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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씨네가 진정한 자연인이 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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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고 자라서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살아요.자기네 집 정원이 그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고 말하며 자연을 엄청 좋아한다고 해요.그러나 정작 정원에 있는 식물들은 원하는대로 자라지 못합니다.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자라 있어야지 그보다 조금이라도 튀어나오면 잘라버려야 하지요.잔디 길이, 나뭇잎 넓이, 심지어 색깔까지도 관리들어가는 꼼꼼씨네.꼼꼼씨네서 일하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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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고 자라서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살아요.
자기네 집 정원이 그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고 말하며 자연을 엄청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나 정작 정원에 있는 식물들은 원하는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자라 있어야지 그보다 조금이라도 튀어나오면 잘라버려야 하지요.
잔디 길이, 나뭇잎 넓이, 심지어 색깔까지도 관리들어가는 꼼꼼씨네.

꼼꼼씨네서 일하던 정원사 꽃돌씨는 어느날
“너희들이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도 잔뜩 피게 놔둘 거야. 난, 간다!”
하며 떠나 버리죠.
꽃돌씨가 떠난 후 정원은 마음껏 자라고 자랐습니다.
그렇게 자란 식물들이 집 창문을 뚫고 들어와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식물들과 함께 새들도 들어와 노래부르죠.

꼼꼼씨네는 비로소 자연을 느끼고 놀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여름이 지나며 꼼꼼씨네는 출근을 위해 마음껏 자라난 정원을 정리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기에 그들만의 장소는 남겨둡니다.

역시 마리 도를레앙이네요.
그림체도 내용 역시도 제 기준에 딱 맞는 ^^
마리 도를레앙의 그림책이 좋은 이유는 꼼꼼씨네가 놀라고 감탄한 바로 그 포인트,
자유로움이 아닐까 싶어요. 틀에 박히지 않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그녀의 상상력에 이번에도 반했네요.
이 그림책으로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도, 내 안에 있는 생각의 틀도 ‘자라고 자라서’ 거대한 어른이 되기를… 나도, 아이들도^^
YES마니아 : 로얄 r*****m 2023.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능교육] 자라고 자라서 / 마리 도를레앙 글.그림.
"[재능교육] 자라고 자라서 / 마리 도를레앙 글.그림." 내용보기
<어떤 약속>으로 2019 랑데르노 문학상 어린이 부문 수상을 한 마리 도를레앙 작가님의 새로운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에 "환상과 모순이 섞여 있는 일상을 작가만의 특별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예리하게 표현하고 있다" 로 되어있는데 저는 이 말에 정말 공감해요.   마리 도를레앙 작가님의 <어떤 약속>을 읽고 딱 그 생각을 했거든요!
"[재능교육] 자라고 자라서 / 마리 도를레앙 글.그림." 내용보기

 

<어떤 약속>으로

2019 랑데르노 문학상 어린이 부문 수상을 한

마리 도를레앙 작가님의

새로운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에

"환상과 모순이 섞여 있는 일상을

작가만의 특별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예리하게

표현하고 있다" 로 되어있는데

저는 이 말에 정말 공감해요.

 

마리 도를레앙 작가님의

<어떤 약속>을 읽고 딱 그 생각을 했거든요!

 

그림책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잔뜩 흥분해서 쓴 포스팅을 공유해요 :)

 

[서평] 어떤 약속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자라고 자라서

 

글.그림 마리 도를레앙

옮김. 이경혜

재능교육 / 2023.07.24.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서 삽니다.

 

그들은 자기네 집이

그 동네의 푸름 숨통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해요.

 

그들은 자연을 엄청 좋-아-하-죠!

 

하지만 꼼꼼히 계산해서, 꾹꾹 누르고,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을 좋아합니다.

 

그 집에선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해요.

 


 


 

정원사 꽃돌 씨는

꼼꼼 씨네 정원을 맡아 일했어요.

나뭇잎이 삐쭉 돋아나면

부부가 시키는 대로

금방 싹둑싹둑 잘라 냈죠.

