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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 말을 아는가. 가톨릭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만이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있는 말도 있을 정도니 어린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가 된다. 실제 나는 그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가 엄마가 되어 모든 것을 이해했다. 아이의 눈에는 감자도 귀엽고, 풀꽃도 귀엽고, 지나가는 개미도 귀엽다. 엘리베이터의 과적소리도 웃기고, 방구소리도 웃기다. 하다못해 물방울만 튀어도 즐겁고 비누거품만 나도 행복하다. 아. 나도 아이처럼 살 수 있다면!
여기에 그 모든 아름다움이 다 반영된 그림책이 있다. 제목은 바로 “누구네 아기야?”. 사실 표지만 보고 생각해보기를 아기가 기어서 어디론가 나갔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보다 훨씬 귀여운 그림책이었다. 아이는 아이의 기준으로, 세상은 세상의 기준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귀엽고 앙증맞고 아름다운 눈이 된다. 그래서 아기들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아이와 읽기 좋았던 포인트는 누구의 아이인지 이야기하기도 좋았고, 알록달록한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너무 좋았다. 또 본인이 기저귀 찼던 동그란 엉덩이 시절을 떠올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없이 따뜻한 순간이었다.
어느새 5살이 된 우리 아이는 본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귀엽다거나 사랑스럽다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내 눈에는 여전히 아기인 녀석이 그런 말을 하니 웃길 때도 있고 가슴이 쌔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가슴이 헛헛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다. 내년에 이 책을 다시 같이 읽으면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그 이야기가 기대되는 책이었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소통환영 #책소개 #책추천 #책속구절 #명언 #책속한마디 #킨더랜드 #반달 #홍지니 #누구네아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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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 엉덩이와 볼살이 귀여운 아기가 그려진 표지의 보드북 누구네 아기인지를 물어보는 제목에 어떤 아기들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발그스레한 볼과 베이비슈트를 입고 턱받이를 하고 기어가는 아기를 보니 삼남매는 언제 이렇게 커서 붙어있는지,, 아가때가 그립기도 하네 ㅎㅎ - 세상이 궁금하고 호기심이 넘쳐 보이는 무엇이든 궁금한 아기는 꽃을 찾아다니는 나비도 보았다가 먹이찾아 바삐 움직이는 개미도 보았다가 동글동글 귀여운 꼬리 토끼도 보았다가 한다 그러다 쿵, 엉덩이를 찧고는 세상떠나가라 우는, 감정에 충실한 아기 엄마를 보자 금방 그치고 방실방실 웃는 아기 엄마를 통해서 온 세상을 보고 느끼는 아기 - 아기에게는 엄마가 전부인 세상 엄마, 엄마, 엄마만 찾고, 엄마한테 부탁하고 엄마가 아이에게 계속 붙어있는 이 귀한시간, 길어봐야 고작 몇년이다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귀기울여 듣고, 지금을 소중하게 보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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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귀여운 그림책을 만났어요. 홍지니 그림책 <누구네 아기야?>랍니다. 표지에는 방실방실 엉덩이를 내보이는 볼 빨간 아기가 뒤돌아 병아리를 보며 삐약 거리듯 입을 오므리고 있고 형형색색의 나비가 아기 주위를 날아다니고 있어요. 표지부터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이지 않나요? 저는 표지 속 아기가 사랑스러워 한참 바라보며 볼을 만지작거렸어요. 오동통한 볼이 만져질 것 같았거든요. 볼을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깜찍한 이 아기는 '누구네 아기'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책을 펼쳐 볼게요. 다채로운 식물들로 꾸며진 꽃밭 사이로 아기가 기어 오고 있어요. 흙이 묻으면 엄마한테 혼날 텐데, 엄마는 어디 가고 아기만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까요? 처음 보는 꽃과 풀이 신기한 아기는 그런 걱정 따윈 생각지도 않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꽃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기는 꽃이 좋은가 봐요. 