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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 종류의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이야기는 소박한 일상이 잘 그려진 이야기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에서도 나는 흔히 말하는 '힐링물'을 무척 좋아하고, 일반 소설과 에세이 장르에서도 일부러 소소한 감성을 잘 담았다고 평가받는 이야기를 찾아서 읽는다. 이번에 읽은 고수리 작가의 새로운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라는 에세이도 그렇다. 처음 고수리 작가의 글을 읽은 건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라는 책이었는데, 책의 내용이 너무나 좋았다. 어떤 특별한 사람의 특별한 경험담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살아가면서 우리도 마주하고 있는 사소한 일상 속에서 작가가 무엇을 느끼고, 어떤 식으로 일상을 바라보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에 반해 고수리 작가의 브런치 글도 종종 읽었고, 이번에 나온 새 에세이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도 당연히 구매를 해서 읽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는 제목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해서 특별하게 사랑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모습을 통해서 그때 우리가 무심코 느꼈을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에는 작가의 오래된 기억, 감정이 잘 녹아들어 있고, 작가가 마주했던 그 일상은 낯선 일상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몇 번이고 경험해보았을 일상이었다. 덕분에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저랬던 적이 있었지'라고 생각하거나 괜스레 잠시 멈춰 여운에 빠지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한 번에 몰아서 다 읽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읽거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에 조금씩 읽고 있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야기가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에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에세이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오늘 당신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책 읽기를 하고 싶다면, 나는 고수리 작가의 새로운 에세이인 이 책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를 추천하고 싶다. 오늘 아침에 읽은 글도 굉장히 인상적인 데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다. 그 일부를 남기면서 오늘 글을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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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표지의 따뜻함과 광고에 마음이 동해서 이 책을 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나와 취향이 비슷한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잘한 일인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올 거 같은 감정을 계속적으로 느꼈다 사실 이런 감정을 좋아하지 않지만 글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감정이 메말랐다던지 주변 사람들로 인해서 상처 받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