 

정원은 구석구석

빈틈없는 감시를 받았어요.

 

그곳에선 모든 게 철저히

정해져 있습니다.

식물의 키도, 식물끼리 간격도,

나뭇가지 기울기도, 나뭇잎 넓이도,

잔디 길이도……

 


 


 

어느 날, 정원사 꽃돌 씨는

앞치마를 후련히 벗어던지고 떠납니다.

 

"사랑하는 정원아,

난 너희들이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도 잔뜩 피게 놔둘 거야.

난 간다!"

 

마침내 풀려난 풀과 꽃들은

당장 활기를 띠고 자라났어요.

격렬하고, 힘차게,

집의 모든 곳으로

밀고 들어왔어요!

 


 


 

당황하는 꼼꼼 씨 부부,

과연 꼼꼼 씨네 정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교하게 다듬어진 정원.

반듯하고 정돈되어 보이지만

뭐 하나라도 삐죽 튀어나오면 안 될 것 같이

긴장감이 흐르는 느낌입니다.

 

진지하고 경직된 모습의 엄마, 아빠,

피곤하고 지친듯한 정원사 꽃돌씨,

하지만 그 사이에서 마음껏 자연을 만끽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운 아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등장인물의 옷도

이들의 분위기를 한껏 드러냅니다.

 

사각형에 규칙적인 패턴.

질서정연히 가꿔진 정원과

닮은 듯한 모습입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원에서 자라는 식물은

과연 행복할까요?

 

자유롭게 마음껏 자라나고 싶은데

인간에 의해서 억압되고 잘려나간다면

정말 처참하고 슬플 것 같아요.

 

자신의 정체성은 무시당하고

그저 꼼꼼 씨네 기준에 맞춰 자라야 하니까요.

 


 


 

정원사 꽃돌씨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앞치마를 벗어던지고 나가는 장면에선

정말 통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관리와 통제의 영역을 넘어서

풀과 꽃들이 자유분방하게 자라나

꼼꼼 씨네 집을 뒤덮은 장면에서

그야말로 안구 정화, 마음 정화가

함께 되었어요.

잇츠 힐링 타~~~임!!!

 

어떻게든 큰 가위를 들고

자연을 통제해 보려하던 꼼꼼 씨 부부.

그러나 처음 당황한 기색은 온데간데 없고

차츰 적응해 가며,

결국엔 '자연' 속에 파묻혀

아주 '자연스럽게' 함께 합니다.

 

'자연스러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됩니다.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야

자유롭고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다는 사실!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었요.

 

우리 아이들도

꼼꼼 씨네 정원의 식물들처럼

쑥쑥! 힘차게! 마음대로!

자유와 모험 가득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의 기준으로 우리 아이들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세로로 긴 판형의 책이

내용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정형화된 정원의 모습과

풀려난 자연의 활기 찬 모습이

상반되게 그려져

생명력 넘치는 느낌에 감탄했어요.

 

아이들과 활기 찬 정원 그림책으로

눈도 마음도 힐링하는 시간

꼬옥!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a********0 2023.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라고, 자라서)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 피우는 그들의 이야기
"(자라고, 자라서)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 피우는 그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요즘 울큰꼬맹이랑 학원을 가는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어쩌면 이 아이에게 반듯한 정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놓아주기'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책입니다.정교하게 손질된 진녹색 나무 그림이 인상적인 길쭉한 책 표지를 열면 마치 커다란 공장에서 찍어낸 듯 놀랍도록 완벽히 규격화된 초록빛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라고, 자라서)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 피우는 그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요즘 울큰꼬맹이랑 학원을 가는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어쩌면 이 아이에게 반듯한 정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놓아주기'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책입니다.

