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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남긴 거액의 빚때문에 싸구려 나이트클럽에서 천박한 옷을 입고 노래하는 제시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와있었다. 그런 그녀앞에 오빠의 친구였고, 그녀의 첫사랑이었던 실비오가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그러나 실비오가 준 돈때문에 오빠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제시는 그 도움을 선선히받아드릴 수가 없는데...
사라 모건의 소설은 좋거나 아주아주 짜증나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 이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대체로 짜증나는 이유는 강압적인 남주들 때문인데, 여기 남주는 다소 여주 의견의 무시하고 행동을 강행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여주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행동하는 거라 좋았다. 여주의 묵은 감정이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게 아니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기도 하고. 다만.. 여주의 오해가 문제 되는데... 아니 그런건 솔직하게 말을 해. 다른건 다 말 겁나 잘하면서 왜 그런건 혼자 속으로 꽁해 있냐고... |