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중국인이었고 많은 사업자본을 유치한 일본일들도 꽤 있었다. 그래서일까? 투어 프로그램 중에 만난 동양인인 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Where are you from?"이 아닌 "Are you Chineses?" 또는 "Are you Japanese?"라고 묻곤 했다. 내가 한국인임을 설명할 때 그들에게 있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무지함을 겪으며 꽤 기분이 상하곤 했었다. 그랬기에 중국인들이, 일본인들이 서양국가에서 여행이 아닌 삶을 살아갈 때 겪는 차별과 혐오를 생각치 못했었다. 편견이 내게도 있었음을 그리고 먼저 미국에서의 아시아인 혐오와 차별을 겪었던 중국인들이 있었기에 그 후 다른 동양인들도 조금 더 쉽게 정착할 수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메이지 첸'은 외조부모님을 방문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라스트찬스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오파'는 병들어 계셨고 '오마'는 그런 오파를 대신해 가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는 '황금성'을 꾸려나가느라 바쁘시다. 엄마는 오파와 오마와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했지만 가치관의 차이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라스트챈스에서 병든 오파를 돌보고 오마를 도우면서 메이지는 어떻게 자신이 동양인의 이모를 지니고 있지만 영어를 쓰는 미국인이 되었는지 집 안의 역사를 알게 된다.

이 책은 메이지의 외조부가 들려주는 외고조부 '러키'의 이야기가 현재의 이야기와 함께 진행되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러키'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인들이 처음 어떻게 미국에 건너와 정착하게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인들은 중국인들의 미국 유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펼쳤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굶주림과 가난에 허덕이던 중국인들은 새로운 삶의 도약을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려고 애썼고 '종이의 아들들', 즉 미국인들의 가족으로 서류를 꾸며 서류상 미국인으로 국적을 바꿔 들어오는 편법을 쓰게 된다. 캘리포니아의 골든브릿지에 그렇게 많은 중국인들의 생명이 희생되었는지 처음 알았다. 그 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정말 경이로움을 표하게 했었는데 그곳에서 일하던 힘없고 가난했던, 삶의 절박함으로 그곳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의 피 값으로 이루어진 곳임을 알고 나니 마냥 아름답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왜 피부색이 차별과 혐오의 이유가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백인들의 아시아인을 향한 혐오는 진행중이다. 세계 강국 2위의 위상을 자랑하지만 아직도 중국은 미국에서 그냥 아시아인일 뿐이다. 이제는 세대를 거듭하여 이민 3세대, 4세대가 미국에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중국계, 일본계,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차별과 혐오의 비율이 줄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연결고리가 끊겼을 때 '우한 바이러스'로 알려지면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혐오와 공격으로 외출이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 되었을 때 혐오라는 감정의 뿌리는 생각보다 깊고 쉽게 사라지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아직도 인종 차별과 백인우월주의에 기반한 다른 인종에 대한 혐오가 없는 세상은 요원해 보인다. 

문제는 '황금성' 속 휘틀록 시장과 같이 인종 차별과 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인권의 문제가 정치가들의 입신양명 수단이 되었을 때 얼마나 큰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진실을 가리고 오히려 집단 간의 반목과 혐오를 부추긴다. 

그럼에도 희망이 있는 것은 세대와 인종을 넘어 차별과 혐오를 이겨내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같은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마냥 슬픔에 빠져 있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유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은 언제나 힘이 되기 때문이다.

메이지는 라스트찬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용기를 배웠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념을 밝히고, 거짓에 맞서는 지혜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며 용기를 얻었고 그로인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을 때 여전히 다름과 틀림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은 이들에게 제대로 맞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메이지를 응원한다.

YES마니아 : 로얄 m*******2 2023.12.31. 신고 공감 17 댓글 9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 내용보기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수상 목록만 봐도 어느 정도는 이 책이 얼마나 괜찮은 책인지를 드러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중국계 이민 3세이지만, 우리나라도 이민으로 인한 드라마가 많은 관계로 이 책의 내용에 크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미나리가 떠오르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닌 것 같네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 내용보기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수상 목록만 봐도 어느 정도는 이 책이 얼마나 괜찮은 책인지를 드러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중국계 이민 3세이지만, 우리나라도 이민으로 인한 드라마가 많은 관계로 이 책의 내용에 크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미나리가 떠오르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씩씩한 메이지의 이야기가 편견을 깨는데 일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23.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추천도서
"추천도서" 내용보기
책구매를 위해 예스24를 기웃거리다가 추천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사 구매했습니다. 일단 책 표지가 여자아이들 감성에 맞아 추천해주기 좋았으며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중학생, 초등고학년, 성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황금성 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 독후
"추천도서" 내용보기

책구매를 위해 예스24를 기웃거리다가 추천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사 구매했습니다.