정교하게 손질된 진녹색 나무 그림이 인상적인 길쭉한 책 표지를 열면 마치 커다란 공장에서 찍어낸 듯 놀랍도록 완벽히 규격화된 초록빛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의 주인인 꼼꼼 씨 가족은 자신들의 정원이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고 온갖 정성을 다해 가꾸지요. 수많은 나무, 꽃들이 색깔과 크기에 맞춰 1센티미터의 오차도 없이 질서정연하게 심어져 있고 울타리는 장난감 블록처럼 열과 각을 맞춰 반듯반듯합니다.

그러다 매 순간 정원의 모든 걸 통제하고, 무언가 삐죽 돋아나려 하면 바로 싹둑 잘라내던 정원사 꽃돌 씨가 홀연히 정원을 떠나자, 자유로워진 풀과 꽃들은 야생을 깨우며 환상적인 일탈을 시작합니다.

물론 꼼꼼 씨 가족은 온 힘을 다해 막아 보지만 힘찬 생명력 앞엔 속수무책이었고 모든 걸 포기하려는 그때 제멋대로 무성하게 자란 풀과 꽃들 안에서 가족은 불현듯 깨닫습니다. 그들이 진정 원했던 자연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는지를요.

놓아주기를 했을 때, 마음이 오히려 평화스러워지고 그럼으로써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정말 소중한 것들을 돌아볼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각자가, 모두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j******5 2023.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라고 자라서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초록 초록한 느낌을 가득 담은 그림책입니다. '자라고 자라서'라는 제목은 나뭇잎으로 표현되었는데요. 무슨 내용을 담은 그림책일지 궁금해집니다. 정원이 있는 집에 살고 있는 꼼꼼 씨네 가족이 소개되었어요. 자연을 엄청 좋아하는 가족인데요. 어떤 자연을 좋아하는지 이야기해줍니다. 바로 꼼꼼하게 계산해서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이라고 해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정말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초록 초록한 느낌을 가득 담은 그림책입니다. '자라고 자라서'라는 제목은 나뭇잎으로 표현되었는데요. 무슨 내용을 담은 그림책일지 궁금해집니다.

정원이 있는 집에 살고 있는 꼼꼼 씨네 가족이 소개되었어요. 자연을 엄청 좋아하는 가족인데요. 어떤 자연을 좋아하는지 이야기해줍니다. 바로 꼼꼼하게 계산해서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이라고 해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정말 잘 가꿔진? 너무나 잘 잘라두어 인위적인 느낌이 날 만큼 너무 잘 가꾸어진 정원입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가지려면 정원사가 얼마나 힘이 들까요? 역시나 정원은 빈틈없는 감시를 받았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정원사 꽃돌 씨는 떠나버립니다.

그렇게 정원사가 떠나간 후 풀과 꽃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점점 자라났죠. 너무 잘 자라나서 집 안을 들어올만큼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꼼꼼 씨네 가족은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자연을요. 그렇게 꼼꼼 씨네 가족은 잊고 있던 것을 찾게 되요. 꼼꼼 씨네 가족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렇게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꼼꼼 씨네 가족은 무엇을 느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름이 지나고, 꼼꼼 씨네 가족은 학교에 가야하고 회사에 가야하게 되지요. 그렇게 정원 손질을 다시 하게 되는데요. 다시 예전의 꼼꼼하게 가꾸어진 정원으로 되돌아가서 살아갈지, 다른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온전한 자연보다 인위적인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시대를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는 진짜 자연에서 어떤 것을 느끼게 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공간에 많이 노출되지만 자연을 자주 찾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림책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마음도 함께 가지게 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d*****m 2023.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라고 자라서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 도를레앙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는 통제에서 벗어나 나답고 자유롭게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이번 작품도 작가님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세로로 긴 판형으로 되어 있어 무척 독특했답니다.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살고 있어요. 그들은 자기네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 도를레앙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는 통제에서

벗어나 나답고 자유롭게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이번 작품도 작가님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세로로 긴 판형으로

되어 있어 무척 독특했답니다.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살고 있어요. 그들은 자기네 집이

그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 여기며

자연을 사랑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요.