꽃을 보고 웃고 있어요. 꽃들도 아기를 향해 방긋 웃으며 인사하네요. 꽃을 구경하던 아기는 꽃밭에서 나비를 발견해요. 화려한 날개로 아기 앞을 돌아다니는 나비가 정말 좋은가 봐요. 나비를 잡으려고 꼬물꼬물한 손을 있는 힘껏 뻗어요. 그런 아기를 바라보며 나비들이 소곤대요. "누구네 아기야?" 어라, 아기는 금세 다른 것에 관심을 보여요. 궁금한 게 많은 아기에게 꽃밭은 재미난 생물들로 넘쳐나는 세상이에요. 손가락 보다 작은 개미, 땅을 꼼지락거리며 기어 다니는 지렁이, 나무 사이를 시원하게 날아다니는 파랑새, 오동통한 엉덩이를 가진 토끼, 보송보송한 털로 엄마를 쫓아다니는 병아리 그리고 하얀색과 검은색의 얼룩 고양이까지. 아기는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반짝이는 눈으로 관찰해요. 처음 만나는 세상을 선입견 없이 보는 아기의 눈에서 사랑을 발견해요. 저도 태어났을 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겠지요? 아기처럼 순수하게 세상을 밝게만 보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어색하고 낯설어도 주저 않고 다다 가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즐거워했던 그 시절이 말이에요. 아기는 고양이까지 만나고 그만 울어버려요. 아기는 왜 울어버린 걸까요. 이 아기는 대체 누구네 아기인데 꽃밭에서 울고 있는 걸까요? <누구네 아기야?>를 끝까지 읽으면 누구네 아기인지 알 수 있답니다. ** 홍지니 그림책 <누구네 아기야?>는 꽃밭에 놀러 온 아기를 바라보는 꽃, 나비, 개미, 지렁이, 새, 토끼, 닭이 하는 말로 이루어져 있어요. 처음 보는 아기를 보며 아기의 특성을 하나하나 읊어대지요. 집의 정원에 사는 생물들이 아기를 바라보며 하는 말과 아기의 행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그림책이에요. 글을 보며 누구 아기인지 맞춰보는 즐거움을 얻고, 그림을 보며 사랑스러운 아기의 행동에 미소 짓게 됩니다. 특히 <누구네 아기야?>는 보드북이라 아기들과 같이 봐도 손이 베일 염려가 없어요. 아기에게 읽어주며 우리 아기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말해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기들도 아기 사진을 좋아하던데, 이 사랑스러운 아기 그림책도 좋아하리라 봐요. 저는 그림책을 읽고 홍지니 작가님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는지 알겠더라고요. 세상에 나와 엉덩이를 방실거리며 기어 다니는 모든 아기들은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걸 말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태교하는 분들께, 육아로 고통받으며 아기에게 시달리는 분들께, 옆집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 이 사랑스럽고 예쁜 아기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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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귀여움이 가득 담긴 <누구네 아기야?> 표지의 아기를 보니 기저귀 차고 엉덩이 씰룩이던 첫째와 둘째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기저귀 찬 아기 뒷모습의 귀여움이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누구네 아기야? 우리 아기처럼 눈이 반짝반짝해 -본문 중에서- 귀여운 아기는 자연 속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숲속 친구들은 그런 아기를 보며 궁금해 한다. "누구네 아기야?" 초롱 초롱 눈을 빛내며 자연 속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기. 자연 속 친구들의 "누구네 아기야?" 라는 물음에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색감의 책은 다양한 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다. 자연의 색을 그대로 보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져서 좋다. 자연 속에서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 아기의 모습에 우리집 아이들의 모습도 겹쳐진다. 아이들과 같이 길을 가다 보면 바닥의 개미 한마리, 돌맹이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책을 보고 나니 길을 가다쪼그리고 앉아 살펴보는 아이들을 보면 '여기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는 누구네 아기야?' 하는 생각이 든다. (아기라기엔 이젠 좀 컸지만 내눈엔 여전히 아기들이다.)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동물들이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이 가득 담긴 그림책. 이제 막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기에게 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첫 그림책으로 선물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