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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마이호퍼 같은 법학자들이 이어갔습니다.것입니다. 지적 고양감이라고 해도 좋겠죠. 어떤 계기를 통해 두뇌가 빙그르르 가속도로 돌기 시작해 그때까지 여기저기 나뒹굴던 퍼즐 조각이 딱딱 들어맞을 때처럼, 갑자기 머릿속이 후끈 달아오를 때가 있잖아요? 그런 상태를 아카데믹 하이academic high 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책을 읽으면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마르크스 책을 읽으면 머릿속의 안개가 싹 걷히는 기분이랄까요? 정의롭고 공정한 세계를 위한 싸움을 앞두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서 ‘단결’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저는 마르크스가 위대하다고 느낍니다. 마르크스의 뒤를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