 

 

하지만 꼼꼼히 계산하고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을 좋아한다는 점이

꼼꼼 부부의 문제였어요.

이 집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했답니다. 정원사 꽃돌 씨가

정원을 맡아 일했는데, 구석구석

부부의 빈틈없는 감시를 받았어요.

나뭇잎이 삐쭉 돋아나면 부부가

시키는 대로 나뭇잎은 잘라내야 했죠.

 

 

그곳은 모든 게 철저히 정해져있어요.

식물의 키, 간격과 나뭇잎의 넓이,

잔디 길이마저도 다 따졌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꽃돌 씨는 식물을 잘라 내고

뽑아내는 일에 지치고 말았어요.

그래서 앞치마를 후련히 벗어던지며

한마디를 하고 떠나버렸답니다.

 

 

"사랑하는 정원아. 난 너희들이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도

잔뜩 피게 놔둘 거야. 난, 간다!"

 

 

과연 꼼꼼 씨네 정원은 어떻게 될까요?

 

 

마침내 풀려난 풀과 꽃들은 당장

활기를 띠고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부부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보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죠. 풀과 꽃들은

더욱 격렬하고 힘차게 모든 곳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내, 자연이 전해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드디어 만나게 되죠.

 

 

꼼꼼 씨네 부부가 정한 대로 자라는

식물의 모습을 보니, 부모님들이

정해진 틀에서 자라고 있는 지금의

많은 아이들이 떠올랐어요.

아이들 스스로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어른들이 뺏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의 기준으로 우리 아이들을

통제하는 게 아닌 아이들 스스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자유롭게 피어나는 다양한 풀과 꽃을

통해 아름다우면서도 강력한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 더 좋은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3.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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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고 자라서]생명력 넘치는 정원
"[자라고 자라서]생명력 넘치는 정원" 내용보기
이번 서평은 뉴욕타임즈 올해의 그림책 작가로 선정된 '마리 도를레앙'의 [자라고 자라서]라는 그림책입니다. 랑데르노 문학상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표지는 꼼꼼하게 치수를 재고 있는 엄마와 아빠, 가위를 들고 나무 모양을 손질하는 정원사가 나와요. 그리고 아이는 접이식 사다리 밑에서 나비와 놀고 있습니다. 표정이 밝은 건 여자 아이뿐이에요. 어른들의 얼굴은 뭔가 진지
"[자라고 자라서]생명력 넘치는 정원" 내용보기

이번 서평은 뉴욕타임즈 올해의 그림책 작가로 선정된 '마리 도를레앙'의 [자라고 자라서]라는 그림책입니다.

랑데르노 문학상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표지는 꼼꼼하게 치수를 재고 있는 엄마와 아빠, 가위를 들고 나무 모양을 손질하는 정원사가 나와요.

그리고 아이는 접이식 사다리 밑에서 나비와 놀고 있습니다. 표정이 밝은 건 여자 아이뿐이에요. 어른들의 얼굴은 뭔가 진지하죠.

첫번째 페이지를 펼치면 각이 딱 잡혀 있는 정원이 펼쳐집니다.

먼지털이개로 나무 윗 부분을 흔들어 먼지를 털고,

물조리개로 구석구석 물을 주며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모습이 보여요.

 

꼼꼼씨네 가족은 자연을 엄청 좋아하지만 꼼꼼하게 계산해서, 꾹꾹 누르고, 싹둑싹둑 잘라낸 자연을 좋아합니다.

이 집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합니다.

제가 만약 꼼꼼씨네 정원에서 자라는 식물이라면 당장이라도 '탈출'하고 싶을 것 같아요.

오직 꼼꼼씨네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상태로만 존재해야 하는 식물이니까요.


 

옆으로 쑥쑥 뻗어나가고 싶어도 지저분하다고 잘려나가고,

위로 마음껏 키를 키우고 싶어도 일정한 키가 되면 더 못자라게 잘려 나가니

'무시'받는 기분일 것 같아요.

