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병원마다 한두 마리씩 상주하고 있는 개나 고양이들...얘들은 평범한 가정의 반려동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의사와 병원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고 사는 운좋은 아이들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인이 말했다. 그들중 대부분은 병원 환자인 아픈 동물들한테 혈액 제공하는 공혈견, 공혈묘야... 그 순간 난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더 놀랐다. 수술 실습용 동물까지 있다니! 이미 죽은 사체를 해부하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멀쩡한 애들을 수술했다 아물면 또 다른 데를 수술하고... 이게 인간으로 할 짓인가? 사람한테는 그런 짓을 못하면서 말 못하고 주인없는 동물들을 마루타로 만들다니... 제약이나 화장품회사의 동물실험이랑 똑같다고 생각한다. 아니, 회사 실험동물들은 실험 후에 죽거나 안락사라도 당하지만 쿵쿵따같은 개들은 죽지도 못하고 계속 8년간을 지옥같은 생활을 해온 것이다. 책을 읽으며 분노하다가 쿵쿵따가 입양을 간 후부터는 감동과 눈물에 차서 책을 읽었다. 행복이 늦게 찾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남은 여생을 사랑받고 지내다 떠나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그런 삶을 누려보지 못하는 다른 수술실습 동물들에게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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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독서 토론하는데 이 책 ’수술실습견 쿵쿵따‘가 필요해서 구매해서 읽었어요. 유기견들이 수술 실습견이 되어 동물학대를 당하는 내용이라서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지만.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동물학대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동물에 관심이 많고 동물학대에 대한 법 개정을 추진하는데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