일단 책 표지가 여자아이들 감성에 맞아

추천해주기 좋았으며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중학생, 초등고학년, 성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황금성 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 독후활동 후 아이들과 주제에 적합한 모티브를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8 2023.09.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황금성
"황금성" 내용보기
6학년 딸아이에게 선물로 사준 책이에요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인데 다 읽고 나서 소장하고 싶다고 책으로 사달라고 하네요평소 책선물이 익숙하지 않은데 먼저 책선물로 받기를 원할만큼이나 재미있고 오래 다시 보고 싶은 책인가봐요즐거운 선물이 되었어요
"황금성" 내용보기

6학년 딸아이에게 선물로 사준 책이에요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인데 다 읽고 나서 소장하고 싶다고 책으로 사달라고 하네요

평소 책선물이 익숙하지 않은데 먼저 책선물로 받기를 원할만큼이나 재미있고 오래 다시 보고 싶은 책인가봐요

즐거운 선물이 되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c*****1 2026.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황금성
"황금성" 내용보기
꽤 두껍고 글자가 작은 책입니다~사면서도 아이가 끝까지 읽을지 고민되었는데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길지만 내용이 아주 흥미로워서 금방 읽었습니다~끝에 좀 슬프다는데 저도 한 번 읽어봐야할거같아요~두께는 있지만 초등 중학년 책좋아하는 아이들은 읽을만합니다
"황금성" 내용보기
꽤 두껍고 글자가 작은 책입니다~사면서도 아이가 끝까지 읽을지 고민되었는데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길지만 내용이 아주 흥미로워서 금방 읽었습니다~끝에 좀 슬프다는데 저도 한 번 읽어봐야할거같아요~두께는 있지만 초등 중학년 책좋아하는 아이들은 읽을만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f********e 2026.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아이가 재미있다고 해요
"아이가 재미있다고 해요" 내용보기
요즘에 이 책만 보고 있어요 ㅎㅎ만족합니다.황금성 그림도 그리고 설명해주는데책이 재미있나봐요요즘에 이 책만 보고 있어요 ㅎㅎ만족합니다.황금성 그림도 그리고 설명해주는데책이 재미있나봐요요즘에 이 책만 보고 있어요 ㅎㅎ만족합니다.황금성 그림도 그리고 설명해주는데책이 재미있나봐요
"아이가 재미있다고 해요" 내용보기

요즘에 이 책만 보고 있어요 ㅎㅎ
만족합니다.
황금성 그림도 그리고 설명해주는데
책이 재미있나봐요

요즘에 이 책만 보고 있어요 ㅎㅎ
만족합니다.
황금성 그림도 그리고 설명해주는데
책이 재미있나봐요

요즘에 이 책만 보고 있어요 ㅎㅎ
만족합니다.
황금성 그림도 그리고 설명해주는데
책이 재미있나봐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z***y 2025.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황금성
"황금성" 내용보기
중학생 딸아이 생일선물입니다.뉴베리상 작품들은 앞뒤 보지 않고 엄마가 읽어보지 않아도 워낙 탄탄하게 읽힐만한 작품들이라 기억전달자. 어둠을 걷는 아이들, 손도끼에 이어 구매합니다. 이민자 가족의 멋진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황금성" 내용보기
중학생 딸아이 생일선물입니다.
뉴베리상 작품들은 앞뒤 보지 않고 엄마가 읽어보지 않아도 워낙 탄탄하게 읽힐만한 작품들이라 기억전달자. 어둠을 걷는 아이들, 손도끼에 이어 구매합니다. 이민자 가족의 멋진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YES마니아 : 로얄 l*****1 2024.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2023년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사람, 장소, 세대를 이어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이야기라는 책 표지의 글이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아이들 책으로 구입했지만 모든 연령이 읽어도 좋을 책이에요.내용이 그리 무겁지 않고 유머가 요소요소에 있어서 재밌답니다.풍부한 글감과 탄탄한 스토리가 흥미로워요.아이와 함께 읽고 독후활동 하기에 좋은 책으로 추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2023년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사람, 장소, 세대를 이어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이야기
라는 책 표지의 글이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아이들 책으로 구입했지만 모든 연령이 읽어도 좋을 책이에요.
내용이 그리 무겁지 않고 유머가 요소요소에 있어서 재밌답니다.
풍부한 글감과 탄탄한 스토리가 흥미로워요.
아이와 함께 읽고 독후활동 하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k 2024.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내용보기
나오기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책이라 기다렸다가 구매하였습니다. 중국의 한 가정이  미국에 이민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 희노애락의 사건들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어 읽다보니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다소 두껍기는 하지만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같이 읽고  그 시대의 상황이나 등장인물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즐거운 독서가
"재미있어요" 내용보기

나오기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책이라 기다렸다가 구매하였습니다. 중국의 한 가정이 

미국에 이민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 희노애락의 사건들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어

읽다보니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다소 두껍기는 하지만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같이 읽고 

그 시대의 상황이나 등장인물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습니다.

뉴베리 상을 받은 작품은 늘 믿고 구매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만족스럽게 잘 읽었습니다.

d********4 2023.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