어느 날, 꼼꼼씨네 정원은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합니다.

크고 싶은만큼 쑤욱쑥 자라나 커다란 숲을 이룹니다.

(이 장면이 통쾌하더라고요.)

페이지를 가득 채운 녹색의 반란이 오히려 눈이 '정화' 되고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자연의 유쾌한 복수가 나쁘지만은 않아 보였어요.



 

[자라고 자라서]그림책에 등장하는 꼼꼼씨네 가족은 마음대로 자란 정원이 낯설지만 점차 적응해갑니다.

큰 나뭇잎과 기다란 줄기가 책을 읽는 서재와 잠을 자는 침실 안까지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꽤 불편하지만 그것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꼼꼼 씨 부부는 어떻게든 집 안만은 지켜 보려고 큰 가위를 들고 철컥거리며 발버둥 쳤지만

헛수고였어요. 눈앞의 결과에 두 손 들고 말았죠.

그들은 항복했어요!'

-[자라고 자라서]그림책 본문 중-

꼼꼼씨네 가족의 태도가 변한 것처럼 인간들도 이제 자연을 통제하려 하지말고 놓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소중하게 지켜내면 자연도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생명력 넘치는 [자라고 자라서]그림책을 읽으며 힐링의 시간 가져보세요.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YES마니아 : 로얄 s******8 2023.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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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고 자라서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꼼꼼 씨네 정원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해요 모든게 철저히 정해졌어요. 식물의 키도, 식물끼리 간격도 나뭇가지 기울기도, 나뭇잎 넓이도 잔디 길이도, 색깔이 제대로인지 다 따졌죠. 푸릇푸릇한 잔디 색도, 반듯하게 잘린 나무도 막대자와 줄자까지 나오는 꼼꼼씨네 가족 마치 찾아오는 나비도, 새도 맞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푸른 숨통이라고 부르는 꼼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꼼꼼 씨네 정원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해요

모든게 철저히 정해졌어요.

식물의 키도, 식물끼리 간격도

나뭇가지 기울기도, 나뭇잎 넓이도

잔디 길이도, 색깔이 제대로인지 다 따졌죠.

푸릇푸릇한 잔디 색도,

반듯하게 잘린 나무도

막대자와 줄자까지 나오는 꼼꼼씨네 가족

마치 찾아오는 나비도, 새도

맞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푸른 숨통이라고 부르는 꼼꼼씨네 가족

푸른 자연을 좋아하지만

꼼꼼히 계산해서 꾹꾹 누르고,

싹둑싹둑 잘라낸 자연

인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공존한다고 해야할까요?

"사랑하는 정원아.

난 너희들이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도 잔뜩 피게 놔둘거야. 난, 간다!"

정원을 가꾸던 꽃돌 씨는 파업 선언을 합니다.

꼼꼼씨네 정원을 관리하던 꽃돌 씨가

사라지면서 꾹꾹 눌렸던

자연이 쑥쑥 자라기 시작합니다.

자라고 자라고 쑥쑥 자라서

집이 안 보일만큼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자기만의 틀로 자연을 가꾸던 꼼꼼씨네 가족

정리정돈된 모습을 모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결벽증이

갑자기 뒤죽박죽이 된 집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이 떠오릅니다.

정글 같은 곳이된 정원.

꼼꼼씨네 가족은

망쳐버린 자연이 되어 버린 걸까요,

모험 같은 자연으로 생명력을 얻은걸까요?

자연의 힘이라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다시 생각해볼때 같습니다

0****7 2023.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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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고 자라서 (마리 도를레앙)
"자라고 자라서 (마리 도를레앙)" 내용보기
어떤약속의 마리 도를레앙의 새 그림책이 나왔어요. 마리 도를레앙의 책을 보면서 참 조용조용 하면서 시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담히 그려 냈다 생각했어요. 이책을 보면서 어떤약속의 후속작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가족들과 자연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두권의 책이에요. 꼼꼼 씨네 가족의 정원 가족의 이름이 꼼꼼씨에요 ~ 얼마나 꼼꼼한지 자로 잰듯한 정원이에요.
"자라고 자라서 (마리 도를레앙)" 내용보기

어떤약속의 마리 도를레앙의 새 그림책이 나왔어요.

마리 도를레앙의 책을 보면서 참 조용조용 하면서 시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담히 그려 냈다 생각했어요.

이책을 보면서 어떤약속의 후속작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가족들과 자연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두권의 책이에요.


꼼꼼 씨네 가족의 정원

가족의 이름이 꼼꼼씨에요 ~ 얼마나 꼼꼼한지 자로 잰듯한 정원이에요.

 


마음대로 자라는 풀 한포기가 없어요. 꽃도 마찬가지에요. 간격도, 색도, 크기도 다 일정해야 해요.

푸른숨통이라고 부르는 정원은 꼼꼼씨의 손에서 담장을 넘어서지 못하지요.

정원사 꽃돌씨는 정원의 구석구석 빈틈없이 감시하는 꼼꼼씨의 말에 자르고 자르고 또 심지요.

정원사의 표정이 초점이 없어요.


한참 꽃도 잎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7월! 정원사 꽃돌씨는 지치고 말았네요.

정원을 정말 사랑하는 꽃돌씨는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도 잔뜩 피게 나둘꺼라는 말을 하고 떠나 버렸어요.

마침내 풀려난(이말에 저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풀과 꽃들이 활기를 띠고 자라고 또 자랐지요.

걷잡을 수 없는 자연속에 겁이 잔뜩 든 꼼꼼씨 부부는 열심히 자르며 풀들과 싸웠지만 결과는 자연의 승!


그런데 자연의 승리와 함께 찾아온 수많은 친구들

그냥 내버려 두니 자연은 더더욱 아름다워졌네요.

모험을 떠나는 가족들은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지요

정말 휴가라는걸 즐기는 거네요.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다시 가야 하고 회사를 다시 가야 할때 풀의 숲이 뽑아내졌지만은요. (외국은 앞 정원을 가꿔야 하는 의무가 있나봐요)

뒤뜰을 지켜 냈네요.

마침 정원사도 돌아 왔구요.

정말 아름다운 책이라 생각해요.

식물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정말 좋은책이구요.

아이들이 보면서 미소짓는 모습이 또 정말 즐겁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k*****3 202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라고 자라서 -마리 도를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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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자유와 모험이 가득한 야생 정원의 초대 이 책은 자연의 생명력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산다. 그들은 자기네 집이 그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들은 자연을 엄청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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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자유와 모험이 가득한 야생 정원의 초대

이 책은 자연의 생명력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산다. 그들은 자기네 집이 그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들은 자연을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꼼꼼히 계산해서 꾹꾹 누르고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을 좋아한다. 그 집에선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한다. 인위적인 것을 자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과연 자연이 주는 즐거움은 무엇일까?


꼼꼼 씨네 정원사 '꽃돌' 씨는 정원을 맡아 일했다. 나뭇잎이 삐쭉 돋아나면 부부가 시키는 대로 금방 싹둑싹둑 잘라 냈다. 정원은 구석구석 빈틈없는 감시를 받았다. 그곳에선 모든 게 철저히 정해졌다. 식물의 키도, 식물끼리 간격도, 나뭇가지 기울기도, 나뭇잎 넓이도, 잔디 길이도, 색깔이 제대로인지도 다 따졌다. 7월의 어느 아침, 꽃돌 씨는

줄 옆으로 벗어난 어린싹이나 새로 돋는 꽃눈이랑 새싹을 샅샅이 찾아내 잘라 내고 뽑아내는 일에 지치고 말았다.

그는 앞치마를 후련히 벗어던졌다. 


마침내 풀려난 풀과 꽃들은 당장 활기를 띠고 자라났다. 우체부가 편지를 배달하는 일도 어려워지고 말았다. 꼼꼼 씨 부부는 걷잡을 수 없는 자연에 겁을 먹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식물들을 물리치려고 애썼다. 쑥쑥 자라나는 풀들과 내내 싸웠다. 그러나 풀과 꽃들은 격렬하고 힘차게 모든 곳으로 밀고 들어왔다. 꼼꼼 씨 부부는 어떻게든 집 안만은 지켜 보려고 큰 가위를 들고 철컥거리며 발버둥 쳤지만 헛수고였다. 눈앞의 결과에 두 손 들고 말았다. 항복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수많은 새들이 몰려와 소리 높여 울기 시작했다. 백 개의 자명종이 한꺼번에 울리는 것처럼


그때부터 그들은 자기들의 시간을 보냈다. 날마다 놀라움이 이어졌고 밤마다 신비로움이 펼쳐졌다. 비밀을 푸는 것도 함께 배워 나갔다. 그렇게 여름이 흘러갔다. 즐거움과 기쁨의 바다에 푹 빠진 채!!

우리 나라에는 DMZ 라고 부르는 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 demilitarized zone)가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1953년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의 놀라운 복원력과 생명력을 잘 묘사한 작품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자연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 해주는 듯 하다.  

c*********g 2023.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라고 자라서
"자라고 자라서" 내용보기
그림책의 첫 장을 펼치면 아주 잘 정리된 정원이 나온다. 깔끔하게 손질된 나무, 잘 다듬어진 잔디, 정원의 꽃들도 단정하다.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자라온 것처럼 잘 정리되어 있는 정원의 나무와 꽃들이다. 이 정원의 주인인 꼼꼼씨 가족은 자신의 정원에 온갖 정성을 다해 가꾼다. 동네의 숨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많은 나무, 꽃들을 색과 높이, 크기를 맞추어 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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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첫 장을 펼치면 아주 잘 정리된 정원이 나온다. 깔끔하게 손질된 나무, 잘 다듬어진 잔디, 정원의 꽃들도 단정하다.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자라온 것처럼 잘 정리되어 있는 정원의 나무와 꽃들이다.

이 정원의 주인인 꼼꼼씨 가족은 자신의 정원에 온갖 정성을 다해 가꾼다. 동네의 숨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많은 나무, 꽃들을 색과 높이, 크기를 맞추어 다듬고 가꾼다. 조금이라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벗어나지 않도록 가꾼다. 그래서인지 나무, 꽃 들은 질서가 있다. 울타리도 반듯하다. 마치 줄을 선듯하게 보인다.

하지만 이 질서를 맞추고 자르고 하는데 정원사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정원사 꽃돌씨는 그냥 이 정원을 떠나버린다. 그러자 이 정원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어떤 변화일까 

 

개인적인 생각, 취향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자연은 자연스러운게 좋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이 그렇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놓아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자 정원에는 그들만의 세상이 생겨났다.

처음 꼼꼼씨는 불편하다. 하지만 정말 꽃과 나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간다.

 

늘 완벽한 정원을 꿈꾸던 정원, 식물의 키, 간격, 넓이까지, 색까지 맞추었던 것이 정말 자연스러워지는 순간을 보여준다.

자연이 보여주는 활기, 생동, 생기 등을 보여준다. 놓아주고, 자연스러운 것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독자에게 잘 보여준다.

 

그림 속 주인공들의 표정 변화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처음 정원을 가꾸고 있을 때 꼼꼼씨와 아이의 표정을 단순하다. 정원을 가꾸면서도 표정이 그다지 없다. 하지만 이 표정도 변화가 있다.

정원을 자연스럽게 놓아주었을 때 이를 바라보는 정원 주인들의 표정이 다르다. 처음과 다르게 웃음이 가득하다. 정답게 이야기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모든 규칙에만 있는 것보다는 놓아줄 때, 자연스러움이 얼마나 더 많은 웃음과 성장을 보여주는 지 잘 알게 하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책제공, 개인적인 의견작성

b*******6 2023.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